수원시평생학습관, 시니어 포럼 ‘뭐라도학교’ 18일 개최

은퇴자는 물론 은퇴를 앞둔 이들의 한결같은 고민은 ‘제2의 인생을 어떻게 하면 보람 있게 보낼 수 있을까’다. ‘제2의 삶을 위한 활력 넘치는 배움과 실천의 장’을 표방하며 운영되는 수원시평생학습관 ‘뭐라도학교’(교장 김범순)가 시니어들 스스로 자신의 재능과 경험, 지식과 자산을 발견하고 나누면서 자신은 물론 이웃까지도 즐겁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도록 돕는 강좌를 마련했다. 2018년 뭐라도학교 신중년 앙코르 라이프 포럼으로 오는 18일 오후 4시 수원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뭐라도학교 액티브시니어아카데미가 주최로 전임택 건국대 산학겸임교수가 ‘신중년의 앙코르 라이프’, 한주형 50+코리안 대표가 ‘신중년의 앙코르 커리어’를 주제로 강의하고, 은퇴 후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범순 뭐라도학교 교장이 ‘뭐라도학교의 역할과 전망’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질의와 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마흔 이후 수십 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를 고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뭐라도학교가 운영하는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포럼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장건기자

KT 위즈, 팀 운명 가를 시즌 마지막주 경기…5경기 3승이면 9위 가능

4시즌 만에 탈꼴찌 성공이냐, 아니면 4시즌 연속 최하위 불명예냐. 프로야구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가 마지막 주 경기 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막내’ KT 위즈가 4시즌 만에 탈꼴찌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8시즌 KBO리그가 우천 순연된 잔여 경기를 지난 주부터 치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전 경기 일정을 마무리한다. 팀별로 1~7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NC와 탈꼴찌 경쟁을 벌이고 있는 KT는 5경기가 남아있다. 지난 7일 NC가 삼성에 패하는 바람에 어부지리로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반게임차 9위로 올라선 KT는 한화(9일), 롯데(10일)와 더블헤더, 넥센(12일), 두산(13일)과 차례로 맞붙는다. ‘천적’ 롯데와의 2경기를 제외하곤 나머지 3개팀과는 1경기 씩을 남겨놓고 있다. KT는 9일 안방에서 열릴 한화전서 에이스 라이언 피어밴드를 앞세워 승리할 경우 이날 경기가 없는 NC와의 격차를 1경기로 벌리면서 탈꼴찌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KT는 올해 한화와의 상대 전적에서 6승 9패로 열세지만 나름대로 선전을 펼쳤다. 문제는 10일 원정 경기로 치뤄지는 롯데와의 더블헤더가 탈꼴찌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올 시즌 2승 1무 11패로 9개 구단 중 가장 열세를 보인 롯데와의 더블헤더를 승리할 경우 9위 굳히기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반면 2연패를 당한다면 탈꼴찌는 요원하다. 롯데와의 더블헤더서 2연승 또는 1승 1패의 성적을 거두면 12일 넥센과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와 다음날 열릴 잠실 두산과의 최종전이 한결 여유로울 수 있다. KT는 올 시즌 넥센과는 5승 10패, 두산을 상대로는 6승 9패를 기록중이다. KT가 잔여 5경기서 3승 2패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12일 1위 두산, 13일 3위 한화와 두 경기 만을 남겨놓은 NC가 1승 1패 또는 2패를 기록하면 탈꼴찌가 가능한 시나리오다. 한편, 플레이오프(PO) 자력 진출에 단 1승 만 남겨놓은 2위 SK 와이번스는 이번주 잔여 4경기를 치른다. 8일 현재 77승 1무 62패로 3위 한화(75승 66패)에 3경기 차 앞서있는 SK는 4경기 중 1경기 만 승리하면 2위가 확정돼 플레이오프에 오르게 된다. SK는 9일 삼성과 안방에서 경기한 뒤 10일과 11일 잇따라 잠실에서 1위 두산과 ‘미리보는 한국시리즈’를 펼친다. 두산과 시즌 상대 전적서 7승 7패로 호각세를 보이고 있는 SK는 올 시즌 9개 전구단 상대 5할 이상 승률을 노리고 있는 두산과 자존심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이어 SK는 1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LG와 시즌 최종전을 갖는다.황선학기자

‘9월 12홈런’ SK 한동민, KBO리그 월간 MVP 선정

SK 와이번스의 ‘거포’ 한동민(29)이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9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KBO 사무국은 8일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진행한 팬 투표를 각 50% 비율로 합산한 결과, 한동민이 총점 38.11점을 얻어 9월 5경기에서 4승으로 맹활약한 두산 베어스 투수 이용찬(29ㆍ26.08점)을 큰 점수차로 따돌리고 9월 MVP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한동민은 기자단 투표(30표 중 10표)와 팬 투표(2만 8천 136표ㆍ득표율 42.88%)에서 모두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한동민은 9월에 열린 24경기에 출전해 홈런 12방을 쏘아올려 전체 타자 중 월간 최다 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장타율(0.777) 2위, 최다 안타(32개)ㆍ타점(26개) 부문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특히, 한동민은 SK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왼손 타자 최초 시즌 홈런 40개를 돌파함과 동시에 좌우 타자를 통틀어 구단 한 시즌 최다 타점 타이기록(113개)을 달성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MVP로 뽑힌 한동민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더불어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한 신한은행 후원으로 한동민의 모교인 부산 대천중엔 그의 명의로 기부금 1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이광희기자

'청춘다큐 다시, 스물' 정원중X김효진, '뉴논스톱' 동창회 깜짝 등장

'청춘다큐 다시, 스물'에서 '뉴논스톱' 동창회를 찾아온 깜짝 손님이 공개됐다.지난 1일 방송된 MBC '청춘다큐 다시,스물'의 끝무렵에는 박경림 조인성 장나라 양동근 김정화 이민우 정태우 등 그 시절 '뉴논스톱'의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시간의 추억들과 못다한 이야기를 나눈 가운데 깜짝 손님의 등장이 예고된 바 있다.이날 동창회의 '서프라이즈' 손님들은 바로 배우 정원중과 개그우먼 김효진으로 정원중은 '뉴논스톱'에서 교수 역할로 활약한 바 있다. 특히 극 중에서 늘 수업을 하다가 "엉망진창이야!"라며 수업 도중 나가버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효진은 기숙사 사감이자 조교 역할을 맡았었다.제작진은 "동창회의 클라이맥스를 만들기 위해 멤버들에게 조차 비밀로 하고 정원중과 김효진을 섭외했다. 두 사람 모두 동창회 날짜가 확실히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무조건 참석하겠다'며 스케줄을 미리 비워놓는 등 큰 기대감으로 동창회를 기다리며 흔쾌히 응했다"고 섭외 후일담을 밝혔다.특히 정원중은 현재 지방으로 이주해 살지만 과거 제자들을 만날 마음에 한달음에 달려왔을 정도였다고 밝혀, 깜짝 손님의 존재를 전혀 몰랐던 '뉴논스톱' 멤버들은 이들의 등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정원중은 이제 40줄에 접어든 옛 제자들을 보자마자 눈물을 글썽이며 감격했다.김효진은 '뉴논스톱' 촬영 당시가 어땠냐는 박경림의 질문에 "그때가 가장 슬럼프였다"고 말해 멤버들을 숙연하게 하기도 했다.'엉망진창 교수님' 정원중과 '무서운 조교' 김효진까지 모두가 모인 '뉴논스톱' 동창회의 눈물과 웃음이 끊이지 않은 그 감동적인 현장은 오늘(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청춘다큐 다시,스물' 2부에서 만날 수 있다.장건 기자

이천시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 성료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지난 7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시민과 읍면동 선수단 등 1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제23회 이천시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격년제로 2년마다 열리는 시민의 날 기념식과 체육행사에는 엄태준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홍헌표 시의장 및 시·도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장, 출향인사 등의 내빈과 시민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특전사(3공수여단)이 경기장 내에 군장비 전시, 특전사 홍보영상 등 특전사 홍보를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시민의 날 기념식에는 민선7기 ‘시민이 주인인 이천’ BI(Brand Identity)를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였다. 민선7기 시정을 대표할 BI의 ‘人’(사람 인) 서체는 사람 중심, 시민 중심의 ‘시민이 주인인 이천’ 을 나타내며 기본색인 녹색은 젊고, 안전한, 친환경 도시로서의 이천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읍면동대항 체육행사는 14개 읍면동 별로 대규모 선수단과 응원단이 참여해 열띤 응원전과 함께 선의의 경쟁을 벌여 1부 읍면동의 1위 증포동, 2위 창전동, 3위 신둔면이 차지했으며 2부 읍면동은 1위 호법면, 2위 마장면, 3위 백사면이 각각 차지했다. 엄태준 시장은 기념사에서 “그동안 한결같은 사랑으로 성원을 보내 주신 22만 이천시민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방자치가 시작된 이래 이천시 첫 非관료 출신 시장으로서 공직사회에 시민의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모든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시민사회를 만들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천=김정오기자

가평군, ‘제51회 군민의 날’ 행사 가져

가평군은 6만4000여 군민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8일 가평종합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국회의원, 군의회 의장 및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출향인사, 주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가평 군민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가평읍, 청평, 북면 등 6개 읍면 선수단 및 주민 2천여 명의 입장으로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군민헌장 낭독, 군민대상 및 도민상 시상을 비롯해 도지사·홍보대사 등 각계각층의 축하영상 메세지, 민선7기 비전선포식, 우승기 반납, 선수대표 선서, 군민의 노래제창 등이 이어졌다. 이어 드론을 이용한 성화점화로 막이 오른 체육대회는 각 읍·면을 대표해 1천여 명의 선수들이 축구, 테니스, 육상중장거리, 게이트볼, 족구, 배드민턴, 줄다리기, 400M계주, 야구, 탁구, 그라운드골프 등 11개 정식종목과 팔씨름 등 시범종목 1개, 읍면대표릴레이, 투호, 제기차기 등 화합종목 3개 등 총 15개 종목서 자웅을 겨뤘다. 이날 김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민선 7기 가평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첫 번째 군민의 날”이라며 “오늘의 이 자리가 모든 군민이 서로를 보듬고 안아주며 내일을 위해 오늘을 격려하는 자리가 되도록 마음을 활짝 열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기념석상에서는 문화예술 및 지역안정 부문에 가평읍 임영란·김동석 씨, 사회봉사 및 산업경제에 북면 노성희·김현수 씨 등 4명이 영예로운 군민대상 표창을 받았다. 또 자랑스런 경기도민상에는 체육진흥 분야 가평읍 김종남 씨를 비롯해 법질서확립 조종면 이혁제 씨, 농어촌발전 설악면 조영순 씨, 지역경제 청평면 박정진 씨, 환경보전 가평읍 최정희 씨, 문화예술 북면 정충미 씨, 통일안보 가평읍 이상윤 씨 등 8명이 수상했다. 한편 응원단의 열띤 함성이 가을하늘에 울려 퍼진 가운데 대회 종합우승에는 우승기 및 트로피, 부상이 주어졌으며, 식후행사로는 경민대학교 태권도 시범공연을 비롯해 재외군민 릴레이경주, 초청가수 공연 등의 축하무대와 함께 행사장 주변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려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의 풍성함을 더했다. 군은 격년제로 열리는 이번 체육대회가 소통과 화합으로 군민 응집력을 모아 희망가평·행복가평을 이뤄나가는 자리인 만큼 스포츠와 문화행사 등을 통해 단합을 이루고 가평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울여 왔다. 가평=고창수기자

제30회 의왕시민의 날 기념행사 시민화합 축제로 성료

의왕시민의 화합의 축제인 제30회 의왕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7일 부곡 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돈 의왕시장과 신창현 국회의원, 윤미근 시의회의장, 도ㆍ시의원 및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6개 동 주민 등 3천여 명이 참여했다. 기념식은 윤우태 의왕시노인회장의 시민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등이 진행됐으며 시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사회봉사부문 김현숙(55ㆍ여)씨를 비롯해 효행부문 도진수(62)씨, 문화예술부문 신현민(50)씨, 체육부문 맹봉선(52)씨, 교육ㆍ환경ㆍ보건부문 조정숙(64ㆍ여)씨, 지역발전부문 김은숙(56ㆍ여)씨 등 6명에게 시민대상을 수여했다. 이어 6개 동 대표선수들이 출전한 동 대항 시민체육대회가 열려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명랑운동회와 축하공연 등이 열려 시민이 함께 어우러진 화합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체육대회 결과 부곡동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내손 2동이 2위, 오전동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제30회 시민의 날 행사를 통해 의왕시민으로서의 긍지와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함께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정구호인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의왕’처럼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의왕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