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영하는 웰빙시티 미래도시를 보다… ‘뉴시티 서밋’ 송도서 개막

새로운 미래도시 모델을 제시하고 스마트시티 관련 비즈니스를 창출하기 위한 국제회담인 ‘뉴시티 서밋(New Cities Summit)’이 7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제6회 뉴시티 서밋의 주제는 ‘번영하는 도시 : 도시 웰빙의 기본 구성요소(Thriving Cities : The Building Blocks of Urban Wellbeing)’다. 인천경제청과 스위스에 본부를 둔 뉴시티 재단이 오는 9일까지 개회하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 50개국 정·재계, 학계 인사 80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서밋 첫날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글로벌캠퍼스, 인천경제청 등 현지 견학, 그린필드시티 워크? 등을 진행한다. 둘째날 부터 본격적으로 도시 웰빙, 디지털 도시개발, 친환경 도시공간 디자인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패널토의, 원탁회의, 워크숍 등을 갖는다.세계 여러 스타트업과 사회적 기업의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둘째날 그룹 토의 대상 주제로는 ▲도시 웰빙에 대한 이해▲웰빙 기준의 정리▲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도시 ▲도시 건강 관리에 기술을 접목하기▲건강한 도시의 사회적 인프라▲도시팽창 속 번영 등이다. 셋째 날 그룹토의에서는 ▲깨끗하고 건강한 교통 시스템▲유연하고 탄력이 있는 도시 서비스▲저탄소 도시▲세계적 연결성과 도시의 성공 등의 주제가 다뤄진다. 뉴시티 서밋 인천 개최는 프랑스 파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캐나다 몬트리올 등에 이은 제6회 행사다. ‘스마트시티’는 첨단 유비쿼터스 기술을 기반으로 24시간 가동되는 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원격으로 교통, 방범, 방재, 환경, 시설물관리, 융복합서비스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도시 모델을 의미한다. 이영근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행사가 세계 스마트시티 시장의 트렌드를 선점하고 도시 혁신기술 관련 산업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돈봉투’ 이영렬 前 지검장 대검·중앙지검 투트랙 수사… 김영란법 위반 혐의 드러나

‘돈 봉투 사건’에서 실정법 위반 혐의가 드러난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59ㆍ사법연수원 18기)이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의 ‘투 트랙’ 수사를 받는다. 대검 감찰본부(본부장 정병하 검사장)는 7일 법무부로부터 수사 의뢰받은 이 전 검사장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이진동 부장검사)에 배당돼 있던 이 전 검사장 등의 뇌물ㆍ횡령 등 혐의 고발 사건을 외사부(강지식 부장검사)로 재배당해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법무부ㆍ대검찰청 합동감찰 기록을 중앙지검에도 보낼 예정”이라며 “이를 토대로 감찰 단계에서 성립하지 않는다고 본 뇌물ㆍ횡령 혐의 등을 재검토해보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 전 검사장은 불과 약 20일 전까지 자신이 지휘했던 검사들로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됐다. 조만간 관련자 소환 조사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편 법무부 후배 간부들에게 격려금을 건넨 이 전 지검장은 수사 의뢰됐지만, 검찰 후배 간부들에게 격려금을 준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은 실정법 위반이 아닌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법리상 예상된 귀결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사안의 성격과 중대성을 고려할 때 적절한 판단이냐는 논란도 일부에선 제기되고 있다. 권혁준기자

선진관광 선도하는 세계속의 경기도… 제6차 권역별 관광개발계획 수립

선진관광을 선도하는 세계 속의 경기도를 위한 5대 전략 17개 과제의 관광개발계획이 수립됐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2021년을 목표로 하는 ‘제6차 권역별 관광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이번 계획은 ‘선진관광 선도하는 세계 속의 경기도’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5대 전략 17개 과제로 구성됐다. 특히 도는 이번 계획에서 31개 시·군을 관광객 동선 및 콘텐츠 등을 고려해 ▲도시문화권 ▲역사문화권 ▲해양레저권 ▲평화생태권 ▲복합레포츠권 등 5개 권역으로 구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도는 권역별 수요를 고려해 현재 14곳인 도내 관광단지를 17곳으로 확대한다. 3곳으로는 지난해 10월 지정된 안성 죽산 관광단지를 비롯, 오는 2021년까지 조성될 포천 힐마루 관광단지와 화성 궁평지구 관광지 2곳이다. 특히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역인 포천 힐마루 관광단지는 포천시 영중면 거사리 일대 286만5천711㎡로 야구장과 골프장(대중제 45홀), 국궁장 등 각종 스포츠레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다양한 관광자원 개발 사업도 추진된다. 도는 관광자원 개발 분야를 생활문화관광, 신·융합 창조관광, 안보관광, 지속가능한 생태·녹색관광 등 4개로 구분해 총 45개 사업(신사업 18개)을 추진할 방침이다. 가장 많은 사업이 포함된 분야는 지속가능한 생태·녹색관광이다. 여기에는 가평 수변관광레저단지를 비롯해 이천 성호 호수 관광 자원화, 포천 한탄강 홍수터 개발, 시흥 수변 생태 관광벨트, 안산 풍도관광자원화 등 17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생활문화관광에서는 가평 이화리 연극마을, 동두천 두드림 5060 청춘로드 등 10개 사업이, 신·융합 창조관광 분야에서는 고양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구축, 가평 세계민족문화 체험마을, 부천영상문화단지 복합개발 등 13개 사업이 추진된다. 안보관광에도 김포 애기봉 평화공원, 가평 밀리터리 테마공원, 파주 임진강 생태탐방로 등 5개 사업이 계획됐다. 도는 이 같은 개발계획을 통해 7천780억 원의 생산 효과를 비롯해 2천460억 원의 부가가치 발생, 4천809명의 신규 일자리 마련 등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관광객 소비지출을 통해 39조5천590억 원의 생산 효과, 15조680억 원의 부가가치 발생 등을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2021년까지 국비와 도비, 시군비, 민간자본 등 총 5천439억 원을 투입한다. 도 관계자는 “국내외 관광 수요, 관광자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권역별 관광개발계획을 마련했다”면서 “사업 기간을 1·2단계로 나눠 기존 사업을 마무리하고 장기 사업에 대해서는 행정절차 등 기초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진경기자

경기도 교통사고 다발지역 89곳 손본다

해마다 사고가 끊이지 않는 경기도내 교통안전시설 취약지점에 대한 개선 작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와 경기도, 경찰, 국토관리사무소, 도로교통공단 등은 부천 상동사거리 등 경기권 교통안전시설 취약지점에 대한 개선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권익위와 도내 지자체, 경찰은 지난해 말부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거나 민원이 많은 곳을 집중 점검, 89곳을 선정했다. 지역별로는 시흥이 9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용인(7곳), 고양·파주(각 6곳), 포천(5곳), 부천(4곳), 구리·김포·동두천·수원·안산·양평·여주·오산·평택·하남·화성(각 3곳), 가평·광주·군포·남양주·이천·안성(각 2곳), 과천·성남·안양·양주·의정부·의왕·연천(각 1곳) 등의 순이었다. 특히 부천 상동사거리와 성남 수정로, 수원 행정타운사거리, 안성 내리사거리, 안산 본원초등학교 사거리, 양평 양평대교 북단사거리 등 6곳은 중점 개선지점으로 선정됐다. 부천 상동사거리는 도로와 선형이 불량해 고가도로에서 내려오는 차량과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타려는 차량, 좌·우회전 차량 등이 엇갈리는 곳이다. 이와 관련, 최근 3년간 14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4명이 숨지고 188명이 부상당했다. 이에 보도를 조정하고 차로를 확보하는 한편 교차로 구조 및 신호운영체계, 펜스, 무인단속 장비 등을 개선할 방침이다. 권익위는 8일 오후 1시 용인 도로교통공단 경기지부에서 경기지역 지자체 및 경찰, 수원국토관리사무소, 한국토지주택공사,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지역 교통안전시설 개선대책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경기권 교통안전시설 취약지점 89곳에 대한 개선대책 추진 일정과 각 기관의 세부 추진계획이 논의된다. 권익위 관계자는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우일기자

인천 서구 ‘검암도서관’ 개관 지식 정보·문화 사랑방

인천 서구가 책과 인터넷을 통한 지식ㆍ정보전달은 물론 아이들이 놀이와 독서를 함께 할 수 있는 검암도서관을 개관했다. 구는 7일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서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 국회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립 검암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도서관은 서구 검암동에 연면적 2천998㎡ 규모로 지하1층ㆍ지상3층으로 지어졌다. 총 2만370여권의 장서를 비롯해 컴퓨터, 전자책, 시청각 자료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무선인터넷 서비스도 제공한다. 도서관 1층에는 부모와 영아가 함께 이용하는 놀이터와 함께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도서관을 재밌는 공간으로 여길 수 있도록 레고ㆍ완구ㆍ보드게임 등을 비치해 책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2층에는 노트북과 PC사용이 가능하고 DVD를 시청할 수 있는 정보 눔터와 독서공간인 열람터가 있다. 3층에는 독서와 학습을 할 수 있는 자유열람실과 배움터, 휴게실을 마련했다. 강범석 청장은 “검암도서관은 주민에게 양질의 지식정보 자료를 제공하고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대표 도서관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지식 정보화 시대의 지역사회 문화 창달과 평생교육의 장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박정산 한국청소년육성회 부천시원미구지회 회장 “방황하는 아이들에 ‘꿈’을 심어줍니다”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선도하고 교육하는 것이 기성새대인 우리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소년 선도활동을 다양하게 펼쳐오는 한국청소년육성회 부천시원미구지회(이하 청소년육성회 원미지회) 박정산 회장. 박 회장은 아침 일찍 나와 캠페인을 벌이고 청소년 유해환경 업소 단속과 계도활동을 벌이며 청소년들의 비행과 탈선을 예방하고 있다. 그는 이 같은 순간이 매번 즐겁다고 했다. 청소년이 행복한 부천 만들기에 조그마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기 때문이다. “처음 청소년 선도활동을 할 때 그냥 단체에 들어왔으니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청소년을 위한 선도활동에 자부심이 생기고 기성세대로서 해야겠다는 의무감이 생기더라. 이제는 봉사활동 자체에 스스로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 그는 8년 전 청소년 선도활동에 관심이 생겨 청소년육성회 원미지회 회원으로 참여했다. 이후 각종 청소년을 위한 봉사활동과 캠페인 등에 나섰다. 인천 구산동에서 대광 THC라는 타이어 전문매장을 운영하는 박 회장은 자신의 사업보다 청소년 선도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그의 노력과 열정 덕분에 2014년 말 청소년육성회 원미지회 제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후에는 매월 청소년 관련 행사가 있다 보니 더 바쁘게 활동하고 있다. 1월과 8월에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교육을 하는 데 직접 나서서 교육도 한다. 매월 한두 차례씩 청소년들을 위한 피스메이커 행사도 주도하고 있다. 5월 청소년의 달과 연말에는 어려운 환경에서 꿈과 용기를 잃지 않고 밝고 씩씩하게 자라는 한 부모 자녀를 비롯한 불우 청소년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박 회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바르게 성장하도록 돕는 일이 청소년육성회가 할 일”이라며 “청소년의 바른 길잡이 역할에 인생의 참 의미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폭력 예방과 선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청소년 육성회 원미구지회 회원들에게 고맙고 감사할 뿐”이라며 “회원 모두가 청소년들이 자긍심을 갖고 우리나라의 훌륭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부천=오세광기자

가평군, 지역가치 높일 균형발전 박차

가평군은 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가로화경관 개선, 셉테드 디자인 및 유니버설사업 추진, 구역사 주변 도시재생 및 역세권 기반시설 조성사업 추진 등 6대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개발과 균형 발전 등이 조화를 이룬 미래 창조 도시를 건설한다. 군은 7일 김형욱 도시과장의 정책브리핑을 통해 올해 29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평역에서 국도 75호선을 잇는 3-2호선 2공구 길이 721m 도로를 개설하는 등 현재 도시계획도로 11개 노선을 시공하는 한편 13개 노선에 대해선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손실 보상 및 공사 발주 등을 추진하는 등 33개 노선의 도로개설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4억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상면 임초1리 및 연하2리 마을회관과 북면 가화로 도로변 시설보수 및 사인물 설치, 채색 및 벽화 추진 등 유니버설 디자인사업을 추진하고 가평읍 가화로 일원 300m 구간에 있는 건물 25개 동과 56개 업소를 대상으로 간판교체 등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범죄에 취약한 지역 조사를 통해 1차 사업 구간으로 선정된 청평면 청평6리 아산빌라 일원에 사업비 1억8천만 원을 투입, 아트페인팅 벽화사업과 태양광 안심가로등 설치 등 범죄예방 셉테드 디자인사업을 펼친다.특히, 지난 2015년 지구단위계획변경을 통해 개별적 개발을 위한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2033년까지 연차적으로 가평ㆍ청평ㆍ상천 역세권 개발사업이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도로 및 주차장 설치 등 역세권 기반시설 1단계 조성사업을 위해 가평 250억 원, 청평 및 상천 각 242억 원 등 모두 734억 원을 투입하고 올해 128억 원의 사업비 확보로 중로 2-13호선 등 12개 노선 도로편입 토지 보상 및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역사 이전에 따른 상권의 하락 및 가로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역사 일원 활성화를 위해 총 사업비 98억 원을 들여 가평 구역사 주변지역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등 공공 복리증진과 편리성을 확보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가평=고창수기자

정예진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 “도우미 사업으로 안정된 장애인가정 보며 보람”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예진 사회복지사는 ‘장애인 맞춤형 도우미 사업’ 담당자로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경기도에서 시행 중인 2017년 장애인 맞춤형 도우미 사업은 장애인 가정에 도우미를 파견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대상자는 생활지원(월 48시간), 육아지원(월 48시간), 산모지원(월 160시간) 세 가지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 맞춤형 도우미 사업을 홍보하고 대상자 찾기, 도우미 채용, 사후관리까지 모두 그녀의 몫이다. 정씨는 “맞춤형 도우미 사업은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직접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육아지원은 여성장애인뿐만 아니라 한 부모 남성 장애인에게도 구분없이 제공된다”며 “특히 생활지원은 활동보조인서비스에 탈락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 담당자로서 기억에 남는 사연도 많다고 한다. 정씨는 “정신장애를 가진 한 부모 여성장애인이 있었는데 자주 우울하고 불면증도 있었으며 환청, 환시도 심했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자신은 물론이고 중학생 딸까지 충분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으나 맞춤형 도우미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고 본인의 상태도 눈에 띄게 호전됐고 자녀 양육에도 관심을 둘 수 있을 정도로 상황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가정 전체가 안정을 되찾은 매우 긍정적인 사례를 보면서 사회복지사로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다만, 아직은 사업 대상자보다 도우미의 수가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라 사업이 많이 알려지고 좋은 뜻을 둔 분들이 많이 채용되어서 더 많은 장애인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으면 하는 것이 그녀의 바람이다. 정예진 사회복지사는 “맞춤형 도우미 사업은 장애인들의 생활을 도와주는 것이 주된 목표이고, 외부활동 지원도 가능하며 또 개인 부담 비용이 발생하거나 그럴 확률이 있는 대부분의 활동보조 사업보다 비용이 무료”라며 “앞으로도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복지사로서 다양한 문제와 욕구를 가진 성남시 거주 장애인의 문제해결을 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핫클릭 신제품] 피자헛 ‘크런치 치즈 스테이크’ 16일 첫선 外

피자헛 ‘크런치 치즈 스테이크’ 16일 첫선한국 피자헛이 여름 신 메뉴로 ‘크런치 치즈 스테이크’를 오는 16일 출시한다.피자헛의 신메뉴 ‘크런치 치즈 스테이크’는 두툼한 스테이크 토핑에 프리미엄 치즈를 얹어 치즈와 스테이크의 풍성한 풍미를 맛볼 수 있다. 포켓 스타일의 크런치 엣지 내부에 고구마 무스와 감자 무스를 절반씩 담아 바삭함과 부드러움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고 피자헛은 설명한다. 출시를 앞두고 선착순 3만 명에게 ‘크런치 치즈 스테이크’ 50%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피자헛 사전예약 프로모션은 피자헛 온라인 홈페이지(www.pizzahut.co.kr)와 티켓몬스터 홈페이지(http://www.ticketmonster.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체 판매수량 3만 개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사전예약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오는 16일 신메뉴 론칭 당일 문자메시지로 ‘크런치 치즈 스테이크’ 50% 할인 메시지가 전송된다. 쿠폰 발송 직후부터 피자헛 온라인 홈페이지와 피자헛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신청 시에는 결제 절차가 없으며, 쿠폰 사용 시에 50% 가격에 대한 비용을 내면 된다. 삼성전자, 리모컨 추가한 전기 건조기 신제품 출시삼성전자가 기존의 삼성 전기 건조기에 리모컨을 추가해 편리성을 강화한 신규모델을 출시했다. 신규 모델은 주로 건조기를 드럼세탁기 위에 두고 쓰는 사용자의 패턴을 고려해 손이 닿지 않아 조작이 다소 불편할 수 있다는 점을 개선하고자 리모컨을 추가했다. 리모컨에 디스플레이 창이 있어 높이 있는 제품을 쳐다보지 않아도 리모컨의 창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성을 더욱 높였다. 삼성 건조기는 전기 건조기로 저온건조와 제습 과정을 반복하는 히트펌프(Heat-Pump) 기술을 적용했다. 고온열풍으로 건조하는 기존 방식 대비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고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한국 세탁 문화와 주거 환경에 적합한 디자인과 기능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신규 모델은 실버, 화이트 컬러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29만 9천~139만 9천 원이다. 쥬씨 ‘멜론쥬스’… 여름철 시원·싱싱·상큼 생과일주스 브랜드 쥬씨가 제철을 맞은 멜론을 듬뿍 넣은 ‘쥬씨 멜론쥬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쥬씨 멜론쥬스는 멜론 특유의 시원함과 달콤함이 특징이다.특히 멜론은 풍부한 과즙과 깔끔한 단맛으로 생과일 주스로 섭취할 때 최고의 과일 중 하나로 꼽힌다. 멜론에는 노화방지에 좋은 천연 항산화제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돼 있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다.쥬씨 관계자는 “날씨가 무더워지다 보니 시원함과 동시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면서 “쥬씨 생과일주스는 시원함과 동시에 건강함까지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인만큼, 쥬씨 생과일주스를 마시고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쥬씨는 여름 시즌 음료로 멜론쥬스 뿐만 아니라 페리에이드, 참외우유쥬스, 수박쥬스 시리즈 등 신메뉴를 잇달아 출시한 바 있다.

오는 10일엔 파주 내달 1일 남양주… 컬투와 함께 따복 토크콘서트 열려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 만들기를 위해 애쓰고 있는 마을공동체와 사회적 경제 분야 활동가들이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공동체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컬투가 함께하는 2017 따복 토크콘서트’가 오는 10일 오후 5시 파주 시민회관 대강당과 다음 달 1일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유명 개그맨이자 만능엔터테인먼트로 활동 중인 ‘컬투(정찬우, 김태균)’와 가수 ‘혜이니’, ‘요조’가 함께한다. 1부 행사는 ‘도민 공감!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 만들기’를 주제로 컬투가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콘서트는 ‘따복 현장체험’에 참가한 연예인과 SNS기자단의 활동사례를 영상으로 보고 따복공동체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시작된다. 영상 시청 후에는 따복공동체 활동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컬투와 함께 활동 사례와 애환, 바람들을 이야기하며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2부 행사에는 방청객들이 참여하는 ‘컬투 쇼’와 가수 혜이니가 함께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특히 이 코너에서 라디오 등에서만 접하는 컬투의 입담을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다. 이날 부대행사로 따복공동체 사업의 이해를 돕는 홍보 부스 설치와 사회적 경제 상품 플리마켓 등이 열리고, 푸드트럭도 만날 수 있다. 행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활동가와 일반도민은 당일 오후 3시부터 파주 시민회관 입구에 마련된 배부처에서 입장권을 받아 참여할 수 있다. 콘서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031-8008-483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따복콘서트는 따복공동체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수원, 안산에서 진행됐다. 행사가 열릴 때마다 1천500여 명의 도민들이 참석해 콘서트를 즐겼으며 플리마켓 행사에서는 17개 지역공동체가 참가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허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