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섶길 표지석 시청광장으로 이전키로

평택시가 시청사 주차장 증설 예정지 내 걷기여행길 평택섶길 안내표지석 등을 시청광장 잔디밭으로 이전키로 했다. 앞서 시는 시청사 주차장 증설 예정지에 걷기여행길 평택섶길 안내표지석 등이 있는데도 일방적으로 철거를 통보, 논란(경기일보 2월17일자 10면)이 된 바 있다. 15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섶길추진위원회와 협의, 걷기여행길 평택섶길 안내표지석과 스탬프 보관함 등을 시청광장 잔디밭으로 옮기기로 했다. 시는 지난 7일 회계관광과 등 관련 부서와 논의를 거쳐 안내표지석 등의 이동공간을 시청 본관과 별관 사이 공간으로 제안했다. 이후 섶길추진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시청광장 잔디밭에 조성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시는 섶길추진위원회와 시공사 관계자 등과 만나 논의한 후 오는 17~18일 안내표지석 등을 시청광장 잔디밭으로 옮길 계획이다. 현 안내표지석 설치장소 등이 포함된 시청광장 부지에는 계획대로 다음달부터 1천450㎡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된다. 장순범 섶길추진위원장은 요청한 장소로 안내표지석과 스탬프 보관함 등을 이전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 이와 유사한 논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검토하는 등 적극 행정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비슷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획 수립 이전 관련 단체 등과 협의, 원만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걷기여행길 평택섶길은 지난 2015년 평택의 역사‧문화‧자연 등 지역 정체성을 담자는 취지로 조성됐다. 총연장 180여㎞에 16개 코스로 이뤄져 있으며 경기둘레길과 서해랑길에도 코스 일부가 포함돼 있다. 평택=안노연기자

LH인천본부, 가정2지구·계양지구 신혼의망타운 사전청약 접수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가 오는 23일까지 인천 가정2지구와 계양지구의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LH인천본부는 이들 지구에 신혼부부 수요가 높은 전용면적 55㎡로 공급한다. 초등학교, 유치원, 국공립 어린이집 등 교육시설이 모인 종합보육센터가 있으며, 층간소음 저감, 수납가변성 평면 등 육아특화설계 등이 적용되어 신혼부부에게 매우 적합하다. LH인천본부는 이번 사전청약의 추정분양가격은 3.3㎡ 당 약 1천400만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주변 시세 대비 60~80%의 합리적인 가격대다. 신청 대상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혼인 중인 신혼부부로서 혼인기간이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LH인천본부 관계자는 16~18일은 인천에 사는 시민 대상이며, 21~23일은 서울경기지역 시민도 신청이 가능하다며 당첨자 발표는 31일 예정이라고 했다. LH 인천본부는 가정2지구는 청라국제도시, 인천가정지구 바로 옆에 위치하여 인근의 완성된 인프라를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것을 장점으로 꼽는다. 또 인천도시철도(지하철) 2호선과 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서울과 인근 도시를 잇는 쾌속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LH 인천본부는 또 가정2지구가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승학상, 연희공원 등 다양한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어 아이를 키우는 부부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으로 보고 있다. 특히 LH인천본부가 내년 4월에 본청약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내 집 마련의 꿈이 더 빨리 실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LH인천본부는 계양지구는 S-BRT 등을 통한 주변 철도노선(579호선, 공항철도, GTX-B)과의 연결이 아주 편리하고, 가까운 김포국제공항 등 편리한 하늘길과 인천 1호선 등 편리한 출퇴근 환경으로 입체교통망까지 갖추고 있는 점이 큰 장점으로 보고 있다.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라는 명칭답게 교육교통생활자연비즈니스 모두를 다 갖춘 자족도시다. 앞서 지난해 계양지구는 신혼의망타운 공급에서 경쟁률이 13대1에 달하는 등 매우 인기가 높았다. LH인천본부는 지구 내 선형공원을 계획해 5분내 생활에 필요한 모든 일상활동이 이루어지도록 보행특화를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LH인천본부는 또 스마트 기술로 만들어내는 미래지향도시를 주제로 디지털 트윈기술을 활용한 도시관리를 하고 도심항공교통(UAM), S-BRT 등 친환경 미래교통수단을 도입해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스마트시티 등으로 특화할 계획이다. 이민우기자

이준혁 안산시 청년정책보좌관 “생산직, 아르바이트 경험이 인생 밑거름 돼”

“생산직 노동자와 아르바이트를 경험하면서 청년의 진짜 고민을 느꼈습니다” 최근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가리지 않고 청년과 관련한 부서를 신설하고 관련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안산시가 청년들을 위한 좀 더 특화된 정책을 수립하고자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청년정책보좌관을 채용했다.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현실성 있는 정책 발굴에 나선 이준혁 청년정책보좌관(26)이 그 주인공이다. 이 보좌관은 안산 한양대 ERICA 캠퍼스를 졸업하고, 지난 2017년 방위산업체에서 2년 6개월 동안 생산직 근로자로 군복무하면서 노동자의 위치에서 첫 사회경험을 했다. 지난 2020년엔 고대안산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하며 행정 업무를 경험했다. 이런 체험을 통해 그는 청년·외국인·노인 등 다양한 계층을 마주했고 이는 그가 살아갈 밑거름이 됐다. 이 보좌관은 “여러 청년들이 제도와 법규에 익숙하지 않아 갈등과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많이 봐서 청년정책에 관심을 두게 됐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문화의 다양성과 사회현상에 대한 토론,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들과의 만남 등을 통해 이 시대의 청년들이 ‘주거와 일자리’ 문제로 매우 힘들어한다는 사실을 몸소 체감했다. 이 보좌관은 “처음엔 거창한 정책을 반영하겠다고 생각했지만, 청년들 가까이에서 목소리를 들어보니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시작해야겠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최근 청년기본법이 제정되고 MZ세대에 대한 관심이 커졌지만, 청년에 대한 적용 연령과 법규는 지자체별로 각각 달라 청년에 대한 개념은 여전히 추상적이다”라며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안산시만의 차별화‧세분화된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보좌관은 “청년세대의 자율 및 창의성을 이끌어내되 또 다른 기득권이 되는 부작용을 경계하겠다”라며 “시류에 휩쓸리지 않는 건전한 청년만의 정책을 만들고 이를 통해 미래 안산을 이끌 청년 중심의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싶다”고 다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6·1 지방선거 여론조사_부천시장] ‘민주’ 장덕천 26.8% vs 조용익 8.6%…‘국힘’ 이재진 14.6% vs 서영석 14.2%

차기 부천시장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선 장덕천 현 부천시장이 가장 적합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에선 이재진 전 경기도의원과 서영석 부천을 당협위원장, 서영석 부천정 당협위원장이 접전을 벌였다. 2일 경기일보가 여론조사 기관인 조원씨앤아이를 통해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여론조사를 한 결과, 민주당 부천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장덕천 시장이 26.8%를 기록, 오차범위(3.7%p) 밖에서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장덕천 시장의 적합도를 성별로 분석했을 때 남성(26.0%)과 여성(27.6%) 모두 장덕천 시장이 차기 부천시장으로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장덕천 시장에 이어 조용익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이 8.6%의 적합도를 얻었다. 두 후보 간 적합도 차이는 18.2%p다. 조용익 전 행정관은 여성(7.2%)보다 남성(10.1%)에게 더 높은 적합도를 얻었다. 이 밖에 김명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은 5.5%, 한병환 전 청와대 자영업 비서관실 선임 행정관은 4.3%, 서진웅 전 국무총리 비서관실 정무협력 비서관은 3.6%, 윤주영 전 부천시 감사관은 3.0%의 적합도를 기록했다. 아울러 다른 인물은 7.5%, 없음은 22.4%, 잘모름은 18.4%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부천시장 후보 적합도에선 이재진 전 도의원이 14.6%를 얻으면서 각각 14.2%와 14.0%를 기록한 서영석 부천을 위원장과 서영석 부천정 위원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재진 전 도의원과 서영석 부천을 위원장 간 적합도 차이는 0.4%p로 오차범위 내 초박빙 접전이다. 이재진 전 도의원의 적합도를 성별로 분석했을 때 세 후보 중 여성(14.5%)에게 높은 적합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서영석 부천을 위원장은 11.7%, 서영석 부천정 위원장은 9.6%다. 반면 남성에게선 세 후보 중 서영석 부천정 위원장이 18.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영석 부천을 위원장(16.7%), 이재진 전 도의원(14.7%)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다른 인물은 6.9%, 없음은 34.9%, 잘모름은 15.3%로 조사됐다. 김종구임태환기자 대선 부천 민심은 李 43.4% vs 尹 41.1% 접전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후보 적합도와 국민의힘 부천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각각 장덕천 부천시장과 이재진 전 경기도의원이 가장 높은 적합도를 얻었다. ■민주당, 오차범위 밖에서 장덕천 부천시장 가장 높은 적합도 부천시민이 차기 부천시장으로 누구를 지지하는지 조사한 결과, 민주당 후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장덕천 부천시장이 26.8%를 기록했다. 조용익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은 50대와 60세 이상에서 각각 9.7%와 9.9%의 적합도를 얻었다. 장덕천 시장은 부천갑(심곡동부천동) 선거구를 비롯해 부천을(중동신중동상동)과 부천병(대산동소사본동범안동), 부천정(성곡동오정동) 선거구에서 모두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각각 24.8%, 29.2%, 26.1%, 26.0%다. 조 전 행정관은 부천병 선거구에서 10.8%로 두 자리 수의 적합도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오차범위 내에서 삼자대결 구도 국민의힘 부천시장 후보를 상대로 진행한 조사에선 이재진 전 도의원이 14.6%를 얻었다. 이재진 전 도의원은 30대(16.4%)와 40대(12.6%), 50대(16.2%)에서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서영석 부천을 당협위원장은 60세 이상에서 24.5%의 높은 적합도를 얻었다. 서영석 부천정 당협위원장은 18~29세에서 22.1%라는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이재진 전 도의원은 부천갑병 선거구에서 각각 14.8%와 18.2%로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영석 부천을 위원장은 부천을 선거구에서 19.2%로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부천정 선거구에서도 19.3%로 가장 높았다. 서영석 부천정 위원장은 부천을과 정 선거구에서 각각 15.2%와 17.1%를 얻었고, 부천병 선거구에선 10.3%를 기록했다. ■ 이재명 43.4% vs 윤석열 41.1% 부천시민을 상대로 차기 대통령으로 누구를 지지할 것인지 조사한 결과,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3.4%를 얻었다. 이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41.1%를 기록했다.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인 것이다. 이 후보는 40대에서 가장 높은 66.1%의 지지도를 얻었고, 30대(39.1%)와 50대(52.1%)에서도 윤 후보보다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여성에게 45.8%의 지지를 받기도 했다. 남성 지지도는 41.0%다. 윤 후보는 60세 이상에서 58.2%를 기록, 32.6%를 기록한 이 후보와 차이를 보였다. 18~29세에서도 39.6%로 가장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성별로 분석했을 때 윤 후보는 여성(34.8%)보다 남성(47.7%)에게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 밖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7.7%,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8%의 지지도를 획득했다. 다른 인물은 1.0%, 없음은 1.7%, 잘모름은 1.5%로 조사됐다. ■ 지지정당민주당>국민의힘 부천시민이 지지하는 정당을 분석한 결과,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41.9%의 지지를 얻었고, 국민의힘은 34.7%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도 차이는 7.2%p다. 민주당은 남성과 여성에게 각각 39.6%와 44.1%를 획득했다. 연령별로는 40대(58.1%)가 가장 높았고, 30대(48.4%), 50대(48.1%)에서도 가장 높은 지지도를 받았다. 국민의힘은 남성과 여성에게 각각 40.4%와 29.1%를 기록했다. 남성 지지도는 민주당보다 높았으나, 여성 지지도에선 15.0%p 차이를 보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이어 국민의당 8.3%, 정의당 4.1%, 기타정당 1.6% 순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없음 8.1%, 잘모름 1.4%다. 임태환기자 이번 조사는 본보가 조원씨앤아이(조원C&I)에 의뢰해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부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제공무선가상번호 100%: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714명(총 통화시도 7천630명, 응답률 9.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2022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6·1 지방선거 여론조사_안성시장] ‘민주’ 김보라  45.6% vs 신원주 16.2%, ‘국힘’ 이영찬 19.2% vs 유광철 13.8%

차기 안성시장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선 김보라 안성시장이, 국민의힘에선 이영찬 전 안성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가장 적합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김 시장은 민주당 타 후보를 오차범위(4.4%p) 밖에서 앞섰고, 이 전 위원장은 오차범위 내에서 타 후보들과 접전 양상을 보였다. 14일 본보가 여론조사 기관인 조원씨앤아이를 통해 여론조사를 한 결과, 민주당 안성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김 시장이 45.6%를 얻으며 가장 높았다. 이어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이 16.2%로 뒤를 이었다. 두 후보 간 적합도 차이는 29.4%p다. 김 시장의 적합도를 성별로 분석했을 때 남성과 여성 모두 김 시장을 차기 안성시장으로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김 시장은 남성에게 42.6%, 여성에게 48.9%의 적합도를 얻었다. 신 의장은 남성과 여성에게 각각 18.3%와 13.9%의 적합도를 얻었다. 이번 조사에서 김 시장은 모든 연령대에서 신 의장보다 높은 적합도를 획득하기도 했다. 그는 18~29세에서 57.0%를 얻었고, 30대(55.5%), 40대(55.7%), 50대(42.3%), 60세 이상(31.6%)에서도 신 의장보다 높은 적합도를 얻었다. 김 시장은 12선거구에서도 각각 45.3%와 46.1%를 얻으면서 적합도가 가장 높았다. 이 밖에 차기 안성시장으로 다른 인물은 14.7%, 없음은 17.2%, 잘모름은 6.3%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안성시장 후보 적합도에선 이 전 위원장이 19.2%를 기록하면서 13.8%를 얻은 유광철 안성시의원을 5.4%p 차이로 앞섰다. 이 전 위원장은 남성과 여성에게 각각 24.8%와 13.2%의 적합도를 기록하면서 국민의힘 후보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 전 위원장은 40대(14.7%)와 50대(24.3%), 60세 이상(25.8%)에서도 가장 높은 적합도를 얻기도 했다. 12선거구에서도 각각 19.4%와 18.9%로 가장 높았다. 이 전 위원장과 유 시의원에 이어 김장연 전 보개농업협동조합장이 13.7%의 적합도를 기록했다. 그는 18~29세에서 12.1%의 적합도를 얻었다. 이어 천동현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13.6%, 권혁진 전 안성시의회 의장이 7.2%의 적합도를 얻었다. 이 밖에 차기 안성시장으로 다른 인물은 4.5%, 없음은 20.2%, 잘모름은 7.7%로 집계됐다. 한편 1선거구는 공도읍미양면대덕면양성면원곡면고삼면안성3동이며, 2선거구는 보개면금광면서운면일죽면죽산면삼죽면안성1동안성2동이다. 이번 조사는 본보가 조원씨앤아이(조원C&I)에 의뢰해 2022년 3월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안성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제공무선가상번호 100%: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501명(총 통화시도 7천29명, 응답률 7.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박석원임태환기자

인천 중구,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률 1위 올라…올해 5곳 개원

인천 중구가 올해 5곳의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을 추진하며 명실상부한 보육특구로 자리매김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올해 영종국제도시에 국공립어린이집 5곳이 문을 여는 등 지역 내 어린이집 100곳 중 30곳의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이로써 구는 인천지역 내 자치구 중 국공립어린이집 확충률 1위로 올라서는 동시에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2위를 달성한다. 앞서 구는 지난해 12월 영종동에 있는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아파트 내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에 이어 올해는 운서SK뷰스카이시티1차를 시작으로 총 5곳의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구는 또 올해 준공 예정인 영종지역 내 500가구 미만 아파트 건설사 및 관계자와의 협의를 통해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구는 올해 국공립어린이집이 추가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저출산 해소 및 공보육 돌봄체계 강화를 위해 지자체에서 책임지고 운영하는 국공립어린이집의 지속적 확대를 추진 할 예정이다. 우선 구는 어린이집의 양적 확대와 함께 부모들의 수요 및 영종과 원도심 특수성을 고려한 그린리모델링, 기능 보강 등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구는 민간공공기관과 함께 지역 내 주거 취약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한 아동 주거권 실현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구는 최근 어린이대책안전위원회 운영 및 어린이안전 종합대책을 중심으로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은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질 좋은 보육환경에서 자라나도록 하기 위한 근간이 되는 시설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린이집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보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승훈기자

여주서 10월27일부터 사흘간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 개최

제31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가 여주에서 오는 10월27일부터 3일 간 개최된다. 이와 관련,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중앙회 이사회(회장 최무열)는 전국시도 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중앙회 3층 회의실에서 올해 제3차 이사회를 열었다. 이사회를 통해 올해 처음 실시되는 임업직접지불제도 시행에 따른 임산물 생산산업(0.1㏊ 이상 산림에서 밤,대추,표고, 산약초 등) 임업진흥법 시행령이 정하는 임산물 소득지원품목을 생산하는 임업인에게 지급하는 소규모 임가직접지불금과 면적직접지불금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 등록, 토지의 형상 및 작성 등과 육림업 직접지불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지급구간단위별 단가는 소규모 직불금(안)(0.1-0.5㏊) 가구당 120만원, 면적 직불금(안) 1구간(0.1~2㏊) 94만원/㏊, 2구간 (2~6㏊)82만원/㏊, 3구간 (6~3 ㏊) 70만원/㏊ 등이 지급될 예정이다. 육림업 직불금(안)은 1구간 (3~10㏊) 62만원/㏊, 2구간 (10~20㏊) 47만원/㏊ 3구간 (20~30㏊) 32만원/㏊ 등을 지급하는 안 등이 논의됐다. 협회는 향후 산림의 공익가치 보전 지불제도 도입방안도 검토했다. 올해 제1차 이사회 회의록 인준과 함께 전문위원(고문변호사) 위촉, 자문위원 위촉, 산림사업종합자금 배정, 사무직원 1인 증원, 모델학교 운영계획, 예산 및 결산, 사업실적, 사업계획, 협회 규정제정, 중부지방산림청 공동산림사업 협약서 시행 및 운영연장협조 및 협회 정관개정(안) 등도 논의했다. 특히 오는 10월27일부터 사흘 간 여주 신륵사관광단지 일원에서 제31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가 주최하고 산림청, 경기도, 여주시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임업후계자와 가족, 관계자 등 7천여명이 참여한다. 전국 임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문지식과 정보를 나누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함께 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가 최근 코로나 19로 개최되지 못했다. 여주=류진동기자

분당서울대병원 “노쇠·인지기능 저하될수록 혈압수치↓ 혈압변동성↑”

김광일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노쇠하고 인지기능이 떨어질수록 혈압수치는 내려가고 혈압변동성은 올라가는 것으로 파악됐다.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광일 교수 연구팀이 요양병원에 입원중인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노쇠 및 인지기능 저하에 따른 혈압 변동성의 차이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요양병원 6곳에 입원 중인 노인환자 394명을 대상으로 Health-RESPECT(integrated caRE Systems for elderly PatiEnts using iCT)라는 비대면 진료정보교류 시스템을 활용해 평균 290일 동안의 혈압 수치를 취합하고 혈압 변동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노쇠하고 인지기능이 저하된 취약 노인일수록 혈압 수치는 떨어지고 혈압 변동성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곧 건강수준이 악화될수록 혈압은 저하되지만 동시에 변동성이 증가한다는 의미로, 노쇠하거나 치매가 동반된 환자에선 기존 고혈압 치료제를 줄이는 등 보다 세심한 혈압관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혈압 변동성이 큰 사람은 혈관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큰 부담을 느끼게 돼 동맥경화로 인한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높고, 혈압이 계속 변하기 때문에 고혈압 상태를 스스로 인지하기도 어렵다. 연구를 주도한 노인병내과 김광일 교수는 노인성 고혈압 환자들, 특히 요양병원과 같은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환자들은 심장, 뇌신경, 인지기능 등에 문제가 있거나 전반적인 기능상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따라서 약물복용을 비롯한 생활관리 차원에서의 포괄적인 진료와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혈압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지원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영국 노인병 학회 공식 저널인 Age and Ageing(IF=10.668) 최신호에 게재된 바 있다. 성남=문민석기자

양평군 주민 1인당 10만원 재난지원금…추경에 125억 긴급 편성

양평군이 주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 양평통보나 카드 포인트로 등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정동균 군수는 15일 오전 용문면사무소 별관2층 소강당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재난지원금 지급 등을 포함해 군이 편성한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해 설명했다. 군이 편성한 제1차 추경예산은 458억원으로 애초 본예산 8천948억원의 5.12% 규모다. 제1차 추경예산안을 본예산에 합치면 올해 전체 예산은 9천406억원이다. 사업별로는 경기도 1호 정원 세미원 배다리 보수공사비 25억원, 소화전 설치사업 1억6천200만원 등 사업비 84억4천여만원을 증액했다.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으로 124억7천700만원을 편성해 주민 1인당 10만원의 지원금을 지역화폐인 양평통보나 카드포인트 등으로 지급한다. 토종자원 육성을 위한 토종자원 클러스터 부지 매입비 40억5천800만원, 거점단지 관리센터 건립 용역비 1억5천만원 등 8개 사업에 44억원을 반영했다. 세미원 배다리 보수공사의 경우 주민 안전 확보와 관광객 불편 해소 등을 위해 시급하다고 판단, 25억원을 긴급 편성했다. 이밖에 ▲양평읍 아파트 증가에 따른 하수관로 중계펌프장 개선사업(10억원) ▲양근1리 마을주차장 부지매입(5억5천만원) ▲마을회관 및 경로당 유지보수(6억3천200만원) ▲유기질비료 지원사업(15억9천200만원) ▲서종면사무소 주차장 부지매입 및 조성공사(20억원) 등도 추진한다. 정동균 군수는 경제활동의 둔화로 지역상권이 위협받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시급한 만큼 의회 심의가 필요하다고 판단,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양평=황선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