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용씨 별세, 박달화(경인방송 미래전략실장)씨 장인상=5일, 인천시 중구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6호, 발인 8일 오전. 010-4334-5580
태국에서 1천억원대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6일 국민체육진흥법위반 혐의로 일당 4명을 검거해 이중 총책 A씨(43) 등 2명을 구속했다. 또 이들이 운영한 사이트에서 스포츠 도박을 한 51명과 통장 명의를 제공한 6명 등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친형 B씨(44)와 사촌, 지인 등과 함께 2011년 4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4개를 운영하며 수익 약 47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수익이 나면 새로운 서버를 개설해 또 다른 도박 사이트를 만들어 범죄 규모를 키웠다. 운영한 사이트에서 오간 판돈만 1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시로 근거지를 옮기고, 추적이 힘든 텔레그램을 이용해 연락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B씨 등 일당 4명은 지난해 10월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태국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새로운 사이트를 만들기 위해 한국에 있던 A씨는 체포를 면했다. 태국에서 3개월 형을 받은 이들은 출소하면 한국으로 송환돼 같은 죄목으로 한국법에 의해 또 처벌받게 될 예정이었다. 이를 알아챈 A씨는 현지 인맥을 동원해 일당이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하도록 손을 썼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태국 현지 경찰을 매수해 채무 관계 관련 사기 사건을 만들어내고, 이를 근거로 B씨 등이 태국에서 출국 금지되도록 했다”고 자백했다. 보석으로 풀려난 B씨 일당은 현재까지 태국에서 출국 금지 상태로 생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일당은 사이트를 운영하며 번 돈으로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며 호화로운 생활을 즐기기도 했다. 경찰은 B씨 등을 대상으로 인터폴 공조 수사를 요청하고, 조만간 국내로 송환해 검거할 예정이다. 또 이들이 만든 사이트에서 도박한 피의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의정부=박재구기자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요리연구가 이혜정의 가족 이야기가 공개된다.6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요리 연구가 이혜정이 지금까지 보지 못한 인생 이야기를 전한다.요리연구가 이혜정은 사실 부유한 집안의 장녀다. 대기업 평사원으로 시작해 기업의 최고 경영자가 된 그녀의 아버지 이종대 씨의 입지전적 이야기는 과거 MBC '성공시대'라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전국에 소개 될 정도였다.아버지의 삶을 인생의 교과서로 여기던 이혜정이 이제는 인생의 교과서가 될 차례가 됐다. 가혹한 시집살이를 겪었던 이혜정이 몇 년 전 아들 고준구의 아내로 며느리 길예원을 맞이한 뒤로 1등 시어머니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미국에서 살다 귀국한 아들 내외이기에 떨어져 있었던 시간만큼 더 극진한 애정을 선보인다는 이혜정의 요리 연구가가 아닌, 지금까지 방송에서는 보지 못한 시어머니 이혜정의 모습을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공개한다.한편, 이혜정은 시집살이에 쉽지 않았던 생활을 한 적도 있다. 시어머니의 눈에 이혜정은 의사인 아들 고민환 박사에 비하면 언제나 부족한 사람이었던 것. 그런데 쉽지 않은 시집살이로 서러웠던 이혜정을 더욱 힘들게 한 것은 바로 무심한 남편이었다.의사인 남편은 학구파에 연구밖에 몰랐기에 시집살이로 힘들고 고달팠던 이혜정의 마음을 공감하고 보듬어 줄 여력이 없었다고 한다. 어느 새 결혼 생활 39년 차에 접어든 지금 남편과 여전히 티격태격하지만 보기 좋게 나이 들어가는 노년의 이혜정 부부의 모습을 들여다 본다.15년 가까이 평범한 전업주부로 살다가 자신이 좋아하는 요리를 통해 180도 다른 인생을 살고 있는 이혜정은 수많은 방송 출연과 요리 연구가로서 본연의 일을 다 하려면 하루 24시간이 부족하다.바쁜 방송 스케줄에도 여전히 틈만 나면 요리 재료를 구하러 다니고 음식을 만드는 이혜정은 자신이 힘든 가운데에서도 손에서 일을 멈추지 않는 이유가 바로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한다.최근 한국 고유의 음식을 만들고 체험하는 요리 학교를 아버지의 고향, 김천에 만드는 새로운 꿈을 향해 첫 발을 내디딘 이혜정이 그리는 미래의 이야기를 만나본다.'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오늘(6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장건 기자
걸그룹 모모랜드 멤버 연우가 감작스러운 고열로 병원에 입원했다.모모랜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9일 "연우가 갑작스럽게 고열이 나 병원에 입원해 진료를 받고 치료를 하고 있다"며 "목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등 면역력이 약해진 상황이라 당분간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연우는 오늘부터 당분간 건강 회복에 전념하기 위해 예정된 모모랜드의 스케줄에서 빠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모모랜드는 오늘 열리는 K-POP 뮤직 어워드인 '2018 MGA(MBC플러스X지니뮤직 어워드)에 참석을 앞두고 있다.소속사 관계자는 "연우가 최근 컨디션 난조를 보이다가 오늘 고열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며 "빠른 회복을 위해 힘쓰겠으며 팬 여러분게 걱정을 드린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한편 모모랜드는 7일 일본으로 출국해 일주일간 '배엠' 일본어 버전 앨범 발매 활동을 펼칠예정이다.설소영 기자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회장 이정호)는 지난 3일 수원KT위즈파크 야구장에서 ‘타이베이 변호사회’와의 야구 친선교류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만과의 야구교류는 지난해 11월 경기중앙회 야구팀(경기중앙로이어스, 감독 이성호)이 대만으로 방문해 3번째 교류전을 가진 이후 4번째로 수원에서 ‘리턴매치’를 가진 것이다. 타이베이 야구팀은 변호사 15명을 포함해 총 18명이 한국으로 방문했으며, 이날 경기에서는 우리회 야구팀 18명과 타이베이 야구팀 15명이 플레이했다. 경기는 8회 말까지 진행하였으며 최종스코어 21:7로 경기중앙회 야구팀이 승리하였다. 야구 경기 이후 ‘본수원갈비’로 자리를 옮겨 동행한 가족들과 함께 만찬을 가져 상호 기념품을 주고받은 후 담소를 나누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호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은 “이번 교류행사를 통해 양국 간 친목을 도모하고, 나아가 학술과 문화 모든 방면으로 확대돼 향후 더욱더 활발한 국제교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오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유관진)는 6일 시청광장에서 ‘2018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김장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환 오산시 부시장과 삼성전자 반도체연소 강호규 부사장을 비롯해 연구소 임직원과 12개 봉사단체 회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했다. 삼성전자가 지원한 절인 배추와 김칫소로 만든 10t의 김치는 오산시 관내 6개 동의 홀로 사시는 어르신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가정에 전달됐다. 김문환 부시장은 “4년간 지속적으로 김장재료를 후원하고 나눔을 실천해주신 삼성전자 임직원과 센터봉사자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화성서부경찰서(서장 김종식)는 6일 3층 회의실에서 피해자 멘토위원회 ‘행복동행’ 발대식을 개최했다. 멘토위원회 ‘행복동행’은 피해자 지원의 사각지대 및 피해자의 다양한 요구 충족에 대한 한계를 민ㆍ경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신속한 경제적 지원과 취업알선 등 피해자가 조속히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자 결성됐다. 발대식에서는 범죄 피해자에 대해 경제적 지원 등 보호 지원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 의지를 지닌 기업인 6인을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그동안의 지원활동 및 주요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배 행복동행위원장은 “세상이 아무리 험하고 힘들다 해도 서로 도우며 보다 나은 사회, 살만한 사회로 만들어 나가는 일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식 서장은 “‘행복동행’을 통해 범죄 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광명시 하안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MG광명동부새마을금고(이사장 최복후) 후원으로 관내 저소득층 및 경로당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짜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아름다운 동행(대표 박상규)’의 ‘나눔의 짜장차’를 초청해 하안1동 새마을지도회, 주민자치위원회, 누리복지협의체, 통장협의회 등 각 단체원 30여 명이 참여해 배식 및 설거지 등 일손을 거들었다. 식사를 대접받은 김 모 어르신은 “짜장면이 너무 맛있다. 이웃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느껴 행복하다”고 감사를 전했다. 최복후 이사장은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항상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동행은 지난 2016년 4월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를 목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매월 12곳을 순회하며 짜장면 나눔봉사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남양주소방서(서장 권현석)는 화재 발생이 많은 겨울철을 대비해 11월 한 달간 화재 예방 홍보와 캠페인, 안전교육 등 다양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71회째를 맞는 불조심 강조의 달 행사는 ‘더하는 화재예방, 나누는 안전행복’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 만드는 화재 안전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공감형 화재예방ㆍ홍보 ▲맞춤형 소방안전체험교육 확대 ▲참여형 119안전이벤트 제공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소방차 퍼레이드 등이다. 이와 함께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과 119안전체험한마당,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실, 소방안전 사진ㆍ포스터 전시회 등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행사를 추진 할 예정이다. 박미숙 안전문화팀장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자율적인 화재예방 참여와 안전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삼육대 박명환 교수 삼육대학교 화학생명과학과 박명환 교수는 최근 전남 여수에서 열린 대한환경위해성ㆍ보건과학회 제11회 국제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받았다. 박 교수는 나노입자를 활용한 암세포 진단칩과 약물전달 시스템에 관한 연구로 나노ㆍ바이오기술 및 화학분야 권위지인 JACS, Nanoscales에 최근 5년 동안 2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는 젊은 과학자다. 현재 삼육대 융합연구센터 나노바이오재료 연구소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6명의 석ㆍ박사 대학원생과 함께 한국연구재단의 이공학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한국형 SGER)과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의 기술업그레이드 R&D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기아자동차 남양기술연구소와 베어링 소재 개발과제도 진행하고 있다. 대한환경위해성ㆍ보건과학회는 지난 2008년 설립돼 국민건강과 밀접한 환경보건과 환경생태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학제간 연구를 하고 있다. 학회는 최근 5년간의 학술 업적과 학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해 매년 1명을 선정, ‘최우수 학술상’을 시상한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