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시민사회단체협의회가 일본의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24일 오전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발생 후 12년째로, 방사성 오염물질로 일본 국민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데도 일본 정부는 30~40년 동안 해양투기를 결정했다”며 “정부는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를 저지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원전사고로 인한 핵폐기물을 바다에 투기하는 인류 최초의 사례”라며 “안전성은 누구도 확신할 수 없는 환경과 생명을 위협하는 무책임한 폭거”라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일본 정부는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결정을 철회하고 오염수는 육지에서 보관 및 처리하라"며 "대한민국 정부는 오염수 해양투기 용인 태도를 버리고 자국민을 보호하고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를 촉구하라"고 주장했다.
24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아레나홀에서 열린 '2023 경기교육 주민참여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협의회의 진행에 집중하고 있다. 24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아레나홀에서 열린 '2023 경기교육 주민참여협의회'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4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아레나홀에서 열린 '2023 경기교육 주민참여협의회'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4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아레나홀에서 열린 '2023 경기교육 주민참여협의회'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주민참여협의회 대표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24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아레나홀에서 열린 '2023 경기교육 주민참여협의회'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한원찬·김민호·이애형·이채영 경기도의회 의원 등이 박수를 치고 있다. 24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아레나홀에서 열린 '2023 경기교육 주민참여협의회'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한원찬·김민호·이애형·이채영 경기도의회 의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4일 오전 수원특례시청에서 열린 '새빛민원실 오픈식 및 새빛톡톡 론칭쇼'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이 기념사 및 축사를 하고 있다. 24일 오전 수원특례시청에서 열린 '새빛민원실 오픈식 및 새빛톡톡 론칭쇼'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등이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24일 오전 수원특례시청에서 열린 '새빛민원실 오픈식 및 새빛톡톡 론칭쇼'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입장하고 있다. 24일 오전 수원특례시청에서 열린 '새빛민원실 오픈식 및 새빛톡톡 론칭쇼'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새빛톡톡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24일 오전 수원특례시청에서 열린 '새빛민원실 오픈식 및 새빛톡톡 론칭쇼'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시민들이 새빛톡톡 애플리케이션을 시연하고 있다. 24일 오전 수원특례시청에서 열린 '새빛민원실 오픈식 및 새빛톡톡 론칭쇼'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식을 개최한 새빛민원실은 시민들의 불편사항 및 민원사항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새빛톡톡은 민원사항을 신청하거나 시민들과 정책에 대한 토론 및 투표를 할 수 있는 핸드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안양시지부(이하 공무원 노조)가 노조활동을 폄훼한 안양시의회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공무원 노조가 한 시의원의 5분발언을 두고 사과를 요구하자(경기일보 7월20일자 인터넷 ), 시의회 여·야 의원들이 '정당한 의정활동 방해를 중단하라'며 사과를 거부한 데 대한 반발이다. 공무원 노조와 안양시 공직자 등 60여명은 24일 오전 안양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막연한 추측으로 공직자들을 부정부패 집단으로 매도한 시의원의 발언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지만 시의원들은 이를 ‘정당한 의정활동’이라며 사과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A의원은 지난 18일 시의회 제285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안양 첨단산업단지 내 장례식장 건립 과정 불통행정 개선 촉구’라는 내용으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A의원은 “만에 하나 장례식장 건축허가가 난다면 앞으로 누가 장례식장의 대표가 되고, 누가 이사가 되고, 누가 그곳에서 녹을 받게 되는지 주민과 함께 지켜볼 것”이라고 발언했다. A의원의 발언이 알려지자 안양시 공직사회가 반발했고, 공무원 노조는 지난 20일 시의회에 공문을 보내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하지만 시의원들은 같은 날 입장문을 내고 “5분 발언을 통해 집행부를 견제하는 것은 정당한 권리"라며 "지속적으로 대립하고 갈등을 키우려는 시도는 공직사회 발전에 도움되지 않을 것"이라며 노조의 사과를 거부했다. 공무원 노조는 “부패집단으로 매도한 발언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지만, 이를 정당한 의정활동이라고 고집하고 있다"며 “시의원들의 입장문은 아무 견제를 받지 않겠다는 억지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공무원 노조는 조합원의 고충을 대변할 책임을 지고 있다”며 "실언으로 누군가에게 상처와 피해를 줬다면 명쾌하게 사과하고 바로잡는 것이 시의원의 자세”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교권 강화를 위한 교육부 고시 제정과 자치조례 개정 추진을 지시했다. 최근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 등을 계기로 교권 침해가 심각하다는 여론이 일자 윤 대통령이 직접 나서 시행령의 가이드라인(지침) 마련에 속도를 내라고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에서 교권 강화를 위해 국정과제로 채택해 추진한 초·중등교육법 및 시행령 개정이 최근 마무리된 만큼, 일선 현장의 구체적 가이드라인인 교육부 고시를 신속히 마련하라”고 말했다. 이어 당,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교권을 침해하는 불합리한 자치조례 개정도 병행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20일 국무회의에서 학교장, 교사가 학업이나 진로, 인성·대인관계 분야에서 학생들을 훈계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의결했다.
인천시가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의 (가칭) 스타필드 추가역 건설을 별도로 추진, 오는 2027년 정상 개통을 이뤄낸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4일 브리핑룸에서 “서울7호선 청라 연장선에 추가역 건설과 함께 공사 기간 단축 방안을 마련해 당초 목표대로 2027년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서울지하철 7호선을 2027년 12월 개통을 하고, 추가역은 2029년 3월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수인선 학익역 사례를 참고, 추가 신설역의 공사를 마치는 시점까지 ‘무정차 통과’ 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다. 시는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의 2027년 정상 개통을 위해 4가지 공사기간 단축 방안을 적용한다. 시는 철도를 설치하기 위한 터널 굴착의 분할을 종전 9분할에서 7분할로 줄이고, 작업장(막장) 수를 2개에서 3개로 늘려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곳에서 공사를 한다. 또 시는 터널의 지지대 역할을 하는 라이닝의 타설 간격을 종전 5m에서 12m로 늘리고, 종전 10m에서 12m로 넓힌다. 이어 시는 지하 시공에 필요한 건설자재와 장비를 ‘카리프트’를 통해 보다 빠른 이동이 가능하도록 한다. 여기에 1일 발파 횟수를 종전 낮 시간대 2회에 그치던 것을 낮과 밤에 모두 3회까지 가능하도록 할 구상이다. 이에 따라 시는 추가역 신설에 필요한 예산이 종전 1천603억원에서 공사기법 변경 등으로 인해 48억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시는 중앙 정부와 협의, 올해 9월까지 총 사업비 조정 승인을 받고 2024년 12월 추가역 착공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조성표 시 도시철도본부장은 “이번 4가지 방안은 건설현장의 사업 참여 주체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 결과”라며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안전을 무시한 채 공사기간 단축만을 위한 방안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4가지 방안은 안전과 공사기간 단축 모두를 잡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은 석남역~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장 10.767㎞, 7개의 정거장을 지나는 노선이다. 현재 청라연장선 사업의 공정률은 11.89%이다. 시는 최근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에 (가칭) 스타필드 청라 추가역을 신설하는 것을 ‘본선’에 짓기로 결정했지만, 내부적으로 공사기간 단축을 둘러싸고 ‘설계변경’과 ‘경쟁입찰’등으로 나뉘어 갈등을 빚어왔다.
지난 23일 아주대학교 연암관에서 제13회 전국학생 글로벌경제토론대회가 열렸다. 전국학생 글로벌경제토론대회는 경기일보가 주최하고, 아주대학교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인천시교육청,수원특례시, 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등 6개 기관이 후원한다. 이번 토론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고등학생 60명이 4명씩 팀을 이뤄 총 15개 팀이 참여했다. 토론대회 본선과 결선에 진출한 학생들은 ▲인공지능 챗봇, 규제 필요한가? ▲회사원 야간 투잡, 적극적으로 허용돼야 하나? ▲예금보호 한도, 확대돼야 하나? 등의 주제로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권혁성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는 경제분야 전문가 등 총 6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했다. 그 결과 가평 청심국제고·화성 나루고 연합 ‘CSNR’팀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청심국제고등학교 1학년 김지우 학생은 "이런 큰 대회에 참가한 게 처음이다"라며 "친구들이 긴장하지 않게 잘 도와줘서 우승한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처음 팀을 결성한 청심국제고 김태희 학생은 "연합팀으로 토론대회를 참가하게 돼 팀워크를 맞추는 부분에 있어서 힘들기도 했지만 그 과정을 극복하면서 오히려 더 끈끈해지고 많이 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학생들의 본선·결선 토론 영상은 경기일보 '경기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고기채 여주대 전 총장이 향년 83세 나이로 별세했다. 여주대 총장으로 최근까지 왕성하게 활동해온 고 전 총장은 지병으로 건강이 악화해 전남 목포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22일 오전 1시께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목포 문태고, 경희대 체육학과를 졸업한 고 전 총장은 경희대 체육대학 학과장, 제5대 경희대 체육대학원 원장을 역임했다. 여주대 총장에는 지난 2019년 5월에 취임했다. 고 총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법 시험 합격을 도운 은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경희대 학생처장이었던 고 총장은 당시 경희대 법학과를 다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 특전사에서 제대하자 해남군 대흥사로 데려가 공부시킨 인물이다. 문 전 대통령이 후일 이 일을 회상하며 “선생님 아니었으면 제가 이렇게 성장했을까 싶다. 기틀은 선생님이 쌓아주셨다”고 말했다고 한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고 전 총장의 별세 소식을 알리며 “하늘이 무너지는 충격”이라며 “저에게도 가장 큰 멘토셨고 12년간 후원회장을 해주신 형님,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십시오”라고 글을 남겼다.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조작수사’ 의혹을 비판하며 역공에 나섰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옥중 편지를 통해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보고를 전면 부인하자 공세를 가하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24일 오전 10시30분 수원지방검찰청을 항의방문해 “검찰은 이 전 부지사 등에 대한 반인권적, 조작 수사와 거짓 언론플레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방문에는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장인 박범계 의원과 민주당 인권위원장인 주철현 의원, 민주당 법률위원장인 김승원 의원(수원갑), 민형배 의원 등이 참여했다. 자리에서 박범계 의원은 “이화영 전 부지사에 대한 수사가 1년 가까이 진행됐다. 검찰에서 오랫동안 유지하던 진술이 있었는데 갑작스레 민주당 이재명 대표(인천 계양을)와 관련해 진술이 번복됐다는 보도들이 나왔다”며 “직후에 이화영 전 부지사의 부인이 편지를 공개했다. 내용을 보면 인권침해의 소지가 대단히 높고 절박한 상황인 점이 엿보인다”고 강력 비판했다. 그러면서 “과연 대한민국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제대로 지키는 나라인가, 한 사람의 인권이 수사라는 이름으로 이렇게 짓밟혀도 되는 것인가라는 문제의식을 갖고 수원지검을 방문했다”며 “현재까지 수원지검장이 면담 요청에 대한 화답을 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주철현 의원도 입장문을 통해 “검찰은 이 전 부지사에 대한 반인권적 조작 수사와 거짓 언론 플레이를 즉각 중단하라”며 “민주당은 지난 18일 구속 중인 이 전 부지사의 배우자로부터 탄원서를 접수한 데 이어 21일에는 본인의 친필을 확인했다. 이에 따르면 그간의 언론보도가 잘못된 부분이 있으며, 배후에 검찰이 있고 이들이 프레임을 짜 이재명 대표를 끼워넣기에 혈안이 돼 있다”고 직격했다. 이어 “10개월간의 협박에도 원하는 대답을 얻지 못하자 이제는 진술 조작까지 나선 것인가. 진술 조작도 모자라 조작된 진술을 언론에 흘려서 여론을 호도하려는 것인가”라며 “조작된 진술과 거짓 언론 플레이로 여론 재판을 이어가는 검찰 수사 관련자들에 대해서도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 검찰은 부당한 압박과 회유 등 반인권적 행태와 사실 조작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 대북 송금 계획을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보고했다는 검찰 수사 내용이 보도됐지만 이후 이를 부인하는 이 전 부지사의 옥중편지가 공개됐다. 이에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인권위원회, 법률위원회는 검찰의 수사를 조작수사로 표현하며 대응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검찰의 회유와 압박에 대한 구체적인 정황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박범계 의원은 “이화영 전 부지사의 배우자와 부지사가 밝힌 내용을 신뢰해 추가적인 확인을 위해 방문한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방문한 민주당 의원들의 수원지검장과의 면담 요청과 관련, 수원지검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한 면담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답변을 내놨다.
용인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 임직원들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부여군 수박재배 농가를 찾아 복구 작업을 펼쳤다. 최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누적강수량 489mm를 기록한 부여군은 토사 유입, 농경지 침수, 도로 유실 등 큰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지난 22일 기흥농협 임직원들은 갑작스런 폭우로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한 농가를 찾았다. 이들은 침수 피해를 입은 10여동의 비닐하우스를 정비하면서 급류에 밀려온 토사와 각종 쓰레기를 치우는 등 다함께 피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를 지켜본 피해지역 농민들은 주말을 반납하고 새벽부터 복구작업에 힘써준 임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한규혁 조합장은 “갑작스런 폭우로 피해입은 농가의 막막한 모습을 보고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파 복구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농업인이 재난을 당해 어려움을 겪을 때 재기를 돕는 게 농협의 본분이다. 피해농가 복구에 적극적으로 가담해 고통을 분담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