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불법주차 특별 단속

동두천시가 관내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의 불법주차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선다. 6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특별 단속반을 편성, 대형마트, 병원, 상가, 전철 하부 공간 등 상습불법주차구역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한다. 특히 장애인복지일자리지원 사업을 통한 상습불법주차구역 11곳에 35명의 단속인원을 배치할 방침이다. 이번 단속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인해 불법주차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관련 법률이 강화됨에 따른 조치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가 붙어 있지 아니한 자동차를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하는 행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가 붙어 있는 자동차에 보행에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타지 아니한 경우,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물건을 쌓거나 그 통행로를 가로막는 등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 등이 주요단속 대상이다. 시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시정조치하고 위법·부당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불법주차 과태료 10만원과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는 과태료 50만원을 각각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주차인식 개선 및 확고한 기초질서 확립과 장애인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제61회 현충일 추념식

인천해경 전용부두 이송된 中어선

인천대공원 장미원 북적

오는 10일 송도컨벤시아서 인천신항 배후단지 1단계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개최

오는 1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1단게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열린다. 인천해양수산청은 오는 25일까지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1단계 조성사업 환경영형평가서 초안 공람기간을 거쳐 주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1단계) 조성사업은 연수구 동춘동 인천신항지역 일원 214만3천957㎡ 부지를 배후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인천해양수산청, 인천항만공사, 민간사업자(공모중)가 시행을 맡는다.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환경녹지과, 인천해양수산청 항만개발과, 연수구청 환경보전과, 송도1동 주민센터, 송도2동 주민센터, 송도3동 주민센터, 남동구청 환경보전과 등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주민은 10일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의견을 제시하거나 다음달 4일까지 인천해양수산청 등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보면 배후단지 조성공사로 건설장비에 의한 대기 오염물질 PM-10(51.1~86.4㎍/㎥), PM-2.5(27.4~34.1㎍/㎥), NO₂(28.11~38.31ppb) 등이 발생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대기환경기준을 벗어나는 수준은 아니다. 김미경기자

신입사원 4명 중 1명은 입사 1년 내 ‘조기퇴직’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도 신입사원 4명 중 1명은 1년 안에 회사를 그만두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직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급여 등에 대한 불만이 주된 퇴직 사유로 꼽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306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 신입사원 채용실태 조사’를 실시해 6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대졸 신입사원의 1년 내 퇴사율이 27.7%에 달했다. 대졸 신입사원의 조기퇴사율은 지난 2012년 23.6%, 2014년 25.2% 등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경총은 대졸 신규인력의 업무성취 만족도 등을 분석해 기업의 신입사원 채용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고자 2년에 한번 해당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상시 근로자 300인 이상 기업의 퇴사율은 지난 2014년 11.3%에서 9.4%로 낮아졌으나 300인 미만 기업의 퇴사율은 31.6%에서 32.5%로 높아졌다.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퇴사율이 높았던 셈이다.이와 함께 입사 1년 내 구간별 누적 퇴사율은 1개월 내 퇴사 비율이 4.6%, 3개월 내 11.4%, 6개월 내 17.5%, 9개월 내 22.2%, 12개월 내 27.7%로 집계됐다. 입사 3개월 내 퇴직자가 많고 9개월까지는 퇴사율이 감소하다가 입사 9~12개월 사이에 다시 퇴사율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입사원들이 조기 퇴사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2명중 1명이 ‘조직ㆍ직무적응 실패’(49.1%)를 꼽았다. 이어 ‘급여ㆍ복리후생 불만’(20.0%), ‘근무지역ㆍ근무환경에 대한 불만’(15.9%) 등 순이었다. 경총은 입사 초기에는 조직 부적응 등에 대한 불만으로 퇴직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입사 9~12개월 사이의 퇴직은 다른 직장으로의 이직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조기퇴사 확산 추세에 기업들은 ‘직무역량과 적성을 감안한 현업배치’(51.3%), ‘멘토링 등을 통한 애로사항 파악’(46.0%), ‘비전 제시’(36.3%) 등을 통해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조기퇴사율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이 생각하는 신입사원 만족도는 떨어졌다.올해 기업들의 만족도는 76.0점을 기록해 지난 2014년 76.2점에서 소폭 내려갔다. 특히 조기퇴사율이 낮아진 300인 이상의 기업의 경우 신입사원 만족도가 상승(78.5→79.8)했으나 조기퇴사율이 증가한 300인 미만 기업의 신입사원 만족도는 하락(75.2→74.8)했다.경총 관계자는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신입사원 조기퇴사율을 낮추려면 이들의 조직 적응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관주기자

MBN ‘황금알’ 제값 주고 사십니까… 현명한 소비를 위해 알아두면 좋을 알짜 팁은?

‘MBN 황금알’MBN ‘황금알’ 214회 예고가 공개됐다.6일 방송되는 MBN ‘황금알’ 214회는 ‘제값 주고 사십니까’ 편으로, 현명한 소비를 위해 알아두면 좋을 알짜 팁을 전한다.이날 방송은 ‘아파트 평당 분양가 4천만 원 중 1천6백만 원은 거품이다?’, ‘이혼하려면 변호사비 1천5백만 원 있어야 한다?’, ‘국산 TV, 미국에서 사면 150만원 더 싸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전세계를 통틀어 실제로 한국에서만 비싸게 팔리는 글로벌 브랜드 제품들이 있다고 한다. 의류, 화장품, 가방, 커피, 의약품, 향수 등 기호품 성향이 강한 소비재는 대부분 그런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방송인 조형기는 “작년 아내 생일에 고가의 화장품 세트를 선물했다. 세트의 구성은 3가지 화장품이었는데 가격은 100만 원이 넘었다. 화장품의 높은 가격만큼 값어치가 있는지 아내에게 묻자 ‘확실히 달라’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하지만 아직도 남편의 입장에서는 고가의 화장품이 정말 좋은 건지 의심스럽다”는 속내를 내비친다. 결혼 15년차 주부 설수현은 “국내와 해외 가격을 비교해서 더 저렴한 해외 직구를 많이 한다”며 알뜰 주부의 면모를 보인다. 그녀는 “같은 제품이라도 해외에서 파는 제품을 사는 게 훨씬 이득이다. 갱년기도 아닌데 우리나라 가격을 보면 화가 난다. 또 우리나라 옷을 입으면 간혹 옷의 팔 길이가 짧은 경우가 있어서 해외 직구를 하는 게 편하다”고 제품의 거품 가격과 가성비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전할 예정.한편 MBN ‘황금알’ 214회는 오늘(6일) 밤 11시에 방송된다.온라인뉴스팀사진= MBN 황금알, MB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