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석환 인천본부세관장은 25일 안산세관을 방문해 업무현황 및 현안사항을 보고받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노 세관장은 “안산세관 관할지역(안산시, 시흥시, 부천시, 김포시)에 수출입 중소기업이 많은 세관인 만큼, 관세환급 등 수출입 지원책이 필요한 부분에 즉시 도움을 줄 수 있는 스마트 세관 역할을 해야 한다”며 “특히 자유무역협정 시대를 맞아 특혜 적용 물품의 신속한 통관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 수출업체가 수출시장을 개척하는데, FTA를 활용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안산세관은 안산시와 시흥시에 위치한 중소기업 수출입통관을 담당하며 2016년에 부평세관비지니스센터과 통합해 현장중심의 맞춤형 관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수출 35만1천675건 174억 달러, 수입 6만7천141건 26억 달러를 통관하고, 중소기업의 유동성자금 완화를 위해 2천75억 원의 관세환급을 지원했다. 임준혁기자
채권시장이 안도랠리를 보였다. 단기물이 상대적으로 강해 일드커브는 스티프닝을 연출했다. 국고채 10년물과 3년물간 금리차는 2주일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북한군 창건일을 맞아 우려했던 핵실험이 없었다. 원·달러 환율도 하락세로 전환했고 주식시장도 랠리를 펼쳤다. 채권시장도 이에 편승한 분위기다. 다만 긴 연휴를 앞둔 캐리수요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듀레이션 축소가 맞물리는 흐름이었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북한 리스크가 어느 정도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게 아닌가라고 점쳤다. 이 경우 채권시장도 당분간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다음달 대선 이후엔 주식강세 채권약세 흐름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고 예측했다. 듀레이션도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다. 25일 채권시장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통안2년물이 1.5bp 하락한 1.623%를 기록했다. 국고3년물도 2.4bp 떨어진 1.677%를 보였다. 국고5년물은 1.8bp 내린 1.864%에 거래를 마쳤다. 국고10년물과 20년물은 각각 1.1bp씩 하락해 2.194%와 2.327%를 보였다. 국고30년물과 50년물도 1bp씩 내려 각각 2.360%를 나타냈다. 반면 국고10년 물가채 16-5는 0.8bp 상승한 1.528%를 기록했다. 국고3년물과 한국은행 기준금리(1.25%)간 금리차는 2.4bp 좁혀진 42.7bp를 보였다. 국고10-3년간 스프레드는 1.3bp 확대된 51.7bp로 12일 51.9bp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 10-5년 금리차 역시 0.7bp 벌어진 33.0bp로 4일 33.1bp 이후 20여일만에 가장 확대됐다. 국고10년물과 물가채간 금리차인 BEI는 1.9bp 하락한 66.6bp로 지난해 10월5일 64.5bp 이후 6개월10일만에 가장 낮았다. 6월만기 3년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5틱 상승한 109.43을 기록했다. 장중고점은 109.44, 저점은 109.36이었다. 장중변동폭은 8틱에 그쳤다. 미결제는 1880계약 감소한 19만6142계약을 보였다. 거래량도 1만832계약 줄어 5만8739계약을 기록했다. 회전율은 0.3회를 나타냈다. 매매주체별로는 금융투자가 1984계약 순매수하며 이틀째 매수세를 이어갔다. 외국인도 1116계약 순매수했다. 반면 은행이 2141계약 순매도로 대응했다. 6월만기 10년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0틱 오른 124.94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고점과 저점은 각각 125.02와 124.79였다. 장중변동폭은 23틱을 보였다. 미결제는 8만3443계약으로 651계약 늘었다. 반면 거래량은 3만5021계약으로 8915계약 감소했다. 회전율은 0.42회였다. 매매주체별로는 금융투자가 2075계약 순매수했다. 이는 18일 3033계약 순매수 이후 일별 최대 순매수다. 투신도 343계약 순매수하며 8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갔다. 이는 2015년 9월2일부터 14일까지 기록한 9거래일연속 순매수 이후 1년7개월만에 최장 매수 기록이다. 반면 외국인이 873계약 순매도하며 사흘연속 매도세를 지속했다.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프랑스 대선결과에도 불구하고 미국채 금리 상승폭이 크지 않았고 캐리수요 인식으로 금리는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장중 북한 관련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다 핵실험이 아닌 화력훈련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환율 하락과 더불어 금리도 하락세로 전환했다”며 “다음주 긴 연휴를 앞두고 캐리 수요도 들어오면서 상대적으로 3년 이하 단기물이 강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북한 문제가 계속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나 위기상황이 어느 정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캐리 수요가 유입되면서 금리는 안정세를 찾을 전망”이라면서도 “다음달 대선 이후에는 주식강세 채권약세로 전환할 여지도 있어 보인다”고 예측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도 “오전까지는 북한군 창건일로 조용했다. 오후들어서 외국인들이 국채선물을 매수하면서 은행과 증권도 매수세에 가담했다. 북한 리스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게 환율인데 장중 내내 하락하면서 리스크 온 모드를 보였다. 안도감에 채권시장에서도 매수쪽으로 돌아선 듯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주말 ECB 회의가 예정돼 있지만 자산매입규모를 일부 줄일 것이라는게 컨센서스다. 큰 변동이 없다는 쪽에 채권시장도 베팅에 나선 듯 싶다. 전반적으로는 저가매수 분위기였다”며 “듀레이션을 줄이는 분위기라 이같은 흐름이 지속될지는 좀더 지켜봐야하겠다”고 덧붙였다.
25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닥 2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중앙오션은 전일 대비 455원(29.84%) 오른 1980원에 거래를 마치며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에 등극했다. 중앙오션의 주가급등은 대북 철도사업 수혜주로 부각되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오션은 이날 동성계전과 4억329만 원 규모의 견인전동기 고정자 권선 교환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06%에 해당한다. 앞서 중앙오션은 철도차량용 전동기 OEM 생산업체인 씨엠지를 100% 흡수합병했다. 씨엠지는 철도차량용 전동기, 발전기 OEM 생산업체다. 이날 한반도 정세는 북한의 군창건일을 맞아 남북관계의 분수령을 맞았지만, 북한의 도발이 없자 대북 관련주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영향에 서전기전이 전일 대비 2650원(29.94%) 오른 1만1500원에 거래됐다.
코스피가 6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며 2200선에 바짝 다가섰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11포인트(1.06%) 오른 2196.85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11년 5월 3일의 2200.73포인트 이후 약 6년만의 최고치다. 지난 20일 이후 4거래일 상승랠리가 이어지면서 사상 최고치 경신 기대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 역사적 고점인 2228.96포인트(2011년 5월 2일)까지는 불과 32.11포인트밖에 남지 않았다. 최근 국내 경제성장률 상향조정과 기업 실적 개선 등으로 증시의 기초여건이 나아지고 있는 점이 외국인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프랑스의 1차 대선 투표 결과, 미국의 추가지출 예산안을 둘러싼 연바정부 셧다운(업무정지) 등 최근 투자심리를 제약했던 대외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지수상승의 장애물이 해소됐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기본적으로 펀더멘털(기초여건)이 회복되고 있는 구간이라는 점과 국내 증시의 가격이 높지 않았다는 점에서 언제 올라와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태였다”며 “대외부문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외국인 투자자가 빠르게 유입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은 무려 6514억원을 사들이며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반면 기관은 2810억원을, 개인은 3674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로 173억원을 팔았지만 비차익거래로 1410억원을 사들여 총 1237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지수를 봐도 22개 업종 가운데 보험(-1.12%), 통신업(-0.99%), 화학(-0.69%)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세를 탔다. 대장주 삼성전자의 상승으로 전기전자가 2.87% 올랐고 증권업이 지수 상승에 따른 기대감으로 2.34% 올랐다. 이와 함께 의료정밀(2.14%), 건설업(1.14%), 운송장비(1.11%), 비금속광물(1.04%), 제조업(1.48%), 의약품(0.73%)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대형주(1.17%)의 상승률이 중형주(0.48%)와 소형주(0.72%)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던 만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강세였다. 삼성전자는 이날 3.54%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213만5000원으로 마감해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밖에 현대차(2.12%), 현대모비스(1.55%), KB금융(1.56%), 한국전력(0.34%), NAVER(0.62%), 신한지주(0.20%) 등이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시장은 이날 5.95포인트(0.95%) 오른 632.57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62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36억원, 60억원을 팔았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카카오(0.67%), CJ E&M(0.47%), 메디톡스(1.72%), 로엔(0.78%), 코미팜(0.43%), SK머티리얼즈(3.28%), 컴투스(2.34%)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저평가된 국내 증시의 밸류에이션과 1분기 기업이익 등을 고려할 때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여건이 모두 조하 투자심리 자체가 완전히 개선된 상황”이라며 “올해 코스피의 PER(주가수익비율)은 9.2배 정도도 역사상 최고점을 기록했던 2011년에 비해서도 크게 낮다”고 말했다.
와우중학교는 지난 20일 오전 ‘학교 폭력 없는 날’ 캠페인 활동을 벌인 지 50일을 맞아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학교 폭력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3월2일부터 매일 아침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캠페인 50일을 기념한 축하 행사는 와우중학교 안전생활인권부가 주관하고 이찬행 교장을 비롯한 모든 교사, 학생회 대의원이 참여했다. 또 학부모폴리스, 학부모회, 학교폭력전담경찰 등도 적극 참여해 캠페인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학교 측에서는 아침식사를 못하고 오는 학생들에게 쿠키와 요구르트를 선물했고, 프리허그와 하이파이브를 하며 활기찬 등굣길을 조성했다. 와우중학교는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 100일째 되는 날에 다시 기념 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찬행 교장은 “이 캠페인으로 740여 명이 좁은 학교공간에서 생활하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작은 다툼들을 긍정적으로 승화할 수 있는 방향을 마련했다”면서 “50일 기념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더욱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해 기쁘고 앞으로 친구를 배려하는 마음을 더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류설아기자
인천시영어마을이 주최·주관하는 제95회 어린이날 기념 2016 ICEV Festival 인천광역시영어마을 축제 ‘Happy Family’가 5월 5일 어린이날(10:00~16:00) 인천시영어마을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는 인천시, 인천시의회, 시교육청, 교원단체총연합회, 서부경찰서, 서부소방서와 함께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영어 문화체험 축제이다. 영어가족체험에 대한 기회가 많지 않은 학생들에게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영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로서의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VR(가상현실체험), 모히또 만들기, 직업체험(뮤지컬스타 외), 농구 등으로 구성된 21개의 다양한 영어체험프로그램과 가족스피드 퀴즈, 영어골든벨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이우영 영어마을 이사장은 “어린이날 기념 인천시영어마을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영어를 체험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많은 분이 참여해서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영어마을 축제 ‘Happy Family’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www.icev.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창수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25일 오전 이북5도민회와 대한민국재경향우회 등을 방문, ‘안보 대통령’ 이미지 부각에 주력했다. 홍 후보는 이북5도민회 방문에서 “지금 한반도가 휴전 이래 최대 안보위기 상태이다. (주변국들이) 무슨 군사적인 행동을 취할지 모르는 상황에 와 있다”면서 “이번 주가 가장 위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북이 미국의 군사적 행동 억제 방안에 대해 수긍을 해서 미사일 도발, 핵 도발이 없어야 한다”며 “미국이 북을 선제타격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북에 강력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재향경우회를 방문, “검찰총장을 외부인사로 해 검찰의 독립성을 보장할 것”이라면서 “경찰청장도 내부인사는 물론 신망 있는 외부인사도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구재태 회장은 “시국의 위중함을 홍 후보 외에는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면서, 홍 후보의 안보 공약에 신뢰를 보냈다. 홍 후보는 이어 서울 서대문 신촌로에서 열린 청년 창업자 간담회에 참석, ‘청년 창업 5대 공약’을 발표하며 젊은 유권자들을 향한 구애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홍카콜라’(홍준표+코카콜라) 배지를 달고 등장한 그는 창업 활성화를 위해 5년간 20조 원의 창업·투자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수도권 소재 2~3개의 한국폴리텍 대학을 선정, 외식·패션·디자인·주얼리 등의 소상공인 특성화 대학으로 육성하는 공약도 제시했다. 홍 후보는 “우리나라에도 구글, 페이스북, 알리바바 같은 세계적인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면서 “도전에서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희망을 주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25일 수출 잠재력을 갖춘 인천지역 우수기업 60곳과 지원기관과의 정기적 교류를 위한 만남의 장인 ‘2017년도 기술혁신교류회’를 개최했다. R&D 지원기관 협의회에는 인천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하대, 인천대, 인하공전, 한국폴리텍Ⅱ대학, 생산기술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모두 1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인천중기청은 올해 처음 운영하는 교류회를 통해 업체-기관간 상시 매칭 지원, 산학연 과제 발굴, 멘토링, 지원정보 제공 및 접수창구 상설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참여기업에게 주기적 정보제공과 전문기술역량 확보를 위해 향후 정기적 기술교류회를 총 5차례 운영하기로 했다. 인천중기청의 한 관계자는 “개발(R&D)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교류회 참여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R&D지원기관과의 정책연계를 지원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기술혁신 교류회가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양광범기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정명환 회장)는 25일 구월동 씨엔에서 인천의 기부문화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전임회장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회의에서는 인천 기부문화 발전방향과 연중모금캠페인의 성공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인천공동모금회 전임회장은 총 5명이다 1ㆍ2대 회장은 김득린 송암복지재단 이사장이, 3대 회장은 정해영 철우기업 회장이 각각 역임했다. 4ㆍ5대 회장은 김민기 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 사장이, 6대 회장은 김정치 인천상공회의소 명예회장이, 7ㆍ8대 회장은 조건호 전 옹진군수가 각각 맡았었다. 전임회장단은 인천공동모금회의 조직운영과 발전을 위한 자문위원이자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건호 전임회장은 “인천공동모금회가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며 인천의 새로운 나눔의 역사를 써나가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공동모금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정명환 회장은 “항상 공동모금회의 발전에 관심을 두고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임회장단이 공동모금회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인천 연수구에 치매ㆍ정신보건 통합센터가 건립된다. 구는 선학동 100-2번지에 치매주간보호센터와 치매예방 및 통합관리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를 한 곳에 모은 치매ㆍ정신보건 통합센터(가칭)를 건립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약 42억 원을 들여 기존 민간 건물을 사들인 뒤 리모델링하고 3개 층을 증축해 지상 3층, 연면적 1천206.05㎡ 규모로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9월 입주예정인 센터에는 1층 치매주간보호센터(생활실, 프로그램실 등), 2층 치매통합 및 예방센터(다목적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어르신사랑방 등), 3층 정신건강증진센터(심리치료실, 가족지원실, 노인정서 지원 클리닉 등) 등이 설치된다. 구는 한 공간에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한 원스톱 치매ㆍ정신보건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평생 정신건강 통합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호 구청장은 “지역 치매ㆍ정신보건 관련 시설이 민간시설과 보건소 등에 분산돼 있어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다”며 “센터 건립이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조성하고 구민의 평생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