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학교(홍승용 총장)는 지난 21일 ‘Inno-Media캠퍼스(고양캠퍼스)’에서 ‘제3차 경기북부 연합대학(NGAU)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중부대 주최로 실시된 이번 제3차 운영위원회는 2017 하계 계절학기 및 2학기 학점 교류 교과목과 비교과 분야의 중점 협력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경기북부 연합대학은 2017 하계 계절학기 및 2학기 공동 교류 교과 분야에서 각 대학의 교양 교과목 2~3개 과정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 비교과 활동 프로그램의 중점 협력 프로그램은 중부대의 상담 및 마인드맵 활용 특강, 경동대의 심리, 직무역량강화, 취업관련 특강, 동양대의 공직특강 등 총 6가지 프로그램으로 공동 운영한다. 이정열 부총장은 “각 분야의 강점이 있는 4개 대학이 공동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강의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15일 양주시 경동대학교 문화관 총장실에서 중부대학교, 경동대학교, 동양대학교, 예원예술대학교는 ‘경기북부 연합대학’ 운영협약을 체결, 각 대학의 시설개방과 각종 행사 공동진행, 교육과정 공동운영, 교수교환 수업 등에 대한 세부 운영 규정을 마련해 올 2학기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고양=김상현기자
올해 주택 건설업계로부터 관심을 모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순수내역입찰 시범1호 사업(하남 감일지구)에 ‘대보건설 컨소시엄’이 성큼 다가섰다. LH는 최근 하남 감일B-5BL 아파트 건설공사 2공구의 물량 및 공사시공계획서를 제출한 대보건설 컨소시엄을 비롯 이수건설 및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 등 3개 컨소시엄에 대한 평가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그 결과, 대보건설이 우수등급을, 계룡건설산업이 보통등급을 받아 최종 가격개찰 과정에 참여하게 됐다. 이로써 순수내역 시범1호 사업에는 대보건설과 계룡건설산업 간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오는 27일 가격 개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다만, 업계는 우수등급을 받은 대보건설 컨소시엄이 다소 유력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감점요인이 발생하는 보통등급에 견주어 가격 개찰에서 10% 이상의 격차가 발생하지 않는 한 주주가 유리하기 때문이다. 하남 감일B-5BL 아파트 건설공사 2공구는 하남시 하남감일 택지개발지구 내 B-5블록에 총 753가구의 공공임대 아파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추정가격 기준 1천54억원을 상회하는 대형 물량으로 LH가 처음, 순수내역입찰 시범사업지구로 선보였다. 이 방식은 발주기관에서 공사물량을 제시하지 않고 입찰 참가자가 직접 공사물량과 단가 등을 산출해 제출하도록 하는 제도다. 국내 건설산업을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오는 27일 가격 개찰 절차가 남아있긴 하나 우수등급을 받은 업체가 유리한 것만은 사실”이라며 “사업 방식의 특성상 어느 업체가 선정될지 관심의 대상이다”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경기도 서해안 포구의 바닷물을 채수해 검사한 결과, 올해 도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발견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연구원은 이달 10일부터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시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 17일 경기 서해지역에서 채수한 바닷물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발견됐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연구원은 지난해 4월26일 채수한 바닷물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발견된 것과 비교해 올해는 10일가량 출현이 앞당겨졌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전국적으로 연평균 50명 안팎의 환자에게 발생해 절반 가까이 사망(치사율 50%)하는 제3군 법정감염병이다. 주로 온도가 상승하는 5~10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오염된 바닷물이 상처와 접촉할 때 감염될 수 있다. 건강한 사람보다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자,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환자, 장기이식환자, 면역결핍환자 등 고위험군 환자가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더욱 높아진다.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되면 1~2일 정도 짧은 잠복기를 거쳐 상처감염증, 패혈증을 유발하며 갑작스러운 오한과 발열 등의 전신증상과 설사, 복통, 구토, 피부병변 등이 동반된다. 도에서는 지난 2012년 10명 발생 6명 사망, 2013년 9명 발생 7명 사망, 2014년 8명 발생 4명 사망, 2015년 6명 발생 1명 사망, 2016년에는 12명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올해 6월에 집계된다. 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감염병 중에서도 치사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감염예방과 신속한 대처가 중요하다”며 “특히 간 질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여름철 해산물 생식을 피하고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허정민기자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지역주민의 비만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2017년 비만예방 및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 프로그램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매주 월ㆍ수ㆍ금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30세 이상 60세 이하 주부를 대상으로 ‘비만탈출! 다이어트 운동교실’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근력순환운동 및 만성질환교육, 혈액검사와 운동 전·후 체성분 측정 등을 통해 몸의 변화 상태를 알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또 격렬한 운동이 힘든 대상자를 위해 매주 화ㆍ금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건강힐링 요가교실’이 운영된다. 60세 이하 주민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몸의 유연성과 근육의 발달, 체력향상에 도움이 되는 요가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된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개인에게 적합한 운동법 및 생활습관의 개선을 위해 보건소 건강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김상현기자
점토와 채소 모형을 활용해 주말농장 텃밭을 언제 어디서든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장난감이 출시됐다.텃밭 활동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손쉽게 농업에 대해 친근감을 높일 수 있고 창의적인 활동으로 노인의 치매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을 위한 활동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어린이 학습교구와 노인의 치매예방에 활용할 수 있는 텃밭놀이 장난감을 세계시장에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텃밭놀이 장난감은 도농기원에서 2년간 개발한 디자인을 지난해 11월 ㈜도너랜드에 기술이전한 것이다. 양측은 20여 차례의 협의 및 검토를 거쳐 장난감을 완성하는 데 성공했다. ㈜도너랜드는 국내 최대의 클레이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22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회사다. 텃밭놀이 장난감은 기본적인 블록과 점토를 이용해 모형 채소 등을 만들어 실제 텃밭을 꾸미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설계됐다. 플라스틱 판형(가로 17㎝, 세로 17㎝, 높이 2㎝) 위에 이랑과 점토로 만든 채소(당근, 호박, 배추 등 8종)를 꽂아 텃밭을 꾸미는 방식이다. 유치원생이나 저학년 어린이는 텃밭을 꾸미는 식물 수에 따라 숫자 공부를 할 수 있고, 다양한 디자인으로 텃밭을 만들어 놀며 창의력도 기를 수 있다. 노인의 치매예방이나 어른들의 취미 활동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너랜드는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전시회나 박람회 등에 출품, 수출시장까지 넘볼 예정이다. 김주영 ㈜도너랜드 대표는 “제품 판매를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의 전시회, 박람회 등에도 참여하여 홍보할 계획”이라며 “수출을 위해서는 다양하게 개선된 제품개발과 행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흥미있는 텃밭놀이 장난감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농업을 알리고, 세계적으로 판매가 많이 돼 대한민국과 경기도를 홍보할 수 있는 제품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자연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기업형 임대리츠 민간사업자 8차 공모 심사 결과 경기도 내 3개 지구 가운데 2개 지구에서 중견기업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8차 공모 대상에 포함된 도내 지구는 시흥 장현, 평택 고덕, 화성 동탄2로 총 3곳이다. 시공사로 선정된 건설사들은 시흥 장현 B-2에 60~85㎡ 826호, 평택 고덕 A-11에 60~85㎡와 85㎡초과 660호, 화성 동탄2 A-87에 60~85㎡ 규모로 762호를 각각 건설한다. LH에 따르면 시흥 장현은 서희건설 컨소시엄(서희건설, 대한토지신탁, 교보증권), 평택 고덕은 금호산업 컨소시엄(금호산업, 대한토지신탁, KB증권, 신영에셋, 두잉씨앤에스), 화성 동탄2는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계룡건설산업, 하나자산신탁, NH투자증권, 케이디리빙)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은 지난 2월10일에 공고된 8차 뉴스테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다. 최근 공동주택 입주자들이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사업계획서 제출 단계부터 최소한 세대당 주차대수 1.2대 이상을 공모지침에 반영했다. 서희건설 컨소시엄은 100% 남향배치로 자연채광과 환기가 원활한 설계를 통해 거주성을 향상한다. 도시축과 녹지축 열린 배치로 다양한 조망이 가능한 단지, 세대당 1.5대의 여유 있고 쾌적한 주차장을 계획했다.금호산업 컨소시엄은 산업단지 근로자의 생활 특성과 니즈를 반영한 쉐어하우스 평면설계, 현관클린룸 설치, 교대근무자를 위한 연장 보육서비스, 재충전을 위한 여가서비스, 피트니스센터, 건강관리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은 지구 내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학교와 연계해 단지를 계획한다. 거주성능이 우수한 4베이, 100% 맞통풍 판상유형 주동 계획을 통해 비선호 세대 제로화 평면설계를 제시했다. LH 경기본부 관계자는 “공모지침을 완화한 결과 도내 3개 사업지구 중 2개 사업지구에 중견기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사업계획협의를 거쳐 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심의 후 사업약정 체결, 주택건설 인허가, 착공, 입주자모집공고 등 순차적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조성필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1인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해‘차세대 영상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본격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고양영상미디어센터, 성남미디어센터, 수원영상미디어센터가 협력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크리에이터 교육, 제작, 유통 등 차세대 영상 전 단계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경기도 차세대 영상콘텐츠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의 일환이다. 고양영상미디어센터, 성남미디어센터, 수원영상미디어센터, 부천대학교 등 경기도 내 교육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1인 크리에이터 희망자와 경기도 내 다문화가정, 외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전문스텝’, ‘글로벌 전문가’ 과정으로 세분화돼 진행된다.특히 기존의 교육과정과 달리, 영상 제작 기술과 플랫폼, 산업 지식 등이 부족한 크리에이터 지망자들을 대상으로 2개월간 기본교육을 진행한 후 1개월가량 멘토링과 과제수행 기간을 거친다. 다음 달 16일부터 시작되는 교육은 MCN 전문기업인 트레져헌터가 수원미디어영상센터와 성남미디어센터에서, 미디어 영상교육 전문업체인 CY크리에이티브그룹이 고양미디어센터와 부천대학교에서 각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경기콘텐츠진흥원 담당자는 “앞으로 1인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 멘토링, 장비시설 등을 아낌없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필기자
1959년생으로 한국방송대 법학과 졸. 복지기획팀장, 창조행정담당관, 평가담당관 등을 역임. 특히 평가담당관을 지내면서 경기도의 최대 현안 과제 중 하나인 ‘공공기관 통ㆍ폐합’을 진두지휘 했으며 ‘공공기관 통합채용 시험’ 제도를 시행ㆍ정착시켜 공공기관 부정 채용문제도 근절. 조직 내 화합을 중요시하는 성품으로 최근 취임한 하남시장을 도와 조직을 안정시킬 적임자라는 평.이호준기자
경기도 ◇3급(부이사관) 승진 ▲하남부시장 김양호 ◇3급 (부이사관) 전보 ▲철도국장 이종수
한국NGO레인보우 안산본부는 지난 21일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와 청소년들의 진로 체험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NGO레인보우는 비영리민간단체로, 7가지 자원봉사 및 캠페인을 진행하는 청소년 봉사단체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자동차과학고교 학생들은 한국NGO레인보우 재능기부를 통해 후배들을 위한 멘토-멘티 결연과 다양한 봉사 커리큘럼에 동참하게 됐다. 경기자동차과학고 전혜연 교장은 “학생들의 진로와 비전을 제시하고 서로 협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과학고 학생들에게도 멘토 재능기부 등 여러 봉사활동을 하는 소중한 체험이자 배움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임순 한국NGO레인보우 안산 본부장은 “협약을 통해 청소년 시기에 충분한 진로탐색과 직업체험에 현실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적극 도우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꿈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소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