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을 그린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16일 화성 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 찾아

세계적인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화성을 찾는다. 16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열리는 공연은 고흐와 동생 ‘테오 반 고흐’ 형제가 주고 받은 약 900여통의 편지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고흐가 스스로 생을 마감한 지 6개월 후, 동생 테오는 형을 위한 유작전을 열고자 한다. 아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유작전을 강행하는 테오는 고흐와 주고받았던 편지와 그림들을 정리하며 형과의 기억을 더듬으며 극을 풀어간다. 공연에서는 고흐가 남김 명작들도 만날 수 있다. ‘별이 빛나는 밤’ ‘감자를 먹는 사람들’ ‘자화상’ ‘해바라기’ ‘까마귀가 있는 밀밭’ 등 고흐의 대표작 50여 점이 3D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무대 위에 구현된다. 첨단 3D기술로 고흐의 그림을 담은 영상은 단순한 무대 장치가 아닌 고흐의 삶과 의식 세계를 담아내는 역할을 하며 극의 이해를 돕는다.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작곡에 참여한 뮤지컬 넘버도 화제다. 두 사람의 편지 내용을 가사로 삼아 기타와 키보드를 중심으로 베이스, 드럼 등의 악기구성을 활용해 락, 블루스,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작품의 맛을 더했다. 이날 고흐 역에는 배우 김경수가 동생 테오 역에는 배우 박유덕이 캐스팅되어 열연을 펼친다. 뮤지컬의 재연과 초연을 함께해온 두 배우는 더욱 깊어진 연기와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다. 아트홀 관계자는 “고흐는 살아생전 단 한 장의 그림 밖에 팔지 못했지만, 전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가 됐다”면서 “이번 공연은 가난하지만 가치있는 삶을 살고자 했던 고흐의 삶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서 2016년 일본 도쿄와 지난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된 만큼 작품성은 이미 인정받고 있다”면서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매는 아트홀 홈페이지나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송시연기자

'아이돌룸' 비투비 서은광vs육성재. 채무 논란 이어 지갑 공개까지

서은광과 육성재가 '아이돌룸'에서 '채무 논란'에 휩싸였다.오는 16일 방송되는 JTBC '아이돌룸'에는 연예계 대표 '비글돌' 비투비가 출연한다.최근 녹화에서 등장하자마자 '비글돌'다운 활약을 펼치며 연신 웃음을 자아내던 비투비는 서로 '채무 관계'에 대해 입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사건은 "서은광이 작년에 노트북을 구매하기 위해 10만 원을 이민혁에게 빌린 후 아직 갚지 않았다"는 증언에서부터 시작됐다.서은광은 "이걸 어떻게 알았냐"며 깜짝 놀라는 한편, "멤버들에게 돈을 갚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은광에게 돈을 받았다는 멤버와 그렇지 않았다는 사람의 의견이 분분해지면서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조용히 사태를 관망하던 육성재는 "사실 난 서은광에게 의자 값을 빌렸는데 아직 갚지 않았다"고 털어놔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10만원 빚'으로 궁지에 몰렸던 서은광은 잊고 있었던 육성재의 '의자 값' 고백에 분노를 금치 못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에 '아이돌룸'에서는 전례 없는 지갑 공개까지 이뤄졌다. 멤버들 간의 채무 관계 정산을 위해 등장한 서은광과 육성재의 지갑은 극과 극 상태를 보여줘 끝없는 폭소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비투비 멤버들의 좌충우돌 '채무 관계' 정리 현장은 16일 오후 4시 40분 '아이돌룸'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영준 기자

생산직 직종별 일급 평균 8만 7천여 원…전년대비 11.7% 상승

올해 상반기 중소제조업 각 직종의 일급이 전년 대비 10%가량 늘어나는 등 증가세를 보였다. 중소기업중앙회(박성택 회장)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도 상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연 매출액 30억 원 이상인 중소제조업 1천2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시 제조원가계산의 기준이 되는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실시했다. 지난 3월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 전체 조사직종 117개의 평균 조사노임(일급)은 8만 7천177원으로 전년(7만 8천14원)보다 1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직 주요 직종에 대한 평균 조사 일급은 CAD설계사(회로)가 12만 4천546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기기사(12만 776원)ㆍ화학공학품질관리사(11만 3천782원)ㆍ기타공학품질관리사(11만 2천887원)ㆍ전기전자및기계품질관리사(11만 2천376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평균 조사 일급 하위 직종은 용융도금기조작원(7만 6천955원)이 가장 낮은 일급을 기록했으며, 고무제품생산원(7만 6천552원)ㆍ부품조립원(7만 6천56원)ㆍ세척원(7만 5천743원)ㆍ다이케스트원(7만 5천625원)ㆍ식품제조원(7만 5천37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주요 직종으로 분류된 단순노무종사원의 일급이 7만 1천837원으로 전년대비 4.3% 증가한 가운데, 나머지 주요 직종인 작업반장(9만 6천656원ㆍ11.0%)ㆍ부품조립원(7만 6천56원ㆍ6.6%)ㆍ제품출하원(8만 2천868원ㆍ10.2%)도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이번에 발표된 조사일급은 15일부터 적용된다. 권오탁기자

성훈, '나 혼자 산다' 컴백…양 관장과 숙명의 대결?

성훈이 양 관장과 함께 헬스장이 아닌 수영장에서 포착되었다.오는 15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연출 황지영 임 찬)에서는 오랜만에 찾아온 성훈의 리얼라이프가 펼쳐진다.성훈은 과거 '나 혼자 산다'에서 거침없는 '똥밍아웃'으로 웃음 폭탄을 투하한 것은 물론, 혼잣말 애교, 만찢남, 목욕 바구니 사랑까지 종잡을 수 없는 반전매력을 발산했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성훈의 재발견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했다.특히 성훈은 자신의 헬스트레이너인 양 관장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양 관장에게 운동을 강요당하거나 음식을 강탈당해오며 짠내를 폭발 시켰고, 양 관장은 그런 성훈을 보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해 두 사람의 앙숙 케미가 성훈의 혼자 라이프에 큰 재미 요소로 자리잡은 것.그러나 내일(15일) 방송에서는 함께 수영장을 찾은 두 사람이 관계의 전환점(?)을 맞이한다고 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양 관장은 살면서 단 한 번도 수영을 배워 본 적이 없다 선언한 반면, 전직 수영선수인 성훈이 능숙한 수영 실력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고.이처럼 스승에서 제자로, 제자에서 스승으로 상황이 반전된 두 사람이 수영장에서 세기의 대결을 펼친다고 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양 관장에게 항상 당하고 살았던 성훈인 만큼 그에게 제대로 복수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거침없는 매력으로 다시금 레전드를 경신할 성훈의 복수 도전기는 내일(15일) 오후 11시 10분 '나 혼자 산다'에서 만날 수 있다.장영준 기자

[당선소감] 한대희 군포시장, “명품 교육도시, 맞춤형 일자리 창출하겠습니다”

저 한대희를 뽑아주신 군포시민 여러분, 정말 고맙고 사랑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데 대해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올리면서도,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선거 기간에 삶의 보금자리로 삼아왔던 군포의 구석구석을 다니며 많은 시민을 만났으며, 모든 만남이 소중했고 의미 있었습니다. 따뜻하게 환대해 주시고 손잡아 주시는 시민들 덕에 힘든 줄도 몰랐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분열됐던 민심과 갈등은 모두 군포시 발전을 위한 부분으로, 이제는 화합해야 할 시점입니다. 선거 기간에 약속했던 공약사항을 차근차근히 실천하겠으며, 시민들도 시정에 참여하여 혹시 잘못된 점이 있으면 꾸짖어 주십시오. 앞으로 신구 도심의 균형 발전, 명품 교육도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쉬지 않고 뛰겠습니다. 또 투명하고 원칙적인 인사를 통해 불신과 반목이 없는 인사 시스템과 청렴을 기본으로 지키는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를 건설하는 초석을 놓아 확 달라진 군포의 모습을 보고 사람 한번 참 잘 뽑았다는 소리를 들으며 하루하루 보람된 나날들을 군포시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로운 군포 100년과 사람이 우선인 군포, 시민들 한분 한분 소중한 마음을 담아 내는 군포시장이 되겠습니다.

문 대통령 “국민이 정부에 큰 힘을 줬다…자만하지 않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선거 결과에 결코 자만하거나 안일해지지 않도록 각별히 경계하겠다”며 “다시 한 번 마음을 새롭게 가다듬고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6ㆍ13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대독한 입장문을 통해 “지방선거로는 23년 만의 최고 투표율로 보내준 지지가 한층 더 무겁게 와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정 전반을 다 잘했다고 평가하고 보내준 성원이 아님을 잘 알고 있다”며 “모자라고 아쉬운 부분이 많을 텐데도 믿음을 보내줬다. 그래서 더 고맙고 더 미안하다”고 했다. 6ㆍ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17곳의 광역단체장 가운데 14곳을 차지했고 226명을 선출하는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151곳을 휩쓸었다. 또 12곳에서 시행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도 11곳에서 승리하면서 의석수를 130석으로 늘려 원내 제1당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문 대통령은 “다시 한번 마음을 새롭게 가다듬겠다. 더 노력하겠다”며 “선거 결과에 결코 자만하거나 안일해지지 않도록 각별히 경계하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지켜야 할 약속들과 풀어가야 할 과제들이 머릿속에 가득하다”며 “쉽지만은 않은 일들이지만, 국정의 중심에 늘 국민을 놓고 생각하겠다. 국민만 바라보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지방선거로 국정운영의 동력을 확인한 문 대통령은 내각을 재정비하는 등 향후 행보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2차 개각, 청와대 2기 개편과 함께 민생 및 경제 현안 해결에도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이다.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한 검경수사권 조정안 발표도 이달 중 예정돼 있다. 강해인 기자

월드비전 경기서부지역본부, 시흥지역 교회와 위기아동지원 협약식

월드비전 경기서부지역본부(본부장 장민권)는 시흥에 소재하고 있는 산돌교회(담임목사 이진선), 예향교회(담임목사 연윤규), 행복한교회(담임목사 소수진)와 함께 14일 산돌교회에서 위기아동지원사업 협약 및 촘촘인 위촉식을 가졌다. 월드비전 ‘촘촘인’은 지역사회 내 위기아동가정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한 자원활동가를 지칭하는 단어로, 이 사업은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촘촘하게 조직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아동 가정이 위기상황에서 벗어나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월드비전은 지난 2014년도부터 지역사회 내 교회들과 협력해 촘촘인 활동가를 양성, 지원하고 있다. 촘촘인 교육을 받은 활동가들은 기존 복지기관에서 발굴되지 못하거나 또 다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각지대 가정을 발굴해 사업비를 지원하며,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월드비전 경기서부지역본부 장민권 본부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흔쾌히 협력하기로 한 3개 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촘촘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촘촘하게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조직해 복지사각지대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