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2018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한신대학교는 지난 12일 오산캠퍼스에서 ‘2018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규홍 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시상식,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총 21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상금으로 지급됐다. 수상은 ‘또바기’ 팀(성교육 보드게임 ‘행진’)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고, 최우수상은 ‘선사’ 팀(완직북 : 완직하신 당신에게), 우수상은 ‘하이프’ 팀(원데이 클래스 정보 어플), ‘디딤돌’ 팀(디딤돌 방과 후 활동 프로젝트), ‘인트루’ 팀(규조토! 소매를 부탁해)이 받았다. 또 장려상은 ‘썸씽스페셜’, ‘포레스터’, ‘놀러가냥? 놀러가개!’, ‘지희와 수빈이둘’, ‘Dentist’ 팀이 수상했다. 연규홍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존 일자리가 위협받는 상황 속에서 작은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개발해 나간다면 세상을 주도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각자의 끼와 재능을 발휘해 한신대학교가 창업에 있어서 최고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2018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해 학생 창업의 성공 가능성을 열어주기 위한 것으로, 한신대 재학생 21개 팀 74명이 참여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은행연합회-카카오뱅크, IT체험교육 ‘금융빅게임’ 공동개최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은행연합회(회장 김태영)와 한국카카오은행(공동대표 이용우, 윤호영)은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IT 기반의 체험형 교육인 금융빅게임(‘더 로스트 시티’)을 공동 개최한다. 금융빅게임은 은행연합회가 201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체험 중심’의 금융교육으로 참여자가 직접 가상현실의 주인공이 돼 경제활동과 금융거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된 태블릿PC를 통해 주어진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자금 이체, 대출, 원리금 상환, 금융사기 대처 등 금융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다. 한국카카오은행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교육은 미래 금융소비자인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금융 정보를 반영해 소개한다. 참가 학생들이 비대면 금융거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중요 내용을 퀴즈 형식으로 구성하여 제공한다. 또한, 금융정보의 관리 및 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일상에서 필요한 금융정보를 더 쉽게 전달하고, 금융사기 발생 시 대처 방안 등 현실에서 마주칠 수 있는 상황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한다. 김혜경 은행연합회 상무는 “금융빅게임을 통해 경제활동과 금융거래를 간접적으로 체험함으로써 일상생활에 필요한 금융 지식의 중요성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수영 한국카카오은행 전략파트장은 “금융과 ICT의 만남으로 새로운 변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모바일 세대인 여러분도 곧 새로운 금융을 경험하고 만들어 나갈 소비자로서 이번 빅게임을 통해 자연스레 생활에 필요한 금융 지식과 경험을 쌓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임시주거시설 이재민 사생활 보호 강화한다

행정안전부는 주택 등의 피해를 입은 이재민이 임시로 생활하는 임시주거시설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지침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임시주거시설’, ‘구호소’ 및 ‘대피소’라는 용어가 혼용됐으나 구호의 목적과 취지 등을 고려, ‘재해구호법’에 따른 법적 용어인 ‘임시주거시설’을 사용한다. ‘임시주거시설 운영지침’은 이재민의 임시주거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절차 등에 대해 평상시, 재난발생 초기, 응급기 및 복구기로 나눠 시계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지진 등 대규모 재난으로 임시주거시설을 운영하는 경우 긴급안전점검을 반드시 실시하고 필요한 안전시설을 설치한 후에 게시하도록 규정했다. 임시주거시설 입·퇴소 기준을 마련하고 시설 내 사생활 보호시설 설치, 외부인 출입통제 및 불편접수처 운영 등 이재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 이재민의 건강관리, 시설 내 청결 및 위생 관리 등은 물론, 단전·단수 시의 조치요령 등도 수록했다. 이상권 재난복구정책관은 “지진 대처과정에서의 이재민 불편사항을 꼼꼼하게 분석해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동의 첫걸음으로 지침을 만들었고, 부족한 점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

우리은행, 캠코와 ‘2018년 공매투자 아카데미 서울’ 공동 개최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함께 오는 21일 오후 3시 우리은행 본점에서 ‘2018년 공매투자 아카데미 서울’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2018년 공매투자 아카데미’는 우리은행과 캠코가 부동산 공매 활성화와 실수요자의 내집마련 지원을 목적으로 맺은 ‘부동산 정보 나눔 공동 추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서울을 비롯해 울산, 대구, 제주,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는 공매 투자자와 부동산 실수요자에게 유용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21일 서울 강의는 캠코의 ‘온비드 소개 및 이용 방법’을 시작으로 유근용 어썸컴퍼니 대표의 ‘왕초보도 따라 하는 공매 투자의 비밀’,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실의 ‘부동산 정책 및 대출 제도의 변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서울 강의 참가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400명 선착순 마감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강의는 부동산 공매에 대한 고객의 이해를 높이고 내집마련과 투자에 도움이 될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했다”라며, “우리은행의 부동산플랫폼인 ‘위비홈즈’를 통해 부동산 공매 정보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제주도에서 광릉숲 알린다…사려니숲 에코힐링 행사 홍보관 설치

경기도가 올 주말부터 제주도에서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홍보전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는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제주시 조천읍 사려니숲길에서 열릴 ‘제10회 제주도 사려니숲 에코힐링’ 행사에 홍보관을 구성한다. 제주 ‘사려니숲길’은 매년 10만 명 안팎의 국내외 방문객이 다녀가는 제주도의 대표 트레킹 코스 중 하나로,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좋은 기회라고 도는 설명했다. 홍보관에는 광릉숲의 생태·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각종 전시물들이 구성되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해 국민들의 이해를 도울 다양한 설명 자료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2019년도 연하장 쓰기’도 함께 마련했다. 참가자들이 작성한 연하장은 올해 말 수신인에 발송된다. ‘광릉숲’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조선왕조 세조임금의 능묘인 ‘광릉’의 부속림으로, 560년 동안 엄격하게 관리되어 온 천연자원과 생물다양성의 보고이다. 지난 2010년 6월에는 빼어난 생태학적, 사회문화적, 역사적, 과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도 관계자는 “나들이하기 좋은 휴일, 가족과 함께 사려니숲길을 찾아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해 이해하고, 지인들에게 미리 새해 인사를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선호기자

경기도 2018 k-뷰티엑스포 베트남 14일 개막

포스트 차이나(Post China) 유망시장인 베트남 뷰티시장 공략을 위한 ‘2018 K-뷰티엑스포 베트남(K-BEAUTY EXPO VIETNAM)’이 14일 개막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 인포마(informa exhibitions)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베트남 경제수도인 호치민의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린다. 이번 ‘K-뷰티엑스포 베트남’은 지난해 성공적인 런칭에 힘입어 역대 두 번째 개최되는 전시회로, 경기도 업체 60개사를 포함한 국내 뷰티 강소기업 100개사 등이 참여해 열띤 판로개척 활동을 벌이게 된다. 특히 현지 소비 트렌드에 맞춘 화장품, 에스테틱, 헤어, 바디케어, 네일, 화장품용기, 미용기기, 미용의료 및 이너뷰티 제품군 등으로 120여개 부스를 구성해 아세안 수출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경기도는 도내 소재 참가기업 60개사에 부스 참가비 및 운송비 지원, 통역원 제공, 공항, 전시장, 숙소 이동 시 셔틀버스 무료 운행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아울러, 아세안 지역 유망 바이어 100개사를 초청해 참가기업과 1:1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롯데홈쇼핑의 현지 합작법인인 ‘롯데닷비엣(Lotte DatViet)’과 공동으로 MD 구매상담회를 열어 참가업체와 입점상담 및 현지화 컨설팅을 진행한다.이선호기자

‘착한교복’으로 런웨이 수놓을 경기도 청소년 모델을 찾습니다

경기도가 ‘착한교복’으로 런웨이를 수놓을 청소년 모델을 찾는다.14일 경기도에 따르면 ‘2018 경기 청소년 교복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할 도내 청소년을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모집한다.이번 대회는 경기도내에서 우수소재를 활용해 생산한 ‘착한교복’을 도내 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널리 알릴 청소년 모델을 선발하는 데 목적을 뒀으며,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평소 패션과 모델에 관심 있는 경기도내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방법은 기한 내 신청서를 작성해 경기섬유산업연합회로 이메일로 우선 접수 후 관련서류를 등기로 제출하면 된다.도는 먼저 신청자 중 1차 프로필 심사로 120명의 본선대회 참가 후보자를 선정, 이후 권역별로 진행될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32명의 학생 모델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1차로 선발된 120명의 학생은 2차 심사 전 모델전문 에이전시를 통해 2일 간 전문 워킹교육을 받을 수 있다.이어 2차 현장심사의 경우 북부권역은 8월 4일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남부권역은 8월 18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각각 권역별로 개최된다.2차 심사는 워킹심사 방식으로 이뤄지며, 심사의상은 경기도에서 생산된 우수 니트 섬유를 활용해 제작된 ‘착한교복’이다. 심사위원으로는 디자이너, 모델 등 패션·디자인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최종선발 32명의 학생에게는 올해 개발한 착한교복을 홍보하는 카탈로그 촬영과 교복 패션쇼에서 모델로 무대에 설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또 경기도지사상, 경기도교육감상, 경기섬유산업연합회장상 등 상장이 수여된다.이 밖에도 2차 현장심사 당일 행사장에는 헤어 메이크업, 모델, 디자이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와 그간 개발한 착한교복을 전시 체험하는 부대행사도 마련돼 뷰티·패션 분야 직업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도 특화산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학교와 학부모, 학생들에게 우수 경기니트를 활용한 학생복의 우수성을 홍보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도 섬유산업 활성화에도 긍정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선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