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대체투자 PCP’ 과정 개설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권용원) 금융투자교육원은 대체투자 PCP 집합교육과정을 4월 18일부터 개설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생 모집기간은 3월 7일부터 4월 4일까지이다. PCP(Professional Career Program)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해 금융투자업계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중장기 교육프로그램으로 채권운용, 파생상품, 대체투자, 부동산금융, 퇴직연금, IB 등이 매년 개설되고 있다. (구 MBA 과정) 대체투자 PCP 과정은 대체투자 일반과정을 심화시킨 고급과정으로 금융투자업계 최고 실무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대체투자실무를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중장기교육프로그램이다. 동 교육과정은 금융회사 및 연기금의 운용 부문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대체투자에 대한 이론, 현황, 실제 투자운용 전략 등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대체투자 관련 최신 동향 및 실무정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합리적 투자계획 수립과 투자자산 운용 관련 업무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기간은 4월 18일부터 7월 11일까지, 총 24일간 86시간이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주 2일(화목), 야간으로 진행된다. 수강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민현배기자

'코인법률방2' 걸그룹 빚투…"피해 금액 2억 7천만원"

'코인법률방2'에 모 걸그룹 멤버의 아버지로부터 금전적인 피해를 보았다는 의뢰인이 등장하면서 '걸그룹 빚투'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JOY '코인법률방 시즌2'에서 의뢰인은 1996년 전기 오토바이 사업에 투자를 권유한 걸그룹 전 멤버의 아버지에게 2억 7천만 원대의 돈을 빌려준 뒤 변제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뢰인은 "다섯 차례에 걸쳐서 1억 6,300만 원을 빌려주고, 중간에 위임받은 사람에게 7,000만원을 줬다"며 "(돈을 주고) 얼마 후 제 신용카드를 훔쳐 690여만원을 부정사용했다. 사업하면서 진 빚 2,500만원을 대위변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업을 한 것은 아니고 내가 부사장으로 일했다. 실제로 회사도 있었고 2년 동안 회사가 운영됐다. 결국엔 미국에 간다고 해서 500만원을 빌려줬다"며 "나중에 보니까 애인에게도 갖다 줬다. 개인적으로 용도로 썼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뢰인은 자신의 돈을 "주위사람들 말에 의하면 사업자금이 아닌 개인이 쓴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신중권 변호사는 "기본적으로 투자를 하면 손실이 날 수 있고, 이득이 날 수 있다. 무조건 손실이 나서 돈을 못 받았다고 해서 사기가 되진 않는다"며 "그런데 애초에부터 사업할 생각 없이 돈만 받아서 개인적인 용도로 썼다면 사기가 될 수 있다. 개인적인 용도로 썼다는 자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장건 기자

수도권 직장인 출퇴근 평균 1시간55분 걸린다

수도권 직장인들의 출퇴근 소요시간이 하루 평균 2시간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취업 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전국의 직장인 1천301명을 대상으로 공동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하루 출퇴근 소요 시간이 평균 103분(1시간43분)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 직장인이 134.2분(2시간14분)으로 가장 길었고 인천과 서울이 각각 100분(1시간40분)과 95.8분(1시간36분)이었다. 수도권 지역 직장인들은 하루 평균 114.5분(1시간55분)을 출퇴근에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비해 비수도권 지역 직장인들의 출퇴근 시간은 평균 59.9분으로 상대적으로 짧았다. 수도권 직장인들이 평소 출퇴근에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버스-지하철 환승'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32.4%로 가장 많았다. 지하철(29.1%)과 버스(19.6%), 자가용(10.0%) 등이 뒤를 이어 5명 중 4명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직장인들의 경우 버스를 이용한다는 답변이 32.0%로 가장 많았으며, 자가용이라는 응답이 27.6%로 그 뒤를 이었다. 출퇴근길에 주로 무엇을 하느냐는 질문에는 '음악감상'을 꼽은 응답자가 56.3%(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모바일 메신저SNS'(28.4%), 잠자기휴식(28.0%), 뉴스콘텐츠정보 검색(23.8%) 등의 순이었다.

수원소방서, 오는 5월 말까지 '봄철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대책' 추진

수원소방서(서장 이경호)는 오는 5월 말까지 3개월간 날이 풀리는 봄철을 맞아 산행객도 많아지고 안전사고 위험도 높아지는 만큼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대책 추진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화재발생 건수 중 봄철 29.3%, 겨울철 27.9%, 여름철 21.9%, 가을철 20.9%로 겨울철보다 봄철에 많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나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됐다. 봄철 화재예방 대책의 중점 추진과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피해 저감대책 추진 △화재 시 피난우선 정책 홍보 △사회취약계층 주거시설 인명피해 저감 △해빙기 건축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대도민 안심여행 지원 △석가탄신일 등 행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봄철 산불예방대책 추진 △전통시장 자율소방안전관리 강화 △화재안전 관련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 근절 △방화(放火) 저감을 위한 대책 추진 등 10개 분야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날이 풀리면서 야외로 나들이 가는 분들이 많은데, 이럴 때일수록 얼어있던 땅이 녹아 안전사고가 일어날 위험이 높다며 적극적인 홍보와 예방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봄나들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새얼굴]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제24대 허명회 원장 취임

핵심역량 체득을 위한 학생주도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과학문화 확산을 통해 미래의 꿈을 키우는 창의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제24대 허명회(58ㆍ사진) 원장이 최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허명회 신임 원장은 공주대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 교육대학원을 거쳐 1984년 평택여자고등학교에서 교육자로서의 길을 시작했다. 이후, 안양고등학교 등 일선학교 교사를 거쳐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경기도교육청 교육국 장학사로 근무했으며, 안양고등학교 교감과 동암중학교 교장,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 과장으로 재직했다. 교단 실무와 전문성을 갖춘 교육행정 전문가로서 합리적인 생각과 적극적인 업무추진력을 가지고 있으며, 따뜻하고 인자한 성품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융합교육을 이끌어가는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허명회 원장은 학생이 주도하는 융합과학 프로그램을 다양화 하고, 전시관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면서 수학, 과학, 정보 영역에서 교사가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 제공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소통공간을 확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