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All Lie' 하진, '펜트하우스' OST 'Crown' 참여

월화드라마 최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는 '펜트하우스'가 두 번째 OST를 공개한다. OST 제작사 더그루브컴퍼니는 17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두 번째 OST 'Crown'을 발표한다. 'Crown'은 채워질 수 없는 욕망을 향한 일그러진 마음과 그 과정에서 느끼는 한 인간의 번민을 그려낸 곡이다. DJ 겸 프로듀서 듀오 어드밴스드(Advanced)와 라이즈(RYS)가 작곡하고, 라닉(Ranic)과 이다현이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Crown'의 가창자로는 지난해 최고의 화제작 'SKY 캐슬'의 메인 OST 'We All Lie'를 부른 하진이 참여했다. 하진은 개성 강한 음색과 몽환적인 분위기로 대중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에도 하진은 드라마 '왓쳐' ,'초콜릿', '머니게임' 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신흥 OST 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독보적 음색의 소유자 하진과 '펜트하우스'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연출 주동민 극본 김순옥 제작 초록뱀미디어)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로, 최고 시청률 25.2%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펜트하우스'의 두 번째 OST 'Crown'은 17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펜트하우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경기일보 유튜브채널 '경기TV', 구독자도 조회수도 'UP'

경기일보의 유튜브채널 '경기TV'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구독자도 조회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경기TV는 17일 오전 현재 248만3,632건(지난 28일간)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이는 평소보다 약 148만건 가량 높은 수치로, 시청시간도 4만5,421시간에 달했다. 현재 구독자 수는 2만2664명으로 앞서 같은 기간보다 1,288(193%)명 늘었다.덕분에 인기 영상에서는 네티즌들의 참여가 활발, 답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건 '11명 사상자 낸 군포 아파트 화재, 주민 3명을 구조한 사다리차 청년대표는 울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었다.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현재 168만7,643회다. 지난 1일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사다리차를 운전 중이던 청년대표 한상훈(28)씨가 주민 3명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이에 본지가 진행한 영상 인터뷰 역시 이목을 끌었고, 이를 계기로 한씨는 '엘지(LG) 의인상'을 받기도 했다.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의 출소를 예고하는 ''그놈이 돌아왔다 !'...조두순 출소'라는 제목의 영상 역시 54만5,138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 밖에 각종 사건사고가 담긴 CCTV영상이나 독자들의 제보로 만들어진 영상들 역시 인기다. 경기일보 미디어본부 방송팀의 곽민규PD는 "그동안 아무리 열심히 영상을 만들어도 많은 이들이 봐주지 않아 실망할 때가 많았는데 요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경기일보 독자들을 위한 유익하고 재밌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영준 기자

[오늘 날씨] 영하 11도 매서운 한파…밤부터 '눈'

목요일인 오늘(17일) 출근길 영하 18도까지 내려가며 매서운 한파가 이어진 가운데 수도권에는 밤부터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8도, 수원 -11도, 파주 -18도 등 -18~-8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1도 등 -2~1도가 되겠다.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추위가 이어지면서 현재 경기북부에는 한파경보가, 서울과 경기남부 내륙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내일(18일)은 기온이 오늘보다 일시적으로 평년 수준(아침 최저기온 -8~-3도, 낮 최고기온 3~4도)으로 회복되겠으나, 내일 오후부터 또 다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모레(19일) 기온이 떨어져 춥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8~-1도, 낮 최고기온은 0~3도가 되겠고,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15~-5도, 낮 최고기온은 -3~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오늘은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밤에 인천경기북부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해5도는 낮부터 밤 사이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울을 포함한 경기남부 지역은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가 2~7cm, 서울인천경기북부가 1~3cm를 기록하겠다.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일부 경기도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하겠다. 서해중부먼바다는 내일 오후에 바람이 30~45km/h(8~13m/s)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물결은 1.0~2.5m로 다소 높게 일겠다. 장영준 기자

하남시 신장1·2동 도시재생 620억 투입…2023년까지 연차 추진

하남시 구도심 신장1ㆍ2동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이 620억원이 투입돼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17일 시에 따르면 사업대상지는 신장1동은 610통, 신장2동은 4ㆍ5ㆍ7통 등 12만8천277㎡ 규모다, 사업지역 내 건축물은 단독주택 471동과 근린생활 75동, 공동주택 30동 등 모두 596동이다. 총사업비는 620억원으로 민간자본 395억원과 국비 100억원, 지방비 66억원, 공기업 22억원, 기금 30억원 등이다. 사업비 집행계획은 내년 231억9천800만원, 오는 2022년 255억4천500만원, 오는 2023년 82억9천200만원 등이다. 다만 올해분 49억8천600만원은 내년 사업으로 이월한다. 앞서 시는 지난 15일 관련법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장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고시했다. 이 사업은 주로 골목길 정비와 공유공간 확보 등에 집중된다. 마중물사업과 공기업, 민간투자, 부처 연계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이 사업은 주거환경 개선+인프라확충+공생체계 구축 신장동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마중물사업은 167억원을 들여 ▲원도심 통합관리 기반구축 및 복합거점 조성 ▲단계별 가로정비 및 소규모 분산거점 조성 ▲노후주거지 재생 ▲역량강화 및 모니터링 지원사업 등 4가지 단위 사업으로 분류했다. 공기업은 경기 행복주택 조성사업과 노후주택ㆍ주민공동이용시설 개보수, 민간투자는 공기업 연계 가로주택정비 시범사업 등이고 부처연계는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으로 각각 펼쳐진다. 더욱이 395억원이 투입되는 공기업 연계 가로주택정비 시범사업은 조합과 경기주택도시공사 등이 공동 시행한다. 이 사업은 지하 3층에 지상 15층 규모에 134세대를 공급하는 것으로 조합설립 후 조합원의 경우 최소 1세대에서 최대 3세대까지 공급받을 수 있고 전체세대 중 10%는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고시로 신장동 도시재생 활성화사업 플랜이 마련됐다며 현재 50%의 사업비가 확보된 만큼 내년부터 민간투자를 제외한 분야별 다양한 사업들이 본격 시작된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문 대통령, 윤석열 검찰총장 '정직 2개월' 처분 재가…추미애,사의 표명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2개월 정직 징계안을 재가했다. 이날 오후 청와대를 방문한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징계안 제청에 따른 조치이다. 이 자리에서 추 장관은 문 대통령에게 사의표명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검사징계법에 따라 장관이 징계 제청하면 대통령은 재량 없이 징계안을 그대로 재가하고 집행하게 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검찰총장 징계라는 초유의 사태에 이르게 된 데 대해 임명권자로서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국민께 매우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이 바로 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검찰총장 징계를 둘러싼 혼란을 일단락 짓고 법무부와 검찰의 새 출발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추 장관은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다고 정 수석이 전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추 장관 본인의 사의 표명과 거취 결단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 숙고해 수용 여부를 판단하겠다며 마지막까지 맡은 소임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추 장관의 추진력과 결단이 아니었다면 공수처와 수사권 개혁을 비롯한 권력기관 개혁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시대가 부여한 임무를 충실히 완수한 데 특별히 감사하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이 윤 총장에 대한 징계를 수용하면서 1년여간 끌어온 추 장관과 윤 총장의 갈등은 일단락될 전망이다. 이들의 이른바 법검갈등은 문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도 악영향을 미치면서 청와대에 부담으로 떠올랐다. 윤 총장에 대한 보수세력의 결집도도 높아지면서 추-윤 갈등의 고리를 발 빠르게 끊어낸 셈이다. 문 대통령의 징계위 재가 시점에서 징계 효력이 발휘된다. 윤 총장은 2개월 동안 직무 집행이 정지된다. 보수도 받지 못한다. 내년 7월까지 임기인 윤 총장이 실질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간은 4개월 남짓이다. 하지만 윤 총장이 이날 임기제 검찰총장을 내쫓기 위해 위법한 절차와 실체 없는 사유를 내세워 불법 부당조치를 했다며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 법치주의가 심각하게 훼손된 만큼 헌법과 법률에 따라 잘못을 바로 잡겠다고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윤 총장은 징계 처분에 대한 취소소송과 함께 징계의 효력을 멈추는 집행정지 신청을 낼 예정이다. 강해인기자

윤석열 징계위, 재판부 사찰 등 4개 혐의 인정...尹 법적 대응 예고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6시30분께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정직 2개월) 의결 결과를 재가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이날 오후 5시부터 6시10분까지 70분간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에게 징계위 결과에 대해 보고하고 징계를 제청한 지 20여분 만이다. 앞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이날 윤 총장에 대한 혐의로 재판부 사찰 의혹 문건 작성 및 배포, 채널A 사건 관련 감찰 방해, 채널A 사건 수사 방해, 정치적 중립 훼손 등 4가지를 발표했다. 징계위는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재판부 사찰 의혹 문건 작성 및 배포 혐의가 징계 사유로 인정됐다고 밝혔다. 대검찰청이 올해 초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의 재판부 세평, 가족관계 등을 담은 문건 작성에 대해 징계위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반면 윤 총장 측은 재판부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도 공소 유지의 일환이며 참고한 자료도 법조인 대관 등에 공개돼 사찰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지만, 징계위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채널A 사건에 연루된 한동훈 검사장을 대검찰청 감찰부가 맡겠다고 했는데 이를 대검찰청 인권부에 배당한 채널A 사건 관련 감찰 방해 및 수사 방해 혐의도 징계 사유에 포함됐다. 또 지난 10월 대검찰청 국정감사 당시 퇴임 후 국민을 위해 어떻게 봉사할지 생각해보겠다고 말하는 등 정치적 중립을 훼손했다는 혐의도 징계사유로 인정됐다. 채널A 사건 감찰 관련 정보 유출, 윤 총장의 법무부 대면 감찰 조사 불응 등 나머지 혐의는 증거 부족으로 무혐의 또는 불문 결정됐다. 징계위는 이 같은 결정을 내리기까지 상당한 내부 진통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징계위원 간 해임부터 정직 4개월, 정직 6개월 등 양정 일치가 되지 않아 의결정족수인 과반수가 될 때까지 토론하며 징계 수위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한중 징계위원장 직무대리는 (의결정족수인) 과반수가 될 때까지 계속 토론하다가 과반수가 되는 순간 피청구인(윤 총장)에게 유리한 양정으로 정했다며 국민께서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린다. 질책은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총장은 징계위의 정직 결정에 대해 불법ㆍ부당한 조치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윤 총장은 징계위의 정직 결정을 겨냥해 임기제 검찰총장을 내쫓기 위해 위법한 절차와 실체 없는 사유를 내세운 불법 부당한 조치라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독립성과 법치주의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헌법과 법률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잘못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진태ㆍ김수남ㆍ문무일 등 전직 검찰총장 9명은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윤 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징계 조치는 법치주의의 큰 오점이 될 것이며 징계 절차는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민훈기자

[정가산책] 민주당 김승원 의원,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 대표발의

김승원 의원(수원갑)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초선, 수원갑)은 16일 열악한 근무 여건에 처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내용의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되지는 않으나, 현행법은 특례를 규정해 보험설계사, 학습지 교사, 골프장 캐디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부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경우에는 산업재해보상보험의 가입 대상이 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대통령령에 규정된 특수형태근로종사자만 산업재해보상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다양화하고 있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를 포함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 산업재해보상보험의 사각지대가 발생한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김 의원이 발의한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은 해당 규정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직종에 종사하는 부분을 삭제, 모든 특수형태근로종사자가 산재보험 가입대상이 되도록 했다. 김 의원은 경제환경 및 사회구조의 변화에 따라 특수형태근로종사자들이 급속하게 다양화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산재보험의 사각지대를 하루빨리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우일기자

민주당 정성호, "국토부 조정지역 정책은 사실상 실패한 정책" 작심 비판

정성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4선, 양주)이 16일 국토교통부의 조정지역 정책은 사실상 실패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정성호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정지역 정책이) 아파트 가격의 대세 상승, 우상향 상승의 추세를 막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이 같이 질타했다. 여당 중진 의원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공개 비판한 건 이례적이라는 점에서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상식적 수준의 판단력만 갖고 있으면 특정 지역을 조정지역으로 지정해 대출 등을 규제한다면 풍선효과로 인해 비지정지역의 가격 급등을 초래할 것이 너무나 명백하다며 그럼에도 도식적 기준으로 지정해 아파트 가격 폭등이 전국으로 확산하게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지정지역 주민들의 고통과 불만만 가중시켰다고 꼬집었다. 또한 정 위원장은 오랫동안 방치됐던 양주시의 조정지역 지정은 정말 무책임한 탁상행정의 전형이라며 정책이 최소한 공정성은 유지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럴 바에야 차라리 일정세대 이상의 다세대 주택이 있는 전 도시지역을 다 묶든지 아니면 다 해제해 시장에 맡기는 게 나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말 답답하다며 국민의 원성은 높아가고 대책은 없으니 걱정이라고 한탄했다. 한편 정 위원장은 지난 9일 윤성원 국토부 1차관을 만나 양주시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를 요청한 바 있다. 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양주 신도시는 2기 신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2년 지정됐지만 일부 지역의 경우 수요 부진으로 현재까지 개발계획이 수립되지 않는 등 최근의 주택시장 과열과는 상대적으로 거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투기세력을 근절하려는 정책은 동의하지만 오랜 기간 미분양에 시달리고 수도권 규제 등 중첩규제를 받고 있는 양주시가 조정대상지역에 지정된 데 대해 시민 여러분이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며 접경지역인 양주시의 구체적인 현실을 반영해 조정지역에서 조속히 해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송우일기자

경기도, 정부 지역안전지수 평가 '6년 연속 최다 1등급'

경기도가 교통사고ㆍ화재ㆍ생활안전ㆍ자살ㆍ감염병 등 5개 안전분야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1등급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지난 2015년부터 6년 연속 최다부문 안전지역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광역자치단체임을 입증했다. 도는 행정안전부가 지역별 안전수준과 안전의식을 평가하고자 매년 발표하는 지역안전지수 6개 분야 중 5개 분야에서 1등급을 차지, 6년 연속 최우수 지역(도 부문)으로 뽑혔다고 1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공표하는 지역안전지수는 지자체 안전수준을 ▲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범죄 등 6개 분야로 나눠 정량화한 뒤 자치단체별로 15등급을 부여한다. 1등급일수록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도는 올해 전체 6개 평가지표 가운데 범죄분야(3등급)를 제외한 교통사고ㆍ화재ㆍ생활안전ㆍ자살ㆍ감염병 등 5개 부문에서 모두 1등급을 얻어 안전한 생활환경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로 도는 2015년부터 매년 공표된 지역안전지수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6년 연속 최다 분야(5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아 높은 안전수준 및 안전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4등급으로 평가받았던 범죄분야는 올해 3등급으로 개선됐다. 도는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CCTV 조성사업 등의 범죄예방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17년(화재 2등급ㆍ범죄 3등급)을 제외하고 2015년부터 매년 공표된 지역안전지수 5개 분야에서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조돈협 경기도 안전기획과장은 지역안전지수에서 경기도가 압도적인 평가를 받은 것은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관계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가족ㆍ이웃 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간이 더 걸리고 불편하더라도 도민 스스로 안전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한 만큼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