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올해 차량, 시설물, 회원권, 선박 등 기타물건 11만 8천144종에 적용될 시가표준액을 결정 고시하고 시행한다. 시가표준액은 취득세 및 재산세 등 지방세 과세표준의 기준이 되는 과세대상 적정가액이다. 이번에 고시되는 기타물건에 대한 시가표준액은 과세 대상 물건의 특성을 반영해 행정안전부 장관이 정한 기준에 따라 경기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오산시가 최종 결정 고시했다. 지난해에 비해 7천341종 증가했다. 시가표준액은 거래가격과 제조가격 등을 고려한 기준가격에 감가상각 비율을 반영해 산정한 가격으로 물건별 시가표준액은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지방세법시행령 개정으로 오피스텔에 대한 시가표준액의 결정고시일은 시가표준액을 사전 공개해 건축물의 소유자, 이해관계인의 의견 청취 후 결정됨에 따라 종전 매년 1월1일에서 6월1일로 변경돼 6월1일 결정 고시된다. 홍순돈 세정과장은 “지방세 과세표준이 되는 건축물의 시가표준액을 결정하기 전에 소유자 등에게 의견 제출 기회를 부여하도록 지방세법시행령이 개정된 만큼 시가표준액 결정의 절차적 합리성과 객관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Q. 방학이 되고 중학생인 제 아이의 친구가 집에 자주 놀러와 시간을 함께 보냅니다. 그런데 아이의 친구가 저녁시간이 돼도 집에 가려 하지 않고 옷도 며칠째 갈아입지 않은 채 였습니다. 어느 날 아이의 친구와 이야기를 해보니 집을 들어갈 수 없다고 하더군요. 부모님께 연락을 하겠다고 하자 절대 안 된다며 울고불고 난리가 났습니다. 이 아이를 제가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A. 청소년이 집을 나오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가족 구성원 사이의 갈등, 심리적 어려움, 가출팸, 가족해체, 아동학대 등이 있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아이를 도우려 해도 명확한 사유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보호자와 연락을 한다면 집 나온 청소년을 오히려 더 숨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집을 나와 갈 곳이 없는 청소년을 우리는 과거 가출청소년이라 불렀지만 요즘은 이들에게 가정 밖 청소년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정 밖 청소년의 보호를 위해 여성가족부에서는 청소년쉼터를 운영합니다. 청소년쉼터는 가출 등 위기 청소년의 조기 발견을 통한 범죄 및 비행 예방, 생활보호(의식주), 정서적 지지 및 심리상담, 의료 지원, 학업복귀 지원, 취업 지원 등을 통해 가정 밖 청소년의 가정 복귀 및 사회 진출을 지원합니다. 청소년쉼터는 만 9~24세의 가정 밖 청소년이 입소할 수 있으며 보호기간에 따라 일시·단기·중장기쉼터로 구분됩니다. 일시쉼터는 24시간~7일 일시보호 업무를 수행합니다. 단기쉼터는 3개월 이내의 보호 업무를 수행하며 가정 밖 청소년의 문제 해결을 위한 상담·치료 및 예방활동을 통해 가정 및 사회복귀 대상 청소년 분류와 기관 연계서비스 등의 업무를 수행합니다. 중장기쉼터는 3년 이내의 보호 업무를 수행하며 가정 복귀가 어렵거나 장기간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자립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관할 지역의 청소년쉼터로 연락하길 바랍니다. 이학권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사
“나눔은 사회가 돌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 중 하나입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오히려 감사합니다.” ㈜원태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1억2천500만원을 기부하면서 경기도 나눔명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나눔명문기업은 사랑의열매의 고액 법인 기부 프로그램으로, 1억원 이상의 성금을 기부하거나 3년 이내에 기부를 약정한 기업들이 가입하는 클럽을 말한다. 기업의 나눔 문화를 확산해 사회적 기여에 솔선수범한 고액 기업 기부자 모임이다. 사랑의열매가 매년 법인 기부자 등을 예우하기 위해 나눔명문기업을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노진원 ㈜원태 대표와 만나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나눔 문화와 그 가치에 대해 들어봤다. Q. 나눔을 결심한 계기가 궁금하다. A. 결심이라기보다 언젠가부터 나눔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해 왔다. 기업이 돈을 버는 활동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기업 활동은 국가와 사회가 만들어 놓은 환경 속에서 사람들이 있어야 가능하다. 기업 활동을 통해 벌은 것들을 조금이라도 함께 나눌 수 있다면 기업에게도 좋은 것이라고 생각해 왔다. 나눔이 절박한 분들에게 제가 힘이 돼 또 다른 나눔을 만드는 거름이 된다면 세상이 조금은 더 좋게 변할 것이라고 생각해 나눔을 하게 됐다. Q. 나눔명문기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소감 부탁드린다. 직원들의 반응도 알고 싶다. A. 기업을 운영하면서 언젠가 꼭 하고 싶었던 일을 한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 충분히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과 비교하면 부끄러울 수도 있는데, 이렇게 나눔명문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하다. 자랑하려고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직원들에게 별도로 물어보지는 않았다. 사내 홍보를 하지 않아서 모르는 직원들도 많을 것 같다. 그러나 직원들도 좋은 일을 했다는 것에 대해선 모두 기뻐할 것이라고 믿는다. Q. ㈜원태는 어떤 기업인지 설명 부탁드린다. A. 본사는 자동차안전벨트 부품 중에서 핵심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강소 기업이다. 대기업과 같이 광범위하고 다양한 분야는 아니지만, 저희가 맡은 분야에서 만큼은 세계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 47년간 발전시켜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80%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케이팝(K-Pop)이 전 세계 돌풍을 일으키고 있듯이, 저희 분야에서는 원태가 세계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본사가 만드는 안전벨트 핵심부품은 기존 가솔린 자동차뿐 아니라 전기 자동차에서도 반드시 있어야 하는 부품이기에 향후에도 지속적인 발전을 할 것이다. Q. 나눔의 가치와 철학은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린다. A.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많은 혜택을 누려 왔다고 생각한다. 과거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지난 60년간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열심히 살아왔고, 그러한 국민들의 노력으로 일군 나라에서 태어난 저는 이미 많은 것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고, 치열한 경쟁은 피할 수 없지만, 여유가 있다면 때론 약자를 도와야 한다. 혼자서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고 행복하지 않고, 그 모든 것들을 창고에 가둬둔다면 그것은 욕심이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조금 더 가지고 있을 때, 도움이 절실한 분들과 함께 나누고, 그분들이 그로 인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노력을 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라가 발전한다면 그 속에 사는 저도 혜택을 누리는 것이다. Q. 나눔기업 활동 외에도 어떠한 활동을 하고 계신지, 구체적인 사례와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말해달라. A. 본사가 베트남에 진출을 했다. 그곳에서 정말 어려운 고비가 있었다. 그때 저를 도와주신 분들이 있다. 한국분들도 있었고, 베트남 현지 분들도 있다. 저를 도와주신 분들과는 지금도 계속해서 가까운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겪어보니 사람은 모두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베트남은 정상 가동 속에 이윤을 창출하고 있다. 기회가 생기면 그곳에서도 마찬가지로 나눔을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실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부를 하고 싶다. 특히 사랑의열매라는 인증된 기관을 통해 이뤄진다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여기에 ㈜원태가 속한 지역인 김포가 발전했으면 좋겠다. 이에 김포에 먼저 기부를 했고, 지역에 계속해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다. Q. 최근까지도 코로나19로 인한 기부 한파가 이어졌다. 독자들이 나눔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한 말씀 부탁한다. A. 본사가 해외로 직수출을 하면서 느낀 것은, 대한민국의 위상이 과거와 달리 크게 달라졌다는 것이다. 지난 60년간 선진국 대열에 합류한 나라는 오직 대한민국 뿐이라고 들었다. 25년 전 해외로 처음 진출할 때에는 대한민국이 작게만 느껴졌는데, 이제는 아니다. 대부분의 나라가 대한민국을 알고 인정한다. 대한민국은 인구도 많지 않아서 한 명의 인구수 증가가 아쉬운 때다. 알게 모르게 함께 노력하여 일군 나라다. 모두가 많이 힘든 때고, 사는 것이 모두에게 쉽지 않다. 그러나 분명히 남들보다 더 많이 가지신 분들이 있다. 약간의 나눔으로 지친 분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배려를 한다면 반드시 몇 배로 돌려받을 것이다. 나눔은 스스로의 만족감이다. 누군가가 도움을 받는 다면 그 만족감 자체로 충분하다. 스스로도 대한민국에서 기업 활동을 하며 많은 사람들이 이뤄 놓은 것을 통해 배운다. 많은 분들이 그렇게 나눔을 시작했을 테니, 관심을 갖고 기부에 동참했으면 좋겠다.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한 중국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호텔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4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3일 오후 10시 7분께 인천 중구 영종도의 한 호텔 인근에서 중국인 A씨(41)가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격리에 응하지 않고 도망갔다. A씨는 3일 중국발 여객기를 타고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입국했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A씨를 임시생활 시설로 이용 중인 해당 호텔에 격리할 예정이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A씨가 이날 새벽 호텔 근처의 대형마트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했고 이후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고발이 이뤄지면 A씨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 중국으로부터의 코로나19 확진자 유입을 막기 위해 단기 비자 제한, 입국 전후 검사 등 방역 강화책을 적용하고 있다. 공항에서 확진 판정을 받으면 임시 재택시설에서 1주일 동안 격리가 이뤄진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2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4일 분당 차병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40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43개소 등 총 40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운영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분당 차병원은 시설, 인력, 장비 등 법정 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하는 필수영역을 비롯해 안전성, 효과성, 기능성, 공공성 등 5개 영역 총 24개 지표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분당 차병원은 지난 2016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었으며 중증 응급환자의 최종 치료기관이자 재난 거점 병원으로서 응급의학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해 중증 응급환자를 직접 진료, 365일 24시간 응급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 경기 최초로 국내 유일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소아응급의료센터로 동시 지정되어 소아 환자를 위한 연령별 의료장비를 갖추고 소아응급 전담의가 24시간 상주 진료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비롯해 대형 재난과 재해 발생 시 응급의료를 지원하는 재난의료지원팀(DMAT) 활동과 지역 협력 의료기관에 대한 교육과 훈련 등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분당 차병원 김재화 원장은 “앞으로도 권역 내의 응급의료기관과 보건소, 소방서 등 관련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5대 시흥소방서장으로 홍성길 의왕소방서장이 취임했다. 홍 신임 서장은 1987년 소방공무원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점검팀장, 장비구매팀장, 회계운영팀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쳐 제9대 의왕소방서장을 역임했다. 평소 탁월한 행정 능력과 부드러운 리더쉽을 가진 홍 서장은 직원들의 신뢰와 덕망이 커 향후 시흥소방서에서의 역할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방 서비스 발전에 남 다른 노력으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홍 서장은 “날로 인구 유입이 늘어나고 발전하는 도시인 시흥지역에 소방서장이란 중책을 맡아 기대와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시흥소방서 직원들과 함께 안전한 시흥시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변혜중 신임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이 5일 취임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변 신임 청장은 동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95년에 공직에 입문했다. 해수부 수산정책실과 해양정책실에서 주요 직책을 역임했으며, 본부 소득복지과장과 연안해운과장을 거치면서 ▲수협 사업구조 개편 ▲수산분야 공익직불제도 도입 ▲연안여객선 공공성 강화 등 해수부 내 굵직한 현안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변 청장은 해양수산 전 분야에 폭넓은 현장 경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변 청장은 “글로벌 항만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활력 넘치고 안전한 평택항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지역화폐 ‘하머니’의 인센티브 예산 75억원을 본예산안에 반영해 올해 모두 1천80억원을 발행한다. 4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정부의 지역화폐 예산 삭감으로 지역화폐 발행지원 예산을 대폭 축소한 일부 지자체와 달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비 지원여부와 관계없이 예산을 투입했다. 하머니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견인하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물론 할인 혜택을 받는 시민들로부터 사랑받았지만 올해는 정부의 국비 전액 삭감방침에 따라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이에 일부 지자체는 관련 예산을 대폭 축소하거나 취약계층과 일반시민 간 할인율에 차등을 두는 방식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 시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비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본예산안에 지역화폐 인센티브 예산 75억원을 확보하고 인센티브 충전한도는 월 20만원, 할인율은 6%(설·추석 10% 특별할인)로 정했다. 지난해 인센티브 충전한도 월 평균 약 44만원, 할인율 10%와 비교하면 다소 낮은 수치이지만 매월 균등하게 집행, 보다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현재 시장은 “경기침체로 어느 때보다 혹독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전해드리고자 하머니 발행지원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며 “온라인 스토어 마케팅 지원 사업 및 전통시장 시설 개선 등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의 모세혈관 골목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치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머니 등록카드 수는 23만장, 가맹점 수는 8천800여곳이다. 지역화폐 발행액 대비 사용률(결제금액)은 100% 이상으로 분석, 지역상권에서 매우 활발하게 사용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난해 하머니 카드형 일반발행액은 2천110억원으로 집계돼 경기도 내에서 인구수 대비 1위를 차지했다.
군포시가 민선8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드림스타트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공평한 출발과 기회 보장 등을 지원한다. 4일 군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9년부터 드림스타트사업을 시작해 2014년 시 전역으로 확대 실시 중이다.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현재 공무원 10명과 아동통합사례관리사 등이 복지, 보건, 교육 등 3개 분야 28종의 프로젝트를 통해 240가구 343명을 돌보고 있다. 영양 결핍 아동에 대한 영양제와 충치 치료비, 입학·졸업 아동 물품 지원 등을 비롯해 만 4세 이상 아동에 대한 기초학습 교육비, 만 6세 이상 특기적성 교육비, 방과후 예체능교육 지원 등도 해당 기관과 연계해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원광대산본병원과 G샘병원 등이 아동 140여명의 건강검진을 담당했고 필요에 따라 영양교육과 영양제 등을 지원하는가 하면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학대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도 실시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켜주고 있다. 이 밖에도 영양 부족과 성장 지원이 필요한 아동 30명에게 매월 5만원 상당의 영양 꾸러미를 지원하는 등 취약 아동이 사회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드림스타트사업 평가 결과 우수 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은호 시장은 “민선8기에도 드림스타트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해당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 성장을 세심하게 배려해 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