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의 제4대 총장 후보자 중 이인재 후보(경제학과 교수)가 정책평가단의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인천대 총장추천위원회는 24일 정책평가단의 정책평가(투표) 결과에 따라 총장후보자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에서 이 후보가 44.01%로 1위를 차지했고, 강현철 후보(명예교수)가 29.9%, 최병길 후보(도시환경공학부 교수)가 16.44%를 득표했다. 이번 정책평가는 교원·직원·조교·학생·동문으로 구성된 정책평가단에 의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투표시스템(K-Voting)으로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치러졌다. 한편, 제4대 인천대 총장은 총장추천위원회에서 후보자 3명을 이사회에 추천하면, 이사회에서 최종 1명을 선임해 교육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이석년씨 별세, 최경락씨(중부일보 화백) 모친상=24일 홍성의료원 장례식장 2호, 발인 26일 오전 9시, 장지 홍성 추모공원. 010-8670-4886
▲장순자씨 별세, 김은섭씨(경기신문 고양·파주 국장) 빙모상, 박서례씨(파주시 주택과) 모친상=24일 파주 메디인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26일 오전 10시30분, 장지 파주동화경모공원. 010-5421-5949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가 24일 설 명절을 맞아 임대주택 입주민들에게 ‘층간소음 방지 슬리퍼’ 등 설명절 맞이 선물 나눔 행사를 했다. 이날 인천본부는 최근 신규 입주한 인천지역 임대주택 단지를 찾아 총 1천100가구에 층간 소음 방지 슬리퍼 2천500켤레를 전달했다. 입주민들의 층간소음 발생 문제를 완화하고 입주민들과 넉넉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서다. 또 임대주택 단지의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점심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쌀, 음료 등 식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서환식 인천본부장은 “설 명절을 맞아, 입주민들이 따뜻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 소박한 명절 선물을 준비했다”며 “입주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을사년 새해 설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본부는 올해에도 도서지역·저소득층 생필품 지원, 독거노인 대상 무료푸드마켓 지원 등 다양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공적기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도가 설 연휴 대설 특보에 대비해 27일 오전 6시부터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한다. 도는 설 연휴 기간인 27일 오전부터 낮 사이 도내 많은 눈이 집중되고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대설 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비상1단계 체제는 도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도로, 교통, 농업 분야 등 총 13명이 근무한다. 아울러 도는 각 시·군에 ▲설 연휴기간 강설 대비 상황관리를 통한 도민 안전사고 예방 철저 ▲사전 제설작업 및 도로 결빙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방지 등 명절연휴 도민 안전확보에 최선 ▲설 전 붕괴우려시설 사전점검 및 붕괴 우려 적설 시 사전대피 조치 시행 등을 추진하도록 공문을 통해 지시했다. 특히 27~29일 강설 후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 빙판길이 예상되는 만큼 도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제설작업을 당부했다. 앞서 도는 지난 24일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31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대설·한파 대비 도-시·군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연휴시작 전 제설자재·장비 확보 현황 및 계획 ▲전통시장,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적설취약시설물 예찰·점검 계획 ▲도로결빙(블랙아이스) 발생 대비 제설 대책 등을 점검했다. 도는 지난해 11월과 같이 기상예보를 뛰어넘는 수준의 이례적 폭설에도 대비해 붕괴 우려가 있는 적설취약시설에 대해서는 명절 전 사전점검을 실시토록 했다. 또 제설제 등 재난자원 부족 시·군 발생 시 인접 시군의 신속한 지원을 통해 원활한 대설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응원체계 점검도 했다. 도 관계자는 “교통량이 많은 명절 연휴기간 강설로 빙판길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자는 눈길 미끄럼에 유의하고, 차량 운행 시 감속 운전과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달라”고 말했다.
경기도내 7만4천356필지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2.78%(전국 2.92%) 상승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부가 지난해 8월부터 약 5개월간 한국부동산원과 감정평가법인 소속 감정평가사의 조사, 토지소유자와 시·군·구의 의견청취, 중앙부동산가격 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확정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매년 1월1일 기준의 토지에 대한 적정가격을 평가·공시해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의 기준, 토지시장의 지가정보 제공 등으로 활용된다. 시·군·구별로는 하남시와 용인시(3.96%)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성남시 분당구(3.62%), 성남시 수정구(3.56%), 시흥시(3.56%) 등도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남시와 시흥시의 경우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용인시는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또 성남시 분당구와 수정구는 대장지구 개발사업 진척 및 낙생 공공주택지구 조성과 제2판교테크노밸리 및 주택재개발사업 진행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동두천시(0.75%), 연천군(0.95%), 포천시(1.16%) 등은 소폭 상승에 그쳤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및 표준지 소재지 시·군·구 민원실에서 다음 달 24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같은 기간 해당 시·군·구 민원실 또는 국토교통부(부동산평가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표준지는 감정평가사,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점검단의 심층심사 및 중앙부동산가격 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변경이 필요한 경우 3월14일 조정·공시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비대위원인 김용태 의원(포천⸱가평)이 설 명절을 맞아 에너지 취약층을 위한 난방 지원과 지역사회 나눔 실천했다. 김 의원은 24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실시한 설맞이 ‘사랑의 연탄 나눔’ 청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당 중앙청년위원장인 김 의원을 비롯해 허기복 연탄은행 대표, 중앙대학생위원회, 청년지방의회의원, 청년당원 등 40~50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중앙청년위원장으로서의 첫 활동을 어려운 이웃분들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시작하게 돼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청년들과 함께 땀흘리고 소통하며 더 나은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치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항상 깨어 있겠다”고 강조했다.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진 의원은 24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저도 나라만 생각하고 함께 가겠다”며 한 전 대표와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진 의원 어깨에 손을 올리고 밝은 미소를 띄고 있는 한 전 대표의 모습이 담겨있다. 한 전 대표는 지난달 16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진 의원 역시 청년 최고위원직을 내려놓았다 .이에 진 의원이 친한계에서 이탈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다만, 진 의원이 한 달 만에 한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친한계 결집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진종오 의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한 전 대표는 진 의원을 포함한 다수의 친한계 의원들과 오찬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 대표는 공식 석상이 아닌 간접 노출을 이어오고 있다. 일명 한동훈표 ‘목격담 정치’ 중이다. 일각에서는 조기대선이 진행될 시 여권 후보로서 영향력을 잃지 않기 위한 포석이란 시선도 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재명 대불어민주당(31%),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11%)에 이어 3위(5%)를 기록 중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24일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호 경보본부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서울서부지검에 신청했다. 김 차장은 지난 3일 경호처 직원과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 병사들을 동원해 윤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을 막은 혐의를 받는다. 이 본부장은 기관단총 배치와 관련해 지시를 내려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7일과 18일 이들을 체포한 경찰은 앞서 김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에서 이를 반려해 석방됐고, 이 본부장도 19일 석방돼 두 사람 모두 경호처로 복귀했다.
검찰이 내란 수괴(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기간 연장을 신청했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전날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간을 다음달 6일까지 서울중앙지법에 연장 신청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앞서, 윤 대통령 주거지 관할 등을 이유로 서울서부지법에 구속영장을 청구, 발부받았다. 다만, 사건을 넘겨 받은 검찰은 내란 사건 관할 법원을 중앙지법으로 판단했다. 검찰은 법원으로부터 구속 연장 허가를 받으면 윤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계획 중이다. 검찰은 윤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 신분이란 점을 고려해 부장검사들이 직접 윤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를 찾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 대통령은 체포 당일이었던 지난 15일을 제외하고,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