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남부署, 시에 '월문천 진입로' 개선요청공문 발송

경기북부경찰청과 남양주남부경찰서가 월문천 진입로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경기일보 2일자 인터넷)한 가운데 남양주남부경찰서가 남양주시에 도로개선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3일 남양주시와 남양주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남부서는 이날 오전 10시께 남양주시 도로건설과, 주차관리과, 도시관리사업소, 와부읍 도시건축과, 복지지원과, 생활자치과 등 6곳 부서에 와부읍 수레로 661번길에 대한 도로 개선을 요청하는 공문을 전달했다. 공문에는 월문천 진입로 초입 부분에 교통 상황판 설치, 주차장 부지 확보, 도로 폭 확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남양주남부서 관계자는 “전날 현장 점검을 나갔을 당시 평일인데도 교통체증이 심각해 경찰차가 들어갈 수 없었다”며 “주민 불편이 극심한 만큼 즉시 남양주시에 공문을 발송했다”고 말했다. 수레로 661번길은 월문천과 이어진 1차선 도로로 폭이 매우 좁고, 묘적사로 가는 유일한 도로다. 특히 월문천은 남양주 4대 하천 중 한곳으로 주말과 휴가철 계곡을 찾는 관광객들은 주차할 곳이 없어 1차선 도로 가장자리에 주차하면서 교통체증이 심각하다. 이 때문에 평일에는 묘적사까지 약 1.7㎞를 10분 내로 방문이 가능하지만, 주말과 휴가철의 경우 교행 자체가 어려워 최대 2시간까지 소요되고 있다. 게다가 차량 정체 시 진입 자체가 어려워 응급사고 및 화재가 발생할 경우 구급차나 소방차가 진입할 수 없어 주민 및 관광객들과 묘적사의 안전도 우려되고 있다. 이에 전날 경기북부경찰청 교통계와 남양주남부경찰서 교통관리계는 직접 현장을 확인,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을 확인하고 남양주시에 협조 요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남양주시 관계자는 “관련 부서와 협의 후 적극 검토해 남양주남부서에 답변할 예정”이라며 “도로 확장 부분은 예산 등 문제로 즉시 실시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2023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다시보기] 22. 광주 만해기념관

2023 경기도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 ‘만해 한용운! 무궁화로 피었습니다’가 진행되고 있는 만해기념관(관장 전보삼)에도 무궁화가 한창이다. 전보삼 관장은 은은한 향기를 풍기는 무궁화를 가리키며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 무궁화 품종 이름이 바로 ‘만해’지요. 만해라는 품종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구해 심은 것입니다. 만해 품종을 개발한 분에게 ‘무궁화 심으과저’라는 만해의 시가 있다고 알려주니 그 사실은 몰랐다며 깜짝 놀라더군요.” ■ 남한산성에 깃든 만해의 독립정신 ‘…민족의 정기 빛나는 용맹한 청소년들아/ 캄캄한 밤하늘 푸른 눈동자들아/ 불의의 질곡을 깨트리고/ 세계의 중심을 당당하게 이끌어 나아가라// 겨울 설악산 서릿발 사나이가 옥중에서/ 홀로 부른 침묵의 노래가/ 민족의 성지 남한산성에/ 천만 송이 붉은 꽃으로 피어나게 하여라.’  만해기념관 입구에서 최동호 시인의 ‘꽃 한 송이 기리는 삼월의 노래’를 새긴 시비를 마주한다. 입구에 있는 만해 한용운 선생의 흉상은 조각가 민복진의 작품이다. ‘나룻배와 행인’을 비롯한 만해 한용운 선생의 명시를 새긴 시비들이 있는 야외공원에도 무궁화 ‘만해’가 활짝 피어있다. ‘달아 달아 밝은 달아 / 네 나라에 비춘 달아 / 쇠창을 넘어 와서 / 나의 마음 비춘 달아 / 계수나무 베어 내고 / 무궁화를 심으과저.’ 만해가 3·1운동으로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를 때 민족 독립을 염원하며 지은 옥중 시 ‘무궁화 심으과저’의 첫 연이다. 이 시는 1922년 9월, 천도교단에서 펴내는 잡지 ‘개벽’ 27호에 실렸다. 옛 시인도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고 또 아침이면 피어나”라며 무궁화의 강인한 생명력을 노래했다. 특별전을 여는 만해기념관 관계자의 말에도 간절한 바람이 담겨 있다.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사랑을 북돋우고, 조국 광복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며, 이 사회를 이끌어갈 우리들에게 만해의 정신과 역사의식을 전달하는 소중한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올해는 3‧1절 104주년, 조국광복 78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나라는 조국 광복을 위한 수많은 애국지사들의 희생으로 21세기 선진국 반열에 오르게 됐습니다. 만해 한용운 선생의 위업과 정신적인 면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정신적인 지표로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이번 전시에 담겨 있습니다.” 전시장으로 발길을 옮긴다. 초암 이범석을 비롯해 운원 신현조 등 다양한 작가들이 그린 무궁화 작품 30여 점이 전시돼 있다. 개화기와 일제강점기에 무궁화는 민족정신을 고취시키는 상징이었다. 태극기를 매다는 깃대의 끝을 무궁화 봉오리로 장식하고, 애국가 후렴에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란 구절이 들어있듯이 무궁화는 우리 한민족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무궁화와 태극기가 짝을 이루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럽다. 월봉 조동희의 ‘삼천리금수강산’에도 한반도와 무궁화가 어우러져 있다. 파도가 철썩이는 푸른 바다에 바위섬 독도를 배경으로 활짝 핀 무궁화에 나비가 날아드는 환상적인 작품이 던지는 메시지는 더욱 강렬하다. ■ 만해, 조선인의 가슴에 독립의 정신을 심다 ‘음빙실문집’, ‘영환지략’, ‘월남망국사’ 같은 일제가 금서로 지정한 책들을 전시하고 있다. 선생이 평소 즐겨 읽었던 책을 살펴보면 만해가 얼마나 반골의 지사였는지 넉넉히 짐작할 수 있다. 물론 희귀본 ‘님의 침묵’ 초간본도 가까이서 살펴볼 수 있다. ‘님의 침묵’ 옆에 타고르의 시집 ‘기탄잘리’가 나란히 놓여 있는 까닭은 무엇일까. 타고르가 ‘동방의 등불’에서 축복한 노래는 우리의 현실이 됐다. ‘일찍이 아세아의 황금시기에/ 빛나던 등촉의 하나인 조선/ 그 등불 한 번 다시 켜지는 날에/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 만해가 설악산 백담사에서 지은 시를 모아 1926년 펴낸 시집 ‘님의 침묵’은 타고르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하지만 만해의 탁월한 문학성은 식민지 치하의 암울한 시기에 조선인의 염원을 ‘님’이라는 동양정신과 한글의 운율로 표현한 데서 더욱 빛을 발한다. 그동안 ‘님의 침묵’은 얼마나 읽혀졌을까? 전시실에서 만난 판본만 100여종이나 된다. 여러 나라의 언어로 번역된 ‘님의 침묵’을 통해 만해 문학의 위대함을 새삼 깨닫는다. 한국 불교의 죽비가 된 ‘조선불교유신론’이나 ‘정선 강의 채근담’ 초간본도 만날 수 있다. 상설전시실은 ‘뜻을 세우다’부터 ‘불교인으로의 지향’, ‘3·1운동의 선봉에 서서’, ‘침묵의 미학’, ‘설중매화’, ‘심우장의 정절’, ‘만해가 떠난 그 후’ 등 7개의 주제로 만해의 일생을 온전하게 보여준다. 1920년 9월 동아일보 기사를 스크랩한 신문을 살펴본다.  ■ “독립은 민족의 자존심” 민족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평생을 분투한 만해 한용운의 불꽃 같은 생애를 살펴본다. 충남 홍성에서 태어난 만해는 27세 설악산 백담사에서 승려가 돼 불교계의 개혁과 대중화를 위해 ‘조선불교유신론’(1913)과 ‘불교대전’(1914)을 저술하고, 불교잡지 ‘유심’을 창간해 언론 활동을 통한 불교 대중화에 앞장선다. 1919년 만해는 민족대표 33인으로 3·1운동을 주도하고, 감옥에서 ‘조선독립에 대한 감상의 개요’를 지어 인간의 기본정신인 자유 평등 평화사상에 입각한 독립은 당연한 민족의 자존심이라 주장한다. 한편 만해는 55세 때부터 조선총독부를 마주보기 싫어 북향으로 지은 심우장에서 생활하다가 1944년 6월29일 영양실조로 생을 마감한다. 만해의 투철한 정신과 삶의 자세는 독재에 굴복하지 않고 민주주의를 이루고 통일을 염원하는 한국인의 가슴속에 살아 있다. 1962년 추서된 대한민국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은 만해의 삶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 인생의 지혜와 삶의 여유를 배우는 놀이터 만해 한용운 선생은 천년의 전통을 가진 시조도 여러 편 남겼다. ‘남아(南兒)’란 시조를 읊조려 본다. ‘사나이 되었으니/ 무슨 일을 하여 볼까/ 밭을 팔아 책을 살까/ 책을 덮고 칼을 갈까/ 아마도 칼 차고 글 읽은 것이/ 대장부인가 하노라.’ 무제(無題)로 지은 14편의 연작 시조 중 첫 번째도 독립을 노래한다. ‘이순신 사공삼고/ 을지문덕 마부삼아/ 파사검 높이 들고/ 남선북마(南船北馬)하여 볼까/ 아마도 님 찾는 길은/ 그 뿐인가 하노라.’ 무궁화 전시가 열리는 전시실에도 이 시조를 새겨 놓은 항아리를 만날 수 있다. 만해는 정규교육을 받은 적이 없음에도 빼어난 시를 지었고, 논리가 탄탄한 논문을 지어 불교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독립운동의 정당성을 명쾌하게 밝혔다. 우리 젊은이들이 만해의 삶에 주목하고 그의 사상을 배워야 하는 까닭이다. 죽기까지 흔들림 없이 꼿꼿한 자세로 걸어가 후세의 모범으로 울림을 주는 만해의 정신은 샘물처럼 청정하다. 만해기념관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꾸준한 실행을 통해 만해의 정신이 한국인의 가슴에 뿌리 내리고 꽃을 피우도록 힘쓰고 있다. 매년 ‘한용운의 님 찾아가는 남한산성 인문학 캠프’ 만해학교를 열어 눈 밝은 시민을 길러내고 있다. 만해의 일대기를 담은 영상물을 시청하고, ‘만해의 님은 누구인가’를 주제로 한 특강을 듣고, 만해의 시를 노래로 배우고, 만해 시 낭송과 만해기념관 전시 작품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진다.   남한산성에 조성된 한옥마을 돌담길을 따라 가장 높은 곳에 이르면 만해 한용운 선생과 관련된 수천 점의 소장품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대한민국 1호 문학관 만해기념관을 설립한 전보삼 관장의 바람을 들어본다. “만해 선생과의 만남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닦는 시간을 가져 보시길 권합니다. 견고하고 끈질긴 만해의 철학과 정신은 지금처럼 쉼 없이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 더 큰 의미가 있고 깨달음을 줄 것입니다. 만해기념관이 인생의 여유와 삶의 지혜를 배우는 많은 사람들의 놀이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김영호(한국병학연구소)

인천 경찰서장, 관사 이사에 직원 8명 동원..."자발적" 해명

인천의 한 경찰서장이 자신의  관사 이사에 직원들을 동원, 물의를 빚고 있다.  3일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A 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직원 8명을 동원해 B 서장의 관사 이사를 했다. 직원들은 당시 남동구 간석동에 있던 옛 관사에서 해당 경찰서 인근의 새 관사로 이삿짐을 옮겼다. 일부 직원들은 관사에 컴퓨터를 설치하고 인터넷을 연결하기도 했다. 특히 A 경찰서는 이들 이삿짐을 나른 직원들에게 주말 근무에 따른 시간외 근무로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경찰 안팎에선 아직까지 구시대적 잔재가 남아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한 경찰관은 “때가 어느 때인데 서장이 주말에 후배를 불러 이사를 시키느냐”며 “결코 있어서는 안될 일이 벌어졌다”고 했다. 이광호 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은 “모범을 보여야 할 서장급 공무원이 하급 직원들을 시켜 업무와 상관없는 일을 시킨 것은 비판 받아야 마땅하다”며 “이 같은 문제는 일벌백계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B 서장은 “갑작스럽게 발령이 났는데, 짐은 많고 이사비는 지원이 안 되는 상황이었다”며 “포장은 다 내가 했고, 직원들은 옮기는 것만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시간이 빈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례식장 대표 누구냐" 발언 안양시의원, 공무원 노조에 사과

안양시 공무원 노조가 공무원 폄하발언을 한 안양시의원에게 공식 사과를 요구한 가운데(경기일보 7월20일자 인터넷), 최근 해당 시의원이 노조와의 면담을 통해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3일 안양시 공무원 노조에 따르면 공무원 노조는 지난달 31일 시의회에서 A의원 등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A의원은 노조 측에 “소통이 원할하게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상황을 말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면담 후 A의원은 공무원 노조에 입장문을 보내 “5분 발언 요지는 시가 시의회와 주민을 무시하고 밀실 행정을 했다는 불필요한 오해를 만들지 않기를 바라며 불통 행정 개선을 위한 대안 마련 촉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무원을 부패 집단으로 매도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 발언 일부 내용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됐다면 유감을 표명한다”며 공식 사과했다. 공무원 노조가 지난달 20일 A의원이 시의회 제285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공무원을 잠재적 부정부패 집단으로 매도했다며 공식 사과를 요구한 지 11일 만이다. 노조는 A의원이 "만에 하나 건축허가가 난다면 누가 장례식장의 대표가 되고 누가 이사가 되고 누가 그곳에서 녹을 받게 되는지 주민과 함께 지켜볼 것"이라고 발언한 것을 문제 삼았다. 다만, 공무원 노조는 시의원 전원이 노조활동을 ‘의정 활동’ 방해로 규정한 데 대해서는 대응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당시 공무원 노조가 A의원에게 공식 사과를 요구하자 시의원들은 공동성명서를 내고 "공무원 노조는 시의원의 정당한 의정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고 맞선 바 있다. 노조 관계자는 “A의원과 만나 면담을 가졌고, 유감을 표명한다는 입장을 받았다”며 “유감 표명과 별개로 시의원들이 노조 활동을 부정한 데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K-water 아라뱃길지사, 경인항 서해갑문 정비 ‘무사고 준공’ 기한다

K-water 아라뱃길지사(지사장 김정경)는 경인항 서해갑문 정비공사에 따른 참여 협력사 간 안전사고 예방과 주요 국가시설물의 안정적인 운영 등 다양한 의견 교환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착수한 경인항 서해갑문 정비공사는 K-water(아라뱃길지사) 신규 점검정비업체와의 첫 번째 대규모 정비공사로 마무리 공정인 스톱로그 철거 작업을 앞두고 있다. 이에 아라뱃길지사는 협력사 간 공정의 혼란을 방지하고 공사 범위 및 공동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 등을 통해 무사고 준공을 위한 안전 컨트롤타워의 역할 등 앞으로의 계획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작업 발생 시 예상되는 근로자의 사고 예방, 잠수작업 등 근로자의 모든 공정을 무사고에 초점을 두고 안전관리 체계 재확인 및 안전방지 대책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정경 지사장은 “근로자의 안전이 협력사의 안전이다. 아라뱃길이 관리하고 있는 국가 중요시설물에 대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협력사의 변함없는 역할과 협력을 당부한다”며 “경인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스템과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2023 지오 페스티벌' 26~27일 펼친다… 정상급 아티스트 출연

“한탄강 지오페스티벌 현장에 오셔서 무더위를 식히세요.”  세계지질공원인 포천 한탄강 비둘기낭폭포 일원에서 26~27일 펼쳐지는 ‘2023 한탄강 지오페스티벌’ 1차 출연진이 결정됐다. 3일 포천시에 따르면 이번 한탄강 지오페스티벌에는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EDM DJ가 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1차 라인업(출연진)으로 10㎝, 헤이즈, 다나카, 기리보이, DJ 아스터, DJ 수라, 박명수 등이 출연하고 이어 곧 2차 라인업도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한탄강 지오페스티벌은 지역경제 연계와 활성화를 위해 포천시민과 군인 할인은 물론 축제 기간 중(25일, 26일, 27일 체크인 기준) 지역 숙박업체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도 입장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입장권은 티켓링크, 인터파크 티켓, 네이버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요 거점에서 출발하는 유료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광역버스를 타고 포천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산정호수-포천터미널-행사장’, ‘대진대~포천터미널~행사장’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한탄강 지오페스티벌은 공연은 물론 한탄강 리버마켓, 체험교육 프로그램 부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운영한다.  특히 마지막날인 27일에는 드론 라이트쇼로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보여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지오페스티벌이 펼쳐질 한탄강 비둘기낭폭포에 오셔서 더위도 쫓고 뛰어난 풍광도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