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통·리장연합회장 이취임식 7일 성료…제9대 이재혁 신임 회장 취임

제8대·제9대 용인특례시 통·리장연합회장 이취임식이 7일 오후 3시30분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성료했다. 행사장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이정문 전 용인시장, 정하용·전자영 경기도의원, 각 읍·면·동 통리장협의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감사패 수여, 공로패 수여, 이·취임사 및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인열 전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회장직을 맡아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용인시 통리장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모든 힘을 기울여 도와주신 읍면동 회장님들과 임원진 여러분께 감사를 전한다”며 “저의 뒤를 이어 연합회를 이끌어갈 이재혁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용인 시민을 위해 열정을 다해 활동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재혁 신임 회장은 “3년간 힘써주신 이인열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저의 곁을 지켜주시고 또 도와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에 제가 이 자리에 있다. 지역발전과 주민 간 화합을 위해 발로 뛰며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존경하는 통리장님들이 각 고장을 속속들이 챙기시고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셨다. 경의를 표하고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며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클러스터와 경강선 연장 등 중요 과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우리 지역 고장들의 리더들이 문제를 헤쳐나가는 데 힘을 합쳐주시면 용인이 더욱더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으니 많이 힘써달라”고 말했다.

수원특례시·배민, 소상공인 대상 ‘SNS 교육’ 진행…경쟁력 제고 목표

수원특례시와 우아한형제들이 운영 중인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가 지역 외식업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교육에 나선다. 시는 최근 시 소상공인연합회,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와 함께 ‘외식업 사장님을 위한 디지털 활용 및 SNS 마케팅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춘 디지털 학습 기회를 제공해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이번 교육은 기초편, 심화편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기초편에선 ▲사진 촬영 및 편집 ▲사진 어플 사용 방법 ▲카드뉴스 제작 방법 등이, 심화편에선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마케팅 방법 등이 각각 다뤄진다. 4개 구로 나눠 기초편 4회, 심화편 4회 등 총 8회 진행되며 각 교육별 최대 수강 인원은 50명이다. 브레이크타임을 활용한 오후 2~4시에 교육을 진행해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의 참여를 제고할 방침이다. 1분기 교육은 권선구에서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5주간 진행된다. 아울러 2분기 교육은 4월24일~5월30일 팔달구에서, 3분기 교육은 7월24일~8월29일 장안구에서, 4분기 교육은 10월30일~11월28일 영통구에서 각각 실시된다. 교육 참여 신청은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배민아카데미 연계 디지털 교육이 지역 소상공인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미카엘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 파트장은 “수원은 다른 지역과 달리 지역에 뿌리를 둔 로컬 브랜드가 많다”며 “이런 점을 고려해 지역사회와 연계해 외식업이 더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이채명 경기도의원 “노후계획도시 정비 앞서 광역교통망 확충돼야”

경기도의회가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시행령을 앞두고 대책을 마련 중인 경기도 일선 지방자치단체(경기일보 7일자 1면)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에 광역교통망 구축 등 적극 행정을 주문했다. 이채명 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6)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통 대란으로 도시 재구조화 효과를 퇴색하는 일이 없도록 경기도가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내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적용되는 지역은 30곳으로 성남·고양·부천·안양·군포 등 도내 1기 신도시와 수원 매탄·정자, 용인 수지, 의정부 금오 등이 포함됐다. 하지만 건축물 종류·건폐율·용적률·건축물 높이(층수) 제한이 완화되면 인구 증가로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불가피하다. 더욱이 기존 1·2·3기 신도시 22곳 주민 모두 서울 출퇴근 몸살을 앓고 있는 만큼, 이 의원은 광역교통대책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그는 “2기 신도시 교통대책 246개 사업 중 166개(67.5%) 사업이 당초 계획 대비 지연됐고 58개(23.58%) 사업은 개발사업 준공 이후 완료됐다”며 “정부만 믿고 있을 게 아니라 경기도와 도내 시·군이 신속·유능한 행정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부는 지난해 12월 비상경제장관 회의를 통해 광역교통시설이 신도시 입주보다 늦어 국민이 교통난을 겪고 있다고 인정한 바 있다. 따라서 도로는 약 2년, 철도는 약 5~8년 사업기간 단축 방안을 제시한 만큼 도 역시 예산 집행으로 교통 편의를 높여야 한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그는 “광역교통망 구축이 신도시 입주보다 뒤늦은 이유 중 하나는 사업비가 적기에 집중투자가 되지 않는 이유도 있다”며 “순세계잉여금 재원을 광역교통망 예산으로 1순위 편성하는 우선순위 조정 기조부터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 민생 현장 간담회…중소기업 기술유출 방지 청취

국가안보실은 7일 서울 서초동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중소기업기술지킴센터에서 중소기업들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술유출 방지 및 사이버위협 대응 강화와 관련하여 업계 애로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민생 현장 방문은 설 연휴 기간 중소기업 보안을 위해 24시간 365일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 직원들에 대한 격려 및 보안과 관련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왕윤종 국가안보실 제3차장이 주재한 오늘 간담회에는 중소기업벤처부 관계자 및 10개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왕 차장은 “해킹 등 사이버공격으로 중소기업이 기술유출 피해를 당할 경우, 국가 경제와 사이버안보, 양 측면 모두에 큰 악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며 기업들의 자체적인 노력에 더해 보안 투자가 어려운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왕 차장은 이에 더해 최근 사이버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발생 가능한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철저히 점검해 주기를 당부했다. 국가안보실은 민생과 직결되는 중소기업 해킹, 기술유출 피해 등을 방지함으로써, 경제안보와 사이버안보 모두를 고려하는 정책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아 민주당 평택갑 예비후보 “국회서 윤석열 정부와 제대로 싸울 것” [총선 나도 뛴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7일 평택시의회에서 오는 제22대 총선에 평택시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오후 김 예비후보는 평택시의회 간담회실에서 “다가올 국회의원 선거는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독선을 심판하고 무너진 민생과 민주주의를 되살리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거부권으로 국민의 희망과 아픔을 짓밟았다”며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독선을 심판하는 선거가 돼야 하며 그렇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최초의 민주당 중앙당사 압수수색부터 대장동 사건, 성남FC사건 등 검찰의 무도한 압수수색이 이뤄지는 현장의 한복판에 언제나 함께 했다”며 “이제는 수세적으로 폭압에 맞서는 것이 아닌 정치의 최전선인 국회에서 윤석열 정부와 제대로 맞서 싸우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자족가능한 스마트도시 조성, 창업과 평택의 혁신 생태계 구축, 문화·여가 인프라 대폭 확충, 카이스트와 협력해 초·중·고 대상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을 공약했다. 고덕 국제학교 유치, 공공산후조리원과 공공어린이집 확충, 간선도로 지하화와 평택 순환도로망 구축 등 내부 교통체계 개선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입법 계획을 묻는 경기일보 취재진의 질문에는 “공약으로 발표한 사항은 지방에 떠넘길 문제가 아니라 국가가 책임질 문제라고 생각한다”여 이를 위한 입법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또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내부교통망 개선이라고 본다”면서 “세부 공약도 충분히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평택지원 판사 시보,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변호사를 역임했고 현재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 당대표 정치테러대책위원을 맡고 있다.

경기도 산하기관 청렴도 8.55점…경기도여성가족재단 1등급

경기도 산하 공직유관단체 중 경기도여성가족재단만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8개 산하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2023년 경기도 공직유관단체 종합청렴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평균 8.55점(10점 만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8.77점보다 0.22점 내려간 수치다. 종합청렴도는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도민이 평가하는 ‘외부체감도’, 내부직원이 평가하는 ‘내부체감도’, 각 기관의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3가지 분야로 평가한 뒤 최고 1등급에서 최하 5등급까지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외부체감도와 내부체감도 평가 설문조사에는 도민 4천800명, 기관 소속 직원 1천834명이 참여했다. 현원 60인 이상인 Ⅰ그룹의 경우 최고 1등급이 없었고, 경기관광공사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연구원 등 4곳이 2등급을 받았다. 또 한국도자재단은 유일하게 4등급이었다. 현원 60인 미만 Ⅱ그룹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2년 연속 2등급 이후 1등급을 받았다. 도 산하 공직유관단체 중 유일한 1등급이다. 2등급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차지했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5등급을 받았다. 현원 10인 미만 Ⅳ그룹에서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2등급을, 경기도교통연수원이 4등급을 받았다.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는 2024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의 사회적 책임(청렴도) 항목에 반영될 예정이다. 최은순 도 감사관은 “기관별 청렴도 평가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부진기관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과 청렴멘토링 및 민관협업 확대 등을 실시해 공직자 청렴도에 대해 높아지고 있는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