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이 “모든 공직자는 정치적 중립을 확실히 지키면서 좌고우면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 대행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21대 대통령선거 선거운동이 이번 주부터 본격 시작됐다. 그 어느 때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선거, 국민 통합을 이루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전 부처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대행은 전날인 12일 공명선거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도 “이번 선거는 단순히 새로운 국가 지도자를 선출하는 과정을 넘어 국민 통합을 이루는 역사적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선거의 공정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선거는 국민의 신뢰가 흔들리지 않도록 그 어느 때보다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실시되도록 선거일까지 책임 있는 자세를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도 이번 대선이 사회를 통합하고 우리가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도록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달라”고 당부했다.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인천항만공사와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을 했다. 13일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 따르면 최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센터 의료진과 직원들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과 건강 상담을 제공하고, 대표적인 심뇌혈관질환인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조기 증상·골든타임 중요성 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캠페인은 인천항만공사와 함께하는 공동 사업으로, 올해 연말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0시30분, 정기적으로 열 예정이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옹진군 도서지역 주민과 심뇌혈관질환 고위험 근로자 대상으로 질환 인식 제고와 생활 습관 개선을 돕기 위한 건강 지표 측정·상담이 이뤄진다. 나정호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도서지역은 심뇌혈관질환 골든타임을 지키기 어려운 의료 취약지역”이라며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은 옹진군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지법 형사항소1-3부(부장판사 장민석)는 13일 정신병원에서 지적장애인 환자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장애인복지법 위반 등)로 재판에 넘겨진 요양보호사 A씨(37)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1심은 A씨에게 징역 8개월과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시설에 입원한 장애인인 피해자에게 가혹행위를 하고 다치게 했다”며 “죄책이 중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은 2심에서 범행을 모두 자백하고 있다”며 “2심에서 추가로 금원을 피해자에게 지급하고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023년 12월 인천에 있는 정신병원에서 지적장애인인 50대 B씨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가 자신의 통제에 따르지 않는다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윤용철 가천대 길병원 외상외과 교수가 ‘2025년 대한골절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 13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윤 교수는 고에너지 외상 환자에게 나타나는 원위 대퇴골 관절 내 골절을 대상으로, 대표적인 두 수술 기법 치료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수상 논문은 골간부에 심한 분쇄를 동반한 원위 대퇴골 관절 내 골절을 대상으로, ‘역행성 골수강 내 고정술’과 ‘잠김형 외측 금속판 고정술’의 방사선학적·임상적 치료 성과를 비교했다. 특히, 골유합률, 정렬 정확도, 관절 기능 회복, 합병증 발생률 등을 정량적으로 비교해 실제 임상 치료 방향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료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계 주목을 받았다. 윤 교수는 “복잡하고 치료가 까다로운 관절 내 골절에 대해 수술 기법별 특징과 치료 성과를 비교해 보자는 문제의식에서 시작한 연구”라며 “임상의들 의사 결정에 도움을 주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던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기쁘다”고 전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차를 몰다 사고를 내고도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50대 A씨를 검거,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13분께 서구 경서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몰다 신호를 무시하고 직진, 반대 차선에서 좌회전하던 화물차와 충돌한 혐의다. A씨는 사고 후 차에서 내려 500여m를 걷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조사 결과,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치였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화물차 운전자 30대 B씨가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며 보다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도내 아파트 단지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옥상형 태양광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옥상형 태양광 시범사업은 공동주택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차장 조명이나 계단·복도 등 공용부에 사용되는 전기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입주민들의 전기료 절감을 위해 시행된다. 이를 통해 도는 총 2개 단지를 대상으로 단지당 최대 120㎾, 총 240㎾ 상당의 발전설비 설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입주민 개별 세대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선택사항으로 동별 50% 이상 세대 참여 시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설비 설치도 돕는다. 사업 신청은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도내 민간 기축 아파트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신청 자격은 단독 신청이 아닌 시·군, 시공업체, 입주자대표회의 등이 함께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제한된다. 도는 향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공동 주택형 에너지 전환 모델을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연지 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아파트 옥상과 베란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주민들의 전기료를 절감시키기 위한 사업”이라며 “특히 옥상형과 함께 베란다형도 선택해서 설치하면 미니태양광 설치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어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태양광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서 11회 연속 최다메달 획득을 향한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장애인체육의 메카’ 경기도는 13일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 첫날 수영서 7개의 금메달을 쏟아내고, 역도에서 3개, e스포츠에서 2개를 보태 금메달 1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로 총 24개의 메달을 획득, ‘맞수’ 충북(금15 은6 동6)과의 본격적인 메달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 진주실내체육관서 열린 역도에서 안서준(평택 에바다학교)은 남초 70㎏급 데드리프트 지적 OPEN서 85㎏을 들어올려 우승한 후, 스쿼트에서도 72㎏으로 1위를 차지해 두 종목 기록을 합산한 파워리프트 종합서 157㎏으로 금메달을 추가해 경기도 선수단 첫 3관왕에 올랐다. 수영서는 김재훈(용인 고림중)이 남중 자유형 100m S14에서 57초49를 기록해 첫 금메달을 따낸 뒤, 남자 계영 200m S14서 김규민(용인 다움학교), 유지원(안산 고잔고), 이도건(용인 흥덕중)과 팀을 이뤄 경기선발이 1분56초86으로 우승하는 데 기여해 2관왕이 됐다. 또 여자 자유형 100m DB(초/고) 결승서는 최예랑(안양 삼봉초)이 1분26초19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고, 여자 자유형 100m S14(초) 민예온(파주 운정해오름초)도 1분39초18로 우승했다. 여자 자유형 100m S5~S6(중/고) 윤채우(안양 연현중)와 같은 종목 S7~S8(초/중) 하다은(파주 와석초)도 각각 2분13초74, 1분42초47로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고, 여자 계영 200m S14 경기선발(김태림(화성 수현중), 황신(안산 명예학교), 하승현(고양 풍동중), 유하린(고양 문화초)도 2분51초97로 패권을 안았다. e스포츠서는 혼성 리그오브레전드 OPEN 고등부 개인전 이경민과 혼성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박태은(이상 양평 양일고)이 결승서 각각 정준현(전남)과 박건우(부산시)를 꺾고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첫날 비교적 무난한 출발을 했다. 충북의 기세가 매년 만만치 않지만 기필코 11회 연속 최다 메달 획득이라는 목표를 이뤄내겠다”면서 “무엇보다 선수들의 안전에 신경을 써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육상 여자 원반던지기 F34(중/고) 주수연과 같은 종목 F37(중) 정유나(이상 인천장애인육상연맹)가 각 5m32, 5m67로 우승했고, 수영 남고 자유형 100m S14 백근토, 여중 같은 종목 이하연(이상 인천장애인수영연맹)도 1분02초84, 1분15초47로 정상 물살을 갈랐다.
경기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경기금융복지센터)가 현장 중심의 세심한 채무 상담으로 도민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 13일 도에 따르면 경기금융복지센터는 경기지역에서 19개의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각 센터는 ▲파산, 회생, 신용 회복 등 채무조정 상담 ▲가계 재무 수지 개선을 위한 맞춤형 재무 상담 제공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도민에게 정보 제공 및 연계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경기금융복지센터가 2015년 7월 센터를 개소한 이후 지난달까지 제공한 채무조정 및 재무 상담 등 금융·복지 상담 서비스는 20만3천389건, 상담자는 9만8천344명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9일 용인센터를 방문한 80대 민원인은 센터 상담위원을 칭찬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자녀 없이 12년간 치매를 앓는 배우자를 돌본 A씨(81)는 임대주택 입주를 위해 고금리로 돈을 빌렸다가 채무가 급증, 경기금융복지센터 용인센터를 방문해 도움을 청했다. A씨를 응대한 용인센터 소속 백명주 상담위원은 성남시민인 A씨가 센터의 관할 구역인 용인·여주·이천 거주민이 아니었지만 금융복지상담을 통해 법원에 개인파산을 신청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후 A씨는 파산선고를 받고 삶의 의지를 다잡을 수 있었다며 지난달 29일 경기도콜센터에 칭찬 민원을 제출했다. 칭찬 민원에서 A씨는 “백명주 상담위원은 거리까지 함께 나와 건물을 하나하나 가리켜 설명해주고 상담 내내 한 번도 인상을 쓰지 않았다”며 “또 간식으로 과자를 챙겨줄 정도로 너무 친절해 세 번이나 울었다. 백 상담위원은 귀감으로 삼아야 할 보석 같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김하나 도 복지국장은 “도내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현장에서 상담위원의 진심 어린 노력이 큰 울림을 준 사례”라며 “경기금융복지지원센터의 정성 어린 상담이 더 많은 도민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검찰의 14일 소환 요구에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 측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김 여사 측은 특정 정당의 공천 개입 의혹에 관한 조사가 강행될 경우, 추측성 보도가 양산돼 조기 대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김 여사에게 오는 14일 검찰청사로 나와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으라는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김 여사는 ▲김영선 전 의원,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후보, 김상민 전 검사 등에 대한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씨로부터 무상으로 81회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은 의혹 ▲명씨에게 돈봉투를 건넨 의혹 ▲경남 창원 산업단지 지정 개입 의혹 등을 받는다. 검찰은 김 여사가 소환 요구에 불응할 경우 소환을 재차 통보하고, 계속해서 정당한 사유 없이 불응할 경우에는 체포영장을 발부받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로움’을 예술적 관점으로 조망해 위축된 공동체의 관계를 조명하는 전시가 마련됐다. 외로움을 개인의 감정으로 치부하지 않고 공동체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임을 환기한다. 파주 아트센터 화이트블록은 지난 1일부터 기획전 ‘섬 프로젝트: Linking Island’를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의 주요 프로그램인 ‘뮤지엄×즐기다’ 공모에 선정돼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전시는 권혜성, 윤지영, 이영욱, 임소담, 정찬민, KL 등 6명의 작가가 참여해 외로움을 복합적인 사회·문화적 현상으로 바라본 회화, 조각, 설치, 영상 총 4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권혜성 작가는 한지와 먹, 유화와 에어브러시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자연으로부터 얻은 생명력을 강렬한 선으로 표현한다. 예술과 일상의 경계에서 심리적 방황을 겪은 권 작가는 제주도의 거친 바람과 빗속에서 견디는 식물의 에너지를 통해 삶과 자연의 본질적 순환에 대해 깨달았다. 이에 ‘여름 비 바다 수영 해파리 풍경’ 등 그의 작품에는 자연의 리듬이자 외로움을 이겨내는 생명력의 상징으로 선이 등장한다. 인간과 자연이 공명하는 순간, 고립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윤지영 작가는 영상 작품 ‘오죽 -겠, -으면’을 통해 현실에서 겪는 불안과 고통에 맞서는 개인의 내면을 포착했다. 가족을 돌보며 매일을 살아내는 영상 속 인물은 사소한 일상적 의식과 자기최면적인 반복된 행동을 통해 불안을 견딘다. 이 같은 모습은 각자의 섬처럼 살아가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비슷한 고통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윤 작가는 개인적 고립의 문제를 인간 전체의 보편적인 감정으로 확장하며 공감으로 소통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작업을 이어간다. 특히 이영욱 작가는 낯설고 불안정한 형상을 회화작업으로 재탄생시켰다. 조작된 이미지의 파편들을 해체하고 중첩하는 방식을 통해 내면의 감정과 사회적 구조를 교차한다. 익숙한 장면을 강박적으로 반복하고 변형시키면서 개인의 불안, 욕망, 긴장을 사회·문화적 맥락과 병치시켜 우리가 무심코 수용해온 관념과 제도 속에서 재현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 이와 함께 임소담 작가는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선명하게 그려내며, 물거울·수평선 등 모호한 풍경 속에 숨은 정서를 포착한다. 작가는 회화와 세라믹을 넘나드는 작업을 보여주며 부재하거나 분명히 존재하는 감각을 보여준다. 물감이 겹겹이 쌓이듯 외로움은 일상 속에 서서히 스며들지만 역설적으로 그 흐릿함을 통해 새로운 몰입과 공감을 일으키는 장이 열린다고 믿는다. 정찬민 작가는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와 기술 발전이 가져온 변화 속에 놓인 개인의 무력감을 들추어낸다. ‘행동부피’ 등 작품을 통해 경제적 가치로 환원되지 않는 사소한 행동이야말로 인간의 주체성을 회복하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KL 작가는 ‘제주도’를 기반으로 잃어버린 기억과 정체성이 만들어내는 혼란과 이질감을 탐구한다. 설치 작업 ‘섬_딩검리’에서는 고립된 섬들이 보이지 않는 지층으로 연결돼 있음을 암시한다. 세 편의 영상은 해변에서 노래하고 수영하는 인물들, 물속에서 흙으로 만든 배가 시간에 따라 녹아 흩어지는 장면, 수년간 기르던 앵무새 한 쌍의 죽음을 담은 장면으로 구성된다. 삶과 죽음, 일상과 사건이 교차하는 감각의 흐름 속에서 상실과 기억의 흔적, 존재의 불안과 평온이 공존하는 순간들을 사유하게 한다. 아트센터 화이트블록 관계자는 “외로움을 사회적 관점으로 다시 바라보는 이번 전시가 관계 회복의 실마리를 제시하고, 고립으로 여겨졌던 감정을 모두가 함께 다뤄야 할 공동의 화두로 전환시켜 치유의 가능성을 열어 보는 의미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7월13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