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금광연 의장(국, 가선거구)·정혜영 운영위원장(민, 가선거구)이 22일 한국거버넌스학회 등이 공동 주관한 ‘제8회 한국거버넌스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대상은 2017년 부터 매년 참신한 의정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전국 지방의회 의원들에 수여되는 상이다. 금광연 의장은 ‘하남시 시민참여 혁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조례에 중점을 두고 조례 제·개정에 앞장서 왔고 시민중심의 의회 구현을 위해 유관 기관 단체 간담회 등으로 시민과의 스킨십 행보에 매진했다. 또 지난해 11월 경기동부권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 만장일치 통과 됐으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대한민국시·군·구의장협의회를 거쳐 정부에 공식 건의되는 성과를 거뒀다. 정혜영 위원장은 9대 하남시의회에서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관내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하남시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의 조례안을 제·개정하는 등 자치입법 활동을 통해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시각장애인 생활편의 증진 간담회를 개최, 시각장애인이 일상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한데 이어 제327회 제5차 본회의에서는 고립·은둔 청년 외면 안돼라는 주제의 5분 발언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금광연 의장은 “시민의 눈물을 닦아 줄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아직 많은 것이 부족하다”면서“후반기 의장으로서 더욱 노력해 주길 바라는 시민들께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고 을사(乙巳)년 새해에는 주변 이웃을 굽어 살피는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영 위원장은“시민들이 계셨기에 이런 뜻깊고 귀한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하남시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일선 법원 판사들의 회의체인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서울서부지법 사태'와 관련해 "헌법질서 근간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깊은 우려를 드러냈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22일 입장문을 내고 "재판을 이유로 법원을 집단적, 폭력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사법부의 기능을 침해하고 헌법 질서의 근간을 훼손하는 행위로 결코 용인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의 법관들은 어떤 위협에도 흔들림 없이 공정한 재판을 함으로써 헌법과 법률에 의해 부여받은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사법부의 기능과 법관의 독립을 지키기 위해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입장문은 앞서 이날 소집된 임시회의에서 법관대표 124명 중 81명이 투표해 찬성 48명, 반대 33명으로 과반의 찬성을 얻어 발표됐다. 지난 19일 서울서부지법에서는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에 반대하는 일부 극렬 지지자들의 폭력적인 시위가 벌어졌다. 이들은 법원 청사에 난입해 유리창과 기물을 파손하고 영장을 발부한 판사를 찾아다니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이어갔다. 경찰은 서울서부지법을 포함해 헌법재판소 등에서 난동을 부린 90명을 체포했고 이날까지 총 58명이 구속됐다.
성균관대 경영대학 동문회(회장 임경윤)는 ‘제13회 자랑스러운 경영대학 동문상’ 수상자로 원기찬 전 삼성카드 대표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경영대학 동문상은 모교와 경영대학의 발전에 기여한 동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원 대표는 경영학과 78학번으로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과 삼성라이온즈 구단주 겸 대표이사를 지냈다. 삼성카드 대표이사 당시 ‘실용주의적 디지털화’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카드회사의 새로운 디지털 혁신을 선보였으며 신용카드 모집과 발급 절차의 디지털화를 통해 삼성카드의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는다. 한편 시상식은 23일 서울신라호텔 토파즈홀에서 개최된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씨 등 20대 3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6일 오전 4시께 서구 당하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해 놓은 차량에서 현금 5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조사 결과, 중학교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문이 열려 있는 차를 찾기 위해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을 찾아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등은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비슷한 방법으로 차량 안 금품을 훔쳤고, 피해액은 6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 일당을 특정했고, 지난 18일 경기 용인시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 등이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일당은 야간에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를 대상으로 범행을 해 특수절도로 입건했다”며 “이번 주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안전사고 없는 인천항을 만들기 위해 ㈔인천항시설관리센터와 함께 항만배후단지 및 항만배후부지 취약구역 안전점검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IPA는 지난 14~17일을 설 맞이 항만배후단지 ‘안전점검주간’으로 정했다. 이후 신항배후단지, 아암물류 1·2단지, 북항배후단지 등을 대상으로 안전 위해 요인 발굴 및 배후단지 시설물 파손 점검 등을 했다. 특히 동절기 취약구역을 중심으로 강풍 및 한파로 인한 시설물 파손, 도로 결빙상태 등을 점검했으며, 불법 주·정차 차량 계도와 폐기물 처리 등 현장 조치도 병행했다. IPA는 2025년을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및 항만배후부지 안전관리 강화’ 원년으로 삼고 분기별 1회 집중 안전점검을 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신속하게 개선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해 안전한 인천항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인천항을 이용하는 모든 이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항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항만 종사자 및 배후단지 입주기업 임직원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신년인사회를 열고 안전을 기반으로 한 혁신 공항이 되겠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최근 공항 제2여객터미널 제2교통센터에서 ‘2025년 인천공항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해 공항 상주기관장과 항공사, 상업시설, 물류업체, 4단계 건설사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디지털 대전환’ 마스터플랜을 발표하며 행사를 시작했다. 이어 이 사장의 신년사와 이동선 항공사운영위원회 위원장의 기념사가 이어졌다. 상주업체 대표들과 함께하는 대형 떡 케이크 커팅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참석자들은 새해를 맞아 덕담을 나누며 안전을 기반으로 혁신하는 공항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학재 사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는 공항 가족들이 협심해 4단계 건설 마무리, 개항 이후 최대 규모 국제 여객 기록 등 괄목할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안전이라는 토대 위에서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운영 전 분야에서 혁신과 디지털 대전환을 이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대진대학교 공공인재법학과 최용전 교수가 22일 임기 2년의 한국부패방지법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최용전 회장은 단국대학교 법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경북전문대학교 법률과 교수, 단국대학교 학술연구교수, 한국스마트도시협회 표준연구센터 연구위원, 한국법제발전연구소 연구실장 등을 거쳐 대진대학교 공공인재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용전 회장은 한국입법정책학회 회장, 한국공법학회·한국헌법학회·한국행정법학회·유럽헌법학회 부회장, 한국국가법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으며 한국토지공법학회 학술상, 한국국가법학회 학술상,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됐ㄷ다 한국부패방지법학회는 공직이나 민간영역 그 어디에서든 부패 없는 신뢰사회 구축을 목표로 2016년 10월 설립된 청탁금지법연구회를 전신으로 2018년 1월 10일 학회로 출범했다. 최용전 교수는 지난해 12월 20일 대진대학교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최용전 교수는 취임사에서 “공직이나 민간영역 그 어디에서든 부패 없는 신뢰사회를 위한 노력은 국가의 책무에 그치지 않고 국가 구성원으로서 뜻 있는 국민들과 학자들에게도 함께 맡겨져 있는 과제”라며 “부패방지법제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김택수 사무처장 <신년 인사차>
인천부평재향경우회는 제21대 회장에 성해석 회장이 취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향경우회는 지난 1963년 설립한 경찰청 산하 법인단체다. 퇴직 경찰 모임으로 단순 친목 도모뿐만 아니라 전·현직 경찰의 권익을 보호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사회에 이바지한다. 이번 취임식에는 성해석 신임 회장을 비롯한 경우회 회원들과 현직 경찰 및 관련 단체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하지 못한 김영열 인천경우회장도 개별적으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새로 취임한 성해석 회장은 1980년 부평경찰서 심곡파출서에서 경찰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38년간 지역 치안에 이바지한 뒤 지난 2019년 자신의 첫 근무지인 부평경찰서에서 경감으로 정년퇴임했다. 성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과 부담을 느꼈지만 참석한 내빈들이 많은 격려와 도움을 주길 믿고 자신감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부평경우회가 있기까지 헌신한 선배님들에게 감사하고 경우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성 회장은 경우회의 비전도 설명했다. 성 회장은 “주상봉 대한민국경우회 회장의 기조처럼 전·현직 경찰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또 지역 치안에 경우회가 보탬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찾아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부평경우회 역할과 방향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회원 및 자문위원뿐 아니라 현직 경찰, 지역 시민·사회단체와도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라며 “경우회 활성화를 위한 가입 희망자는 누구나 환영한다”고 전했다.
군포경찰서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1일 범죄예방을 위한 민·관·경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오후 7시에 실시된 이날 합동 순찰은 안전한 설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다중 밀집 지역인 산본 로데오거리, 금정역 먹자골목, 군포역 다세대 주택과 범죄 취약지 일대, 군포 첨단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순찰에는 협력단체인 군포시 자율방범연합대, 어머니방범대, 시민경찰, 해병대전우회와 군포시청, 군포경찰서 등이 참여했다. 군포경찰서는 지역별 범죄취약지역을 분석해 실질적인 맞춤형 순찰을 진행함과 동시에 CCTV, 가로등, 비상벨 등 방범시설을 점검했다. 또 시민을 상대로 택배절도 및 보이스피싱 예방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날 금정역 먹자골목 일대를 순찰 과정에서 노상에 누워있는 주취자를 발견하고 귀가시키기 위해 인적사항을 확인하다가 벌금 미납으로 수배 중이던 사실을 발견하고 60대 A씨를 검거하기도 했다. 김평일 군포경찰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 활동을 통해 선제적 범죄예방에 나설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및 서민 생활 침해 범죄로부터 시민이 안전하고 평온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