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분양전시관 개관

㈜삼호와 ㈜대림코퍼레이션은 오는 19일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의 분양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은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23~41㎡ 1천208개로 구성했다. 이는 부평 내 최대 규모다. 또 지상 2~3층에는 오피스 156개, 지상 1층 근린생활시설 18개로 이뤄져 있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23㎡ 640개, 27㎡ 416개, 36㎡ 34개 40㎡ 20개, 41㎡ 98개로 원룸부터 주거용 오피스텔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했다. 특히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은 서울지하철 1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GTX-B노선(예정) 환승역인 부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라는 장점이 있다. 이 노선을 통해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20분대, 서울역까지 40분대, 고속터미널역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해 서울 주요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GTX B노선 개통 호재도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은 인천 송도~부평~~서울역~청량리~남양주 마석을 잇는 80.1㎞ 구간으로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정해진 상태다.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은 인근으로 한국지엠(GM) 부평공장, 부평국가산업단지가 가까워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단지가 위치한 부평역을 중심으로 관공서, 금융권, 테마거리, 지하상가 등 주요 상권이 밀집해 있어 유동인구를 포함한 직주근접 수요를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실제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자료를 보면 2018년 기준 부평구 월 평균 전체 유동인구 수는 약 164만명이며, 그 중 가장 많은 지역은 단지가 위치한 부평동으로 약 50만347명의 유동인구가 발생했다. 이밖에 단지 반경 1km 내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등이 위치해 있어 직장인 수요를 대상으로 배후수요 확보도 가능하다. 오피스텔의 주 수요층인 1인 가구수도 풍부하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18년 기준 부평구 1인 가구수는 4만8천607가구로 남동구(5만1,191가구) 다음으로 인천에서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또한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 자격 제한이 없어 신혼부부나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규모 상권이 모여있는 부평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롯데마트, 부평역 지하상가 쇼핑몰, 2001아울렛, 모다백화점 등 쇼핑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 부평남부체육센터(예정)가 가까워 건강한 생활도 누릴 수 있다. 부평남부체육센터의 경우 연면적 6천800㎡ 규모로 올해 3월 착공, 2022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인천부평서초, 부원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이밖에 반경 1.5km 내에 부평남초, 신촌초, 부흥초, 부개서초, 부평서중, 산곡여중, 부평여고, 부평고, 산곡고, 부광고, 인천생활예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주변으로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우선 단지 서측에 부평공원이 있으며, 인근으로 희망공원, 부영공원, 상동호수공원, 만월산 등이 있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e편한세상 브랜드는 2019년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총 7회 수상), 국가브랜드대상 및 스타브랜드 세상 2년 연속 수상,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및 친환경 건설산업대상 5년 연속 수상 등을 기록했다. 이러한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도 갖췄다. 우선 2룸으로 이뤄진 전용면적 36㎡, 40㎡, 41㎡의 경우 테라스(일부 세대)를 적용해 넉넉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각 세대에는 세탁기, 냉장고, 시스템에어컨 등이 빌트인된 풀퍼니시드 시스템(Full Furnished System)이 적용돼 주거 용품 구입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공기정화 시스템과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 등이 적용돼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의 청약 일정은 오는 23일 접수를 시작으로, 26일 당첨자발표를 한다. 정당계약은 29일부터 7월 1일까지 3일간 진행하며, 7월 2일 선착순 계약을 한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은 부평역 일대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브랜드 오피스텔인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복합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풍부한 배후수요와 개발호재를 갖추고 있는데다 아파트와 달리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

아주대의료원, 경기도 '랄록시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나선다

아주대의료원이 경기도와 함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아주대의료원은 경기도와 랄록시펜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과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활성 규명을 위한 공동연구를 통해 세포 수준에서 랄록시펜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활성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랄록시펜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된 메르스 치료물질개발 지원 사업(경기도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양대학교)을 통해 발굴한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보인 허가물질 4개 중 하나다. 지난 4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의체에서 효능과 안정성 등을 고려해 랄록시펜을 선정했다. 임상시험 주관기관인 아주대의료원(연구책임자 허중연 감염내과 교수)은 경기도의료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함께 랄록시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 검증을 위한 임상시험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연내 랄록시펜의 임상 2상을 완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치료목적 사용 승인을 받는 것이 목표다. 목표대로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칠 경우 ▲우리나라 환자의 특성에 맞는 치료제의 조기 개발 ▲코로나19 치료제의 국산화로 의약주권 확립 및 수입대체 효과 기대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으로 막대한 사회적 비용 절감 및 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 허중연 연구책임자는 국내외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거나 계획한 것들은 코로나19와 직접 관련성이 없는 기존 치료제이거나, 한국인에게 치료 효과가 있는지 등의 문제가 제시되고 있다며 랄록시펜은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를 특이적으로 억제하고, 세포와 동물실험에서 코로나 바이러스(CoV)에 대한 억제 효과를 입증한 약물인 만큼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수행해 안전하고 확실한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다음달 13일까지 민주시민 우수교육 온라인 강좌 공모 받는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온라인 강좌 콘테스트 참가작을 다음달 13일까지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코로나19 사태로 민주시민교육 관련 단체와 강사 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활동영역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콘테스트는 도내 민주시민교육 활동 단체라면 신규 제작한 10~15분 규모 민주시민교육 분야 온라인 강의 동영상을 제출해 참가할 수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심사를 통해 참가작 중 대상과 최우수상 각 1개 단체, 우수상 3개 단체, 장려상 20개 단체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단체에게는 총 750만원에 이르는 상금이 주어진다. 우수작 상위 5편은 수정보완을 거쳐 도 무료 온라인 평생학습 사이트인 지식(GSEEK)에 등록해 도민에게도 서비스 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서는 다음달 6일, 강의 동영상은 다음달 10일부터 1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한선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민주시민교육 활동 단체들이 온라인 강의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직접 함으로써 온라인 교육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길 바란다라며 도 차원에서도 민간의 우수한 민주시민교육 콘텐츠를 발굴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이귀복 인천항발전협의회장 "정치인.시장 힘 합쳐 인천항 발전해야"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말처럼 모두가 힘을 합쳐 인천항이 한 걸음 더 도약하는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인천항 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 항만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인천항발전협의회의 회장직을 11년째 맡고 있는 이귀복 회장(73)은 쌓여가는 인천항 현안들에 걱정이 앞선다. 인천시와 항만업계, 정치권이 함께 현안 해결에 힘을 모아야 하지만 협의가 이뤄지지 않는데다 관심조차 적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인천은 항만과 바다를 축으로 경제가 돌아가고 그것이 막강한 도시의 힘이 된다며 하지만 우선 지역 국회의원들부터가 공항을 담당하는 국토교통위원회를 주로 희망하고, 항만을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기피하는 게 우리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는 사이 해결이 시급한 인천항의 주요 현안들은 산적해 가고 있다고 했다. 이 회장은 인천항의 최대 현안으로 인천의 높은 임대료 문제를 꼽았다. 다른 항보다 3~10배 비싼 임대료가 항만업체들의 경영난을 가중시키고 이는 곧 인천항의 항만경쟁력을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또 10년째 표류하는 송도국제도시 골든하버 사업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했다. 역대 인천항만공사 사장들의 임기가 3년이다 보니 공기업 평가를 위한 경영에 몰두해 꼭 필요한 현안해결에는 소홀하다는 것이다.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그는 인천시의 주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골든하버 사업은 대규모 개발 과제인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천시가 장단기 계획을 인천항만공사 등과 함께 세워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 회장은 박남춘 시장이 앞장서 인천항 현안 해결에 나선다면 인천시에 대한 신뢰감도 높아질 것이라며 골든하버를 포함해 각종 개발을 인천시 미래를 그릴 하나의 큰 밑그림으로 본다면 시가 직접 관심을 둘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인천시, 항만업계, 인천항만공사 등 누가 뭘 할지 나눌 것이 아니라 모두가 중심이 돼서 인천항을 위한 결정에 나서야 한다며 이 과정을 거치다 보면 결국 인천항의 발전을 위한 인천항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