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공방대표와 함께 해외 입국자 검체 채취 정부합동지원단 격려

의왕시의회(의장 윤미근)는 최근 부곡동 날마다 봄날공방 반미성 대표와 함께 부곡동 철도인재개발원에서 해외 입국자 검체 채취 정부합동지원단(이하 지원단)을 방문해 격려했다. 시의회는 이번 방문에서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원단에 반미성 대표가 직접 만든 응원차와 시의회가 마련한 제과를 함께 제공했다. 지원단은 공중보건의와 임상병리사 등 50여 명이 해외 입국자의 검체를 채취하기 위한 임시검사시설로 마련된 코레일 인재개발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김상광 지원단장은 연일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힘도 들지만,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격려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반미성 대표는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공무원과 방역 관계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한 마음을 담아 따뜻한 음료를 마련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일선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헌신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미근 시의장은 한 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힘들게 근무하는 지원단원들에게 전달돼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부천지역 코로나19 극복 기부행렬 이어져

부천시에 코로나19를 어려움에 직면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려는 기업단체들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부천지역 지식산업센터의 입주사 대표로 구성된 부천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와 김태우 협의회장이 각각 500만 원씩 총 1천만 원을 기탁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김태우 협의회장은 이 기부금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부천벤처협회에서도 총 800만 원을 기탁하며 나눔의 손길에 동참했다. 벤처 협회에서 5백만 원, 송경흡 협회장이 300만 원을 모아 기탁한 기부금은 지역 사회 나눔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송경흡 부천벤처협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워하는 분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하게 되었다며부천벤처협회는 2011년부터 진행 중인 청년취업 아카데미 사업과 청년 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통해 청년 취업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천제일새마을금고(손수일, 신형식 이사장)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부천시에 1천만 원을 기탁하며 코로나 극복을 위한 나눔의 손길에 동참했다. 부천제일새마을금고는 작년 연말 쌀 6천kg을 기탁했다. 부천 관내 친환경 제조기업인 삼양시스템그룹(회장 양창덕)도 지난 25일 코로나19 극복 위해 사용해달라며 500만 원을 기탁했다. 60년 전통의 삼양시스템그룹은 이타심을 핵심 가치로 삼고, 매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을 해왔다. 양경삼 대표이사는 삼양시스템그룹은 부천시를 지역 기반으로 사업을 펼쳐온 기업으로 지역 사회가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 싶어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라며 향후에도 우리 사회에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 핵심 가치인 이타심을 적극적으로 발휘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지역 사회에 퍼져나갈 수 있도록 부천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천=오세광 기자

의왕시, 경기도 지원액 10만원에 5만원 추가 지급

의왕시는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피해극복을 위해 시민 모두에게 1인당 5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26일 SNS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의 실질적인 생활지원을 위해 의왕시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며 의왕형 재난기본소득 지원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시민의 생계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왕시민 16만3천982명(2020년 2월 말 기준)은 1인당 경기도가 지급하는 10만 원을 합쳐 총 15만 원(4인 가족 60만 원)을 긴급생활비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지급 대상자 선별에 드는 불필요한 시간과 행정력 낭비를 줄이기 위해 고심 끝에 재난기본소득으로 지원하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지원배경을 설명했다. 주민등록 기준일은 경기도와 동일하게 정할 예정으로, 현재 시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함께 지급하는 방안을 강구 중에 있으며 단기간에 지역상권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3개월간 한시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지역화폐(의왕사랑 상품권)로 지급된다. 소요예산 82억 원은 의왕시 재난관리기금 등 가용예산을 최대한 활용해 마련할 계획으로 지급방법과 시기는 조례제정과 시의회 의결절차를 거쳐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4일 도민 1천326만 명에게 지역 화폐로 재난기본소득 10만 원씩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임진흥 기자

부천시, 전기자동차 구매 시 최대 1,320만 원 지원

부천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 시 1대당 최대 1천32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0년 1월 1일 이전부터 부천시에 주민등록을 한 18세 이상 시민, 법인, 단체 등이며, 동일 개인이 의무운행 기간인 2년 이내에 2대 이상의 차량을 구매한 경우에는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배출가스 5등급에 해당하는 경유 차를 폐차하거나 오정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법인) 또는 재직자가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경우에는 부천시에서 지원하는 최대금액인 1천320만 원과 별도로 추가로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전기차 판매점(대리점)을 방문하여 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판매점은 보조금 신청서 및 증빙 서류를 환경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http://www.ev.or.kr/ps)에서 접수하면 된다. 전기자동차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 공고문, 게시판,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정보 누리집(https://www.ev.or.kr)을 참고하거나 미세먼지대책담당관 대기관리팀(032-625-315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기자동차는 배출가스 및 소음이 없으며, 연료비도 절감되고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으니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천=오세광 기자

부천시, 식품위생 건강진단 한시적 유예기간 연장

부천시는 한시적으로 유예했던 관내 식품위생 분야 영업자와 종사자의 건강 진단 시행 기한을 5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감염병 대응 업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함에 따라 식품위생 분야 종사자가 건강 진단을 받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한 조치로, 당초 3월 31일까지였던 유예 기간을 5월 31일까지로 연장했다. 따라서, 신규 영업자나 종업원이 식품위생 분야에 종사하기 전에 받아야 하는 건강진단은 영업에 종사한 후 1개월 이내에 받으면 된다. 또한 건강진단 검진일이 도래하여 갱신하여야 하는 기존 영업자나 종사자의 경우도 기간 만료일이 2월 17일부터 5월 31일 사이라면 만료 시점부터 1개월 이내 건강진단을 받으면 된다. 한편, 식품위생 건강진단은 「식품위생 분야 종사자의 건강진단 규칙」 제3조에 따라 보건소 외에도 종합병원병원 또는 의원에서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식품 취급 시 종사자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고 조리 전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조리장, 손잡이, 조리기구를 수시로 살균소독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강조하며 코로나19와 유사한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사전에 보건복지부 콜센터 1339나 부천시보건소(032-625-8881~4)로 전화하여 상담을 받은 후 안내에 따라 선별진료소에 방문할 것을 강조했다. 부천=오세광 기자

부천시, 코로나19 대응 한시적 긴급복지 지원 확대

부천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것이 어려운 저소득 위기 가구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하여 지난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긴급복지 선정기준을 완화하여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긴급복지는 중위소득 75% 이내(4인 가구 356만 원), 금융재산이 500만 원 미만인 가구 중 개별 가구의 위기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준의 완화 조치에 따라 기존 1억1800만 원이었던 재산 기준은 1억6000만 원으로 완화되며, 생활준비금 공제 비율도 65%에서 100%로 확대했다. 시는 가구별로 금융재산의 약 166만 원의 상승효과(4인 가구 기준)가 예상된다. 또한 수급 대상자가 2년 내 동일 위기 사유로는 다시 지원할 수 없었지만 동일 위기 사유로도 지원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이미 수급 중인 가구의 생계 곤란이 3개월 동안 지속되었을 때 지원하였으나 긴급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연장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완화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 긴급복지제도가 개선되어 실직, 휴폐업, 질병부상 등 위기 상황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천=오세광 기자

부천시 경기행복마을관리소, 면마스크 배부 및 지역 방역 진행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각계각층의 손길이 분주한 가운데 부천시 경기 행복마을 관리소도 분주한 손길로 지역 사회를 지키고 있다. 심곡동오정동 행복마을 관리소가 지난해 8월 심곡동(원미2 권역)과 오정동(오정, 원종2 권역)의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소했다. 행복마을 관리소는 부천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면 마스크를 제작하여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대상자에게 각 300매씩 배부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로 접어들면서 심곡동오정동 행복마을 관리소에서는 면 마스크 제작 및 지역 방역 사업을 한시적으로 진행 중이다. 오는 4월에도 한부모 가정, 장애 가정 등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처 능력이 미흡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안전 점검 서비스와 함께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초중고등학교에서 개학을 연기하면서, 교육 시설이 집중된 오정동 관리소는 많은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놀이터를 중심으로 수시로 방역하고 있다. 석상균 자치분권과장은 부천시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그동안 지역 주민과 공공서비스의 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마을을 지키는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언제 있을지 모르는 어려운 상황에 항상 대비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부천=오세광 기자

평택 캠프 험프리스 주한미군기지 근무 여군...11번째 코로나19 확진

주한미군 기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27일 평택시 팽성읍 소재 캠프 험프리스에서 근무하는 미군 병사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병사는 여군으로 알려졌다. 미군기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11번째 확진자다.미군 병사로는 두 번째다. 주한미군은 다른 사람이 노출됐을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해 밀접 접촉자 추적을진행하고 있다면서 그녀가 지난 48시간 동안 방문했던 장소를 모두 철저히 방역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 병사는 지난 26일 캠프 험프리스의 여러 장소를 방문했다면서 캠프 험프리스 막사에 격리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평택기지에서는 지난 24일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미군기지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주한미군사령부가 지난 25일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이후 발생했다.주한미군은 장병들이 코로나19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자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특히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최근 장병 및 가족, 한국 근로자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방역 및 차단 지침을 어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런 지침을 어길 경우 미군 시설에 대해 2년간 출입이 금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서한에서 대다수 인원이 보건 조치를 이행하고 있지만, 일부는 강력한 권고와 조치를 무시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기적이고 고의로 대다수를 위험에 빠뜨리는 소수의 행동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