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기 국제와이즈멘 이천중앙클럽 회장, 재창단 후 지역봉사 맹활약

코로나19 방역 일선에서 땀 흘리는 공직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회원들 모두가 한뜻이 돼 도시락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필요한 곳 있으면 언제나 사랑실천을 위한 봉사를 펼치고 싶다 지난해 9월 재창단승인을 받은후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10월에 창립기념식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를 거듭한 후 지난 3월 창립기념식을 열은 국제와이즈멘 이천중앙클럽 한현기 초대 회장이 도시락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한 말이다. 20여년간 여주시와 광주시, 양평군, 남양주시 와이즈멘클럽 창단을 지원하면서 스포서로 활동할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전개했던 이천중앙클럽은 5년전 클럽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국제와이즈멘에서 탈회하는 아픔을 겪었다. 한 회장은 지난 1995년 9월 창립해 이천지역 뿐만아니라 경기도에서 폭넓은 활동을 전개했던 중앙클럽이 국제와이즈멘 회원클럽에서 말소되자 선배 회장들과 회원들의 안타까움이 컸었다며 역대 회원들의 염원을 이어 또다시 창단을 준비하고 지난해 국제와이즈멘클럽으로 승인받으면서 재 창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회원들간 단합과 화합을 도모하면서 어렵게 재 창단했지만 코로나19라는 난관에 봉착한 한 회장은 창단식을 미루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찾아 봉사하는 한편 수해로 피해가 많은 지역사회 내 저소득 가구의 어려움을 헤아려 행복한 동행에 75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또한 국제봉사클럽인 국제와이즈멘 이천중앙클럽은 관내 저소득 가구를 위한 연탄 봉사 등 봉사활동으로 소외계층을 돕고 있으며 창단식을 앞둔 올해초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성공적인 자활지원으로 지역사회 공동체 실현을 목적으로 이천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활참여자 100명에게 떡만두국 식료품키트를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세계 72개국에서 3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국제와이즈멘클럽의 새내기로 재 등장한 이천중앙클럽 한 회장은 과거의 영광을 되살리기 위해 원대한 꿈을 안고 재 창립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회원 모두가 일심동체라는 한뜻으로 사명감을 갖고 봉사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라도 언제든지 찾아가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계룡건설 동탄2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동탄호수공원리슈빌' 공급

계룡건설이 화성 동탄2신도시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동탄 호수공원 리슈빌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임차인 모집에 나섰다. 이 단지는 동탄2신도시 A87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 74㎡ㆍ84㎡ 중소형 면적으로 총 762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세대 수는 ▲74㎡A 153가구 ▲74㎡B 29가구 ▲84㎡A 282가구 ▲84㎡B 160가구 ▲84㎡C 56가구 ▲84㎡D 82가구 등이다. 오는 5월6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5월7일 일반공급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5월13일 진행되며, 정당계약은 5월24~30일 동탄 호수공원 리슈빌 홍보관에서 진행한다. 이 단지는 청약통장 유무, 소득수준, 당첨이력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올해 10월 입주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최장 10년(2년마다 계약갱신)동안 거주 가능하다. 계약갱신 시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되며, 취득세, 보유세 부담이 없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구성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 현관 팬트리, 알파룸 등을 통해 넓직한 수납공간을 확보했으며 주방에도 동선을 고려한 ㄱ자형 주방 등을 적용해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74㎡A 타입의 경우 4베이 맞통풍 판상형 구조로 자연채광과 환기가 우수하며 캐리어, 캠핑?스포츠 용품 등 부피가 있는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현관 팬트리를 제공한다. 안방의 알파룸은 드레스룸이나 취미방으로 사용할 수 있고 천장에는 무선AP가 설치된다. 84㎡A 타입은 74㎡A 타입과 마찬가지로 4베이 맞통풍 판상형 구조지만 74㎡A 타입에 없는 주방팬트리와 안방 드레스룸이 시공된다. 이 단지는 교통여건 등 생활인프라가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동탄대로, 동탄순환대로 등 동탄2신도시의 주요 도로망이 있어 이를 통해 SRT 동탄역,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주변에 위치한 동탄역의 경우 서울 2호선 삼성역까지 약 20분이면 이동이 가능한 수도권광역철도(GTX) A노선이 2023년경 개통될 예정이라 서울 강남권 접근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교육여건도 좋다. 단지 바로 앞에 호연초를 품은 초품아 아파트로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교가 가능하며, 인근에 서연중ㆍ고, 동탄7고(예정)가 위치했다. 동탄 호수공원과 송동공원, 중심상업지구, 롯데백화점(예정), 이마트 트레이더스(예정) 등도 가깝다. 홍보관은 화성시 동탄순환대로21 좋은프라자 2층에 위치했다. 화성

부천시 특별방역관리주간 수십명 참석 대면행사 강행

부천시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시행 중인 특별방역관리주간에 수십명이 참석하는 대면행사를 강행, 방역당국과 엇박자를 내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거리두기 단계조정 전 1주간(4월26일~5월2일)을 특별방역관리주간으로 지정했다. 행정안전부도 급하지 않은 행사와 대면회의, 회식 등의 금지와 재택근무시차출퇴근제 확대 등 방역관리 강화를 각 지자체에 지시했다. 이런 가운데, 시는 특별방역관리주간인 지난 27일 오후 3~5시 고려호텔 그랜드볼룸 3층에서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천문화산업융합포럼 정책워크숍을 대면행사로 개최했다. 더욱이 이날 행사에는 시 관계자는 물론 시의원과 협력기관(만화진흥원, 산업진흥원, BiFanBiaf 집행위원회) 기관장 등도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직원들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지시해야 하는 기관장들의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주민 A씨는 부천문화산업융합포럼 정책워크숍이 꼭 대면행사로 열렸어야 했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모범을 보여야 할 기관장들이 특별방역관리주간에 대면행사에 참석했다는 점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협력기관 직원 B씨도 시가 수십명이 참석하는 대면행사를 열었다는 건 제4차 코로나19 유행이 우려되는 시점에서 문제가 많다며 민관이 모두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행사가 사전에 계획됐었고 행안부의 방역관리 강화지시 전달이 늦어 취소할 수 없었다. 행사를 진행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좌석배치, 손 소독제,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고 해명했다. 부천=김종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