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유소년 야구단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KT는 27일 전날 용인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3 팬 페스티벌에서 유소년 야구단을 위한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번째인 이번 후원금 전달은 KT알파와의 공동 사회공헌 업무 협약을 토대로 선수의 시즌 성적과 연계해 후원금을 조성해 장애 아동과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활동 중인 유소년 야구단을 지원하는 행사다. KT 간판 투수로 유소년 야구 후원에 뜻을 모은 고영표는 올 시즌 1승당 30만원의 후원금을 적립했고, KT알파의 후원금을 더해 총 2천만원을 마련해 전달했다. 시즌 12승을 거둔 토종 에이스 고영표는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치고 뜻깊은 기부 행사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야구 꿈나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키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00대 기업에 다니는 일반 직원의 임원 승진 가능성이 0.8% 수준에 머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금융업에 종사하는 일반 직원은 향후 임원이 될 가능성이 더욱 희박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27일 매출액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직원과 임원(미등기임원 한정) 수를 비교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체 직원 수는 84만6천82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3만3천720명)보다 1만3천104명(1.6%) 늘었다. 미등기임원 역시 지난해 6천894명에서 올해 7천69명으로 증가했다. 1년 사이 임원 자리는 175곳(2.5%) 늘었지만, 일반 직원이 임원으로 승진할 확률은 0.8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1년 당시 100대 기업에서 일반 직원이 임원으로 진입할 가능성은 0.95% 수준이었으나, 2019년 0.78%, 2020년 0.78%, 2021년 0.76%로 하락세를 걸었다. 지난해(0.82%) 다시 0.8%대로 진입하긴 했지만 2014년 조사 이후 국내 100대 기업에서 임원으로 오를 가능성이 1%를 넘긴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증권업에 포함된 회사의 경우, 올해 직원 37.7명당 1명꼴로 임원 자리에 오르며 다른 업종보다 승진 가능성이 컸다. ▲무역(55.4명) ▲석유화학(70.3명) ▲보험(72.8명) ▲건설(88.5명) ▲금속철강(88.8명) ▲정보통신(99명) 업종 등도 비교적 승진 가능성이 높았다. 반면 유통 분야는 직원 259.7명당 한 명 정도만 임원 명패를 다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유통업의 특성상 매장 직원이 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이외 ▲항공해운(180.6명) ▲조선중공업(172.3명) ▲자동차(142.6명) ▲전기·전자(138.7명), 업종도 임원 승진 경쟁률이 100 대 1을 넘어섰다. 회사별로는 현대코퍼레이션이 직원 13.4명당 임원 1명, 승진 확률 7.5% 정도로 다른 기업들에 비해 임원 승진 가능성이 컸다. 포스코홀딩스도 직원 15.3명당 임원 1명, 6.5% 수준의 확률로 다른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에 속했다. 미등기임원 숫자가 10명 이상 되는 기업 중에서는 기업은행의 임원 승진 가능성이 가장 낮았다. 기업은행의 올 상반기 전체 직원 수 1만3천742명 중 미등기임원은 15명으로, 직원 916.1명당 임원 1명꼴이었다. 일반 행원으로 입사해 임원까지 오를 가능성이 0.1%에 불과한 것이다. 이와 더불어 비상장사이긴 하지만, ▲국민은행(453.8명) ▲하나은행(496.5명) ▲신한은행(637.2명) ▲우리은행(805.3명) 등 시중은행들도 임원 반열에 오르는 것은 0.1~0.2%대 수준에 그쳤다. 재계를 대표하는 주요 4대 기업의 임원 1명당 직원 수는 ▲삼성전자(지난해 107명→올해 107.7명) ▲LG전자(120명→117.5명) ▲현대자동차(149.4명→151.8명) ▲SK하이닉스(160.2명→164.4명) 순으로 집계됐다. 올해 100대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의 미등기임원 숫자가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의 임원 승진 확률은 2014년 1.24%에서 올해 0.93%로 소폭 낮아졌지만, 평균보다는 다소 높았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올해 연말 및 내년 초 대기업 임원 승진 인사자는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 2024년 인사에서 임원 승진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AI 산업의 빠른 진화로 인해 경영 실적과 상관없이 금융업에서는 경영 효율성 차원에서 향후 직원 수를 줄여나갈 가능성이 커져 임원이 될 가능성은 점점 더 희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부회장급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하며 미래 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또 지난해보다 빠르게 사장단 인사를 단행해 미래 준비에 속도를 내는 한편, ‘한종희-경계현’ 투톱 체제를 유지하며 안정을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27일 사장 승진 2명, 위촉 업무 변경 3명 등 총 5명 규모의 2024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우선, 용석우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업부장(53)과 김원경 DX부문 경영지원실 글로벌공공업무(Global Public Affairs)팀장(56)이 사장으로 승진해 각각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과 글로벌공공업무실장을 맡는다. 용석우 사장은 TV 개발 전문가로, 그간 개발팀장과 부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며 기술·영업·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TV 사업의 성장을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글로벌 대외협력 조직은 사장급으로 격상됐다. 2017년 11월부터 글로벌공공업무팀장을 맡아 온 김 사장은 외교통상부 출신의 글로벌 대외협력 전문가로, 2012년 3월 삼성전자에 입사한 이후 글로벌마케팅실 마케팅전략팀장 등을 지냈고, 네트워크와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토대로 글로벌 협력관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한종희-경계현 2인 대표이사 체제는 유지됐다.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종전처럼 DX부문장과 생활가전사업부장을 겸임하지만,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은 용 사장에게 넘긴다. 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인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은 SAIT 원장을 겸임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인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해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 세상에 없는 기술 개발 등 지속성장가능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기존 사업의 연장선상에 있지 않은 신사업 발굴을 위해 부회장급 조직으로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했다. 전영현 삼성SDI 이사회 의장 부회장(63)이 미래사업기획단장을 맡는다. 미래사업기획단은 10년 이상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 먹거리 아이템을 발굴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전자와 전자 관계사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신사업 발굴을 검토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대표이사 직속으로 둘 예정이나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아울러 사장 승진 7명, 위촉 업무 변경 2명이었던 지난해 사장단 인사와 비교하면 이번 인사는 소폭으로 이뤄졌다. 안정에 무게를 둔 대신 조기 인사로 미래 준비에 속도를 내는 쪽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부사장 이하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다음 달 중순에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내년 사업계획을 논의할 전망이다.
의정부시가 동부지역의 미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법조타운 광역교통대책에 총력을 쏟는다. 의정부시는 김동근 시장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이한준 사장을 만나 법조타운 교통대책 재검토를 요청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과거 민락2‧고산공공주택지구 조성과정에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적절하게 마련되지 못해 현재까지 주민들이 심각한 교통불편을 겪고 있다”며 “새롭게 조성되는 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는 초기단계부터 제대로 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락2‧ 고산지구는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발표한 신도시 등 광역교통개선 추진방안에 따라 교통불편개선시급지구에 더해 각각 일반관리지구 및 집중관리지구 등으로 지정돼 뒤늦은 보완대책을 시행 중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의정부 법조타운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의정부 동부지역 미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 LH는 기재부의 위탁을 받아 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 조성을 맡고 있다. 이에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도로개설‧확장 및 기하구조 개선, 경전철 차량기지 임시승강장 개량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동근 시장은 “민락2‧고산지구와 같은 과오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선 해당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시장은 지속적인 인구증가에 대비한 철도 및 교통환경 개선대책을 제안했다. 우선, 전문기관의 기술적인 검토와 자문을 거쳐 마련한 의정부경전철 노선연장 및 차량기지 내 역사개량 방안을 제시했다. 또 현재도 교통체증이 심각한 만가대 교차로에 대해 법조타운 입주 이후 교차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될 것이 우려,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포토종학교(교장 김도경) 회원들은 최근 이틀에 걸쳐 김장김치 500kg을 담아 취약계층, 다문화 가정 및 사할린 동포 등 저소득층에게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김장남눔 행사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지원사업인 ‘지역먹거리연계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김포농협 로컬푸드, 김포시가족센터, 법무부부천보호관찰소협의회김포지구, 김포마하이주민센터, 아시아로컬푸드복지협동조합 등 협력기관 회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김포지역에서 생산한 김장 배추, 무, 양념 등을 100% 사용해 생산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 김도경 교장은 “김포시가족센터 소속 다문화 봉사단 회원과 한국음식문화체험 이주정착 여성, 법무부부천보호관찰소협의회김포지구 위원들이 봉사에 참여해 김장나눔과 더불어 한국 김장김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27일 오전 인천도시총연합회 등 12개 단체 대표들이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천시 행정체제개편' 법안에 대해 국회의 신속한 입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7일 오전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관계자들이 인천 연수구 인천지사 회의실에서 '2024년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을 위해 발송할 지로용지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캠페인은 2023년 12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집중모금 기간으로 진행한다.
수도권 일대에서 조직적으로 전세사기를 벌여온 일당 27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김포경찰서는 자기 자본 없이 조직적으로 빌라 375가구를 매수한 뒤 임차인 66명으로부터 142억원을 챙긴 일당 27명을 검거해 이 중 컨설팅 업체 대표 A씨 등 7명을 구속,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부동산 컨설팅업체 대표와 직원, 건축주, 임대사업자 등으로 빌라 375가구를 자본금 없이 매수한 뒤 이를 모르는 임차인으로부터 보증금을 받아 수익금을 챙기는 일명 ‘무자본 동시진행’ 수법을 써온 것으로 드러났다. ‘무자본 동시진행’ 수법은 전셋값을 부풀려 매맷값과 똑같이 맞춘 뒤 세입자가 낸 보증금으로 주택의 매매대금을 치르는 수법(무자본 갭투자)으로, 아파트에 비해 매매가 어려운 빌라를 팔기 위해 ‘전세사기’에 악용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동일 수법의 추가 공범과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피해금 사용처를 추적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아파트와 비교해 매매는 어려우나 전세 계약이 수월한 중저가형 신축 빌라를 이용해 사실상 보증금 반환 능력이 없는 임대사업자를 앞세워 빌라의 매매가격보다 높은 전세보증금을 임차인으로부터 지급받아 빌라의 소유권을 매수·이전하는 수법으로 임차인의 소중한 재산을 빼앗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공시가격이 불확실한 빌라 전세계약 시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이용해 매매·전세가를 확인하거나 주택도시보증공사 안심전세 앱을 통해 악성 임대인 명단 및 세금 체납여부 등을 자세히 살피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뒷심이 살아난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이 2위 경쟁을 벌이는 창원 LG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KT는 지난주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안양 정관장과 서울 삼성을 연파하고 2연승을 거뒀다. 8승5패로 LG(9승4패)에 1경기 뒤진 3위를 달리고 있어 28일 오후 7시 수원 KT아레나에서 벌이는 홈 맞대결서 승리하면 공동 2위로 올라설 수 있다. LG는 KT가 시즌 개막전서 꺾었지만 최근 4연승을 달리는 등 상승세에 있는 데다, 상대가 홈 개막전서 패했기 때문에 설욕을 벼르고 있어 접전이 예상된다. KT 역시 최근 토종 에이스 하윤기가 부상으로 빠져있임에도 패리스 배스와 군에서 제대한 허훈을 중심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어 3연승 기대감이 높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과 달리 후반에 무너지지 않고 힘을 내는 것이 고무적이다. 수비가 안정을 찾아가면서 공격 성공률도 높아졌다. 배스와 허훈이 공격을 주도하고 ‘FA 이적생’ 문성곤이 팀에 서서히 녹아들고 있다. 여기에 최근 하윤기의 공백을 마이클 에릭과 이두원이 잘 메워주고 있다. 한희원과 숀 데이브 일데폰소의 기여도도 높아지는 등 전반적으로 시즌 초반보다 좋아졌다는 평가다. KT의 LG전 승리가 중요한 이유는 떨어져 있는 홈 승률을 높여야 하기 때문이다. 올 시즌 KT는 원정(4승1패) 경기에서 성적이 좋았던 반면, 홈에서는 4승4패로 반타작에 그치고 있다. 최근 허훈의 복귀 후 관중이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홈 경기 승률을 높여야 성적과 흥행 두 토끼를 잡을 수 있어 KT의 이번 LG전 승리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LG전서 승리할 경우 하위권인 30일 부산 KCC, 12월 2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 경기가 예정돼 연승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송영진 KT 감독은 “최근 합류한 허훈과 문성곤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가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처럼 유기적인 팀 플레이를 펼쳐준다면 더 좋아질 것이다”라며 “홈 승률을 높여 팀 성적도 끌어올리고 홈 팬들께 승리의 기쁨을 선사할 수 있도록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의 출국금지는 해제하는 반면, 같은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씨(48)의 출국금지는 연장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만료된 권씨의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경찰은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입건한 권씨의 ‘출국금지 연장 요청서’를 법무부에 보내지 않았으며, 권씨 측에도 이 같은 해제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마약류 관리법상 대마·향정 혐의로 수사 중인 이씨의 출국금지는 최근 법무부에 연장 요청했다. 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법무부 장관은 범죄 수사를 위해 1개월 이내의 기간을 정해 출국을 금지할 수 있다. 1개월이 지난 뒤에도 출국 금지를 연장할 수 있지만, 담당 수사기관은 연장요청 사유와 연장 예정 기간 등을 적은 요청서를 법무부에 보내야 한다. 경찰의 이 같은 결정을 두고 지역 법조계 등에서는 권씨와 이씨의 수사 방향도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권씨와 이씨 모두 간이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감정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지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 정황 증거에 따라 권씨는 ‘불송치’로, 이씨는 검찰에 ‘송치’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수사 과정에서 경찰이 특정 인물에 대한 마약 투약 혐의 내용을 들었는데 조사를 하지 않을 수는 없는 것”이라며 “수사 방향은 밝힐 수 없다”고 했다. 한편, 인천경찰청은 서울 강남 유흥업소에서 시작한 마약 첩보로 배우 이씨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을 비롯해 모두 10명을 수사 선상에 놓고 있다. 서울 강남구의 유흥업소 실장 A씨(29·여)는 이씨를 협박해 3억5천만원을 뜯어낸 혐의(공갈)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