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종료된 11일 오전 수원특례시 권선구의 한 관련 업체에서 관계자들이 후보자 벽보 철거 및 폐기 작업을 하고 있다.
(재)수원시장학재단 제2대 이사장에 박춘근 윌스기념병원 이사장이 취임했다. 11일 오후 5시 수원특례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수원시장학재단 제2대 이사장 취임식에는 박춘근 신임 이사장을 비롯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순국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수원시협업기관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춘근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참여의 교육과 함께 나눔으로 미래교육가치를 만드는 수원’이라는 재단의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이사장의 역할을 성심성의껏 수행하겠다”며 “애향심 고취와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인재 육성을 목표로 경제적인 지원을 넘어서 그들이 앞으로 발전 할 수 있는 토양과 기반을 조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장학사업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축사를 통해 “박 이사장은 2004년부터 수원과 인연을 맺어 긴 세월 마음이 담긴 인술(仁術)을 꾸준히 지역사회에 베풀어 오셨다”며 “앞으로도 수원장학재단을 지금보다 더 크게 키워내 우리 청소년과 청년들을 더욱 많이 응원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설립된 수원시장학재단은 1만2천500여명의 장학생에게 약 99억원을 지원해 왔으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인재 양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한국에너지공단(이하 공단)과 소상공인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경상원은 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공단과 ‘소상공인 에너지 효율 향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호 경상원 원장 직무대행과 김성완 공단 수요관리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소상공인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소상공인 에너지비용 부담 완화 등 지원사업 연계 강화 ▲청렴·ESG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소상공인 지원사업 상호 연계 홍보 ▲기타 상호협력 등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반부패·청렴 경영 실천 서약을 통해 ▲갑질, 성비위 등 불공정행위 관행 근절 ▲공정한 직장문화 조성을 노력하기로 했다. 김성완 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소상공인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에너지 효율 향상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호 경상원 원장 직무대행은 “경상원은 도내 소상공인 LED 조명 교체 지원 등 에너지 효율 향상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과 경영 실천 서약을 통해 양 기관 모두 이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취임 100일’을 맞은 최원용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경기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원용 청장은 11일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조성이라는 기본 역할에서 나아가 주거와 일자리, 근린생활 시설 등이 어우러지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고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청장은 평택시 부시장을 거쳐 지난 1월 2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취임과 동시에 ‘기업 투자유치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약속했고, 평택 포승·현덕, 시흥 배곧 등 도내 3개 경기경제자유구역 사업지구 및 안산, 고양 등 추가지정 대상지 사업 추진 상황을 검토했다. 이어 최 청장은 같은 달 18일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 고양·안산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에 대한 사전자문회의를 갖고, 자문위원들의 ‘검토 의견’을 이들 지자체에 전달했다. 현재 고양·안산시는 검토 의견을 바탕으로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 경제자유구역 기존 역할에서 더 나아가 주거, 일자리, 근린생활 등 다양한 시설이 어우러진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최 청장은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근로자들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기며 지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 청장은 경기경제자유구역 핵심전략 산업으로 꼽히는 ‘수소에너지 산업 유치 및 활성화’를 위해 평택 포승지구 내 수소도시 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최 청장은 평택 현덕지구 정상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는 현덕지구 사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자문단 회의를 통해 경기경제청 투자유치 정책‧사업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일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현덕지구 투자설명회를 열고, 경기경제자유구역 사업지구별 투자환경·투자장점을 알리고 있다. 최 청장은 “올해 서부내륙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물류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만큼, 현덕지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덕지구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었던 행정소송이 원고 측 소 취하로 종결됨에 따라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북부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10차 정례회의가 11일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 주관으로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협의회 부회장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기북부 7개 시·군의회 의장과 연천군의회의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연천군 홍보영상시청 및 개회식, 정례회의 및 한반도통일미래센터 견학, 저녁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제110차 정례회의에서는 제109차 정례회의 개최결과를 포함해 4건의 보고와 더불어 2건의 심의안건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연천군의회 심상금 의장은 “경기도 북부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를 연천군에 소재한 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개최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의 의회 간의 교류활동을 이어나가 지방의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저와 연천군의회 또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3지대가 4·10 총선에서 경기도내 총 60개 선거구 중 1석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혁신당 이준성 화성을 후보가 득표율 42.41%(5만1천856표)를 기록하며 39.73%(4만8천578표)의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와 17.85%(2만1천826표)의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를 누르고 도내 유일한 제3지대 당선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1대 총선의 경우 정의당(현 녹색정의당) 심상정 고양갑 국회의원만이 당선된 만큼 거대 양당을 제외한 제3지대는 이번에도 ‘1석’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인 것이다. 이 후보를 제외한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자유통일당, 진보당 등 제3지대와 무소속 등 총 26명의 후보는 여의도 입성에 실패했다. 이 중 민주당 현역의원 탈당파는 낙선의 쓴잔을 마셨다. ‘비명계’(비이재명)로 민주당을 떠난 개혁신당 조응천 남양주갑 후보는 1만5천3표(득표율 13.18%)를 얻는 데 그쳐 민주당 최민희 후보(51.08%, 5만8천135표)에 밀려 3위를 기록했다. 2위는 국민의힘 유낙준 후보(35.73%, 4만670표)다. 개혁신당 이원욱 화성정 후보(9.22%, 1만344표)도 민주당 전용기 후보(55.72%, 6만2천457표) 등으로 인해 3위 자리에 머물렀다. 공천 과정에서 탈당, 새로운미래에 합류한 설훈 부천을 후보(6.15%, 9천87표)도 3위를 기록하며 5선 도전에 실패했다. 21대 국회 유일한 도내 제3지대 소속인 녹색정의당 심상정 고양갑 후보(18.41%, 2만8천293표) 역시 낙선했으며, 현역 국회의원이자 개혁신당 원내대표인 양향자 용인갑 후보도 득표율 3.21%(4천543표)로 국회의원 배지를 달지 못했다.
국민의힘이 4·10 총선 결과 수원·용인·화성·평택 16개 의석 중 단 한 석도 얻지 못하면서 ‘반도체 벨트’를 교두보로 한 수도권 탈환 전략이 ‘대실패’로 돌아갔다. 이들 지역은 더불어민주당이 2020년 총선에서 13개 의석 중 11개를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는데, 이번 총선에서는 의석수가 16개로 늘었음에도 민주당이 15개를 싹쓸이하고 정작 국민의힘은 단 한 석도 챙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민주당은 ‘경기도 정치 1번지’이자 반도체 벨트 중 하나인 수원특례시에서 전 의석을 재차 석권했다. 2016년 20대, 2020년 21대 총선에 이은 세 번째로, 민주당은 또 한 번 보수 진영의 공격을 막아내고 12년 진보 진영 아성을 공고히 했다. 현역 국회의원 중에는 김승원(수원갑), 백혜련(수원을), 김영진 의원(수원병)이 나란히 재입성했고, 수원정 선거구는 정치 신인 김준혁 한신대 부교수가, 김진표 국회의장이 정계 은퇴를 선언한 수원무 선거구는 전략공천 인사인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차지했다. ‘수원 탈환을 통한 반도체 벨트, 수도권 승리 교두보 마련’을 위해 영입 인재를 대거 투입한 국민의힘이었지만, 이변을 연출하는 데 실패한 것이다. 반도체 벨트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첨단 반도체 기업이 집중된 경기 남부 지역을 4개 지역이자, 수도권 최대 격전지다. 국민의힘은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 토론회에서 밝힌 622조원 규모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공약에 발맞춰 민주당 강세 지역을 공략하고자 했다. 특히 국민의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선거 운동 기간 수원과 용인 각 세 차례, 평택과 이천을 각 2차례, 화성 한 차례 등 반도체 벨트를 11번이나 방문하며 힘을 싣기도 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공약의 중심지인 용인특례시(용인갑)와 선거구 획정에 따라 1곳 늘어난 평택시(평택갑)에서 각각 1석씩 민주당에 내주며 ‘전석 독차지’를 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평택시와 함께 이번 총선에서 의석수가 3개에서 4개로 늘어난 화성시에서도 국민의힘은 개혁신당 이준석 당선인에게 을선거구를, 민주당에 나머지 3개 선거구를 뺏기며 한 석도 건지지 못했다. 경기 남부 4개 지역, 16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한 국민의힘 수도권 공세 전략이 ‘전멸’로 끝난 것이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중국 상해 상해홍타호텔에서 열린 ‘2024 제11회 아태항구기술정상포럼’에 참가해 세계 항만 관계자들에게 인천항의 친환경 사업 및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5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1회차를 맞는 ‘아태항구기술정상포럼’은 중국항만협회와 상해시 교통위원회가 주관하고, 상해국제항운센터와 상해항만협회가 주최하는 글로벌 항만기술포럼이다. 이번 포럼에는 항만운영기관인 상해국제항무역그룹, 로테르담항만공사, 함부르크항만공사,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인 PSA(the Port of Singapore Authority), 국제항만협회 등 관계자 220여명이 참가해 항만 스마트화, 친환경, 안전을 논의했다. IPA 상해대표부는 친환경 안전 세션에 참가해 ‘친환경 항만의 건설과 발전’을 주제로 친환경 항만을 위한 인천항의 노력, 인천항의 친환경 항만 운영 현황, 인천항의 친환경 항만 지속 발전 방향 등을 발표했다. 문준성 IPA 상해대표부 일반대표는 “IPA는 ‘깨끗한 하늘과 바다로 국민이 신뢰하는 저탄소 친환경 인천항 구현’ 비전 아래 다양한 친환경 항만 조성 활동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포럼은 인천항의 친환경 성과를 전 세계 항만관계자들에게 알리고, 인천항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4·10 총선과 관련, 경기지역에서 선거사범 36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279명을 단속하고 이 중 8명을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28명에 대해서는 불송치를 결정했으며 나머지 243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진행 중이다. 범죄 유형별로 살펴보면 허위사실 유포가 142명(50.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수막 벽보 훼손 94명(33.7%), 금품수수 14명(5%)이 그 뒤를 이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선거사범 1명을 송치하고 84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허위사실 유포 32명(37.6%), 현수막 벽보 훼손 19명(22.3%), 금품수수 12명(14.1%) 순이다. 지난 2020년에 실시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비교하면 경기지역 선거사범 수는 103명 증가했다. 이는 검찰청법 개정 등에 따라 검사의 수사 개시 범위가 제한돼 검찰에서 직접 수사하던 주요 선거범죄에 대한 단속 인원이 증가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경기지역에서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동원 등 5대 선거범죄가 전체 범죄 중 60.1%를 차지했다 이는 21대 선거(55.9%)보다 약 5% 늘어난 수치다. 경찰은 선거범죄의 공소시효가 6개월인 만큼 4개월 동안 ‘집중 수사 기간’을 운영하며 검찰과 협력해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총선은 경찰 책임 수사체제 구축 이후 처음 치르는 선거인 만큼, 불법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며 “이후 선거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펼쳐 공정한 선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급 승진 ▲기업투자실장 공병완 ▲의회사무국장 홍노미 ▲도시정책실장 오홍선 ◇4급 승진 ▲재정국장 이택구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박미랑 ▲주택국장 황국환 ▲도시정책실 도시정책관 이재국 ◇4급 전보 ▲농정해양국장 김진관 ▲복지국장 신현주 ▲안전건설국장 이상길 ▲동부출장소장 박태경 ◇5급 승진 ▲기업투자실 사회적경제과장 이영희 ▲공원녹지사업소 산림휴양과장 이문희 ▲맑은물사업소 하수과장 김성삼 ▲동탄출장소 건축산업과장 김종희 ◇5급 전보 ▲기획조정실 균형발전과장 유운호 ▲〃 의회법무과장 신순정 ▲〃 AI전략과장 박정은 ▲기업투자실 기업정책과장 김지석 ▲〃 기업지원과장 윤순석 ▲소통행정국 소통자치과장 오현문 ▲〃 특례시추진단장 이진수 ▲재정국 예산재정과장 김선일 ▲농정해양국 농식품유통과장 김조향 ▲복지국 복지정책과장 우정숙 ▲주택국 건축관리과장 박상철 ▲공원녹지사업소 서부공원관리과장 조윤호 ▲동부출장소 복지위생과장 이향순 ▲동탄출장소 사회복지과장 박선희 ▲의회사무국 이혜영 ▲〃 권명안 ▲〃 박재범 ▲매송면장 신현배 ▲마도면장 김민규 ▲병점2동장 이교열 ▲동탄1동장 조한용 ▲기배동장 김형옥 ▲정남면장 현영신 ▲환경국 환경지도과장 차성훈 ▲동탄출장소 환경위생과장 박태열 ▲도시기획단 도시기획단장 강기철 ▲도시정책실 토지정보과장 차선주 ▲문화교육국 문화시설과장 하미영 ▲안전건설국 도로관리과장 최호범 ▲주택국 주택정책과장 서붕기 ▲맑은물시설과장 이상만 ▲동부출장소 민원토지과장 이준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