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치매안심센터 직영전환…통합관리서비스 제공 총력

인천 서구는 서구치매안심센터 운영을 민간위탁에서 구 직영으로 전환해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서구치매안심센터는 민간의료기관 위탁을 통해 치매상담 및 등록관리사업, 치매조기검진사업, 치매예방관리, 치매치료관리비지원 사업 등 다양한 치매관리서비스를 지역주민과 치매환자에게 제공해왔다. 그러나 치매국가책임제 정책 추진에 따라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사업의 연속성과 서비스 제공의 전문화 및 체계화를 위해 2020년부터는 자치단체가 직영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구는 12월 말로 위탁계약이 종료되는 서구치매안심센터를 직영한다. 이를 위해 구는 치매전문 인력 확보 및 치매안심센터 시설확충ㆍ기능 보강 계획을 수립추진 중이다. 또 구는 치매통합관리서비스의 전문성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제시한 치매안심센터 기준인력 수에 따라 기존인력 20명에서 33명으로 치매전문 인력을 확보했다. 기존 간호사ㆍ사회복지사ㆍ작업치료사 외에 임상심리사가 새롭게 충원돼 다양한 직종의 인력으로 보다 전문적인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치매안심센터 확대 운영으로 기존에 분산되어 있던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돌봄터, 치매가족카페를 통합하는 시설 확충 및 기능보강 공사를 해 성공적인 직영전환을 위해 빈틈없이 하고 있다. 새로 확보한 치매안심센터 건물의 위치는 가정동 가정(루원시티)역 인근으로 지역주민의 교통편의를 계획하고 있으며, 건물 5층 전체 층을 매입해 치매상담실, 검진실, 인지프로그램실, 보건교육실, 치매쉼터 등의 공간으로 구성, 오는 12월 중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치매가족카페를 운영해 치매환자, 가족, 지역주민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정서적 지지 기반을 마련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치매는 조기발견과 관리가 중요하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활기찬 100세 시대를 서구가 도와드리겠다며 특히 치매환자 및 가족지원 사업 외에도 치매인식개선 교육?홍보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치매에 대한 구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어르신을 서로 돕는 치매친화적인 서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오산시-수원지검 ‘청소년 게릴라가드닝’ 행사

오산시와 수원지방검찰청, 법무부 법사랑위원 오산지구협의회는 지난 28일 오산시 역광장로에서 제3회 게릴라 가드닝 함께하는 꽃밭 가꾸기 제막식을 했다. 제막식에는 김문환 오산 부시장과 윤대진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 이광수 법무부 법사랑위원 오산지구협의회회장 등이 참석했다. 1970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게릴라 가드닝은 지저분한 공터의 쓰레기를 치우고 꽃밭을 만든 사례에서 유래한 것으로 수원지검은 이에 착안해 기소유예 청소년들이 직접 꽃밭을 가꾸며, 처벌보다는 꽃밭 가꾸는 봉사활동을 통해 정서 순화 및 재범을 방지하고자 시작됐다. 이날 법사랑위원 등은 제초작업과 안제로니아 등 다양한 꽃 식재 작업을 진행해 우범지역을 꽃밭으로 가꾸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제막식 후 이광수 법사랑위원 오산지구협의회장 등은 지역 내 모범청소년 6명에 각각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문환 부시장은 청소년 문제 해결에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꽃밭이 조성돼 지역주민의 쉼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 검사장은 나누고 베푸는 삶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고, 법사랑위원의 소중한 노력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응원과 협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 법사랑위원 오산지구협의회는 자선 골프대회, 수호천사운동 어린이 지킴이를 통해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고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청소년 유해업소 감시 및 유해업소지도단속 순찰 등 우범지역 환경 개선 및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가평군 출신 의병·독립운동가 박장호 도총재 안장식 가져

가평군은 29일 가평읍 산 125번지에서 가평군 출신 의병이자 독립운동가인 대한독립단 박장호 도총재 분묘를 조성하고 안장식을 거행했다. 박장호 도총재는 조선 말기의 의병ㆍ독립운동가로 호는 화남(華南)이다. 조선 말기에 개화정책에 반대해 유인석 등과 함께 여러 차례 상소해 일제의 침략을 규탄했다. 이와 함께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강원도 홍천에서 관동의병을 일으켜 항일전투를 벌였으며, 1910년 국권 피탈이 빚어지자 의병부대를 인솔해 만주로 이동, 이진룡 등의 의병장과 함께 계속 항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1919년 유하현 삼원보에서 대한독립단을 결성, 도총재에 추대돼 항일운동을 지휘했으며 청년들을 규합해 독립군을 편성하고 국내로 조직을 확대해 지단을 편성하는 등 항일운동에 종사하다가 1922년 일제의 앞잡이 김헌에게 암살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군의 감시로 시신도 거두지 못한 박장호 도총채는 아들 필보와 대원들의 도움으로 만주 철령형 백기새촌 앙방하 남산에 암매장한 채 조국 광복을 맞았다. 이후 70여 년이 지난 1992년 장손인 필보의 아들 박정훈이 딸, 증손녀 등과 만주를 찾아 박장호 도총재의 유해를 발굴했고, 지난 1993년 고향인 가평군 북면 이곡리 후산에 반장했다가 2016년 8월 임야 소유자의 이장 요구로 가평군에서 분묘를 조성하게 됐다. 한편, 가평군은 1962년 건국훈장 국민장이 추서된 박장호 도총재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하고 역사에 기억하고 보존하기 위해 백호장군의 넋과 영령을 위로하는 등 지속적인 위령제를 올릴 계획이다. 가평=고창수기자

신세경집업반값, ㅅㄱㄴㅊ ㅇㅇㅌ 오퀴즈 4시 정답은?

'신세경집업반값'이 OK캐쉬백 오퀴즈이천만원이벤트에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오후 4시 퀴즈는 "안다르 ㅅㄱㄴㅊ ㅇㅇㅌ NZ&클로젯 자켓 오늘만 반값!"으로 초성부분에 들어갈 단어를 맞히면 된다. 힌트는 네이버에 '신세경집업반값'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총 2천만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퀴즈의 정답은 "시그니처아이템"이다. 한편 안다르는이날 오전 10시부터 30일 오전 10시까지 신세경 집업으로 이름난 안다르 시그니처 아이템 NZ&클로젯 집업 반값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안다르 뮤즈 신세경이 입은 두 가지 집업을 보고 자신이 원하는 집업 재킷과 이유를 댓글로 적으면 1명씩 총 15명에게 NZ재킷 또는 클로젯 재킷을 컬러 별로 증정하는 뮤즈 신세경의 STYLD PICK 댓글 이벤트도 진행하며 당첨자는 11월 1일 오후 5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코듀라 NZ&클로젯 집업은 겨울철 다양한 아우터와 연출하기에도 좋은 실용성 높은 제품이다. 코튼 대비 10배 강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코듀라 원단을 사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우수한 내구성으로 스피닝, 사이클링 등 액티브한 퍼포먼스가 가능하며 세탁과 잦은 마찰에도 쉽게 손상되지 않는다.

'백반기행' 여의도 냉동삼겹살 맛집…박하선 "생삼겹보다 쫄깃"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과 박하선이 여의도 냉동삼겹살집을 찾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여의도의 다양한 맛집이 소개됐다. 이날 냉동삼겹살집을 찾은 박하선은 "여기는 분위기부터 맛있다"고 말했다. 1981년도에 오픈한 냉동삽겹살집은 오래된 포스단말기부터 테이블과 의자까지 옛 정취가 물씬 풍겼다. 허영만은 "나무에다 니스 칠을 반짝반짝하게 했다"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박하선은 "테이블에 찐득한 게 있다. 오래 됐는데도 너무 깔끔하다"고 감상을 이야기했다. 곧 냉동삼겹살이 나오자 박하선은 "저는 첫 고기는 고기만 맛본다"며 냉동삼겹살을 음미했다. 허영만은 "냉동삼겹살과 생삼겹살의 차이를 느낄 수 있냐?"고 물었고, 박하선은 "(냉동삼겹살이) 좀 더 쫄깃한 것 같다"고 답했다. 냉동삼겹살집 사장님은 "영하 20도에서 급랭을 시키고나서 영하 5도에 해동하면 이런 식으로 된다. 이걸 7mm로 자른다"고 맛의 비법을 공개했다. 이어 박하선과 허영만은 고추장 불고기를 주문했다. 이 집의 고추장 돼지불고기는 양념장에 사골 육수를 더해 맛도 진하고 부드러운 게 특징. 마무리로 두 사람은 물김치 국수를 맛보았다. 이 집의 물김치 국수는 이북식으로 삼삼하고 개운한 맛을 자랑한다. 박하선은 "왜 먹어보라는지 알겠다. 맛있다"며 감탄했고, 허영만은 "마무리로 딱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냉동삼겹살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맛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