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야구 ‘디펜딩 챔피언’ KT 위즈가 잇따른 부상 악재와 투·타 부조화로 좀처럼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KT는 간판타자인 강백호, 새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 에이스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불펜 간판 투수 박시영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다. 따라서 16일 현재 16승21패, 승률 0.432로 8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주말 홈 3연전서 키움에 스윕패를 당하며 4연패 늪에 빠져있다. 4월 개막 후 2주간 연패의 늪에서 허덕이다가 셋째 주 부터 안정을 찾아가던 팀 전력은 5월 둘째 주 들어서 다시 곤두박질치고 있다. 잇따른 부상 선수 발생이 원인으로 꼽히지만 불펜 마운드의 붕괴와 타선의 집중력 저하, 백업 멤버의 더딘 성장에 몇몇 포지션에 대한 과도한 집착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강철 감독 부임 후 3년간 피칭 디자인을 통해 선발진은 물론 불펜진까지 탄탄한 마운드 전력을 구축했던 KT 마운드는 최근 불펜진이 무너지면서 선발 투수들의 호투를 지워버리고 있다. 불펜진의 실점률이 리그 9위에 머물러 있다. 선발진의 변함없는 호투에도 불구하고 불펜진이 난조를 보이면서 선발진에게 긴 이닝을 끌고 가려다가 교체 타이밍을 놓쳐 되레 더 많은 불펜 투수를 마운드에 올리는 악수가 반복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불펜의 핵이었던 박시영의 부상 시즌 아웃은 더욱 힘든 마운드 운용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강백호, 라모스가 빠진 타선은 배정대, 박경수, 홍현빈 등의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응집력을 잃어가고 있다. 지난 15일 키움전에서는 12안타에 무려 8이닝이나 득점권에 타자를 두고 단 1득점에 그치며 잔루 16을 기록하는 난맥상을 보였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서 필요할 때 유용하게 쓸수 있는 백업 타자들이 별로 없다는 것도 KT의 고민거리다. 이강철 감독 부임 후 입버릇처럼 얘기했던 ‘뎁스 강화’는 1,2군 선수 간 격차가 너무 커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 더욱이 외야수 홍현빈과 내야수 박경수, 김병희 등은 1할대 부진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1군에서 출전하고 있다. 타 팀들의 경우 1군 주전 타자, 심지어 외국인 타자까지도 부진이 장기화되면 과감히 2군으로 내려 반성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강철 감독은 꾸준한 기회를 주고 있어 팬들 사이에서 “팀 성적이 바닥권인데 언제까지 테스트를 하고 관용만 베풀 것이냐”는 비난을 사고 있다. 한편, KT의 이번 시즌 부진에 대해 팬들은 물론 야구계에서는 지난 2월 인사가 단초가 됐다는 여론이 높다. KT는 1월 말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던 경기인 출신 이숭용 단장과 리그 최고의 피칭 디자이너로 꼽히던 박승민 투수 코치를 각각 육성군 총괄과 2군 코치로 전보 발령하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당시 KT는 육성의 중요성과 당사자가 현장에 나가고 싶어 했다는 인사 배경을 설명했지만, 야구계 안팎과 팬들은 납득하기 어려운 인사라는 평가다. 신임 사장 취임 후 10일 만에 단행한 첫인사가 우승 단장과 1군 투수 코치의 강등 성격 인사는 무언가 흑막에 가려진 사연이 있거나 KT 내 특정인이 자신의 라인을 구축하려 입김이 작용했다는 등 여러 루머가 무성하다. 이강철 감독은 최근의 부진에 대해 “강백호와 라모스, 쿠에바스가 돌아오는 6월이면 달라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히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현재의 상황이나 분위기가 쇄신되지 않는다면 쉽게 반등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황선학기자
김혜연(인천체고)이 제19회 K-water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 여고부 싱글스컬(1X)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김혜연은 16일 전북 군산시 금강하구둑 조정경기장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여자 고등부 싱글스컬 결승서 8분29초51을 기록, 김찬희(충주여고·8분31초93)와 김승현(광주체고·8분46초18)에 앞서 1위로 골인했다. 한편, 남자 일반부 더블스컬(2X) 결승에서 이학범·박태현(수원시청)은 6분51초22로 이민혁·김휘관(K-water·6분48초44)에 이어 준우승 했고, 같은 종목 여고부 김수민·이유정(수원 영복여고)도 8분02초02로 임은영·김찬희(충주여고·7분56초97)에 뒤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고부 종합에서 인천체고는 32점을 득점, 충남 예산여고(39점)에 이어 준우승 했다. 황선학기자
국민의힘 김철현 도의원(안양2동· 박달 1·2동, 석수1·2·3동) 후보가 선거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와 안양시의 현안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찾아 해결하는 도의원이 되겠다”며 경기도정과 관련된 4개의 공약과 안양시정과 관련해 4개 공약을 발표했다. 경기도 관련 공약은 도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활성화 공약으로 ‘O2O마켓 구축 및 풀필먼트 서비스’ 구축 사업’을 비롯해 ‘공동주택의 통합물류 시스템 구축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한 신사업 육성 지원 등을 발표했다. 안양시 관련 공약은 안양시의 최대 현안인 박달 스마트밸리 조기착공 추진과 제 2경인전철(인천–광명–박달–과천)신설, 현재 난항을 겪고 있는 연현마을 재개발 사업 해결, 만안구의 재개발·재건축 사업 조기 추진, 노인·장애인 등 4대 취약층에 대한 지원 강화 등의 공약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은 3월 9일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뤄냈다. 이번 6·1일 지방선거에서도 위대한 경기도민과 안양시민이 ‘정치교체’를 이뤄내야 한다”며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정부가 추구하는 통합과 공정의 가치를 경기도와 안양에서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양=김형표·이호준기자
외국인 여성이 흉기에 찔리는 피습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오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8시40분께 은계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20대 여성 우즈벡인 A씨가 흉기에 복부를 1차례 찔렸다. 현장에 함께 있었던 A씨의 지인들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를 병원으로 이송조치했다. 경찰은 지인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태국 국적 여성 B씨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그를 쫒고 있다. 강경구·양휘모기자
인천 강화군의 한 전기충전소에서 충전하던 차량에 불이 붙으면서 관계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16일 강화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9시26분께 인천 강화군 선원면 지산리의 한 전기충전소에서 충전하던 전기화물차에서 불이 붙었다. 사고 당시 신고자는 전기화물차를 충전하던 중 ‘펑’ 소리를 듣고 차량 엔진 내부에 다량의 연기가 났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충전을 시작한 지 10여분이 지난 뒤 차량 하부 배터리 연결선이 녹아 있던 것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차량배터리와 충전기 손상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충전기 결함 및 위험 요소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최종일기자
딸에게 가스분사기를 발사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원미경찰서는 폭행, 특수폭행 및 총포도검 화학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원미구 상동 자택에서 20대 딸 B씨를 향해 가스분사기를 3회 발사한 혐의다. 앞서 A씨는 술에 취해 아내 C씨(50대)를 밀쳤고, B씨가 이를 말리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그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김종구·양휘모기자
여주시의원 선거(나선거구, 중앙동 · 오학동 ·흥천 ·금사 · 산북 · 대신면)에 출마한 국민의힘 정병관 후보가 15일 여주 세종로 22번지 중앙빌딩 4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출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병관 후보는 여주 북내면 천송리에서 태어나 오학초와 여주중, 여주고,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여주시청 공무원으로 39년간 근무한 그는 시의회 수석전문위원과 문화관광과장, 미래정보담당관을 역임하고 오학초 동문회장과 방송대 여주지역 동문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여주시 나눔봉사단장으로 왕성하게 활동했다. 또 여주시 사랑의 징검다리봉사회장, 시 장애인단체 후원회장, 여주시 바르게살기협의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정 후보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날까지 여주의 적토마처럼 뛰고 달리겠다” 며 “새로운 시민의 정치는 행정 및 의회전문가 정병관이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차기 부천시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조용익 후보가 오차범위(±4.4%p) 내에서 국민의힘 서영석 후보와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일보와 기호일보가 공동으로 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KOPRA)에 의뢰해 부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천시장 후보 지지도’에서 민주당 조용익 후보가 46.2%를 얻으면서 국민의힘 서영석 후보(41.4%)를 오차범위 내인 4.8%p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그 외 다른 후보’는 3.0%, ‘없다’는 4.0%, ‘잘 모르겠다’는 5.3%로 조사됐다. 차기 부천시장 지지도를 성별로 분석했을 때 서 후보는 남성에서 48.4%를 얻어 조 후보(42.5%)보다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고, 조 후보는 여성에서 49.9%를 기록해 서 후보(34.7%)보다 지지도가 높았다. 연령대별로도 두 후보의 지지도가 엇갈렸다. 조 후보는 18~29세(44.1%), 30대(43.1%), 40대(58.4%), 50대(59.0%)에서 가장 높은 지지도를 나타낸 반면. 서 후보는 60세 이상에서 59.4%를 얻어 조 후보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서 후보가 ‘갑선거구’(심곡·부천동)에서 49.9%의 지지를 받아 조 후보(35.8%)보다 높았다. 조 후보는 ‘병선거구’(대산·소사본·범안동)와 ‘정선거구’(성곡·오정동)에서 각각 50.6%, 51.3%의 지지도를 기록해 서 후보(병선거구 37.4%, 정선거구 36.6%)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을선거구’(중·신중·상동)에서는 조 후보(45.4%)와 서 후보(43.0%)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정당지지도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자라고 전한 응답자의 93.4%는 서 후보를, 민주당 지지자라고 전한 응답자의 92.0%는 조 후보를 지지한다고 각각 밝혔다. 부천시민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경제” 31.6%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천시민의 여론을 조사한 결과 지역 선결 과제로 일자리 및 경제 정책이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다. 또 부천시민의 가장 중요한 후보선택 기준은 ‘소속 정당’인 것으로 확인됐다. ■ 부천시민이 가장 우선하는 과제는?... 일자리 및 경제 정책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차기 부천시장이 가장 우선적으로 챙겨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일자리 및 경제 정책’이 31.6%로 가장 높았다. 이어 ‘복지 확대’가 24.2%, ‘주거 안정’이 21.2%, ‘교통 인프라 구축’이 11.4%, ‘교육/보육’이 6.1%로 집계됐다. 그 외 과제는 3.3%, 모름은 2.2%다. 일자리 및 경제 정책은 연령대별로 18~29세(26.5%), 40대(27.8%), 60세 이상(45.3%)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 남성(36.3%)과 여성(27.2%)에서도 가장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갑선거구(34.0%), 을선거구(33.7%), 병선거구(33.6%)에서 모두 ‘일자리 및 경제 정책’을, 정선거구(29.9%)에서는 ‘복지 확대’를 최우선 해결 과제로 꼽았다. 정당지지도로 분석해보면 국민의힘 지지자는 ‘일자리 및 경제정책’(37.8%), ‘주거 안정’(25.1%), ‘복지 확대’(17.8%) 순으로 높았다. 민주당 지지자는 ‘복지 확대’(30.9%), ‘일자리 및 경제정책’(26.5%), ‘주거 안정’(19.0%) 순서로 선결 과제를 선택했다. ■ 부천시민 지지 정당... 민주당 43.6% vs 국민의힘 40.4% 정당 지지도를 조사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43.6%의 지지를 얻었고, 국민의힘은 40.4%를 기록했다. 두 정당의 지지도 차이는 3.2%p다. 정의당은 3.5%, 기타는 2.2%, 없음은 8.2%, 모름은 2.1%다. 연령대별로는 민주당이 18~29세(45.3%)와 30대(45.8%), 40대(61.6%), 50대(46.5%)에서 국민의힘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힘은 60세 이상(57.6%)에서 민주당보다 지지도가 더 높았다. 성별로는 국민의힘이 남성에서 48.7%로 민주당(38.2%)을 앞섰고, 민주당은 여성에서 48.8%를 얻어 국민의힘(32.3%)보다 더 높은 지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국민의힘이 갑선거구(45.4%)와 을선거구(42.9%)에서 지지도가 가장 높았다. 민주당은 병선거구(49.3%)와 정선거구(46.2%)에서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경기도지사 후보 중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묻는 질문에는 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50.1%를 얻어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38.3%)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 후보 선택 기준은?... 소속 정당 38.1% 가장 높아 부천시장을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후보 선택 기준은 소속 정당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차기 부천시장을 뽑을 때 가장 중요한 후보선택 기준은 무엇인지 물은 결과, ‘소속 정당’이 38.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공약’(27.9%), 도덕성(19.5%), ‘경력’(5.6%), ‘출신지역’(2.2%) 순으로 높았다. 그 외 기준은 3.4%, 모름은 3.2%다. 소속 정당은 18~29세(39.2%), 30대(34.5%), 40대(41.5%), 50대(44.9%), 60세 이상(32.1%) 등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선택 기준으로 꼽혔다. 지역별로도 갑선거구(39.0%), 을선거구(38.9%), 병선거구(35.4%), 정선거구(39.6%)에서 모두 소속 정당을 최우선 선택 기준으로 삼았다. 정당지지도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자의 45.4%, 민주당 지지자의 40.4%는 소속 정당을 후보선택 기준으로 꼽았다. 반면 정의당 지지자의 경우는 43.5%가 공약을 후보선택 기준으로 삼아 대조를 보였다. 김종구·이광희기자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와 기호일보가 공동으로 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KOPRA)에 의뢰해 2022년 5월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부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폰 가상번호 85%, 유선전화 RDD 15%)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500명(총 통화시도 1만410명, 응답률 4.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6·1 지방선거 경기도의원 제8선거구(영통1동·원천동)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철민 후보가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양철민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59분까지 14시간 동안 ‘양철민 캠프의 날’로 정하고, 워킹스루 방식의 ‘열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양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염태영 전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지지자들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양 후보와 참석자들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후보는 수원 출신으로 파장초, 수성중, 유신고와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을 졸업했다. 수원시 장애인수연연맹 회장과 수원시 당구연맹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당 경기도당 청년위원장, 민주당 중앙당 체육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특히 양 후보는 지난 2018년 제10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해 도시환경위원회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또한 그는 도의회 민주당 정책부대표, 도의회 청년의원 ‘경청’ 모임 회장 등을 맡았다. 양 후보는 “지난 4년간 경기도의원으로서 지역민을 위한 입법 및 예산심의 활동을 통해 경기도와 수원시는 물론 더 나은 영통, 원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재선 도의원이 돼 지역민을 가족으로 생각하며 의정활동 하는 정치인, 늘 주민 곁에서 소통하는 참 일꾼이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최현호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도내 청년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이를 일자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어 주목받는다. 15일 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14일 의정부에 있는 청년센터 ‘청년공감터’에서 청년 공간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재단이 도내 청년들에게 올해 주요 청년 일자리 정책 등을 소개하고 청년 일자리 문제 중 하나인 청년 공간의 청년 매니저 고용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청년들의 노동 인권 보장 문화 확산을 목표로 ‘일하는 청년이 존중받는 청년센터(공간) 약속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앞서 재단은 지난해부터 경기도 청년 일자리 협업단을 구성하고 청년 정책 인지도 제고와 접근성 확대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협업단을 통해 청년 일자리 사업에 청년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나아가 노동 시장 이행 전반의 과정에서 청년들이 자신의 삶을 보다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조은주 재단 청년일자리본부장은 “재단은 협업단 활동을 통해 청년 주도성 강화와 청년 참여 확산으로 청년 지원의 구심점 모델을 구축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군 단위의 청년공간 및 센터와 청년 일자리 정책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연대와 협력 체계 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태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