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이천시체육회 김영우 회장 취임식 가져

“이천시 체육 발전을 위해 애써오신 체육인들의 헌신적인 봉사 정신을 이어받고 또한 열린 마음으로 체육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이천시 체육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등 체육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취임식에서 밝혔다. 제3대 이천시체육회 김영우 회장의 취임식은 지난 28일 빌라드 아모르컨벤션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취임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이천시의회 박명서 의장 및 시·도의원,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및 시군 체육회장, 이천 각종목별 회장 및 임원, 읍면동 체육회장, 이천시 사회단체장, 체육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 회장은 김경희 시장으로부터 이천시 체육회기를 이양받았으며 이원성 회장이 체육회장 인준서를 김 회장에게 수여하고 내빈 등과 함께 축하 케익커팅도 펼쳐졌다. 김경희 시장은 축사를 통해 “김영우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신임 회장과 임원진 및 체육회 관계자분들이 이천시의 체육발전은 물론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체육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천시도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체육인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우 회장은 “체육회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체육인들과 소통하고 호흡해 이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종목별 전국대회와 경기도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생활체육 저변확대가 이뤄지도록 체육인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 앞서 빌라드 아모르켄벤션에서 이천시 체육회 이사회의와 김경희 이천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의장 및 시·도의원, 이천시 선수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이천시 선수단 결단식도 가졌다.

용인문화원, ‘Y로드 톡파원’ 개강…문화유산과 학생들 연결 박차

용인문화원이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Y로드 톡파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을 학생들과 연결하는 교류의 장을 만들어낸다. 29일 용인문화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용인문화원 1층 강의실에서 ‘Y로드 톡파원’ 상반기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용인문화원과 용인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Y로드 톡파원은 관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해 학생 요구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Y로드 톡파원을 성황리에 마친 용인문화원은 2025년에는 프로그램을 6회로 확장해 이론, 활동, 실습 그리고 답사 등 커리큘럼을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6월7일 처인성문화제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처인빌리지’ 부스를 운영하며 처인성의 역사와 가치를 시민에게 전달 및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Y로드 톡파원은 참가학생만이 아닌 학부모도 프로그램 기간동안 함께 참여, 처인성문화제 현장에서 서포터즈 및 부스 운영 등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용인문화원은 Y로드 톡파원 프로그램으로 ‘배우는 역사에서 체험하는 역사’, ‘참가하는 축제에서 내가 만들어 가는 축제’의 경험을 제공하고 역사는 어려운 것이라는 청소년의 인식을 변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 ‘청소년-문화유산-시민’의 관계를 연결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목표하고 있다. 최영철 용인문화원장은 “우리 용인특례시의 문화유산을 이해하고 배우기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우리지역의 문화유산을 미래에 전달하는 주인공은 여기 모인 여러분들이다”고 전했다. 한편 2025년 Y로드 톡파원은 상반기 처인성문화제에 이어 하반기 포은문화제에서도 참가자들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 'Y형 출렁다리'도 보고 축제도 즐겨요

포천 한탄강 생태환경관단지에서 다음 달 3일부터 6월15일까지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가 열린다. 26만㎡ 규모의 넓은 용암대지 위로 루피너스, 크리산세멈, 튤립 등 알록달록 봄꽃이 방문객을 반긴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 기간 봄꽃 정원 외에도 작약과 튤립 등이 흐드러진 장미정원, 지역 작가들이 꾸민 작가정원, 한탄강에서 채집한 돌로 만든 돌탑정원 등이 눈길을 끈다. 잔디광장, 신들의 정원, 열대식물 정원 등도 빼놓을 수 없다. 기린과 코끼리 등 동물 모양의 대형 토피어리도 설치됐다. 최고의 볼거리는 지난해 개장한 국내 최장 410m 한탄강 Y형 출렁다리다. 다리 위에 서면 협곡 및 기암괴석과 봄꽃으로 가득한 축제장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다양한 체험도 마련된다. 현무암 티라이트 홀더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주말마다 이어진다. 레크리에이션과 가든 버스킹 공연 등도 진행된다. 다음 달 17일에는 축제장을 무대로 한탄강 가든 패션쇼 ‘자연과 함께 걷다’가 마련되고 오는 6월14일에는 우수 젖소 선발대회, 젖소 먹이 주기 체험 등도 즐길 수 있는 홀스타인 품평회가 진행된다. 반려견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반려동물 놀이터에선 다음 달 3일부터 매주 토요일 펫티켓 클래스와 반려견 훈련 전문가와 함께하는 어질리티 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넓은 생태경관단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친환경 전기자전거가 운영되고 포천사랑상품권으로 일부 이용료를 환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30만명의 방문객, 세외수입 12억원, 경제효과 130억원 등을 달성하며 포천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성남시 세계 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 4천541만달러 수출 상담

성남시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4천541만달러(약 650억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7~20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지역 기업을 파견해 이 같은 실적을 거뒀다. 해당 대회는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표적인 한인 경제 행사로 올해는 참가자 4천여명과 참관객 2만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지역 기업 12곳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시에 위치한 성남비즈니스센터(K-SBC) 입주 기업 12곳 등 24곳이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인공지능(AI), 의료기기, 뷰티,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선보이며 3천282만달러(약 470억원)의 수출상담과 1천259만달러(약 180억원)의 계약 추진 성과를 올렸다. 또 해외업체와의 업무협약(MOU)도 2건 체결하며 글로벌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인공지능 척추 관리 솔루션 전문기업인 뉴라바디는 호주의 물류·수출입 컨설팅기업인 존르루아컨설팅과 해외 유통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현지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지에 설치된 K-SBC 전시 부스는 성남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관과 기술 기반 제품을 직접 시연할 수 있는 체험관으로 구성됐다. AI 두피 스캐너, 피부 진단기 등 뷰티·헬스케어 제품이 전시와 체험 형태로 다양하게 소개되며 바이어와 참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대회에 참가한 한 지역 기업 대표는 “시의 지원 덕분에 해외 바이어들과 직접 만나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 가능성까지 열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성남시 중소기업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에 알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참여 기업의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과 마케팅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시장성 평가를 통과한 기업들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을 세계 주요 거점 지역에 파견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항공비 50% 내외 지원(1개사 1인) ▲현지 바이어 섭외 및 상담 주선 ▲수출 상담장 및 단체 이동차량 지원 ▲현지 통역 등 다양한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안양시 청년 꿈꾸는 도시 잰 걸음… 소통·참여→지역 발전 추진

안양시가 ‘청년정책 서포터즈’ 등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 중인 프로그램들이 잰걸음을 하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청년정책 수립과 운영 과정 등에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청년정책 서포터즈’를 모집 중으로 청년들의 실제적인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다. 청년정책을 직접 제안하거나 홍보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시정에 적극 참여한다. 활동이 우수한 서포터즈(서포터스)에게는 표창과 위원회 추천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되고 청년들이 직접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하고 있다. 청년축제와 같은 문화적인 참여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시는 제6회 안양청년축제를 이끌어갈 ‘청년축제기획단’을 모집하며 청년들이 축제의 주제 선정부터 프로그램 구성, 홍보까지 전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획단은 약 7개월 동안 청년들의 문화적 창의력을 발산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받느다. ‘찾아가는 청년정책 배달’ 서비스도 빼놓을 수 없다. 청년들에게 다양한 청년정책을 직접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25곳에서 청년들에게 청년정책을 소개하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연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각종 청년정책을 청년들이 자주 모이는 곳을 직접 찾아가 설명하는 방식으로 청년들의 정책에 대한 체감도를 높이고 정책 활용을 촉진하고 있다. ‘안양청년인재등록’ 플랫폼은 청년의 시정 참여 확대를 위한 정보시스템으로 시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이 본인의 인적사항, 전문 분야, 활동 희망 분야 등의 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하면 시는 이들 정보를 활용해 각종 위원회 위원, 자문·심사평가위원 등에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에 등록된 청년들은 매월 청년정책 정보를 제공받고 있으며 올해 3월 말 기준 1천179명이 등록돼 있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통해 청년들이 정책에 직접 참여하도록 장려하고 이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청년정책의 핵심은 청년들과의 소통에 있다.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안양시가 청년들에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반려동물 대상 '광견병 예방접종' 추진

안산시가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다음 달 7~15일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광견병은 치사율이 높아 1년에 한 번씩 보강접종을 권장하는 인수공통 전염병으로 시는 4천여마리 분량의 백신을 지역 내 동물병원 33곳에 공급했으며 안산시수의사회 협조를 얻어 접종을 진행할 방침이다. 3개월 이상의 개 또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주민들은 해당 기간 내 동물병원을 방문해 1만원의 접종 비용을 부담하면 된다. 접종 가능한 동물병원은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조하거나 안산시수의사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물병원이 없는 대부도의 경우 다음 달 14일 오전 10시30분부터 정오까지 공수의사가 대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일괄적으로 접종한다. 한편 시는 야생동물로부터 광견병 전염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활동도 병행한다. 특히 시화호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야생 너구리, 고양이, 오소리 등 야생동물에 대한 광견병 미끼 예방약 4천320개를 살포하고 섭취 여부를 관찰해 전염원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이범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광견병은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반려동물을 기르는 보호자의 적극적인 접종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