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환자 한 달 새 2배 급증…영유아 '38.6%'

급성 위장관염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5주간 증가 중인 가운데 영유아의 발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2~18일 노로바이러스 신고 환자 수가 57명으로 4주 전인 지난달 15~21일 29명보다 2배가량 많았다고 30일 밝혔다. 주차별로 보면 10월 셋째 주 29명, 10월 넷째 주 31명, 11월 첫째 주 41명, 11월 둘째 주 49명, 11월 셋째 주 57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5주간 연령대별 발생 비율은 0~6세 영유아가 38.6%로 가장 많았다. 질병청은 이들이 개인위생이 취약하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특성 탓에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람에 따라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질병청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예방을 위해선 손 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식재료를 흐르는 물에 세척하여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히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환자 발생 시에는 화장실을 비롯한 생활공간을 다른 가족과 구분해 생활해야 하고, 환자가 사용했던 공간이나 분변 또는 구토물 등의 분비물에 오염된 물품은 락스를 물과 1대50 비율로 희석해 묻힌 천으로 닦아내 소독하는 것이 좋다.

인천경찰, 연말연시 밀집지역 대상 음주운전 집중단속

인천경찰청이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연말연시 늘어나는 회식과 술자리에 대비해 12월1일부터 내년 1월까지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4월부터 ‘24시간 상시 음주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0월 말 기준 지난해에 비해 음주운전 사고는 24.1%(2022년 702건에서 2023년 533건), 사망자는 75%(12건에서 3건)가 각각 줄었다. 경찰은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로 음주운전 사고가 늘어나지 않도록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집중단속 기간에는 매일 음주단속을 한다. 매주 수·목·금요일은 10개 경찰서가 일제히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특히 목요일은 경찰청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일제 단속을 한다. 또 아침 출근 시간대에 관공서·회사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전날 음주로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하는 ‘숙취형 운전’을 단속하고, 점심시간 뒤에는 식사와 함께하는 ‘반주형 운전’이 우려되는 음식점 밀집지역, 체육시설 등을 선정해 단속한다. 또 술집 등 유흥가 밀집장소, 김포,부천 등의 인천 경계지역을 중심으로 ‘만취·귀가형 운전’ 음주단속을 할 예정이다. 경찰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 흐름에 지장이 없는 방식으로 단속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특정 시간·장소만 피하면 단속 대상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짧은 시간 수시로 장소를 변경해 단속하는 ‘이동식 단속’도 추진한다. 이 밖에도 112순찰 중 비틀거리는 차량, 전조등 미점등 차량 등 음주 의심 차량을 발견하면 검문을 통한 단속도 한다. 일선 경찰서 교통 외근뿐 아니라 시경찰청 경찰오토바이, 암행순찰차도 투입해 경찰서와 합동 단속으로 음주운전 근절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목표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운전자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과 신체, 재산에도 큰 피해를 주는 중대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음주운전을 절대 하면 안 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단독] 안성 칠장사서 입적한 '자승 스님'...화재 전 행적은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 스님이 안성 칠장사 화재로 입적(경기일보 11월 29일 단독보도)한 가운데 당일 그의 행적이 밝혀졌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자승 스님은 지난 29일 오후 3시11분께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을 몰고 칠장사를 찾았다. 이후 주지 스님을 만나 잠시 대화를 나눴고 주지 스님은 요사채 문을 열어주고 자리를 떠났다. 자승 스님은 오후 4시24분께 휘발유가 들어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하얀색 플라스틱통 2개를 들고 요사채 안으로 들어갔다. 자승 스님은 1분 뒤 곧바로 다시 밖으로 나와 주차된 차량을 이동시키고 다시 요사채에서 머물렀다. 오후 5시54분께 다시 밖으로 나와 2분여간 외출을 마치고 요사채 안으로 들어간 자승 스님은 오후 6시36분께 요사채 문을 열고 잠시 밖을 내다보다 문을 닫았고, 7분 뒤인 오후 6시43분께 화염이 나며 불길이 치솟았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 안성경찰서,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이날 오전 11시 칠장사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한다. 합동감식팀은 정확한 화재 원인 파악을 위해 잔해를 수거하는 등 활동을 벌인다. 또 경찰은 수사 절차에 따라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자승 스님의 시신을 보내 DNA 대조 등을 의뢰할 예정이다.

의료용 ‘펜타닐’ 처방 시…환자 투약이력 확인 의무화

최근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의 오남용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보건 당국이 관련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결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펜타닐’에 대해 의사(마약류취급의료업자)가 환자의 과거 투약 이력 확인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대통령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년 1월15일까지 의견을 받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대한 식약처 측은 “지난 6월 환자의 의료쇼핑을 사전에 차단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자 의사가 환자의 투약 이력을 의무적으로 확인하도록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된 이후 원활한 제도 시행을 위한 세부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환자의 투약 이력 확인 대상 마약류를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과 그 염류로서 내용고형제(정제 등)와 외용제제(패취제 등)’로 규정하고 만약 환자의 투약 이력을 반복적으로 확인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1차 경고, 2차 30만원, 3차 100만원)가 부과된다. 다만 ▲급박한 응급의료 상황인 경우 ▲전신마취 등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시행하기 위해 환자에게 처방하는 경우 ▲수술 직후에 중환자실 또는 회복실에 있는 환자에게 처방하는 경우 ▲입원환자에게 처방하는 경우(단, 간단한 외과적 처치 또는 그 밖의 통원치료가 가능한 질병을 진료하는 경우는 제외) ▲암환자에게 진통목적으로 처방하는 경우 등에는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 이력을 확인하지 않아도 되는 예외 사유를 마련했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안이 새로운 제도 시행에 따른 의료 현장의 혼선은 줄이고 오남용 예방의 실효성은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 향후 의사가 환자의 투약 이력을 의무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의료용 마약류의 종류를 오남용 상황 등을 고려해 순차적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판교낙생농협 하나로마트, 개점 12주년 기념행사 진행

판교낙생농협 하나로마트가 개점 12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30일 판교낙생농협에 따르면 판교낙생농협 하나로마트는 지난 2011년 12월14일 문을 열어 538㎡(163평) 규모로, 크지는 않지만 내실 있는 쇼핑센터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다음달 14일 개점 12주년을 맞는 판교낙생농협 하나로마트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개점 12주년 맞이 꽝없는 100% 당첨 경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싱싱한 농산물부터 축산물 생필 공상품까지 다양하고 풍성한 경품이 마련돼 고객들을 기다린다. 한편 마트는 특히 농협중앙회 도매사업단으로부터 친환경농산물을 공급받고 정육매장을 직영으로 운영하는 등 최고 품질의 농축산물만 판매한다. 또한 아파트 밀집 지역에 자리 잡고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지역주민이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쇼핑할 수 있도록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최근에는 농협경제지주로부터 ‘2021년 함께하는 유통혁신상(像)’을 수상하며 지역 대표 농축산물 전문매장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정재영 조합장은 “조합원과 주민들이 농협을 믿고 애용해주신 덕에 규모는 작지만 알찬 하나로마트로 성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값싸고 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하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12월2일, 풍전등화 K리그1 수원형제 ‘운명의 날’

12월 2일. ‘강등’이라는 벼랑 끝에 매달려 있는 프로축구 수원 삼성과 수원FC 형제의 운명이 결정된다. ‘하나원큐 K리그1 2023’ 파이널B 최종 38라운드 3경기가 일제히 열리는 이날 오후 2시 10위 강원FC(승점 33), 11위 수원FC, 12위 수원 삼성(이상 32점) 3팀 중 하나는 K리그2로 강등하게 된다. 승점 1점차 최하위 탈출 경쟁을 벌이는 이들은 공교롭게도 수원에서 운명이 갈린다. 수원과 강원은 수원월드컵구장에서 맞붙고, 수원FC는 9위 제주 유나이티드를 불러들여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일전을 벌인다. 이들 3개 팀은 모두 강등권에 있지만 자동 강등만은 면하자는 각오다. 12위는 강등이고, 10·11위는 K리그2 팀들과 승강 플레이오프(PO)를 거치기 때문에 한 번의 기회가 더 있다. 어느 팀도 자동 강등 모면을 장담할 수 없다. 1점 앞선 강원은 최종전서 비기기만 해도 최하위는 면하지만 수원FC와 수원 삼성은 무조건 승리해야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할 수 있다. 최근 수원FC(3-2), FC서울(1-0)을 연파하고 시즌 첫 연승을 거두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수원은 이날 강원을 제물로 3연승을 거두는 화려한 피날레를 꿈꾸고 있다. 간절함 속 투지가 살아난 수원은 아코스티, 안병준에 지난 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바사니 등 공격수들의 움직임이 좋아 기대를 걸고 있다. 더욱이 수원은 이번 시즌 강원과의 3차례 맞대결서 2승1무로 한번도 패하지 않아 선수들의 자신감이 넘친다. 시즌 도중 두 차례나 감독이 교체되는 우여곡절 끝에 임시 지휘봉을 잡고 있는 염기훈 대행이 벼랑끝에 내몰렸던 팀을 사상 첫 자동 강등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 지 관심사다. 한편, 스플릿 라운드 이전까지만 해도 최하위와의 넉넉한 격차로 자동 강등은 상상도 못했던 수원FC는 스플릿 라운드서 1무3패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면서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 꼴찌 수원과의 격차가 없는 수원FC로서는 이날 제주전 승리 밖에는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다. 리그 최다 실점(75골)으로 인해 ‘자동문 수비’ 오명을 쓰고 있는 수원FC로서는 ‘재승격 동기’인 제주에 올 시즌 1승도 거두지 못한(1무2패) 것도 불안 요소다. 더욱이 두 차례 패배 모두 0대5, 0대3으로 완패를 당해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불안한 후반을 피하기 위해서는 전반 가능한 많은 득점이 요구되고 있다.

파주, 접경지 광역교통 예타면제법 청원 '활활'

수도권 전철 3호선 파주 연장 등 남북 접경지역 대도시 광역교통 예타면제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추진된다. 다음 달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국민청원에는 파주시민 3천여명이 동의해 청원 내용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하고 있다. 29일 파주에 거주 중인 청원인 A씨가 올린 국민청원 내용에 따르면 수도권 전철 3호선 파주 연장 및 5호선 김포 연장 등 남북 접경지역 50만 대도시 광역교통 예타면제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가 골자다. 수도권 전철 3호선 파주(운정) 연장은 운정신도시 최대 커뮤니티 공간인 운정신도시연합회 카페(회원 수 2만6천여명)를 통해 매년 초 진행 중인 운정신도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현안 우선순위 투표에서도 최근 5년간 연속 1위를 차지한 최대 숙원사업이다. A씨는 “파주 등 남북 접경지역은 경기 남부지역에 비해 인구가 적고 교통수요가 전혀 나올 수 없는데 같은 잣대의 비용편익분석(B/C)을 요구하는 건 지역 균형발전에도 맞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어 “수도권 전철 3호선 파주 연장은 지난해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의 공약으로 여야가 남북 접경지역 50만 대도시 광역교통 예타면제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해 다음 달까지 기재위, 법사위, 본회의 등까지 순조롭게 통과되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운정신도시연합회(회장 이승철)는 지난해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대위 윤후덕 정책본부장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선대위 원희룡 정책본부장 등에게도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이승철 운정신도시연합회장은 “남북 접경지역 주민들은 광역교통 예타면제법안이 반드시 필요하다. 윤석열 대통령도 후보 시절 공약했다. 약속을 지켜라”고 주장했다.

'파출소 문닫았다?'...'치안 공백' 우려되는 중심지역관서 [현장, 그곳&]

“파출소가 문을 닫으면 불안한데…갑자기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어디로 가야하죠?” 29일 오전 8시께 수원특례시 영통구의 태장파출소. 평소 같았으면 불이 켜진 채 지역 순찰을 나가는 시간이었지만 파출소는 불이 꺼진 채 문이 굳게 잠겨 있었다. 내부엔 인기척조차 느껴지지 않았다. 파출소 전광판엔 ‘통합운영’이라는 안내가 나오고 있었으며 한쪽엔 약 3.5㎞ 떨어진 영통지구대로 연결되는 직통 전화가 놓여져 있었다. 이곳 주민 김희진씨(53·여)는 “최근 흉악범죄가 많이 일어나고 있어 매일이 불안하다. 그래도 집 근처에 항상 불이 켜진 파출소와 경찰이 항상 있어 안심이 됐었다”라며 “신고를 하면 다른 곳에서 경찰이 올텐데 늦어지는 건 아닌가 걱정된다. 도움을 청하려고 집 근처 파출소 문을 두드렸는데 아무도 없으면 눈앞이 깜깜할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같은 날 낮 12시께 성남시 분당구의 수내파출소도 상황은 마찬가지. 파출소 안에 불은 켜져 있었지만 시설 관리 직원 한 명만이 파출소를 지키고 있었다. 이날 수내파출소를 방문한 한 이진숙씨(가명·61·여)는 "볼 일이 있어 점심시간에 잠깐 나와 (파출소를) 들렀는데, 직원이 한 명밖에 없어 당황스러웠다"며 “통합운영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현장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중심지역관서’가 오히려 대응력 약화, 치안 공백 등의 문제점을 야기하며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9월18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전국 8개 지역 경찰청을 대상으로 ‘중심지역관서’ 제도를 시범 운영 중이다. 관할 범위가 좁은 도심지 지역관서를 대상으로 소규모 지역관서의 인력과 장비, 예산 등을 중심지역관서에 집중 운영하는 방식이다. 경기지역의 경우 수원남부경찰서의 태장파출소-영통지구대, 분당경찰서의 수내파출소-서현지구대 2곳이 대상으로 지정됐다. 이런 가운데 중심지역관서로 지정된 곳에 치안력이 집중되며 나머지 지역에서 치안, 신고 대응력 약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태장파출소의 경우 인력 32명 중 2명을 제외한 30명이 영통지구대에서 주간 근무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외병 동서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최근 전국에서 흉악범죄가 발생하며 국민적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파출소 인력이 지구대로 옮겨져 업무 공백 등이 생길 경우 지역 주민은 치안에 대한 불안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며 “효율적인 인력 운영, 치안 공백에 대한 우려를 줄이기 위해선 현장의 상황을 고려해 인력 충원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시범 운영 후 현장의 반응을 분석해 확대 여부를 결정하고 개선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