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생활개선회, 지난해 활동 우수사례 평가받아

가평군은 농촌여성의 리더십과 지위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생활개선군연합회가 지난해 활동이 우수사례로 평가받아 경기도 생활개선회 농촌여성리더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3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군 생활개선회는 지난 한해동안 화목한 가정만들기, 1인1특기, 노인자살예방과 환경보전 등 5-S운동을 실천하는 등 농업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적극적으로 봉사하면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어 왔다. 또 관내 여러 복지관에서 지속적인 반찬 만들기 및 배식 봉사는 물론 매년 명절에는 만두, 떡을 직접 빚어 어려운 이웃 2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생활개선회는 교육방면에서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생활기술 및 전통음식 과제교육, 푸드스타일링 및 밸런스 워킹 교육 등을 통해 농촌여성의 역랑강화를 이뤄 가고 있다. 아울러 배워온 교육과 재능을 활용하여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자라섬 일대에 꽃단지 조성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아름다운 경관과 볼거리를 제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생활개선회군연합회는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난해에는 전국사회복지 나눔대회에서 사회복지협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권오경 회장은 회원들이 끊임없이 배우고 나누는 열정적인 모습을 통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촌여성의 권위향상 및 농촌지역 활력도모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신나고 즐거운 봄철 건강운동 호응

가평군이 몸과 마음이 나른해지기 쉬운 봄을 맞아 운영중인 주민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증진을 위해 이달부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읍면 다목적광장, 복지회관, 마을회관 등 17개소에서 주민웰빙운동을 일제히 시작했다. 11월까지 주2회 운영되는 본 운동은 연령층에 맞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스트레칭, 근력강화체조, 유산소 댄스, 전신운동 등으로 진행됨으로써 스트레스 및 우울증 해소를 통한 정신건강과 신체활동을 함께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은 주민 만족도 조사결과 실용요가, 라인댄스, 건강체조, 에어로빅, 줌바 및 라인 댄스 등을 반영 운영해 다양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이 중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월화목요일에 열리는 실용요가는 인기가 가장 높아 일일 30명씩 총 9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 다음달부터는 설악면 다목적광장에서 야간시간대 광장체조를 시범운영할 계획에 있어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운영으로 100세 건강시대에 활기차고 건강 생활실천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각 읍면 14개 보건진료소 지역주민 45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건강체조교실 운영과 보건교육을 진행한 결과 어르신들의 만족도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대부분 60세에서 90대까지 어르신들은 주 2회 2시간에 걸쳐 전문강사로부터 노인건강체조, 세라밴드?덤벨?공을 이용한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 음악과 율동, 게임, 건강박수 및 웃음치료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적 기능향상을 도모했다. 또 관할지역 보건진료소장으로부터 근육이완스트레칭만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교육을 통해 개인의 건강습관 실천의지를 높이고 건강한 생활분위기를 조성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