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3시13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인천대교 송도방면 연수분기점 인근에서 컨테이너를 싣고 가던 트럭이 결박 불량으로 기울어져 갓길에 긴급 정차했다. 인천대교㈜는 고속도로순찰대와 소방당국에 신고한 뒤 추가 사고에 대비해 송도방면 14.8㎞ 지점 3차로를 통제했다. 이어 카고크레인 차량이 출동해 컨테이너 위치를 조정하는 등의 사고 조치를 마쳤으며, 인천대교㈜는 오후 4시29분께 통제를 해제했다. 인천대교㈜에 따르면 인천대교 순찰차는 영종도에서 인천 방향으로 주행하던 컨테이너 트럭이 20도 가량 기울어진 것을 발견하고 정차를 요청했다. 그러나 정차 신호를 듣지 못한 트럭 운전자는 수백미터를 추가로 운행하다 차량이 더욱 기울어지자 순찰차의 경고와 위험을 인지하고 갓길에 차를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대교 관계자는 “인천대교를 지나는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순찰차를 운영하고 있으며,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큰 사고로 이어지기 전에 조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젠 상권 회복에 집중해야죠.” 박기현 인천 동구 현대시장상인회장은 22일 인터뷰에서 “상인들이 똘똘 뭉치고, 구청에서도 도와줘 잘 버텼다. 이제 다시 시장을 일으키려고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해 3월을 생각하며 “악몽을 꾸는 듯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3월 화재로 인한 충격 때문에 3일 동안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기도 했다”며 “모든 게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렇지만 주변의 도움으로 버텼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시장은 지난해 3월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47개 점포가 불에 타며 10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현재는 시장 지붕을 난연성 재질의 아케이드로 덮고, 곳곳에는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는 등의 각종 보수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박 회장은 시장을 보수하면서 상인들끼리 더욱 끈끈해졌다고 했다. 그는 “당시 상인회장을 맡고 있었지만 역할이 크지 않았다”며 “화재 피해를 복구하는 과정에선 상인들이 단합했고, 상인회를 믿어줘 이제는 거의 가족이 됐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화재 복구 과정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자체 선거를 통해 재임했다. 박 회장은 앞으로 상권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다. 화재 여파로 시장을 떠난 손님들을 다시 모으겠다는 것이다. 박 회장은 “시장은 새 단장 했지만, 손님들이 돌아온 것은 아니”라며 “특히 인근 재개발로 동네 사람들이 주거지를 옮기면서 더욱 힘든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시장 주변 재개발이 끝나고 사람들이 붐비기 전 시장 경쟁력을 더 키우겠다”며 “우선 4월에 있을 시장 현대화사업 공모에 참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그동안 참 고생 많았고, 조금만 더 힘내서 시장을 회복시켜 보자는 말을 동료 상인들에게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구청은 보수 공사를 마친 뒤, 오는 5월 중 구청장이 참여하는 화재 회복 기념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개혁신당이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둘러싼 갈등을 봉합하고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 본격 총선 체제에 돌입했다. 공동 총괄선대위원장은 당 비례대표 1·2번인 이주영 순천향대 천안병원 소아응급의학과 교수와 천하람 변호사 2인 체제로 구성됐다. 개혁신당 최고위원회는 22일 4·10 총선 선거운동을 지휘할 중앙선대위 출범 안건을 의결했다. 선대위는 이주영·천하람 2인 체제로 구성됐다. 이준석 대표는 상임 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 운동을 지원한다. 용인갑에 출마한 양향자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원욱·양정숙 의원, 금태섭·조응천 최고위원, 허은아·류호정 전 의원 등이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됐다. 개혁신당 공천을 진행한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은 상임고문을 맡았다. 또 권역별 선대위원장에는 천강정 당 정책위부의장이 경기도선대위원장에, 장석현 전 인천 남동구청장이 인천시선대위원장을 각각 맡게 됐다. 한편 개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과학기술 인재가 반영되지 않았다며 탈당 관측이 나온 양향자 원내대표가 지난 21일 당 잔류를 선언하고 단결을 강조했다. 양 원내대표는 “개혁신당은 분열할 권리도, 포기할 자유도 없다”며 “극단과 분열의 정치가 지배하는 암흑의 시간을 이겨내고 희망이 봄꽃처럼 피어나는 개혁의 시간을 활짝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양 원내대표는 이날 용인갑 총선 후보로 등록하고 용인 처인구 발전을 약속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던 황도 통조림 제품에서 세균 발육기준 및 규격 부적합 사실을 확인해 판매 중단,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제품은 롯데쇼핑㈜롯데마트사업본부가 수입한 ‘오늘 좋은 지중해 황도’로 회수는 품질유지기한이 2025년 8월 29일으로 표시된 제품에 한해 이뤄진다. 멸균 포장된 제품의 세균 발육 규격이 부적합할 경우 특정 조건에 노출되면 세균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주)아성에이치엠피’가 수입·판매한 폴리프로필렌 재질 중국산 ‘PP컵(약280ml)’ 제품도 총용출량 기준·규격 초과를 이유로 판매 중단 및 회수된다. 총용출량은 식품용 용기, 위생용품 등을 녹였을 때 나올 수 있는 비휘발성 물질의 양이다. 해당 기준을 초과할 시 용기에 음식물을 담았을 때 용기의 원료 물질이 음식에서 기준치 이상 묻어 나올 수 있어 별도의 기준을 두고 있다. 식약처는 앞선 두 제품의 영업자에게 판매를 중지할 것과,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에게는 회수 대상 업소로 반납·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회)가 국가장학금 Ⅱ 수혜 학생 1만여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경기대학교(본보 3월22일자 6면 보도)에 대해 사전조사에 착수했다. 위원회는 사전조사를 마치면 이후 위법성에 대한 정식 조사에 나설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22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본지 보도로 경기대의 개인정보 유출 사안을 인지한 위원회는 이날 사전조사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통상 위원회는 관련 규정에 따라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경우 유출시킨 기관의 신고나 언론보도 등 위원회 자체 인지를 기반으로 사전조사에 착수하게 된다. 위원회는 이날까지 경기대 측의 신고를 받진 않았지만, 사안을 인지한 만큼 위법성 여부에 대한 조사가 필요한지 유출 경위 등의 사실관계를 사전조사하는 과정에 나설 계획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사안은 (경기일보 보도로)인지를 했기 때문에 조사국 차원에서 사실관계에 대한 사전조사를 진행하려 한다”며 “사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위법성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기대에서는 지난 2020학년도 1학기부터 2021학년도 2학기까지 국가장학금 Ⅱ 유형 수혜학생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학과, 학번, 소득분위,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여부 등이 담긴 문건이 유출됐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월2일 한 졸업생이 포털사이트 검색 도중 2021년 게재된 해당 파일을 발견, 학교에 신고하면서 밝혀졌다. 그러나 학교 측은 해당 사안이 개인정보 유출이 아닌 노출이라고 판단, 피해학생에 대한 통보 등의 별도 조치를 취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 이에 전날 총학생회 측은 “해당 사건은 학우분들의 개인정보가 노출된 중대한 사건”이라며 “학교의 실수로 학생들이 피해를 보는 일은 묵과할 수 없기 때문에 구체적 경위 파악을 위해 학교와 소통하며 적절한 조치 및 재발방지를 강력히 요구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학교 측도 피해 학생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히면서 이번 사안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다짐했다. 앞서 경기대는 “재발방지를 위한 용역도 진행 중이며, 피해를 본 학생에 대해서는 보상할 계획”이라며 “관련자를 엄중하게 문책할 것이며, 필요하다면 경찰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안성지역 개 식용농장에서 불법으로 사육중인 도사견과 새끼 등 수십마리가 긴급 구조됐다. 안성시는 일죽면 한 농장에서 식육견과 새끼 출산을 목적으로 사육 중인 도사견 64마리를 모두 구조했다고 22일 밝혔다. 시 조사 결과 이 농장은 식육견에 남은 음식물을 먹이로 주는 등 적절한 먹이와 물을 공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폐사한 개체를 제때 치우지 않고 다른 동물과 같이 있게 하는 등 열악한 환경속에서 동물을 사육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식용견으로 만들기 위해 새끼를 출산하게 하는 등 무려 4년 동안 식육견을 사육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현장에서 지난 19일 새끼와 출산견, 건강 이상견 등 12마리와 21일 10마리, 22일 새끼 4마리를 각각 구조했다. 나머지 도사견 등 어미견은 현장에 놓고 시가 먹이를 주면서 동물보호센터에서 관리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구조된 식용견은 축주 A씨가 소유권을 포기하면서 구조가 이뤄졌으며, 시는 동물보호법과 가축분뇨법 등 위반혐의에 대해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구조된 개들은 적정한 환경에서 관리 보호조치하고 해당 농장에 대해서는 불법 사항에 대해 형사고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전 직장동료에게 투자했다 실패한 뒤 그와 함께 고교 동창에게 투자 사기를 친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수원고법 형사1부(고법판사 문주형 김민상 강영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 받은 A씨(45)의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2014년 4월 고교 동창인 B씨에게 ‘펀드매니저를 했던 선물옵션의 대가’라며 C씨를 소개해 총 19차례에 걸쳐 5억9천705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았다. 공소사실을 보면 A씨는 같은해 3월 말께 전 직장동료였던 C씨로부터 “선물옵션 투자를 열심히 하고 있고, 실제 투자하면 20~30%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며 “투자하거나 투자자를 유치해주면 투자금의 10%를 매달 이자로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이후 자신이 C씨에게 투자해 손해를 본 돈을 만회하기 위해 전 직장동료들에게 돈을 받아 주식투자로 탕진, 회사에서 쫓겨난 A씨를 유능한 펀드매니저인 것처럼 포장해 B씨에게 소개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또 C씨가 투자 실패로 원금을 모두 날렸다고 말하며 “친구(B씨)에게는 필리핀 투자 실패로 돈을 날렸지만 목돈이 들어오면 금방 회복이 되니 조금 기다려달라고 말하자”고 제안하자 ‘친구는 지배인님(C씨)을 펀드매니저로 알고 있으니 물어보면 그렇게 대답하라’며 말을 맞추기도 했다. 결국 C씨는 B씨에게 이같이 말하며 추가 투자를 권유했고, A씨는 C씨가 2억7천295만원을 편취하는 걸 방조한 혐의를 받았다. 이 밖에도 A씨는 피해자에게 6천만원을 투자하면 매달 900만~1천만원을 지급해 손해를 만회해주겠다며 6천60만원을 송금받은 혐의도 있다. 1심 재판부는 “고교 동창인 피해자와의 친분을 이용해 투자하게 하는 등 범행 내용이나 수법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면서도 “일부 범행은 인정하고 있고, 피해자도 투자 내용 등에 대한 제대로된 확인 없이 고수익을 얻기 위해 투자에 이른 것이라 피해 확대에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이에 검찰과 A씨는 모두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를 제기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2018년 9월 기소된 후 2022년 3월 검거 전까지 해외로 출국하는 등 재판에 제대로 출석하지 않았고, 죄책이 무겁다”면서도 “특경가법 편취액 중 1억2천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원은 C씨가 수령한 점, B씨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감형 이유를 설명했다.
개혁신당 문병호 부평구갑 예비후보가 오는 4월 총선 불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문 예비후보는 22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고심 끝에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다”며 “제3지대가 국민의 부름과 민심의 화답을 폭넓고 지속가능하게 받을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할 수 있도록 조용히 힘쓸 것”이라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 정치 발전을 오랫동안 가로막아온 낡고 무능한 기득권 양당 체제의 청산과 극복은 저의 오랜 꿈”이라며 “그 꿈의 실현을 목표로 많은 노력과 시간을 바쳐왔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22대 총선은 기득권 양당 체제를 타파할 절호의 기회”라며 “하지만 저의 불민함과 여러 가지 사정으로 말미암아 그러한 꿈의 실현을 다음 기회로 어쩔 수 없이 미뤄야만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20일 무소속 이성만 의원도 출마를 포기, 민주당 노종면 후보를 지지한 만큼 이번 총선 부평구갑 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유제홍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후보 간 2파전이 이뤄질 전망이다.
수원 삼성 프로축구단이 관절·척추·내과분야 전문병원인 수원 매듭병원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수원 삼성 박경훈 단장과 매듭병원 김경환 대표원장은 21일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후원 협약식을 갖고 2024-2025시즌 수원 삼성 유스 선수들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수원 영통구에 위치한 매듭병원은 관절·척추·내과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이 다양한 질환과 스포츠 손상에 대한 전문성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가한 김경환 대표원장은 “수원을 대표하는 명문구단인 수원 삼성 축구단과 후원 계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병원의 전문적인 의료 시스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원 삼성의 미래인 유스 선수들이 부상에 대한 걱정없이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경기도 평택 소재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을 향해 “무모한 도발을 이어갈 시 반드시 더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우리 정부와 군은 어떠한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도 결코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적당히 타협해 얻는 ‘가짜 평화’는 우리 국민을 지키지 못하고, 오히려 우리 안보를 더 큰 위험에 빠뜨릴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 이전의 북한 도발 사례에 대해서는 “어떠한 명분으로도 용납할 수 없는, 잔인무도한 도발”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북한은 남북이 70여년간 실질적인 해상경계선으로 인정해 온 NLL(북방한계선)마저 불법으로 규정하고, 새로운 해상국경선을 운운하고 있다”며 “또 우리의 정상적인 작전 활동을 무력도발이라고 왜곡해 서해 긴장을 고조시키는 등 끊임없이 서해와 우리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기념식이 거행된 제2함대사령부를 ‘서해 방어의 본진’이라고 강조한 윤 대통령은 “우리 바다를 지키기 위해 치열한 전투 끝에 산화한 55명의 해군과 해병 용사들의 불타는 투혼이 지금도 이곳을 지키고 있다”며 ‘철통같은 대비 태세’와 ‘즉각적·압도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아울러 “연평도에서는 고(故) 서정우 하사와 고(故) 문광욱 일병의 후배 해병들이 선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연일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북한의 위협에 확고히 대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국군통수권자로서 이 모든 분께 가슴 뜨거운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또 “국민 여러분도 마음을 모아 우리 군을 격려하고,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오늘 ‘서해수호의 날’이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단합된 안보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북한이 이러한 도발과 위협으로 우리를 굴복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것은 완벽한 오산”이라며 “안보의 핵심인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우방국들과 더 강력하게 연대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서해수호의 날은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피격, 같은 해 11월 연평도 포격전을 기억하고 서해 NLL 수호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지정됐다. 정부는 천안함 피격사건이 발생한 3월 넷째 주 금요일마다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