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기인천지역본부(이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와 안산도시공사가 ‘노인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서비스 확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8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따르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안산도시공사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 적용 분야는 ‘주요 공공시설물 관리 및 자원재활용, 자원순환’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안산도시공사는 해당 분야에 정부의 노인일자리사업(사회서비스 선도모델, 시니어인턴십)을 연계해 약 100명의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 채용 분야 발굴, 직무 개발, 교육 및 행정 지원 등 고용 연계 프로세스를 구축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발맞춰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예산, 교육, 홍보 등 사업 전반에 대한 행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철연 안산도시공사 경영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니어분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역사회에는 시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 만족도 향상 기여 등 공공기관 협업의 우수 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근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기인천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 민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1천만 노인시대,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겠다”며 “노년층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일반
김기현 기자
2023-12-18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