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 후보자가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 문턱을 넘었다.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7일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결과, ‘적합’으로 의결했다. 이날 인사청문회는 취임 9개월 만에 채이배 전 대표가 중도 사퇴함에 따라 신임 대표로 낙점된 윤 후보자의 자격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청문위원으로 참석한 의원들은 ▲세대별 일자리 창출 및 ‘잡아바’ 활성화 방안 등 일자리재단 대표로서의 전문성 ▲조직개편 및 동두천 이전 대응 등 재단의 운영 방향성 ▲경기도 기본소득과 기회소득에 대한 이해 등 도정 정책과의 적합성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경노위는 윤 후보자의 답변을 참고해 신뢰성, 전문성, 창의성, 도정이해도, 자치분권이해도 등 5가지 평가지표를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청문 결과를 ‘적합’으로 채택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선임연구위원 출신인 윤 후보자는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연세대 통일연구원 객원교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교육재단 사무총장, 한국태평양경제위원회(KOPECC) 사무국장,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자문위원,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등을 역임했다
도·의정
이정민 기자
2023-11-07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