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인천지역협의회가 7일 ‘범죄예방 한마음대회’를 했다. 이날 대회에는 청소년 범죄 예방 지역회장단과 300여명의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및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또 조상범 협의회장과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박재억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 김기태 경기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이 함께했다. 협의회는 전국 청소년 범죄 예방 활동 영상 시청으로 행사 시작을 알렸다. 이어 다문화 청소년 해외문화체험 지원금 1억200만원과 돌봄 청소년들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위한 김장 지원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또 유공 단체·자원봉사자 30명에게 법무부장관 표창, 인천시장 표창, 시의회의장 표창, 교육감 표창, 검사장 표창, 청소년 범죄예방 인천지역협의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모범 청소년 90명에게 3천500만원 상당의 장학증서 및 장학격려금도 전달했다. 조상범 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하고 있다”며 “봉사자들은 단순한 활동을 넘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의회는 1996년부터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소년에 대한 선도,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사업 추진, 청소년 장학사업 등을 하고 있다. 그동안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사업비 20억9천만원을 들였고 13억1천6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경기도교육청 홍보 2섹션을 활용, 양주·동두천시와 협력으로 이루어진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대한 홍보전을 펼친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양주시의 ‘지역 교육혁신을 통한 인재양성과 지역산업 성장으로 살기 좋은 양주시 조성’이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유보통합 모델 개발, 도·농형 돌봄 운영을 위한 환경 구축,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지원, 자립형 공립고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동두천시와는 ‘꿈이룸 글로컬 동두천’ 비전을 바탕으로 유보통합 모델 개발, DDC 돌봄교실 운영을 위한 환경 구축, 다문화 학생의 공교육 진입을 위한 한국어 랭귀지스쿨 운영, 이중언어교육이 가능한 글로벌 인재교육센터 구축 등 다양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이중언어 특화학교 지원, 초중고 IB교육 벨트화를 위한 학교 지원, SW·AI 선도학교 운영 지원, 고등학교와 지역 대학 연계를 통한 문화콘텐츠 창업자 양성과정 등도 추진하고 있다. 임정모 교육장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양주·동두천시와의 적극적인 소통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명품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양주지사가 산소 관세척, 무료 수질검사, 국민 물환경 교육 확대 등 최상의 고객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양주수도지사는 오는 11일 오전 11시 덕계역 일원, 오후 3시 옥정상가, 호수공원, 12일 오전 11시 덕정시장에서 찾아가는 고객행복 워크숍을 열고 그동안 양주수도지사가 펼쳐온 고객서비스 활동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홍보하고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양주시 내 수질검사를 요청하는 고객의 가정에 전문 수질 검사원이 직접 방문해 탁도, 잔류염소 등 무료 수질검사 해주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10년째, 연간 1만8천세대를 대상으로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노후관로로 인한 수질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 4월부터 집중적인 산소 관세척을 시행해 11개 지역, 10.7㎞의 관세척을 완료했다. 최근 5년간 31개 지역 30.6㎞, 1천869세대의 산소 관세척을 시행해 수질민원 재발생률 제로를 달성했고, 타 세척방법 대비 연간 3억3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하천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한 신천과 회암천 대청결운동에 13개 기관, 150명이 참여했고, 수돗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회암사지 박물관 앞에 경기도 유일의 수돗물 사랑방(수돗물 홍보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양주시 최대 축제인 왕실축제(5월),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9월)에는 수돗물과 국내외 생수의 물맛을 비교하는 물맛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 수돗물 맛이 가장 좋다는 반응을 얻어냈다. 한편 지난해 실시한 수도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84.7점으로 매우 높은 수준임을 입증했다. 이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수탁하기 전인 2007년 63.8점 대비 20.9점 상승했다. 올해 수도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는 오는 20일까지 진행 중이다. 김종광 양주수도지사장은 “양주시와 협업해 수도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향상을 위해 무료 수질검사, 산소 관세척, 수돗물 안전성 홍보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주시민들로부터 수도서비스 ‘매우 만족’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7일 오후 김준영 경기남부경찰청장이 7일 오후 용인시 옛 경찰대학 훈련장에서 열린 대테러 관계기관 합동 훈련에서 폭파 시연을 하고 있다. 7일 오후 경기남부경찰청과 국정원, 경기도, 육군55사단, 한강유역환경청,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용인시 등 '대테러 관계기관이 7일 오후 용인시 옛 경찰대학 훈련장에서 합동 훈련'을 하고 있다.
김포공항 항공기 소음피해에 따른 김포지역 내년 주민지원사업으로 고촌읍 마을환경개선사업 등 모두 7개 사업에 17억원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김포공항소음대책위원회에 내년부터 주민 대표 1명이 추가돼 모두 3명이 활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공항소음대책위원회(위원장 김규식 부시장)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내년 주민지원사업 편성(안)을 선정, 공유하고 정책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앞서 지난 2021년 ‘공항소음 대책지역 등 주민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매년 공항소음대책위원회를 운영하며 김포공항 항공기운항으로 소음피해를 겪는 주민들의 다양한 이해와 요구를 반영하고 각종 소음피해에 대응하고 있다. 이날 공항소음대책위를 통해 결정된 내년 주민지원사업 편성(안)은 고촌읍 마을환경개선사업(4억6천400여만원)을 비롯해 ▲김포본동 감정로38번길 등 재포장공사(4억800여만원) ▲사우동 사우15통 마을회관(1층) 보수공사(1천300만원)·마을안길 계단 보수공사(180만원)·사우8통 어린이공원 환경개선사업(1억5천200여만원) ▲풍무동 풍무체육문화센터 건립(12차/5억8천500여만원) ▲시 환경과 학생 대상 지원사업(8천200만원) 등이다.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 소음피해지원 공모사업은 지역경제활성화 사업으로 소음피해지역 내 주민 1천명을 대상으로 특강과 현장면접, 취업지원서비스 등이 마련되는 취업박람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위원들은 주민지원사업비 확대 확보 방안과 주민지원사업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시는 이날 논의된 사안을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 기관에 건의하고 차기 김포공항 소음대책위원회에 의견을 제출할 예정이다. 김규식 위원장은 “피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소음저감 및 피해보상 대책 마련 건의를 위해 적극 동참해주시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주민지원사업은 항공기 소음피해지역인 풍무·사우·김포본동, 고촌읍 지역의 풍무체육문화센터 건립(11차) 등 8개 사업에 16억8천500여만원이 투입됐다.
“지금껏 응원해 준 팬들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나의 야구 인생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좋은 추억입니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42·SSG 랜더스)가 7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갖고 24년 간의 한·미 프로야구 인생을 마감하는 소회를 밝혔다. 추신수는 “야구선수에서 일반인으로 변신한 전 야구선수 추신수”라고 소개한 뒤 “미국에 있을 때 새벽까지 경기를 봐주고 응원해 준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오늘로써 선수생활은 끝이 나지만 다시 태어나도 야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추신수의 은퇴 기자회견에는 팀 후배인 최정, 김광현이 참석해 꽃다발을 건네며 작별의 인사를 했다. 김광현은 “(추)신수 선배님의 제2 인생을 응원한다”고 말했고, 최정은 “대선배님과 한 팀에서 야구를 할 수 있어 행운이고 영광이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날 추신수는 ‘커리어 중 기억에 남는 순간 TOP5’를 소개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지난 2022년 KBO리그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 우승’을 꼽았다. 추신수는 “많은 선수들이 우승을 위해 아픔을 견뎠고, 정말 많은 땀을 흘렸다”며 “이 순간은 내가 야구를 해 온 34년이라는 인생을 보상받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52경기 연속 출루(2018년, 텍사스 구단 단일 시즌&아시아선수 최다)’, ‘아시아 선수 최초 사이클링 히트(2015년)’, ‘아시아 선수 최초 20-20 달성(2009년)’, ‘로베르토 클레멘테 후보 선정(2020년)’ 등을 소개했다. 이날 추신수는 “부상으로 1년 이상을 힘들게 경기해 오면서 선수로서의 미련은 사라졌다. 그러나 지금 내 몸에 남은 수술 자국들은 야구 선수로서의 훈장”이라고 강조했다. 추신수는 은퇴식 이후 계획에 대해 “현재는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다. 당분간 휴식을 취하면서 내가 잘 할 수 있는게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추신수는 “선수로서 그라운드는 떠나지만 한국 프로야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며 “마지막까지 야구에 진심인 선수, 야구에 목숨 건 선수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추신수는 부산고를 졸업한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해 고된 마이너리그 생활을 견디고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신시내티 레즈,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쳐 KBO리그 SSG 랜더스까지 24년의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MLB 통산 16시즌 동안 1천652경기에서 타율 0.275(6천87타수 1천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를 기록했다.
인천 남동구는 담배소매인 영업소 간 지정 거리를 기존 50m에서 100m로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최근 조례규칙심의회를 열어 ‘남동구 담배소매인 지정기준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원안 가결했다. 규칙안은 오는12월 2일 공포·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개정사항으로는 담배소매인 영업소 간 지정 거리를 기존 50m에서 100m로 확대하는 내용과 제도의 유예 규정 등이다. 담배소매인 지정 거리 100m 확대는 인천 지자체 중 서구, 중구, 미추홀구에 이어 네 번째다. 더불어 구는 기존 담배소매인의 영업권을 보장하기 위해 기존 영업소에서 폐업 후 동일한 위치에서 5년 내 신규 지정받는 소매인은 기존 거리 규정인 50m로 적용을 받는 유예 규정을 만들었다. 구는 이번 개정을 통해 편의점 등 소매업소 간 과당 경쟁을 줄이고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소매인들의 안정적인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담배소매인 지정 거리 확대 뿐만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소상공인의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중량급 기대주’ 최보민(경기체중)이 2024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여중부 +70㎏급에서 우승, 시즌 3관왕에 오르며 시즌 대미를 장식했다. 명수현 감독·박혜진 코치가 지도하는 최보민은 7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여중부 +70㎏급 결승전에서 문다희(귀일중)를 맞아 허벅다리걸기 절반에 이은 누르기 절반을 더해 한판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이로써 중학생으로는 마지막 출전 대회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보민은 이번 시즌 순천만국가정원컵(3월)과 전국소년체전(5월) 우승 포함, 시즌 3관왕에 올랐다. 앞서 최보민은 16강전서 오현정(서귀포유도관)을 한판으로 꺾은 뒤 8강서 임수경(남양주 금곡중)을 안뒤축후리기 절반과 누르기 절반을 더해 한판승을 거뒀고, 준결승서는 김인서(서울체중)의 부상 기권으로 손쉽게 결승에 진출했다. 명수현 경기체중 감독은 “(최)보민이가 시즌 초반 2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후 매 대회 준우승에 머물러 안타까웠는데 시즌 마지막 대회를 멋지게 장식해 다행이다”라며 “앞으로 고등학교 진학 후에도 더욱 기량을 발전시켜 큰 꿈을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남중부 60㎏급 결승에서 정준하(의정부 경민중)는 백성욱(금호중)을 안오금띄기 절반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73㎏급 임채호(GP유도멀티짐 광명 소하점)도 박현성(청라중)을 결승서 되치기 한판으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중부 90㎏급서는 문준서(과천중)가 이지후(애월중)를 빗당겨치기 한판으로 뉘여 우승했고, 남고부 100㎏급 결승서는 양시준(경민고)이 허은강(보성고)에 지도승을 거두고 첫 패권을 안았다. 이 밖에 여중부 57㎏급 최연우(광명 광문중)는 결승서 이창아(무극중)에게 한판으로 져 준우승했고, 남중부 81㎏급 권우현(금곡중)도 2위에 입상했다.
인천시교육청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를 막기 위해 협력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6일 방통위와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두 기관은 올바른 미디어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홍보 활동,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의 신속 삭제 협조, 아동·청소년 유해 콘텐츠 및 사이트 자동 차단 프로그램 보급 등을 함께 한다. 류희림 방통위 위원장은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신속한 자료 삭제에 최선을 다하고 시교육청과 협력해 효과적인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자료를 개발·보급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예방 교육, 피해자 보호 등 촘촘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딥페이크 성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천경찰청과 함께 딥페이크 범죄 유관기관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가 데이터센터 등 주민 갈등 예상 시설을 사전에 알리도록 한 조례를 강화하고 나서자 사업자와 주민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앞서 월롱면에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해 개발행위허가를 신청했던 업체가 신청을 취하한 것으로 확인(경기일보 9월5일자 10면)됐다. 7일 파주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는 민주당 박은주 의원이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대표 발의한 ‘갈등유발 예상시설 사전고지조례 일부개정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최근 시행에 들어갔다. 박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데이터센터 건립도 취소할 수 있었던 기존 조례보다 더 강화됐다. 지난해 국민의힘 이진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기존 조례는 데이터시설 등 건립 시 사전에 주민 의견 제출을 허가 부서만 받도록 규정했지만 이번에 개정된 조례는 주민들이 민원 접수 부서를 명확하게 해 의견 제출 후 반드시 해당 부서는 결과를 통보하도록 규정했다. 또 사전고지 대상 시설로부터 공동주택은 1천m, 단독주택은 500m 이내 유치원 등이나 학교가 있을 경우 의견을 제출받도록 확대했다. 집행부의 사전고지는 인허가 신청 시 7일 이내, 변경 시 5일 이내 등으로 하도록 명문화했다. 이를 놓고 사업자들은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지만 주민들은 환영하고 있다. B업체는 “과학적 근거 없이 막무가내로 주민들이 무조건 반대하는 경우 사업을 접어야 하는 등 비용 지출이 크다”고 주장했다. 주민 C씨는 “그동안 관련 법규에 문제가 없으면 인허가를 내줬지만 이젠 주민 의견이 반영돼 인허가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은주 의원은 “사회적 갈등이 예상되는 시설에 대한 인허가 과정에서 주민들에게 사전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갈등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