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영연방참전기념비 환경정화활동 가져

가평군은 오는 23일 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 영연방4개국의 한국전쟁 참전 68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전적지 주변에 스토크마임꽃 300본을 식재하는 한편 쓰레기 수거 등 공원을 정비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군은 관내 전적지를 찾는 안보관광객들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을 쾌적하고 청결한 공중화장실을 조성하기 위해 2천200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비위생적이고 노후화된 미국참전기념비의 공중화장실을 현대식 수세식 화장실로 개조했다. 이를 위해 박재근 복지정책과장을 비롯 직원들은 16일 가평읍 소재 영연방 참전기념비를 방문 68년전 대한민국 국민들의 생존과 안녕을 위해 산화하신 영연방4개국 참전용사를 비롯 유족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행사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밝고 깨끗한 가평지역 홍보와 참전비 관리에 전력을 다했다. 영연방참전기념비는 6.25한국전쟁시 북한공산군의 불법남침을 물리치기 위하여 UN군의 일원으로 한국전에 참전하여 산화한 영연방4개국 용사들의 영령과 전공을 영원히 기리고 추모하기 위하여 1967년9월 30일 건립하였으며 매년 4월 마지막주중에 추모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경동대 호텔조리과 교육봉사동아리 제과봉사 진행

경동대학교는 지난 12일 양주 메트로폴캠퍼스 호텔조리학과 12학년 9명이 조리실습실로 동두천시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 10명을 초청해 과자를 만드는 제과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애인들도 쉽게 할 수 있는 과자를 선택해 함께 만들고, 스스로 포장해 들고 가도록 해 만족감을 높였다. 장애인들은 포장을 위해 과자를 식히는동안 학생들과 테라스에서 얘기를 나누고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원제연 사회복지사는 장애인들에게 제과 솜씨는 없지만 외출과 간단한 과자만들기와 포장에 참여하는 그 자체가 큰 행복이라며 내년에도 이 행사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텔조리학과 교육봉사동아리 김수빈 회장(2학년)은 전공을 살려 봉사하며 행복감을 느꼈다. 크랜베리스콘과 초코머핀을 만들었는데 다음에는 마들렌과 초코칩을 계획 중이라며 봉사활동이 후배들에게 이어져 정례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실 지도교수는 봉사자 선발부터 프로그램 일체를 학생들 스스로 소화해 대견스럽다며 전공에 대한 자긍심과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평 지역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제3회 갈산 누리 봄 축제’

양평군 양평읍에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린 제3회 갈산 누리 봄 축제는 내용과 형식 면에서 양평의 지역 축제의 새로운 전형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갈산 누리 봄 축제는 양평의 여타 지역 축제와 달리 양평군 예산이 한 푼도 지원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볼거리와 즐길 거리는 오히려 더 풍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3.5㎞의 만개한 벚꽃길은 봄 축제의 주인공으로 손색이 없었다. 고로쇠, 산수유가 조연에 머무는 고뢰쇠축제와 산수유축제와 비교되는 대목이다. 갈산 누리 봄 축제에는 다른 지역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연예인 초청도 없다. 그런데도 무대는 다양한 재능기부로 가득 찼고, 관객의 호응은 뜨거웠다. 자릿세를 내고 들어오는 잡상인이 없어도 아기자기한 지역 셀러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어설픈 목표를 내세우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많은 관광객도 찾아왔다. 무엇보다 갈산 누리 봄 축제는 주민들 스스로가 축제를 만들어간다는 지역 공동체 의식이 탄탄하게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 경쟁력의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다. 꽃길을 걸으며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하는 행복 나누미 행사, 주민자치센터에서 배운 재능을 가족들 앞에서 펼치는 소박한 공연이 우리라는 지역 공동체 의식을 적절하게 표현했고, 지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냈다는 평가다. 때문에 이번 제3회 갈산 누리 봄 축제는 새로운 형식의 지역축제로 주민들은 고향에 대해 자부심을, 관광객은 빼어난 양평의 경치를 즐길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다. 축제 무용론이 나올 만큼 그렇고 그런 지역축제에 대한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갈산 누리 봄 축제가 새로운 대안으로 평가받는 이유다. 이번 갈산 누리 봄 축제를 주최한 양평읍 체육회 홍승용 명예회장은 양평읍 벚꽃의 절정 시기와 맞물려 특히나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함께 즐길 수 있어 행복했다.라며, 함께 해준 모든 분께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원미연, 다이어트 꿀팁 공개…"크릴 오일과 작두콩차"

가수 원미연이 다이어트 비법으로 크릴 오일과 작두콩차를 꼽았다. 원미연은 16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 출연해 자신만의 다이어트법을 공개했다. 원미연은 "다이어트를 해서 20~30대처럼 날씬해지는 건 어렵다. (다이어트를 안 하면) 성인병이 올 일밖에 없다. 따지고 보면 관리를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늦은 출산에 아이를 낳았는데 살이 안 빠지더라. 12주만에 12kg 감량했다"고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원미연은 다이어트 비법으로 물 대신 수시로 작두콩차를 마시고 음식에 크릴 오일을 넣어 먹는다고 밝혔다. 또 그는 저염식 식단을 강조하며 "음식이 짜면 밥량이 늘어난다"고 말했다. 크릴오일은 크릴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기름이 바로 크릴오일. 이 크릴오일이 붉은 색을 띠는 이유는 항산화 성분인 아스타잔틴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열이나 공기에 쉽게 산화되는 일반 기름과 달리 산패가 되지 않는다. 또한 비타민 C의 6,000배, 비타민 E의 550배의 항산화 효과도 갖고 있다. 크릴 오일 섭취 시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하루 먹는 양에는 제한이 없으나 하루 2,000mg정도로 시작하는 걸 권장하고 있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