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조달청은 올해 ‘제2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수요연계’ 공모를 통해 지역 내 18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조달청의 혁신 시제품 시범 구매사업은 상용화 이전 단계의 혁신시제품을 조달청 자체예산으로 구매하고, 테스트 기관으로 선정한 공공기관이 사용한 후 테스트 결과를 기업에 피드백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한다. 인천조달청이 이번 2차 사업에 선정한 기관은 인천 강화군·부평구, 인천항만공사,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한국가스공사 인천생산기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공단, 안양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 부천도시공사, 경기 평택·화성·안성·시흥·오산시·용인시 기흥,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 등이다. 여기에 연계한 대표적 업체는 ㈜케이에스엔티로 이 회사의 추락대비 인체 착용형 에어백 제품이다.먼저 안양도시공사가 이 제품의 테스트를 할 예정이다. 임병철 인천조달청장은 “이번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을 통한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혁신기업들의 시제품 상용화 및 초기판로확보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역 내 벤처·창업기업과 공공기관은 올해 6·9·12월에 있을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에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경제일반
이승훈
2022-04-21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