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부동산거래 잔금일로부터 60일 내 취득세 신고해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부터 영종국제도시에 사는 주민에게 부동산 매매 관련 규정을 알려주는 안내문을 교부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관련법에 따라 부동산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매수인은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거래신고를 해야 한다. 또 잔금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취득세 신고와 소유권이전등기 신청도 마무리해야 한다. 이를 하지 않으면 등기 이전 가산세(취득세액의 20%)를 납부해야 하고, 등기 이후에도 부동산등기해태과태료를 추가로 내야 한다. 그러나 영종에서는 이 같은 부동산 매매 관련 규정을 챙기지 않아 매수인들이 기한 내 소유권이전등기 신청을 놓쳐 과태료를 내는 사례 등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특히 영종주민 대부분은 복잡한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절차 등으로 추가비용을 부담해 법무사 등에 일을 의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경제청은 부동산 거래신고 이후 발급받는 부동산거래신고필증 뒷면에 안내문으로 등기신청, 취득세 신고, 셀프등기신청 절차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안내문을 확인한 영종주민은 누구나 쉽게 매매증여 등에 따른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관련 사항서식절차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문현보 영종관리과장은 신청 및 신고 기한 등을 제대로 알지 못해 과태료 및 가산세를 내는 불이익이 없었으면 한다고 했다. 김민기자

[방울새] 부천시의원 개설 단톡방에 야동 올라와 소동

지난 3일 오전 10시께 A의원이 개설, 운영 중인 단톡방에 음란물 동영상이 올라와 10여분 정도 노출된 뒤 삭제된 것으로 밝혀져. A의원은 음란 동영상이 단톡방에 올라오자 해당 동영상을 올린 회원에게 항의와 함께 삭제를 요청하고 회원들에게는 계속 단톡방에서 나가줄 것을 요청. A의원은 단톡방에 예기치 않은 일이 벌어졌다. 동영상 유포는 용납할 수 없는 범죄라며 일단 단톡방을 폐쇄하고 해당 범죄에 대한 경찰서 자수를 요청했고 당사자가 스스로 처벌을 받겠다고 했다며 회원들의 단톡방 탈퇴를 권유. 음란물 동영상을 3분안에 발견하면 바로 삭제가 가능하지만 3분이 지나면 삭제할 방법이 없고, 강제로 폐쇄할 방법도 없어 회원들이 각자 탈퇴해야 하기 때문. 해당 단톡방은 음란물 동영상으로 소동이 벌어진지 하루가 지났는데도 탈퇴하지 않은 회원들에게는 노출된 상태. A의원은 동영상이 올라온 후부터 회원들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끊임없이 단톡방에 회원 나가기를 종용, 4일 오후 2시 현재 80여명만 남아. A의원은 해당 사안과 관련, 부천 여성단체와 시민단체 대표 등으로부터 상담과 조언을 들었다. 적절한 처리라고 평가했다면서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혀. 게시자인 B씨는 지인에게 전달하려는 동영상이 단톡방에 잘못 보내졌다. 단톡방에 올라간 사실도 모르고 있다 10분 뒤에 주위에서 알려줘 곧바로 운영자에게 알려 삭제를 요청했다며 실수였지만 엄연히 범죄라고 생각하고 있어 처벌을 감수하고 있다고 해명. 부천=오세광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여민지, 2경기 연속 득점포… 수원도시公 2연승

WK리그 엠블럼 국가대표 공격수 여민지가 여자실업축구 WK리그에서 2경기 연속 득점포를 쏘아올리며 수원도시공사의 2연승을 이끌었다. 수원도시공사는 3일 밤 충북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WK리그 10라운드 원정 경기서 여민지의 선제골과 김윤지의 추가골로 보은 상무를 2대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수원도시공사는 6승4패, 승점 18을 기록해 3위를 유지했다. 지난달 27일 열린 세종 스포츠토토와의 9라운드서 수원도시공사의 2골을 책임진 여민지는 이날도 전반 5분 이은미의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 짓는 결승골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이후 수원도시공사는 후반 종료 직전인 44분 김윤지의 추가골로 쐐기를 박아 경기를 마쳤다. 또한 인천 현대제철의 무패행진은 이날도 계속됐다. 현대제철은 세종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 스포츠토토와의 원정 경기서 전반 5분 네넴이 첫 득점을 올림 뒤 전반 42분과 후반 15분 연속 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현대제철은 후반 28분 강채림이 한 골을 더 보태 4대0 완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10경기서 9승1무, 승점 28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 중인 현대제철은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현대제철은 올 시즌 30골을 넣는 동안 실점은 고작 3골에 그쳐 공ㆍ수 모두 안정된 전력을 과시했다. 김경수기자

과천시, 정부청사부지 주택개발 계획 철회해야

정부가 4일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하자, 과천시가 발칵 뒤집혔다. 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정부과천청사 부지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과천시는 물론, 시의회와 시민들은 정부과천청사 부지와 청사 유휴지 등은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으로 사용해야 한다며 교통, 학교, 공원 등 주거환경을 고려치 않은 이번 정부의 주택공급계획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과천시와 사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계획안을 발표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정부과천청사 부지에 주택 공급은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적 고려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으로 과천 시민의 생활환경 보호라는 측면에서 최악의 청사 개발이라고 비판했다. 김 시장은 이어 과천 시민은 청사 이전으로 지역공동화 현상, 지역경제 붕괴 등 이중고를 겪어 왔는데도 정부는 아무런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며 과천시와 과천 시민에게 고통을 주는 이번 정책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8ㆍ4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정책은 과천시의 서울의 위성도시ㆍ베드타운으로 전락시키려는 의도라며 시민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정부의 일방적인 집행과 갑질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포털 커뮤니티에도 시민들의 분노와 반대 글이 수백건 올라왔다. 누리꾼 A씨는 과천 시민은 양보할 만큼 양보했다. 지식정보타운, 과천 주암 뉴스테이, 3기 신도시 등 과천 땅 절반을 국가정책으로 빼앗아 가고도 과천의 허파인 정부과천청사 부지에까지 아파트를 짓는 건 과천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과천시는 앞서 지난해 정부과천청사 부지에 비메모리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는 차세대 3대 주력 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헬스산업 거점도시 등의 조성의 최적지라며 청사 유휴지를 포함한 청사부지 활용방안을 수립,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강화군, 혈구산 숲길·임도 활용 트레킹 코스 조성

강화군이 혈구산의 숲길과 임도를 활용해 심신을 치유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트레킹 코스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트레킹 코스는 고려산과 혈구산를 가르는 고비고개 구름다리에서 시작해 혈구산의 기존 임도와 신설 임도를 지나 외포리 입구까지 이어지는 7㎞ 구간의 코스다. 2-3시간 동안 완만한 능선을 따라 혈구산의 아름다운 절경을 마주하며 산림욕을 만끽할 수 있다. 한편, 군은 혈구산의 산불 및 병해충 예방, 숲 가꾸기 등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임도를 개설하면서 임도를 활용한 휴양과 여가 등 군민의 산림휴양 수요에 맞춰 트레킹 코스도 병행해 개발해왔다. 오는 10월이면 혈구산 임도 전 구간 준공과 함께 트레킹 코스를 만날 수 있다. 군은 매년 4월에 개최되는 고려산 진달래 축제 기간에 걷기행사를 개최해 진달래 축제장을 고려산에서 혈구산을 지나 외포리까지 확대시켜 이곳을 강화군의 대표적인 트레킹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산림 생산성 향상과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임도를 활용해 자연서식지를 최대한 살리고 군민의 산림휴양 수요가 충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휴양 트레킹 코스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2020 한국복싱진흥원, 7일부터 3일간 용인서 꿈나무 복싱캠프

(사)한국복싱진흥원(이사장 김주영)이 꿈나무 복싱캠프를 연다. 지난달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창작 쉐도우복싱, 자율 샌드백복싱, 밋트 트레이닝 등 3개 종목에 걸쳐 2020 한국복싱진흥원 온라인 복싱경연대회를 성공리에 마친 한국복싱진흥원은 초등학생 유망주 10명을 선발,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꿈나무 복싱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용인시 청소년상담지원센터의 진로탐색 및 집단상담과 아테네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조석환, 세계복싱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이옥성의 특강이 진행돼 복싱 꿈나무들에게는 올림피언을 만나 꿈을 키워갈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주영 한국복싱진흥원 이사장은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발표에 따르면 2018년과 2019년 초등학생 희망직업 1위가 운동선수로 조사됐다며 복싱캠프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적성검사를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나아가 그들이 꿈을 향한 걸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캠프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재)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사)한국체육지도자연맹, (사)두드림스포츠협회, 발광스포테인먼트가 주관하며, 토트넘의 공식수분 보충제인 O.R.S.(발포비타민), 니피엘 캐비어진(면역력 건강기능식품), 에너부스터(김연경크림), 싸커애플라인드, 4WIN, G-SOL(항균스프레이), 학고재 갤러리가 후원한다. 황선학기자

[부평중앙새마을금고, 3년 연속 수상_인터뷰] 이문성 부평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

회원과 직원 간 신뢰와 배려에서 비롯된 각별한 애정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문성 부평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난 3년 동안 새마을금고 중앙회와 지역본부에서 대상과 최우수상 등을 휩쓸수 있었던 것은 회원과 직원간의 원활한 소통과 신뢰가 있어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이사장과의 일문일답. Q 전국 최고의 새마을금고로 뽑혔다.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A 부평중앙새마을금고는 2018년 제27회 새마을금고 대상을 받은 데 이어 2019년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천경기강원지역본부 경영평가대회에서 최우수 금고에 선정됐고 올해는 창립 기념식과 함께 치러진 제29회 새마을금고 대상에서 중앙회장 표창장을 받았다. 3년 연속 수상은 그만큼 금고가 견실하게 성장했다는 방증으로 임직원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 Q 이사장 취임 이후 8년의 성과를 꼽는다면. A 지난 2012년 취임 당시 금고의 자산은 780억원에 불과했지만 2019년 12월 말 2천367억원으로 3배 이상 성장시켰고 수익과 직결되는 예대 비율도 50%에서 85%까지 끌어올렸으며 2등급이던 경영 평가 등급도 1등급을 유지, 회원과 주민들이 안심하고 믿고 찾는 서민 금고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게 됐다. Q 임기 중 꼭 하고픈 일이 있다면. A 회원분들이 보내준 사랑과 애정에 비해 양질의 서비스 등 여러 면에서 보답하지 못하고 있다. 생각 같아서는 당장 자체 사옥을 신축해 회원들이 쾌적한 분위기에서 문화센터나 헬스클럽을 이용토록 하는 등 회원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싶으나 쉽지 않다. 꿈은 이뤄지는 만큼 한 걸음 한 걸음 성실히 계획대로 추진해 임기 중 계획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Q 회원과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A 부평중앙새마을금고의 오늘은 회원과 상인, 직원 여러분의 열정이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회원과 직원 간 소통을 긴밀히 하고 부평중앙새마을금고가 전국 최우수 금고의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원 및 직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을 기대한다. 김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