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AutoLand 화성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가 ‘기아 ECO 서포터즈’와 함께 친환경 교육, 환경 이슈 캠페인 등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올해 마지막으로 소개할 팀은 김나연(21), 황유진(21), 이정모(21), 최민관(23), 홍수민(19) 학생으로 구성된 ‘에코 쎄오(CEO)’다. 이들은 친환경 식품 소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식사이클링’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하 에코 쎄오(CEO)팀이 작성한 글. ■ 식사이클링이란? 최근 식사의 시작부터 끝까지의 전 과정에서 ‘친환경’ 이라는 가치를 고려하는 ‘식사이클링’이 새로운 논의 대상으로 부상했다. ‘식사이클링’은 ‘재활용’의 의미가 담긴 ‘리사이클링(Recycling)’과 ‘식(食)’이 결합된 단어다. 식품 생산 및 소비 과정에서 남겨지는 음식 쓰레기를 최소화하고, 음식 포장재를 재활용 형태로 변경하고, 발생하는 쓰레기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업사이클링 하는지 등 식품 관련 환경 문제점들에 대한 논의가 늘어나는 추세다. ■ 음식 폐기물 리사이클링에 주목하다 식사이클링의 여러 사례 중 완제품에 관한 리사이클링 시장을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으나 음식 폐기물 리사이클링은 비교적 최근에 들어서야 관심이 증가하며 개인, 지자체, 기업 측면에서의 다양한 활용 방법이 등장하고 있다. 먼저 개인 측면에서는 음식물 폐기물을 줄이거나 재활용할 수 있는 요리법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방안이 있다. 실제로 각종 SNS에서는 음식물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소분 보관, 음식물 저감 레시피, 정량조리 등을 실천하여 식사이클링을 인증하는 유저들이 증가하고 있다. 또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는 외식업계 및 대국민을 대상으로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부여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저감 방법에 대해 알리고자 ‘식(食)사이클링’ 캠페인을 실시했다. 기업 측면에서는 음식 폐기물 저감 레시피를 도입한 제품 출시에 힘쓰고 있다. CJ제일제당이 깨진 조각쌀과 콩 비지 등의 쉽게 버려지는 식품 부산물 30%를 함유한 고단백 영양 스낵 익사이클링 바삭칩을 출시한 사례도 있다. 이에 관해 강지원 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연구소 교수는 “이 같은 활동이 단순히 친환경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한 일시적인 활동에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기 위한 많은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며 “자원이 부족한 외식업체들이 친환경 경영 활동을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서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300일간 매일 투자금의 1%를 지급해 원금의 3배에 달하는 수익을 보장한다며 119명을 상대로 사기를 친 40대 탈북민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정화)는 지난 18일 사기 및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다단계 업체 대표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7월 ‘돈을 투자하면 300일간 매일 투자금의 1%를 지급해 원금의 3배 수익을 보장해 주겠다’며 ‘하위 투자자를 모집해 오면 투자금의 10%를 주겠다’고 속인 뒤 주말마다 투자설명회를 여는 등의 방식으로 투자금을 모금한 혐의를 받는다. 이번 범행에 따른 피해자만 119명에 달하며 이들이 투자한 금액만 20억원이 넘는다. A씨는 지난해 12월 말께 소상공인을 위한 투자법인을 차리고 수원에 10여곳의 사무실을 차린 뒤 투자자들을 총 12개 직급으로 나눠 수당을 주는 등 다단계 조직을 구성했고, 이를 이용해 고령층과 탈북민 등 서민들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사무실을 찾아오는 피해자들에게 출근 수당을 명목으로 10만원을 지급하거나 사람들을 모집한 경우 후원 수당을 별도로 지급하는 등의 방식으로 신뢰를 쌓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철저히 공소유지를 하고, 불법 다단계 사기 업체 등 서민을 대상으로 하는 민생침해사범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22대 총선 국민의힘 영입 인재 1호인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지역 발전을 강조하며 수원정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수정 교수는 1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수원정 지역 대부분을 차지하는 영통구는 삼성전자와 광교테크노밸리, 수원컨벤션센터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평균 연령 38.7세의 젊고 무한한 가능성으로 충만한 지역”이라며 “특히 광교테크노밸리는 경기대, 아주대 등 젊고 유능한 인재들과의 산업 협력 체계를 통해 경기 남부권의 바이오산업 메카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곳이다. 경제 1번지 수원정의 발전이 곧 경기도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또 “정치 신인답게 ‘소신 있고 책임 있는 정치’를 실현해 보이겠으며 교수, 범죄 전문가, 방송평론가로서 모든 역량을 지역발전과 정치혁신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당이나 정부에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위한 소신 발언과 행동도 주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이 현역 의원으로 있는 수원정에 대한 필승 전략에 대해 “국민의힘은 집권당으로 국가 재정권에 말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수원의 가장 큰 문제는 광교의 경우 서울 강남과 비슷하지만 경기도청과 도교육청을 잃어버린 지역은 공동화 현상을 겪고 있다”며 “민주당에게 ‘그동안 지역 개발을 위해 한 것이 뭐가 있는가’라는 질문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아파트 부실공사를 막기 위해 정부에 제안한 감리자 독립성 확보 등 제도개선안이 정부의 ‘건설 카르텔 혁파 방안’에 반영됐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국민 안전 강화를 위한 건설 카르텔 혁파 방안 추진 과제’에 감리자 독립성 확보, 구조 안전성 검사 의무화 등 경기도가 국토부에 요청한 제도개선안이 대거 반영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감리자 업무 독립성 확보 및 전문성 강화 ▲공사 과정 전반에 대한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의무화 ▲건축구조기술사 협력의무 확대 ▲지하 또는 지상 구조물 완료 시 구조 안전성 검사 의무화 등으로 이번 건설 카르텔 혁파 방안에 4건 모두 반영됐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지난해 1월 광주 신축아파트 붕괴 사고 직후 특별점검단을 구성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주요 지적 사례를 분석해 공사품질 및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한 주택법령 개정도 건의했다. 건의 내용은 ▲공사 기간 산정 적정 여부 검토 의무화 ▲공사 중 품질점검 단계 추가 ▲공동주택 건설 관계자 교육 명문화 ▲기상 조건에 따른 시공 제한 의무화로 이번 건설 카르텔 혁파 방안에 2건이 반영됐다. 반영된 2건을 포함한 4건 모두 주택법 일부개정(안)으로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국회의원 대표 발의로 입법예고 진행 중이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앞으로도 품질점검단 운영으로 건설관계자의 성실 시공을 견인하고,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통해 주택 품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송석준)은 19일 연말연시를 맞아 주요 당직자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 서정숙 수석부위원장, 김준연 용인을 당협위원장, 고석 용인병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의원과 도당 주요 당직자 40여명은 용인시 처인구와 수지구 두 곳의 저소득층을 찾아 약 2천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송석준 경기도당 위원장은 “연말연시에 이웃들과 온정을 나눌 기회가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지역과 어려운 이웃을 찾아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는 19일 오후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2023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을 열고, 한 해 경기도 체육을 빛낸 체육인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동연 경기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의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 각 종목단체장, 시·군체육회장과 체육회 임원 선수·지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2022-2023시즌 빙상 월드컵시리즈 여자 500m 5관왕을 시작으로 2023-2024시즌에도 2관왕을 차지한 스피드스케이팅 ‘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남녀 최우수선수에는 지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육상 4관왕에 오른 이재성(한국체대)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평영 200m 은메달리스트 권세현(안양시청)이 상을 받았다. 지도자 부문 최우수상에는 화성시청 펜싱 양달식 감독과 광명북고 배드민턴 김재훈 지도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격 전국체전 권총 2관왕 이대명(경기도청)을 비롯한 14명은 우수선수상, 광명시청 검도팀 정병구 감독 등 14명은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시상식에 앞서서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태권도 차예은(경희대)을 비롯, 펜싱 허준(광주시청), 김준호(화성시청) 등 메달리스트에 대한 격려 행사도 함께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축사에서 “2023년은 경기도 체육의 저력을 보여준 것 같아 기쁘다. 경기도 체육이 정상화되고, 제대로 자리 잡는 해였다”라며 “내년은 경기체육이 더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다. 더 크게 경기 체육이 발전할 수 있는 중흥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도자 및 선수·생활체육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면서 “일선에서 활약하는 경기도 체육인들이 자랑스럽다. 경기도민 누구나 체육 현장에서 행복을 누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염종현 의장과 임태희 교육감도 축사를 통해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19일 오후 1층 대강당에서 회원사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화학안전관리 설명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복잡한 환경·안전분야 법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지역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마련했다. 설명회에서 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는 화학사고예방계획서의 변경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협회에서 제공하는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 작성 및 이행지원, 안전관리체계 구축지원, 역ㄹ야 강화 교육 사업 등을 안내했다. 또 한국환경공단은 노후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개선을 돕는 화학안전사업장 조성 지원 사업,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검사·진단 제도, 절차와 기업 사례 등을 설명해 사업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환경부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화학물질관리법 등 화학물질 관련 주요 법령 및 제도와 함께 시설 안전 진단 주기, 기술인력·관리자 선임 조건 등 최근 개정한 법령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아울러 화학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센터에서 추진 중인 화학사고 예방활동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인천지역 기업들이 어렵고 복잡한 화학·안전 제도를 이해하고 화학물질 취급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유해물질 관련 제도도 일부 개선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건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스타트업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는 ‘2023년 스케일업 챌린지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와 연계해 올해만 스타트업 32곳을 지원했다. 인천경제청은 매출 241억원, 수출 79억원, 고용창출 140명의 성과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올해 스타트업은 특허 85건을 등록, 투자유치 48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인천경제청은 서울대, 인천대, 인하대, 유타대 등의 7개 대학과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인천경제청은 4차 산업기술과 바이오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의 조기 상용화를 돕고 있다. 서울대는 시흥캠퍼스의 자율주행 테스트 트랙을 활용, 배송경로를 개선하기 위한 서비스 개발을 지원했다. 또 인천대는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와 협력, 서비스 플랫폼 실증 지원을 했다. 이를 통해 ㈜라스트마일은 국토부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서 장관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인하대는 인하대병원가 연계해 스타트업 제품·서비스에 대한 전임상 실험을 지원했다. 인하대는 신장병 개선의 실증 효력시험을 추진, ㈜레나투스는 개선 효과를 확인해 해외특허 6건을 출원했다. 또 유타대는 의료혁신센터(CMI)와 연계해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 전략 마련을 도왔다. 이를 통해 ㈜에스티에스바이오는 우즈베키스탄과 20만 달러 수출 계약을 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관계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IPA)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영역 만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공기관이 생성·취득해 관리하는 공공데이터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체계적인 품질관리 활동 수행 여부를 2개 영역, 11개 지표로 진단했다. 올해 평가대상은 중앙 행정기관과 광역자치단체, 공공기관, 시도교육청 등 총 698곳이다. IPA는 그동안 추진한 품질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인 데이터 오류율 및 표준 준수율 점검·보완, 업무담당자 대상 온·오프라인 전문교육, 체계화한 산출물 관리 및 현행화를 했다. 그 결과 전체 기관 평균 점수인 58.2점을 크게 상회하는 100점을 획득했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지난 4년간 고품질 공공데이터 유지 및 제공을 목표로 운영·정비를 했다”며 “그 결과 2년 연속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 전 영역 만점이라는 결실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고품질의 공공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시의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규제 완화와 항만 재배치 등 과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시에 따르면 인천 내항 1~8부두를 오는 2040년까지 3단계에 걸쳐 주거·문화·관광·상업·업무의 중심지로 만드는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자유공원 일대에 랜드마크형 타워인 ‘오큘러스 타워’와 내항에 고급 주거 단지인 ‘마리나 인 시티' 등 고밀도의 개발을 구상하고 있다. 하지만 시가 이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중구 일대의 고도제한 규제를 해결해야 한다. 도시관리계획상의 고도제한 뿐 아니라 인천시 지정문화재 1곳 마다 적용 받는 허용기준도 맞춰야 한다. 현재 내항 1·8부두 일대는 인천우체국의 허용기준에 따라 최고 높이 8m로 약 2층 규모에 불과하다. 또 자유공원 일대는 일본은행과 제물포구락부 등의 허용기준에 따라 최고 높이가 11m로 약 3~4층 규모다. 김정헌 구청장도 이날 열린 대시민 보고회에서 “중구는 대부분 2층 밖에 못 짓는다”며 “중구처럼 항구를 가진 일본 요코하마는 300m까지 개발해 약 80층 개발도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현실에 맞는 도시관리계획을 만들어 중·동구가 성장동력이 돼야 한다”고 했다. 또 2~7부두를 포함한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항만 물동량의 재배치도 이뤄져야 한다. 현재 해양수산부의 3차 항만기본계획 및 재개발기본계획에는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만 포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2~7부두를 오는 2030년까지 기능 폐쇄하는 것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시의 이 같은 구상에 막대한 투자비가 필요한 만큼 민간투자와 공공성 2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는 과제도 있다. 시가 수익을 원하는 민간의 투자 유인을 만들면서도 장기적 관점으로 스카이라인 등 경관을 유지하는 등의 공공성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제물포 일대를 경제자유구역(IFEZ)으로 지정을 한 뒤 인센티브로 민간 투자를 끌어들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인천시가 공동시행자로 함께 참여하는 만큼 해양친수공간 등을 조성하는 데 선제적으로 나서면서 민간이 투자할만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