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민방위교육 효율을 높이기 위해 수요자중심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맞춤형 교육은 장기출타, 직장, 현업 등의 사유로 평일 민방위교육에 부득이 참석할 수 없는 민방위대원들을 위해 마련됐다. 주말ㆍ야간 시간을 통해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 민방위교육 참석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민방위대원 1~4년차, 기술지원대원, 지역민방위대장 등 총 1만3천112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화성시민방위교육장(화성종합경기타운 내 동편 3층)에서 진행한다. 교육횟수는 총 40회로 평일반 35회, 주말반 3회, 야간반 2회로 구성됐다. 민방위기본교육과 실전체험교육을 중심으로 4시간씩 진행되며, 실전체험교육에는 심폐소생술, 화재진압, 지진대피, 화재대피, 완강기 사용법 등 교육이 병행된다. 시 관계자는 주말과 야간에 민방위교육을 실시해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민방위교육 참석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화성시
박수철 기자
2019-08-04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