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신협 봉사회는 최근 관내 아차산 등산로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봄철 산불 예방 및 자연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자연환경보호 캠페인에는 지유봉 구리신협 봉사회장을 비롯해 회원 등 관계자 20명이 참여했다. 봉사회는 봄철을 맞아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회원 친목 등을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날 아차산에서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산불예방 홍보 전단지를 배포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아차산을 후손에게 물려 주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지유봉 봉사회장은 “산불 대부분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산림자원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산불예방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입산자는 인화물질을 절대 소지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방재승 전국 의대 교수 비대위원장(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이 “국민들의 의료 이용에 불편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며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방 위원장은 18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이번 사태로 진료에 차질이 빚어짐은 물론 불안한 마음으로 사태를 지켜보게 한 점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국민 없이는 의사도 없다는 것을 잊었다”고 말했다. 또 “의대 인원을 늘리는 과정에서 의사들의 설득에 국민들이 지지해주실 것으로 판단했지만 아니었다"면서 "저희의 자기 연민으로 가장 큰 희생자인 국민의 아픔을 돌아보지 못했다"고 재차 사과했다. 특히 방 위원장은 “무엇보다 환자분들에게 사과드린다”며 “그간 의사들은 왜곡된 의료 환경에도 세계 제일이라고 평가받는 우리나라 의료를 위해 희생한 부분만을 생각했을 뿐 환자들이 이러한 환경에서 겪는 고충은 생각하지 못했다. 죄송하다”고 언급했다. 사직한 전공의에게도 사과의 말을 전했다. 방 위원장은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전공의들이 과도한 노동에 시달리게 한 점은 저 역시 그러한 환경에서 배웠기에 이러한 상황에 대해 문제 의식을 제대로 가지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사직이라는 선택을 전공의들이 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음에도 제대로 소통을 해주지 못해 스승으로서 미안하다”고 답했다. 다만 의대 교수들이 병원을 떠난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을 받거나 의대생들이 유급 위기에 처하면 사직하겠다고 나선 것에 대해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으며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번 사태를 3월 안에 해결하지 못한다면 의대생 유급부터 전공의 행정처분 명령, 대형병원 줄도산 파산으로 이어져 대한민국의 의료는 완전히 무너진다”라며 “파국을 막기 위해 교수들이 할 수 있는 마지막 카드는 인생의 모든 것을 건 교수직을 던지는 것이다. 오죽하면 그러겠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정부와 의료계가 서로 양보하고 대화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 전공의들도 돌아와 달라”고 호소했다.
인천부평경찰서가 관내 아파트 12곳, 8천828가구를 대상으로 ‘안전한 인천, 안전한 부평, 행복한 시민’을 알리는 경찰서장 서한문을 배포한다. 18일 부평서에 따르면 인천은 안전한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에게는 안전하지 않은 도시라는 이미지가 강해 이를 바꾸기 위해 안전도시 캠페인과 서한문 배포를 한다. 부평서는 서한문에 7대광역시 중 교통문화지수 1위, 지역안전지수 1위 등 인천이 얼마나 안전한 도시인지를 담았다. 또 ▲2023년 부평경찰서 치안성과종합평가 우수관서 달성 ▲2023년 교통사망사고율이 60% 감소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0건 등 부평경찰서의 치안유지 노력도 담았다. 이밖에 부평경찰서는 경찰서 카카오톡 채널과 연결한 QR코드를 서한문에 넣어 주민들에게 보이스피싱 예방법·교통안전제도 등 다양한 치안 소식을 손쉽게 확인하도록 안내한다. 부평경찰서 관계자는 “인천이 가장 안전한 도시임을 증명하는 안전 지표가 다양하나 시민들이 알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소래포구종합어시장이 자정 노력을 통해 변화한 모습을 알리고 시장의 신뢰 회복을 위해 ‘활어회 무료 제공 이벤트’를 한다. 18일 소래포구종합어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주말을 제외한 29일까지 인천 남동구 소래역로 12 일대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에서 ‘활어회 무료 제공 이벤트’를 연다. 상인회는 어시장 방문객들에게 매일 선착순으로 1일 준비 물량 300㎏ 소진시까지 활어회 1접시(광어회 2인분)를 무료로 제공한다. 활어회 무료 행사 외에도 주류(할인가 3천원), 상차림비(2천원), 칼국수(5천원)도 50%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 이용을 원하는 방문객은 소래포구종합어시장 1번, 20번 출입구 앞 부스에서 쿠폰을 받은 뒤 행사 점포에서 활어회로 교환하면 된다. 단, 활어회는 소래포구종합어시장 2층 양념집에서 먹어야 하고, 포장이나 외부 반출은 안 된다. 상인회 관계자는 “활어회 무료제공 이벤트 외에도 ‘과도한 호객행위에 대한 처벌, 규격 바구니 사용, 고객선 기준, 불공정 상행위 영구퇴출’ 등을 총회에서 의결했다”며 “고객들의 신뢰 회복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컨설팅에 나선다. 18일 인천사서원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계획은 4년 마다 세우는 중장기 사회보장 계획이다. 기초지자체들은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사회복지사업과 지역 복지 자원 등을 고려해 계획을 수립한다. 앞서 인천사서원은 지난 2022년 10개 군·구와 함께 5기 계획을 세웠다. 계획 기간은 2023~2026년까지이다. 당시 계획에는 군·구 담당자 뿐 아니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함께 참여했다. 현재 인천사서원은 군·구가 보장계획을 근거로 연차별 계획을 마련, 해마다 결과를 보건복지부에 보고해야하는 만큼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인천사서원은 예산의 집행 정도와 민간협력, 주민참여 등 계획의 추진 사항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사업별 추진 과정은 물론이고 민관협력, 성과 등도 함께 점검한다. 이밖에 환경변화에 따른 개선 방안도 살펴볼 예정이다. 인천사서원은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컨설팅에 나선다. 사전조사와 자체점검으로 보장계획 현황을 검토한 뒤 5~6월 10개 지역에 대해 1차 컨설팅을 마칠 예정이다. 또 인천사서원은 하반기에 1차 컨설팅 조치 결과 등을 점검, 평가에 따른 후속 컨설팅도 할 예정이다. 또 인천사서원은 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별 자체 모니터링단도 구성한다. 현장에서 반영이 어려운 사업을 수정하거나, 연기, 삭제하고 달성하기 힘든 목표에 대해서는 조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과업의 조정과 지역 자원 연계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할 방침이다. 이선정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 연구위원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 복지 발전의 근거이고 민과 관이 지역 특성을 반영해 만든 결과물인 만큼 추진 과정에서 전문성과 지속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18일 오전 10시 42분께 광주시 초월읍의 한 목재저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연면적 990㎡의 단층 짜리 공장 내·외부와 집기 등이 탔다. “공장에서 연기가 난다”는 내용의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0여대와 소방관 등 70여명을 투입, 신고 20여분 만인 오전 11시7분께 불을 모두 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천 미추홀구가 4~5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공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아이사랑꿈터 유휴공간을 활용해 가정 보육 및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꿈터교실’을 운영한다. 미추홀구에는 7개의 아이사랑꿈터가 있다. 구는 영유아 구강 관리, 흡연 예방, 영양 교육, 자원 순환 교육 등 모두 4개의 프로그램으로 꿈터교실을 구성했다. 이어 하반기부터는 유아체육도 추가할 방침이다. 구는 지난 15일 학익동 아이사랑꿈터 3호점에서는 자원 순환 교육을, 주안동 아이사랑꿈터 6호점에서는 흡연 예방 교육을 했다. 이날 약 20명의 유아와 부모, 교사들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 “평소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인 아이사랑꿈터를 자주 이용한다”며 “이번에 색다른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어 신청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아이사랑꿈터를 통해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부모의 육아 부담을 해소하고 아이가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어린이 꿈터교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아이사랑꿈터 누리집 또는 또는 전화로 사전 예약하면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물가가 국민의 첫 번째 관심사이자 정책 성과를 바로 체감하는 가장 기본적인 척도”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과일, 채소 등 장바구니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오도록 현장에서 속도감 있게 정책들을 추진해 달라”고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대표적인 농축산물·식품 유통업체인 농협 하나로 마트의 과일, 채소, 수산물, 축산물 판매장을 방문해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소비자와 생산자, 판매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서 개최된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관계 부처로부터 물가 동향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보고받았다. 먼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최근 물가동향 점검에 대해 보고했고, 연이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농축산물 물가 동향과 대응 방안에 대해, 마지막으로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수산물 물가 동향과 대응 방안을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진 토론에서 체감물가 안정을 위한 방안에 대해 유통업계, 소비자단체, 상인단체 대표 등과 함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나눴다.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가 ‘인천 신사업창업사관학교’개소를 앞두고 29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18일 인천대에 따르면 ‘인천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예비 소상공인 창업자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2월 19일),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예비 창업자며, 총 3개 유형(로컬크리에이터형(15명), 라이프스타일형(10명), 온라인셀러형(10명))으로 모집한다. 기업가형 예비 소상공인을 라이콘(기업가형 소상공인) 기업으로 육성하려는 이번 사업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인천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인천대학교 관련 법인인 아이엔유파트너스㈜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위탁받아 2026년까지 운영한다. 창업활동 공간은 인천대 미추홀캠퍼스 B동에 조성하며 선정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최대 4천만원의 사업화자금과 컨설팅, 멘토링 등 소상공인에게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24 홈페이지 또는 3월 22일 오후 2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하는 사업설명회나 인천대학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리시 갈매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갈매동에서 기간단체 회원들과 함께 ‘갈매동 쌈지공원 봄꽃 식재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봄꽃 식재 행사에는 갈매동 기간단체(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지도자∙부녀회, 적십자봉사회) 회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갈매역 사거리 쌈지공원과 인근 자투리땅 2개소에 봄꽃 2천 송이를 식재했다. 한편 갈매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봄꽃 식재를 통해 주요 가로변 환경 정리와 화단 꾸미기 등을 실시해 갈매동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봄꽃 식재를 계기로 앞으로도 꽃과 나무가 풍성한 갈매동을 만들어 시민의 쾌적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