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신곡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가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최단기간에 1억뷰를 돌파했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0시 공개된 블랙핑크 미니앨범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가 이틀 14시간 만인 7일 오후 2시께 1억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유튜브 공개 뮤직비디오 중 세계 신기록이다. 이 곡은 앞서 공개 4시간 13분 만에 1천만뷰를 넘겨 국내 최단 기록을 경신했다. 7억뷰를 돌파한 이들의 뚜두뚜두 초기 조회수 속도보다 빠른 증가세였다. YG는 시청자에게 실시간 채팅을 제공하는 유튜브 프리미어에서는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 동시 접속자수가 97만 명을 기록해 전 세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총 13편 억대 뷰 뮤직비디오와 안무 영상을 보유하게 됐다. 뚜두뚜두뿐 아니라 마지막처럼과 붐바야가 5억뷰, 불장난과휘파람이 3억뷰, 멤버 제니의 솔로(SOLO)가 2억뷰, 스테이(STAY)킬 디스 러브가 1억뷰 등 데뷔 이래 발표한 8편 뮤직비디오 모두 억대 뷰를 기록했다.
수원시가 인구절벽을 가속하는 저출산ㆍ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모두의 삶이 빛나는 수원을 비전으로 한 2019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7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일 올해 중점 추진할 저출산ㆍ고령화 관련 4개 분야 64개 과제를 포함한 2019년 인구정책 시행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이번 인구정책 4개 분야는 ▲사랑스러운 결혼ㆍ임신ㆍ출산 위한 사회환경 조성(19개 과제) ▲자랑스러운 아이 위한 돌봄과 행복한 교육(16개 과제) ▲어른스러운 청년 사회진입 위한 일자리ㆍ주거 인프라 구축(20개 과제) ▲만족스러운 어르신 위한 고령친화(9개 과제) 등이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결혼ㆍ임신ㆍ출산 관련 과제로는 둘째 자녀 이상 출산지원금 지급, 다둥이 가족축제,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등이 포함됐다. 돌봄 관련 과제로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수원형어린이집 운영 등이, 청년 관련 과제로는 청년 기본소득 지급, 수원형 청년내일채움공제 등이 선정됐다. 고령친화 과제는 효사랑 지원금, 신중년 맞춤 인생이모작 지원센터 설립 등이 포함됐다. 시는 4개 분야 64개 과제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에 나설 예정이다. 또 이달 안으로 시의 인구정책 관련 28개 부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인구정책위원회도 구성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통해 관련 부서, 민간 등과의 협업을 강화해 모두의 삶이 빛나는 수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이천시의회가 지역 내 농민들에게 연간 30만 원의 현금을 농민수당으로 지급하는 조례안을 도내 처음으로 추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학원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농업보전 등을 위한 농민수당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조례안은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지역 내 농업인들에게 연간 30만 원의 기본소득인 농민수당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논밭 면적을 합해 1천㎡ 이상(농업경영체 등록 기준)인 이천지역 농업인은 모두1만3천여 명으로 조례가 시행될 경우 연간 40여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서 의원은 농민수당 지급과 관련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기는 경기도에서 이천이 처음이라며 전체 9명의 시의원 가운데 8명이 서명한 만큼, 이달 임시회의 조례안 통과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새 제도 도입을 위한 준비를 위해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둘 계획이라 농민수당 지급은 내년부터 가능할 것이라며 향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는 예산 확보 등을 이유로 다소 남감해 하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농민수당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시의 재정여건을 고려하면 조례안에 동의하기 어렵다며 경기도가 지원을 약속한 만큼, 도와 제도 도입에 대해 좀 더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농민수당을 도입한 먼저 도입한 전남 강진군과 해남군은 연간 70만 원과 60만 원을 각각 지급하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자영업자의 소득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폐업 위기에 놓인 한계 자영업자들에게 사회안전망을 제공하는 등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7일 중소기업연구원이 발표한 자영업 불평등도의 분석과 지원 방향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영업 가구의 소득 분포는 근로자 가구보다 불균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구간별 양극화도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영업 전체 사업소득 중 과반이 5분위 고소득 자영업 계층에 편중됐다. 자영업자 중 1분위 저소득층은 소득 대비 부채 부담 수준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1분위 계층은 소득점유율이 2%에 불과했다. 불평등을 가중시키는 원인으로 중기연은 교육과 연령 격차를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높은 학력을 가진 그룹일수록 평균 사업소득이 높았고 나이가 많을수록 소득이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나수미 중기연 부연구위원은 자영업 정책 대상을 한계 자영업자(1분위), 기회 자영업자(5분위), 실버 자영업자(60대 이상) 등 세 집단으로 나누는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계 자영업자 집단은 교육 수준이 낮고 부채 부담이 심각해 사회복지 관점에서 재취업과 부채 관리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는 자영업 진입 속도 조절을 정책 목표로 해 ▲재교육과 재취업 중개 ▲ 노인 친화적 공공 일자리 공급 ▲ 보유 자산을 종신 현금 흐름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공공 금융과 투자 상품 공급 등 정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소득 5분위 기회 자영업자 집단에 대해선 전자상거래와 디지털화 교육 서비스 제공을 통해 새로운 사업 모델과 시장을 개척하도록 지원해 자영업 전반의 생산성 제고와 고용 창출을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해령기자
서정대학교(총장 김홍용)는 양주문화예술회관(이사장 이재호)과 지난 2일 서정대학교에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운영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주문화예술회관측에서는 이병우 관장 외 3명이, 서정대학교는 산학협력단 이지훈 단장과 함께 조경자 교수(자원봉사센터장), 한국실용아트문화창작협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지역의 초등학생들에게 유익한 문화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을 포함한 문화예술 등으로 건전하고 유익한 여가시간을 조성하며, 직접 표현하고 이해하고 감상하는 교육을 통해 사고력을 기를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양한 장르의 감상교육을 통해 문화예술의 다양성을 경험하고, 예술감상 교육을 함으로써 문화예술에 대한 공연, 전시 등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주체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을 기르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서정대와 양주문화예술회관은 앞으로 매주 서정대학교와 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 수업, 발표 등을 함으로써 문화 및 문화시설에 대한 친밀성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의 발전 및 중장기 계획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가 하면 서정대학교 800석 규모의 대규모 콘서트홀을 이용한 공연도 마련하는 등 상호 협력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동수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꾸리면서 본격적인 경선 국면에 돌입했다. 8일 민주당에 따르면 5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백재현 의원(광명갑)을 위원장으로 하는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에는 민홍철 의원이 간사를 맡았으며 서삼석이후삼송옥주 의원 등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당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홍영표 원내대표(인천 부평을)가 다음 달 8일 원내대표 선거일로 정하자고 원내지도부 차원에 제안했던 것으로 안다며 정확한 날짜는 선관위에서 확정해야 하지만 크게 달라지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출될 원내대표는 내년 4월 치러지는 21대 총선 공천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어 정치적 무게감이 크다. 이날 기준 현재 3선 의원인 김태년(성남 수정)노웅래이인영 의원이 활발한 물밑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민주당은 다음 달중으로 총선 대비를 위한 의원 워크숍을 실시할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이해찬 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아마 다음 달 8일 원내대표 선거가 있을 것이고, 선거가 끝난 후에는 새 원내지도부를 구성해 의원들과 충분히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5월 중 내년 총선에 대비하는 의원들의 워크숍을 가져야 할 것 같다며 충분히 논의해서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워크숍을 원내대표단에서 준비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금민기자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한국 경제 전망이 잇따라 하향조정되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7일 올해 2분기 성장률이 작년 2분기보다 1.0% 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연은 경기선행지수의 변화 추이와 성장률의 상관관계를 추정해 올해 1분기 성장률 예측치는 작년 동기 대비 0.7%포인트, 올해 2분기는 1.0%포인트 낮아진다고 분석했다. 추광호 한경연 일자리전략실장은 12월 경기선행지수 상승률이 근래 정점이었던 2017년 3분기의 5분의 1 수준으로 떨어져 향후 성장률 하락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한경연은 또 15개 경기지수의 최근 변동 추세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그 결과 8개 선행지수가 모두 하락했고, 나머지 7개 동행지수 중에서는 2개가 하락, 5개가 정체로 나타났다. 특히, 재고순환지수는 최근 410%대에 머무르며 재고가 쌓이고 있고, 건설수주지수는 40개월 넘게 줄어들고 있다. 구인ㆍ구직 비율은 지난해 60%대에서 2월 53.3%로 떨어졌으며, 6개월 후의 소비 등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도 하락세다. 한경연 관계자는 동행지수와 선행지수를 구성하는 지표 중 상승 지표가 없어 주요 경제지표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한국 경제의 둔화 기조는 금융시장과 국제금융센터 등에서도 예측되고 있다.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투자은행인 노무라는 최근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5%에서 2.4%로 내렸다. 앞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한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2.3%에서 2.1%로 낮췄고, 아시아개발은행(ADB)도 지난해 9월 2.8%로 예상했던 전망치를 이번에 2.5%로 하향 조정했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지난해 10월 2.7%에서 2.5%로 낮추면서, 대외 리스크 요인이 받쳐주지 않으면 더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달 26일 국회 간담회에서 작년 12월에 전망한 2.6%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2.8%(작년 11월)에서 2.6%(3월 초)로 낮추며 한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김해령기자
경기농협은 5일 본격적인 모종 출하를 앞둔 여주 능서농협 육묘장을 방문해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일손돕기는 영농철을 앞두고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육묘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육묘장 운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육묘장은 영세농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의 노동력 및 생산비를 절감하는 시설로써 능서농협은 약 3천 평 규모의 육묘장 운영을 통해 생산된 모종을 관내 150여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경기농협은 올해 관내 농업인의 농가소득 5천만 원 조기달성을 목표로 지역별 신소득 작목 육성, 벼 직파재배 면적 확대,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농기계은행사업 및 농작업 대행, 농자재 가격 부담을 덜기 위한 계통농약 연합구매 활성화 등 영농비 절감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남창현 본부장은 본격적인 육묘기를 맞아 현장 시설 관리와 우수한 육묘 생산에 만전을 기하고, 농산물 제값 받고 팔아주기로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인천 중구가 원도심 주택가 주차문제 해결에 나섰다. 중구는 지역 내 원도심 주택가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그린파킹(Green Parking) 사업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그린파킹 사업은 단독주택이나 다세대주택의 소유주가 담장, 대문을 허물어 주차면을 조성하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구는 올해부터 법정 주차면 외에 추가로 주차면 조성을 위해 공사가 필요한 주택을 대상에 포함했다. 또한, 주차면 1면 설치비용이 기존 550만원에서 650만원으로 상향되었으며, 2면 설치비용은 750만원이고 최대 10면까지 설치 시에는 1천55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이와 함께 주택부지와 도로의 단차 등 추가공사가 필요한 경우 총공사비의 30%까지 추가로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신청은 중구 교통운수과(032-760-7578)로 전화문의와 또는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되고, 접수된 신청은 담당공무원 현장 방문 및 상담을 거쳐 사업대상 선정 후 공사대금 지원이 지급되면 공사를 하면 된다. 홍인성 구청장은 중구는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등이 많은 주택밀집지역으로 주차난이 심한지역이다며 그린파킹사업이 구도심의 주차난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주민들의 협조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강시원이 7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강시원은 클릭 클릭(click click)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무대에서 강시원은 트렌디한 비트에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뛰어난 무대 매너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과거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던 강시원은 3년 간의 준비 끝에 솔로가수로 데뷔했다. 앞서 강시원은 최근 자신의 SNS에 데뷔를 앞두고 보라돌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강렬한 보라색 헤어의 강시원이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