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원마운트 워터파크 25일 개장…워터슬라이드시설 모두 오픈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원마운트 워터파크가 오는 25일 개장하며 본격적인 여름 방문객 맞이에 나선다. 원마운트 워터파크는 방역 프로세스 확립과 철저한 시설방역으로 실내 파도풀, 카니발비치, 투겔라이드, 킹볼라이드 등과 함께 실외 스카이부메랑고, 콜로라이드, 윌링더비쉬, 팝핑바운스, 바디스플래쉬 등 인기 워터 슬라이드시설들을 모두 개장한다. 박호성 원마운트 운영팀장은 특히 이번 개장을 앞두고 이용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바캉스를 위해 한층 강화된 방역 프로세스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워터파크 개장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워터파크는 이용고객에게 워터마스크를 무료로 제공하고, 안심콜 서비스, 워킹 스루 소독 시스템 등도 구비했다. 체온측정 장비를 통과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소독 및 방역 전담인력이 배치돼 모든 시설과 장소에 대해 방역을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재개장을 기다려준 모든 고객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자 매주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워터파크 입장권과 부대시설 이용권 할인 등도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원마운트 공식 사이트나 통합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인천서 대선 주자별 지지세력 결집 본격화

인천지역 정치권이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선 주자별 지지세력 결집을 본격화하고 있다. 17일 지역정가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지모임인 인천민주평화광장은 이날 오후 3시 인천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했다. 인천민주평화광장의 공동 상임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연수을)을 비롯해 박찬대 의원(연수갑), 고남석 연수구청장, 양재덕 실업극복인천본부 이사장 등 4명이다.지역정가에서는 이번 인천민주평화광장 출범에 대해 인천에서도 대권 주자별로 지지세력들이 세몰이를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날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민주당 김교흥 의원(서갑)을 필두로 하는 국민시대 인천본부의 활동 역시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시대는 지난 2011년 출범해 2012년 대선의 민주당 경선에서 정 전 총리의 지지 활동을 이어나간 조직이다. 올해 3월19일에는 김 의원과 이성만 의원(부평갑)을 비롯해 상임대표인 이기우 전 인천재능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시대 인천본부가 출범한 상태다. 또 정 전 총리의 다른 지지세력으로 균형사다리포럼 인천본부가 오는 26일 출범할 예정이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를 지지하는 신복지 인천포럼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기로 이날 확정했다. 현재 신복지 인천포럼은 뜻을 함께할 인천의 여러 저명인사와 접촉을 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정가에서는 민주당의 계파 구도를 감안했을 때 신복지 인천포럼에 당장 참여할 인천의 국회의원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교동계 등 이 전 대표를 지지하는 민주당 계파에서 인천의 의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국민의힘에서는 유승민 전 국회의원의 지지세력이 곧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민현주 연수을당협위원장이 나서 인천의 청년을 중심으로 한 자발적인 지지모임 등을 꾸릴 예정이다. 다만, 다음달 12일부터인 당내 대선 예비후보 등록 이후에야 주자들의 뚜렷한 윤곽이 나오는 만큼 지지세력의 출범 등이 구체화하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세력인 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 등도 인천에서 활발한 세몰이를 준비하고 있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지지세력의 규모는 대선 주자들의 세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척도라며 당내 후보 경선과 대선에서 결과를 좌지우지할 힘을 가진 게 바로 지지세력이라고 했다. 김민기자

인천 국제고·하늘고, 학생 휴대전화 1개월 걷어…기본권 침해

인천국제고등학교와 인천하늘고등학교가 학생들의 휴대전화를 최대 1개월간 일괄 보관해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기숙사 생활을 하는 국제고와 하늘고는 교내에서 휴대전화 등 통신기기 소지 및 사용을 금한다는 학생생활규정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고는 월요일 오전 학생 등교 시 휴대전화를 일괄 제출받고, 기숙사를 나오는 금요일 오후에 돌려준다. 하늘고는 휴대전화를 수거해 1개월 1번만 나갈 수 있는 외박 때만 휴대전화를 돌려준다. 이들 학교 학생들은 교실에서 와이파이로 노트북 등은 사용하지만 기숙사로 갈 때에는 교실에 두고 가야한다. 기숙사에선 1층에 있는 전화기로 수신자부담전화(콜렉트콜)만 가능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선 과도한 규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국제고에 재학 중인 A양은 몸이 아플 때 부모님께 전화해 알리고 싶은데, 못해 서럽다며 공중전화를 사용할 때도 기다리는 학생이 많으면 눈치가 보이고, 사생활 문제도 있어 마음 편히 통화하지 못한다고 했다. 국제고 학부모 B씨는 군인들에게도 휴대전화를 지급하는 세상인데, 학교에서 무슨 일이 생겨도 모를 수 있으니 답답하다며 기본권 침해 소지가 있다고 했다. 지난해 국가인권위원회는 학교의 휴대전화 전면 제한이 행동과 통신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결정을 내린 상태다. 시교육청도 최근 제정한 학교구성원 인권증진 조례에 학교의 장은 학생의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소지 및 사용자체를 금지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을 둔 상태다. 청소년 인권행동 아수나로 인천지부의 인해 활동가는 통제받는 것을 당연시하는 비시민됨의 경험을 일상화하는 것이 문제라며 인천시교육청이 말하는 민주적인 학교문화 정착과는 거리가 멀다고 했다. 국제고 관계자는 학생생활규정을 개정하겠다고 했다. 하늘고 관계자는 생활관자치위원회에서 개선방향을 논의하겠다고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구성원 인권증진 조례에 맞게 학교생활교육과 등 관계부서와 협의해 통신기기 관련 규정을 개정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보람기자

질병청, 백신접종 가짜배지 차단

질병관리청이 시중에 나돌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짜 배지(경기일보 17일자 1면) 차단에 나선다. 1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가짜 배지가 7월1일부터 시작하는 1~2차 백신 접종자 실외 노마스크 방역 체계에 혼선을 줄수 있어 시중 유통을 제재할 방침이다. 질병청은 우선 공식 로고를 사용한 가짜배지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몰 판매자들에게 판매 중지를 요청하는 등 시정명령을 내린 후 시정하지 않으면 법적 절차를 밟는다 이와 함께 공식 배지 디자인의 상표등록을 통해 가짜 배지 판매자에게 상표법 위반 혐의도 적용할 계획이다. 온라인 오픈마켓에는 질병관리청 로고가 그대로 박힌 가짜 배지가 여전히 판매 중이다. 질병청이 1~2차 백신 접종자는 7월부터 실외 노마스크 및 사적모임 인원제한 해제 등의 인센티브를 내놓으면서 시중에 나돌기 시작한 가짜배지가 방역 혼선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인증 효과가 없다고 하더라도 대외적으로 백신 접종자를 구분할 수단이 배지뿐이라 가짜 배지를 달고 음식점에 가 인원제한 면제를 받는 등 악용 소지가 있어서다. 질병청 관계자는 질병청 로고를 넣어 유통중인 가짜배지는 시정명령 및 법적절차를 밟는 등 선제조치 하고, 상표등록 이후에는 디자인 사용에 대한 제재도 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경희김보람기자

인천공항공사, 스카이72·인천시에 소송·고소 10건 남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스카이72㈜과 인천시 등을 상대로 각종 소송 및 형사고소를 남발하고 있다. 올해 공사가 스카이72 골프장 문제로 제기한 소송만 무려 6건, 형사 고소만도 4건 등 모두 10건에 달한다. 17일 공사와 스카이72 등에 따르면 최근 공사는 인천지방법원에 스카이72를 상대로 무단 점유한 채 운영 중인 골프장 내 건물 등의 소유권을 이전시켜달라는 내용의 공공재산 관리보전 가처분 신청을 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1월 스카이72를 대상으로 부동산 인도 및 소유권 이전 등기절차 이행 (본안)소송을 낸 상태다. 공사는 지난 2월 점유이전 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데 이어, 4월에는 공사와 스카이72 등 양측 모두 매출채권 가압류 신청 및 이에 대한 가압류 이의 신청을 한 상태다. 공사는 5월 법원의 단전 금지 가처분에 반발해 이의를 제기하는 소송을 내는 한편, 스카이72를 상대로는 가압류에 따른 임대료 등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냈다. 이는 4월 공사가 스카이72에 대한 단전단수를 하자 스카이72 측이 낸 단전 금지 가처분을 법원이 인용했기 때문이다. 공사는 스카이72 사장 및 직원 등에 대한 업무방해, 퇴거 불응, 공무상표시무효, 현수막 훼손에 따른 재물손괴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하기도 했다. 특히 공사는 이 과정에서 스카이72의 체육시설업 등록을 취소하지 않았다는 이유 등을 들어 인천시 체육진흥과장을 직무유기로 고소했다. 이 때문에 지역 안팎에서는 공기업인 공사가 기업은 물론 지자체까지 무리하게 소송전 등을 벌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공사 관계자는 골프장 부지는 엄연히 공공자산이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법적 조치 등을 취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한편, 이날 감사원은 공사가 지난해 12월 새로운 골프장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이사회 심의 절차 여부, 회계 조작 후 선정계획 수립 여부 등에 대해 공익감사에 착수했다. 이승훈기자

인하대-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산업 인재 양성 ‘맞손'

인하대학교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손잡고 바이오 분야 전문가를 길러낸다. 인하대는 17일 대학 본관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산업 인재육성을 위한 산학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인하대는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생명공학과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를 중심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재직자 교육과정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 임직원들에게 바이오 전문 학위를 취득하고 직무역량을 개발하는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공정 전문가를 배출할 예정이다. 인하대는 산학융합 인터랙티브 바이오공정 혁신 교육연구단을 통해 바이오공정 신기술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산학 협동 모델을 공동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인하대는 올해 1월 글로벌 바이오기업 싸이티바(Cytiva)와 바이오 산업체 전문 인력양성 및 바이오프로세스 교육프로그램 제공 업무협약을 했고, 5월에는 인천대가천대와 청라의료복합타운 내 디지털바이오메디컬 사업단지 조성 업무협약도 한 상태다. 조명우 총장은 이번 협약은 인하대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물론 국가와 지역사회 모두가 윈윈하는 산학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이어 인천에 세계 최고의 산학연 의료바이오 클러스터가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엔 조 총장을 비롯해 권용구 공과대학장, 권순조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장, 입학부처장 전태준 생명공학과 교수, 허윤석 생명공학과장, 김용신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지원센터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민우기자

[인천시의회 의정24시-의정MIC] 행정안전위원회 손민호 위원장 “행정안전위원회의 약속”

행정안전위원회 손민호 위원장 2021년 2월 인천시의회의 상임위원회 중 하나인 기획행정위원회가 행정안전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소관 업무인 시민안전, 소방, 자치경찰, 기획재정 등은 그대로다. 당초 위원회의 이름에 들어가있던 기획이라는 단어가 폼은 나지만 위원회가 시민 안전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명칭에서부터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 의원수가 많은 서울시의회는 행정자치위원회, 기획경제위원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등이 있다. 경기도의회는 기획재정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가 존재한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의원수가 적은 인천시의회는 상임위원회 1곳에서 기획과 안전을 모두 맡고 있다. 오랜 고민 끝에 위원 모두 기획이라는 폼을 버리고 안전이라는 실리를 찾기로 했다. 우리 사회가 안전에 큰 관심을 가진 계기에는 지난 2014년 4월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를 빼놓을 수 없다. 그렇다면 세월호 참사 전후로 우리 사회는 얼마나 안전해졌을까. 지난 2019년 9월 인천시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및 안전사회를 위한 조례를 대표발의했다. 이 조례는 416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에 있는 관련 사업을 구체적으로 정함과 동시에 희생자 추모를 통한 인간 존엄과 안전사회를 위한 시민 의식 고취에 필요한 사항을 정했다. 시장이 세월호 참사 피해자 치유와 회복, 희생자의 추모와 안전의식 증진에 관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했다. 필자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4월16일을 아예 추모를 넘어 안전문화제가 크게 열리는 날로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사실 이 조례를 대표발의한 것은 추모보다는 안전사회에 더 방점을 뒀는데, 이 같은 조례 취지가 잘 살려지지 않고 있다. 안전은 기억에서부터 출발한다. 1999년 중구 인현동 호프집 화재, 세월호 참사, 그리고 올해 3월18일 중구 신광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화물차에 의한 어린이 교통사고까지. 우리가 잊어버릴만 하면 이 같은 사건사고들이 찾아오고 있다. 인천시는 민선7기 들어 그동안 소방에서 담당하던 안전 분야의 업무를 아예 나눠 소방과 별도의 조직인 시민안전본부로 개편하는 등 안전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겪으면서 그 비중은 더 커지고 있다. 특히 다음달부터면 인천형 자치경찰제가 본격화한다. 지난달 17일 인천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질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하기도 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시장 소속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생활안전, 교통, 여성청소년, 경비 등 자치경찰 사무에 관한 주요 정책의 심의의결, 자치경찰 사무 감사 및 고충심사, 사무조정 관련 경찰청 협의 등 업무를 맡는다. 특히 안전한 인천을 구현하기 위해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의 치안행정 시책으로 선정했다. 시민안전본부, 소방본부, 자치경찰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인천시민들이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시 인천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 여기에 이름을 바꾼 행정안전위원회의 활약에도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명칭만 바뀐 것이 아니라 실질적 시민안전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시정부의 다양한 정책과 시민안전본부, 소방본부, 자치경찰이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내는 위원회로 거듭날 것을 약속한다.

공립유치원 부주의로 4세 원아 통학버스 남겨져…‘아찔’

인천의 한 공립유치원 원생이 어린이 통학버스에 10분간 홀로 방치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통학버스에는 원생의 하차를 확인하는 동승자가 있었지만, 아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17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있는 A유치원의 통학버스 차량은 지난 9일 오전 8시58분께 12명의 원생를 태운 후 유치원에 도착했다. 이 중 11명은 통학버스에서 내려 유치원에 등원했지만, B군(4)은 버스 안에서 잠들어 내리지 못했다. B군을 태운 통학버스는 7분 거리에 있는 인근 차고지로 이동했다. B군은 차고지에 도착한 후 운전기사가 운행 종료를 위해 버스 내부를 점검하던 중 발견됐다. 다행히 B군에게 큰 이상은 없었지만, 운전기사가 차량 내부를 다시 확인하지 못했다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셈이다. 지난 2018년 경기도에서 폭염 속 통학버스에 방치된 4세 아이가 숨진 사고 이후 동승자는 원생들이 통학버스에서 내릴 때 일일이 확인, 애플리케이션에 입력해야 한다. 하지만 해당 동승자는 당시 앱에 B군이 통학버스에서 하차했다고 입력하는 등 이를 지키지 않았다. 이상희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 교수는 동승자가 직접 눈으로 버스에 남은 아이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일은 다행히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보고 지역 내 모든 유치원에게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교육을 철저히 시키겠다고 했다. 이승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