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최승천)은 지난 14일 고양몽실학교놀이숲의 개관식과 함께 하반기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성장나눔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개관식은 학교마을이 함께 행복한 동행, 방과후 몽실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방과후 마을학교 축제와 함께 개최됐다. 개관식에는 고양시장을 비롯하여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경기도의원,고양시의원, 관내 기관장들과 학교장, 학부모, 마을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 모여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인 고양몽실학교놀이숲의 시작을 축하했다. 특히 개관식부터 성장나눔발표회까지의 전 과정을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준비하고 진행했으며 앞으로 고양몽실학교놀이숲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先 모집, 後 프로젝트 발의라는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의 방식을 통해 만들어진 고양몽실학교놀이숲의 하반기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는 총 13개 팀이며 요리, 제과제빵, 메이크업, 특수분장, 방송영상 등의 진로관련 프로젝트와 환경, 놀이문화, 사회문제 등을 다루는 주제 중심 프로젝트로 나누웠다. . 하반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개관식 사회를 맡았던 청소년 오혜정은 이번 성장나눔발표회를 통해 우리가 하고 싶은 것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자는 몽실학교의 슬로건을 가지고 나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세상을 이롭게 하는 방법을 찾아보게 되었고, 앎이 삶이 되도록 함께 성장하는 고양몽실학교놀이숲의 철학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최승천 교육장은 고양몽실학교놀이숲의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고양의 청소년들이라면 누구든, 어디에서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것을 당부하고 청소년이 생각한 것들을 스스로 기획하고 체험하고 실패하고 성공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동두천연천)이 16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탑리더스 대상 시상식에서 의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8 탑 리더스 대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국가관을 비롯한 대한민국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정치, 경제, 문화 각 분야의 리더 들을 유권자들과 소비자협회들이 사전조사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하는 상이다. 김 의원은 국가발전과 국민 복지향상 그리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의원에게 수여하는 국회 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6년 2관왕, 2017년 8관왕, 2018년 9관왕에 이어 2019년 11관왕을 거머쥐며 제20대 국회에서 수상 30관왕 달성의 영광도 기록했다. 김 의원은 제20대 국회 등원 이후 국회 운영위원회, 정무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등 다양한 국회 상임위원회 활동과 함께 통일경제특구법, 경기북도설치법 등 다수의 법안 대표발의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며 접경지역 규제완화 등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초선의원으로는 이례적으로 3년 연속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불필요한 예산 삭감과 국민 혈세가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는 등 중진의원에 못지 않은 활약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김 의원은 의정활동 관련 상을 수상할 때마다 기쁜 마음보다 그간 부족한 점이 없는지 돌아보게 된다.며 항상 변함없는 신뢰와 지지를 보내주는 동두천ㆍ연천 주민여러분에게 제20대 국회 30관왕 훈장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치, 지역과 지역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라는 격려로 알고 3대가 행복한 동두천?연천 건설을 위해 더 악착같이 일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250 트라이볼에서 2019 게임문화콘서트를 연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TP㈜세마스포츠마케팅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게임에 문화를 더하다를 주제로 총 3부로 나뉘어 열릴 예정이다. 1부는 게임 음악 오케스트라 그룹 플래직이 무대에 올라 게임 영상을 활용한 뮤지컬, 오케스트라, 검무 등이 어우러진 게임 음악 OST 콘서트를 선보인다. 2부에는 여성 게임 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e스포츠 대회 결승전 경기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레이디스 인천이 열린다. 3부 토크콘서트에서는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스피드스케이팅 빙속여제 이상화가 여성 스포츠인으로서의 도전을 주제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남몰래 겪어야만 했던 부상과 슬럼프, 꿈을 이루기 위한 재활 등 경험담 등을 풀어낼 예정이다. 인천TP 관계자는 행사 참여는 온란이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며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있으니 많은 분들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했다. 강정규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6일 공사 홍보관에서 저탄소 친환경매립지 조성을 위한 온실가스저감 선포식을 했다. 이번 선포식은 제2차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우리나라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5억 3천600만 톤으로 줄여야 하는 등 국가적 온실가스감축 노력이 필요한 상황에 발을 맞췄다. 행사에는 김정욱 녹색성장위원장을 비롯해 공사 임직원, ㈜그린에너지개발 등 협력업체 온실가스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각 부서 및 협력업체 온실가스 담당자들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속가능한 녹색사회 구현을 위해 자발적주도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공사는 온실가스감축 노력을 실무자 중심으로 이뤄내 효과적인 온실가스 저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장실무자들은 이날부터 총 3차례에 걸쳐 교육을 받는다. 1차 교육에선 김정욱 위원장이 기후변화대응을 주제로 온실가스 관련 기본지식과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방향에 대해 강의한다. 이후 23차 교육은 온실가스 감축방법론, 1:1 현장 맞춤 진단지도 등 실제 활용 가능한 지식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류돈식 공사 기후미래기술처장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현장실무자 주도의 온실가스 감축 추진방식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007년 4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통해 탄소배출권 900만 톤을 발급받는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공사는 폐기물 매립으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대기로 방출하지 않고 포집해 50MW 발전소의 연료로 활용하며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감축량에 해당하는 탄소배출권을 확보했다. 해당 탄소배출권은 배출권 부족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우선 배정판매함으로써 탄소배출권 거래시장 안정화에 기여했다. 김경희기자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체 하늘사랑회는 최근 인천 중구에 있는 해송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늘사랑회는 2010년 12월 처음 해송요양원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후 2019년까지 모두 108차례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하늘사랑회 봉사단원 20여명은 해송요양원을 찾아 노인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고 캐럴을 부르며 위문 공연을 했다. 봉사단은 또 겨울철 야외 활동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한진그룹 인천지역 운영협의회가 후원한 의료 보조용품(저주파 치료기)과 샴푸와 비누 등 생활용품 등을 선물했다. 하늘사랑회 봉사단은 지난 9년 동안 생일잔치, 함께 음식 만들기, 산책하기 등 정서적 교감을 위한 활동은 물론 미술치료, 인지치료 등 노인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인천지역 초등학생 대상 하늘사랑 영어교실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강정규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2020년 6월 송도 68공구 스마트시티 관로구축 공사를 시작하고, 10월에는 송도 11공구 스마트시티 관로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영종하늘도시는 사업 주체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구축한 기반시설을 인수해 통합 운영한다. 스마트시티는 첨단 유비쿼터스 기술을 기반으로 24시간 가동하는 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원격으로 교통방범방재환경생활정보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도시 모델이다. 인천경제청은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5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송도국제도시 G타워 내 도시통합운영센터를 가동한다. 센터에는 통합관제 40명, 통합유지관리 21명, 교통신호 5명 등 60여명이 근무한다. 송도청라영종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은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장분석기관 IDC는 지난 2017년 아태지역의 우수 스마트시티 기술을 선정하는 스마트시티 아시아퍼시픽 어워드 2017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를 도시행정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확대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한 국제도시를 구현하고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늘려 가겠다고 했다. 송길호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6일 기존 PC 버전으로 운영하던 인천공항 건설사업관리시스템(i-PMIS)을 모바일 버전으로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i-PMIS은 설계시공유지관리 등 건설사업 주요 정보와 자료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건설행정 통합 플랫폼이다. 공항공사가 이날부터 모바일로 i-PMIS에 접속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함에 따라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자들은 건설 지급자재 신청 등 행정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공항공사는 또 스마트폰에서 촬영한 공정사진을 모바일 i-PMIS에 바로 업로드 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기존의 행정절차를 간소화했다. 신주영 공항공사 건설본부장은 이번 모바일 건설사업관리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실무자와 건설사업 계약자의 관점에서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스마트한 건설 업무환경 조성을 통해 인천공항 4단계 건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송길호기자
인천관광공사가 지역 내 소외계층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관광공사는 지난 13일 인천 동구 희망키움터에서 물품전달식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관광공사는 12일 소외계층에 연탄을 전달했고, 13일엔 각 가정을 방문해 여러 물품이 담긴 상자를 선물했다. 이번 봉사활동 대상은 인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추천한 소외계층 가구다. 민민홍 관광공사 사장 등 임직원들은 직접 물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했다. 물품 구입엔 관광공사의 기부금과 임직원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공제한 기부금을 사용했다. 이들 임직원들은 각 가정의 생활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보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2020년에도 소외계층 생필품 전달, 복지기관 나눔봉사, 장애인 팸투어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의무를 다하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인천시가 16일 보증금지원형 안심주택에 입주한 가정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하는 등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정연용 복지국장과 자활증진과 관계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 관계자 등은 이날 부평구 삼산주공1단지에 입주한 가정 2곳을 찾아 이불세트 등을 전달했다. 보증금지원형 안심주택은 시가 주거취약계층인 쪽방주민과 자립노숙인의 주거행복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추진 중이다. 이 사업에는 LH 인천본부, 셀트리온복지재단, ㈜에스디프런티어, ㈜만도브로제 등도 함께하고 있다. 보증금지원형 안심주택의 지원 방식으로는 LH가 종전 주택을 매입수리한 이후 저소득층에게 임대하는 매입임대주택사업과 주거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영구임대주택사업 등이 있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지만, 최대 9차례까지 연장해 20년을 거주할 수 있다. 현재까지 14가구가 입주했고, 2가구가 곧 입주할 예정이다. 또 3가구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권오훈 자활증진과장은 쪽방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비주택 거주자 이주 지원을 위해 LH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인천시는 오는 2020년부터 수목식재 공사에 대한 책임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은 지리적으로 바닷가와 가깝고 매립지가 많아 수목 성장에 불리하다. 또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수목식재 시기인 봄철에 점차 가뭄이 심해지고 여름철 폭우 등 이상기후로 많은 수목이 고사하고 있다. 이 때문에 발주처와 시공사 간 수목식재 관련 책임 분쟁이 빈번하다. 이에 따라 시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지회와의 협의를 거쳐 수목을 식재하는 조경공사에 대해 하자보수기간 동안 시공사가 수목 활착(뿌리내림)을 책임지는 책임관리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책임관리시스템은 수목식재 공사를 마친 이후 2년(하자보수기간) 동안 발주처가 시공사에 수목식재 공사비의 5% 안팎을 유지관리비로 주고, 시공사가 수목 활착을 돕기 위한 병충해방지 등 관리작업을 책임지는 제도다. 시는 이를 통해 수목의 건전한 활착을 유도하고 하자 발생을 최소화해 하자 책임 분쟁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상윤 녹지정책과장은 2020년부터 책임관리시스템을 도입하면 수목식재 공사에 대한 하자 발생이 최소화할 것이라며 하자보수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