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수원도시공사, KT스포츠, 수원FC 관계자들이 각 구장 시설물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최근 창원NC파크에서 추락 구조물로 인해 2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전국 프로 스포츠구단과 각 시설공단마다 긴급점검에 나서고 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오는 7일 이천축협 주차장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축산물 할인행사로 ‘일상으로의 초대’ 시민 행복 축산 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민생경제 활성화로 이천 지역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관내 축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해 소비를 촉진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이천한우 등 축산물을 2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이천계란은 30구 1판을 5천원에 제공한다. 또한 계란을 두 판 이상 구매하면 쫀드기, 이천한우를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이천쌀(300g)을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할인행사로 신선하고 안전한 이천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시민 여러분들의 식탁 물가 부담을 덜고 소비 촉진을 통한 민생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택에 침입해 노부부를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으려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김포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9시께 김포시 한 단독주택에 침입한 뒤 70대 B씨 부부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잠기지 않은 쪽문을 통해 해당 주택에 들어갔다가 B씨 부부가 저항하자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도주 경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탐문수사를 벌인 끝에 범행 17일 만인 지난달 31일 김포 주거지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화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가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와 기영미 화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 제공 및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협력한다. 특히 ▲화성시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인력 양성 및 지역 환원사업 연계 ▲지역문화예술 지식 및 정보 교류 협력 ▲베이비부머 세대 사회공헌 활성화 협력체계 등을 구축한다. 안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정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정부 지원사업인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 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서정대는 외국인 유학생 취업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인프라와 뿌리산업 중심의 산학협력 모델을 통해 기능인력(E-7) 비자 연계 취업처를 확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정대는 이번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 대학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 중소기업에 전문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대학과 중소기업간 협력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정부 사업이다. 서정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인턴십·현장실습 지원, 기업탐방·취업박람회 개최 등 실질적인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 운영기관으로서 비자상담센터 자체 운영, 특수목적 한국어 교재 개발 등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전문적 지원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이번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양영희 서정대학교 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체와 중소기업의 외국인 유학생 전문인력 확보를 지원함으로써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주와 중소기업 취업률을 향상시키고,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운영할 김소남 학생성공처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중소기업과의 협력 모델을 확대해 외국인 유학생의 맞춤형 취업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의 성과를 관리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30대 여성 두 명이 Y존 필러 시술을 받았다가 숨진 사례가 국내 학회지를 통해 공개됐다. 서울대의대 법의학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의료진은 최근 한국법의학저널에 실은 논문에서 38세 여성 A씨와 35세 여성 B씨의 사망 사례를 전했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A씨는 산부인과에서 Y존 필러 시술을 받은 후 귀가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됐다. A씨는 실신 전 심계항진과 현기증 등을 겪은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응급실에서 자가호흡을 못하고, 발작과 비슷한 증세를 보였다. 이에 의료진은 기관 삽입 후 혈관수축제 및 강심제를 투여했으나, 심장 기능 저하로 사망했다. 의료진은 “필러가 질 주변 혈관으로 확산되면서 혈관을 막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B씨 역시 해당 시술을 받고 4분 만에 심장마비를 일으켰다. B씨는 중환자실로 이송돼 치료 받았으나, 저산소성 뇌손상과 폐렴으로 인해 결국 사망했다. 의료진은 “필러가 정맥에 직접 주입되거나 높은 국소 압력으로 인해 정맥 내로 이동하면 이러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며 “질 필러 주입 후 발생한 비혈전성 폐색전증 사례가 여러 차례 보고된 바 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사망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전세계 많은 산부인과 학회가 여성 생식기 미용시술 시행을 반대하고 있다”며 “질 필러 시술을 하는 의사는 환자에게 시술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먼저 설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양시 동안구 인덕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교육기관과 협력해 장학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인덕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일 인덕원중학교, 관양흰돌지역아동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협약식에는 송영준 위원장, 이종복 인덕원동장, 김태훈 인덕원중 교장, 박주영 관양흰돌지역아동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교육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학업 환경 개선과 장학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인덕원중과 관양흰돌지역아동센터에 각각 100만 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송영준 위원장은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사회와 교육기관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복 동장은 “이번 협약이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정복지센터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주민들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나섰다. 2일 화서1동에 따르면 화서1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방위협의회, 체육진흥회, 청소년지도위원회,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등 7개 단체는 이날 이웃돕기 성금 530만원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 특별모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한교훈 화서1동 단체장협의회장은 “유례없는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신영숙 화서1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모금에 적극 나서준 각 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화서1동은 평소에도 관내 복지활동, 청소년 보호, 환경 정비 등 다양한 자생단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에 힘쓰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양주라이온스클럽(회장 김영춘)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이 2일 오후 남방동 양주역세권사업지구 내 중랑천 하천구역에서 ‘30만 양주시민, 나무 1그루 심기 운동’의 일환으로 편백나무를 심으며 지속 가능한 녹색 미래를 향한 장대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지역 사회단체, 기업인,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해 편백나무 240그루를 심으며 푸르고 생명력 넘치는 양주시를 향한 희망의 씨앗을 뿌렸다. 이날 식목 행사는 30만 양주시민이 한 마음으로 자연을 가꾸고 미래세대를 위한 녹색 유산을 조성하는 범시민적 환경운동으로서 의미가 깊은 행사였다. 시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1천100만원 상당의 편백나무를 기증, 자연을 보존하고 풍요롭게 가꾸고자 하는 강한 의지와 연대의 상징이 됐다. 시는 ‘나무 1그루 심기 운동’을 단발성 행사가 아닌 매년 점차 확대해 한 사람의 손길에서 시작된 작은 나무 한 그루가 양주 전역을 감싸는 울창한 숲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1회 ‘나무 생육상태 확인의 날’을 지정해 생육상태를 점검하는 등 식재된 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더 나아가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계 보전이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녹색 양주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모여 머지않아 양주시 곳곳이 푸른 숲으로 가득 찰 것”이라며 “오늘 심은 나무가 미래 세대에게 아름다운 유산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쾌적한 공항 환경을 만들기 위해 4월 한 달 동안 상주기관 7곳과 ‘합동 공항 청결 캠페인’을 벌인다. 2일 공항공사에 따르면 캠페인은 공항공사뿐만 아니라 기관, 항공사 및 상주직원들이 협력해 환경미화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항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공항공사는 최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에서 청결 캠페인 행사를 열었다.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해 상주기관, 국적 항공사 및 항공사운영위원회 등 기관장 10명과 상주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상주직원들은 직접 화장실, 주차장을 비롯한 공용구역의 바닥청소 및 폐기물 수거활동에 참여했다. 또 지난 2022년 도입한 자율주행 청소로봇도 적극 활용했다. 공항공사는 한 달 동안 공항공사 및 공항 상주 직원, 입주자를 대상으로 재활용 분리 배출,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등 구체적인 환경미화 활동을 상시 독려할 계획이다.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공항에 상주하는 모든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쾌적한 공항 환경을 마련해 여객들의 편의를 향상시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