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글로벌인재 취업선도 대학' 최종선정

서정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정부 지원사업인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 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서정대는 외국인 유학생 취업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인프라와 뿌리산업 중심의 산학협력 모델을 통해 기능인력(E-7) 비자 연계 취업처를 확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정대는 이번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 대학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 중소기업에 전문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대학과 중소기업간 협력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정부 사업이다. 서정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인턴십·현장실습 지원, 기업탐방·취업박람회 개최 등 실질적인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 운영기관으로서 비자상담센터 자체 운영, 특수목적 한국어 교재 개발 등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전문적 지원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이번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양영희 서정대학교 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체와 중소기업의 외국인 유학생 전문인력 확보를 지원함으로써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주와 중소기업 취업률을 향상시키고,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운영할 김소남 학생성공처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중소기업과의 협력 모델을 확대해 외국인 유학생의 맞춤형 취업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의 성과를 관리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30대 여성 2명, 'Y존 필러' 시술 후 사망…"혈관 막아 치명적"

30대 여성 두 명이 Y존 필러 시술을 받았다가 숨진 사례가 국내 학회지를 통해 공개됐다. 서울대의대 법의학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의료진은 최근 한국법의학저널에 실은 논문에서 38세 여성 A씨와 35세 여성 B씨의 사망 사례를 전했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A씨는 산부인과에서 Y존 필러 시술을 받은 후 귀가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됐다. A씨는 실신 전 심계항진과 현기증 등을 겪은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응급실에서 자가호흡을 못하고, 발작과 비슷한 증세를 보였다. 이에 의료진은 기관 삽입 후 혈관수축제 및 강심제를 투여했으나, 심장 기능 저하로 사망했다. 의료진은 “필러가 질 주변 혈관으로 확산되면서 혈관을 막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B씨 역시 해당 시술을 받고 4분 만에 심장마비를 일으켰다. B씨는 중환자실로 이송돼 치료 받았으나, 저산소성 뇌손상과 폐렴으로 인해 결국 사망했다. 의료진은 “필러가 정맥에 직접 주입되거나 높은 국소 압력으로 인해 정맥 내로 이동하면 이러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며 “질 필러 주입 후 발생한 비혈전성 폐색전증 사례가 여러 차례 보고된 바 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사망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전세계 많은 산부인과 학회가 여성 생식기 미용시술 시행을 반대하고 있다”며 “질 필러 시술을 하는 의사는 환자에게 시술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먼저 설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30만 양주시민, 나무 1그루 심기 운동 성료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양주라이온스클럽(회장 김영춘)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이 2일 오후 남방동 양주역세권사업지구 내 중랑천 하천구역에서 ‘30만 양주시민, 나무 1그루 심기 운동’의 일환으로 편백나무를 심으며 지속 가능한 녹색 미래를 향한 장대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지역 사회단체, 기업인,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해 편백나무 240그루를 심으며 푸르고 생명력 넘치는 양주시를 향한 희망의 씨앗을 뿌렸다. 이날 식목 행사는 30만 양주시민이 한 마음으로 자연을 가꾸고 미래세대를 위한 녹색 유산을 조성하는 범시민적 환경운동으로서 의미가 깊은 행사였다. 시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1천100만원 상당의 편백나무를 기증, 자연을 보존하고 풍요롭게 가꾸고자 하는 강한 의지와 연대의 상징이 됐다. 시는 ‘나무 1그루 심기 운동’을 단발성 행사가 아닌 매년 점차 확대해 한 사람의 손길에서 시작된 작은 나무 한 그루가 양주 전역을 감싸는 울창한 숲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1회 ‘나무 생육상태 확인의 날’을 지정해 생육상태를 점검하는 등 식재된 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더 나아가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계 보전이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녹색 양주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모여 머지않아 양주시 곳곳이 푸른 숲으로 가득 찰 것”이라며 “오늘 심은 나무가 미래 세대에게 아름다운 유산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인천공항, 4월 한달간 상주기관 7곳과 ‘합동 공항 청결 캠페인’ 나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쾌적한 공항 환경을 만들기 위해 4월 한 달 동안 상주기관 7곳과 ‘합동 공항 청결 캠페인’을 벌인다. 2일 공항공사에 따르면 캠페인은 공항공사뿐만 아니라 기관, 항공사 및 상주직원들이 협력해 환경미화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항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공항공사는 최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에서 청결 캠페인 행사를 열었다.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해 상주기관, 국적 항공사 및 항공사운영위원회 등 기관장 10명과 상주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상주직원들은 직접 화장실, 주차장을 비롯한 공용구역의 바닥청소 및 폐기물 수거활동에 참여했다. 또 지난 2022년 도입한 자율주행 청소로봇도 적극 활용했다. 공항공사는 한 달 동안 공항공사 및 공항 상주 직원, 입주자를 대상으로 재활용 분리 배출,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등 구체적인 환경미화 활동을 상시 독려할 계획이다.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공항에 상주하는 모든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쾌적한 공항 환경을 마련해 여객들의 편의를 향상시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