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시화조력관리단이 2023년 ‘세계 물의 날’ 맞아 물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리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22일 열린 이번 기념행사는 ‘시화호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 K-water 시화조력관리단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플로깅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휴식공간인 시화나래공원 등 시화호 일대의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특히 플로깅을 통해 공원 등 시화호 주변 곳곳에 버려진 캔이나 비닐 등 생활쓰레기는 물론 시화호 물살에 의해 쌓인 스티로폼 및 철망 등도 함께 수거해 공원은 한층 더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와 함께 오는 24일에는 달전망대 일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물절약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인데 당일 시화조력 복합공간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물 관련 상식 퀴즈를 풀고, 경품으로 물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방울이 양치컵을 받을 수 있다. 정진관 시화조력관리단장은 “이날 실시된 세계 물의 날 행사를 통해 물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수변을 정화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그린에너지 공급의 중심지이자 수도권 서남부 랜드마크인 시화조력발전소에서는 물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꾸준하게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그의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입장문을 내고 검찰을 맹비난했다. 김 전 부원장은 22일 자신의 변호인인 현근택 변호사를 통해 기자들에게 전달한 입장문에서 “지난 16일 (김 전 부원장의)정치자금법 위반 제4차 공판에서 유동규가 동거인과 지난해 10월 서울중앙지검 같은 검사실에서 만난 사실이 드러났다”며 “지난해 10월 대장동 핵심인 유동규(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변호사)을 상대로 15차례 이상 면담이 이뤄진것도 재판과정에서 확인됐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그 이후 유동규, 남욱은 진술이 완전히 바뀌었고, 구속기간이 연장되지 않고 석방됐다”며 “지금까지 검찰은 이들의 호위무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전 부원장은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진 뒤 정영학씨의 녹취록에는 한 차례도 언급되지 않았던 ‘이재명 측’이 검찰 신문조서에 대거 등장했으며, 이 대표에 대한 소환과 구속영장 청구로 이어졌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권력의 부패를 만들기 위한 정치검찰의 국기문란행위가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며 “이를 지시하고 기획한 거대한 배후세력은 국민과 역사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김 전 부원장은 이 대표가 민주당 대선 후보 예비경선을 치르던 지난 2021년 4~8월 유 전 본부장 등과 공모해 남욱변호사로부터 선거자금 명목으로 8억4천700만원을 수수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중 6억원은 김 전 부원장에게 전해졌고, 1억원은 유 전 본부장이 쓴 것으로 보고 있다. 나머지 1억4천700만원은 이른바 ‘배달사고’가 나 전달되지 않았다는 게 검찰 판단이다. 김 전 부원장은 또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있던 2013년 2월부터 2014년 4월까지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한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유 전 본부장으로부터 1억9천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포천시의 한 농장에서 10년간 일하던 태국인 노동자가 숨지자 시신을 유기한 혐의의 농장주가 재판에 넘겨졌다. 의정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최재봉)는 농장주 A씨를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이를 도운 농장주의 아들 B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말 포천시에 있는 자신의 돼지농장에서 일하던 60대 태국인 노동자 C씨가 사망한 것을 발견하고 트랙터를 이용해 시신을 인근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C씨의 사망 사실을 신고할 경우 불법체류자 고용 사실이 발각될 것이 두려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권익을 위한 목소리가 나왔고, 지난 18일에는 남양주시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에서 천도재가 열리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범죄에 상응한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4월22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2023 브런치 콘서트-전람회 속 멜로디’(이하 ‘브런치 콘서트’)를 선보인다. ‘브런치 콘서트’는 4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7월, 10월,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미술계의 스토리텔러 토슨트 정우철 해설가와 함께 진행된다. 4월 첫 공연과 10월, 11월 공연은 트리니티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단원들로 이뤄진 앙상블 트리니티가 연주하고, 7월에는 트리니티 목관 5중주의 연주를 통해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지는 예술의 향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매회 새로운 주제의 인상주의 화가들의 삶과 이야기를 그 시대의 클래식 음악으로 채워 음악과 미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공연별 주제로는 ▲4월22일 모네 vs 르누아르 ‘인상주의, 빛을 담은 화가들’ ▲7월22일 마네 vs 드가 ‘파리의 화려한 불빛과 우울’ ▲10월7일 고흐 vs 고갱 ‘솔직한 열정, 치열한 방랑’ ▲11월11일 로트레크 vs 모딜리아니 ‘비운의 천재 화가들’로 구성됐다. 공연은 티켓가 전석 1만5천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전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할 수 있다.
허위로 주소지를 옮기거나 서류상으로만 이혼해 아파트에 당첨된 부정 청약 159건이 국토교통부 조사에서 적발됐다. 국토부는 한국부동산원과 지난해 상반기 분양 단지 중 부정청약 의심단지 50곳(2만352가구)을 대상으로 주택 청약 및 공급실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159건의 공급 질서 교란 행위를 적발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교란 행위의 주요 유형을 보면 해당 지역 거주자 또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의 청약 자격을 얻기 위해 주소지를 허위로 등록하는 ‘위장전입’이 82건으로 가장 많았다. 실제는 거주하지 않으면서 해당 지역 주택, 상가, 창고, 공장 등으로 전입 신고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아울러 특별공급은 세대별 1회로 한정되고 분양가상한제 주택 당첨세대는 10년간 재당첨이 제한되는데, 이러한 횟수 제한을 피하기 위해 ‘위장이혼’을 한 사례도 3건 적발됐다. 혼인(동거 및 자녀 양육)하고도 혼인신고 없이 별도 가구로 가장해 청약하는 방식의 부정 청약도 6건으로 조사됐다. 전문 브로커가 금융인증서를 넘겨받고 대리청약을 하거나 당첨 후 대리계약을 하는 ‘통장매매’도 10건 확인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의정부·화성·수원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3명은 자격 매수자에게 공인인증서를 넘겨주는 방식으로 파주의 한 단지에 ‘북한이탈주민 특별공급’으로 청약해 당첨됐다. 보통 매수자가 청약자에게 계약금과 사례금을 지급하고 공인인증서와 권리포기각서·무기명 전매계약서를 요구하는 식이다. 이밖에 사업 주체가 당첨자와 공모해 가계약금(1천만원)을 받고 당첨된 동·호수가 아닌 당첨자가 선택한 동·호수(로열층)로 계약하는 방식의 ‘불법공급’도 55건에 달했다. 최근 분양시장 침체로 미분양·미계약이 늘면서 가계약금을 받은 사람에게 로열층을 임의분양하는 것이다. 특별공급 횟수 제한 또는 재당첨 제한 사실을 통보(한국부동산원)받고도 당첨자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경우도 3건 확인됐다. 국토부는 이번에 적발된 공급질서 교란 행위 159건에 대해 경찰청에 수사 의뢰하고, 주택법 위반이 확인되면 형사처벌과 함께 계약취소(주택환수) 및 향후 10년 간 주택청약 자격 제한 등 엄중히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부천시가 대장동 공영차고지의 대장공공주택지구 편입으로 차고지 지하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하화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부천시와 김건 시의원 등에 따르면 시는 부천시 벌말로 43 대장동 공영차고지의 대장공공주택지구 편입으로 상부는 공원으로 조성하고 차고지는 지하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공영차고지는 부천 관내 소신여객과 부천버스, 부일교통, 성광운수 등 4개 시내버스 회사가 이용료를 내고 사용하고 있다. 차고지 이용 버스는 모두 314대이며 이 중 친환경 전기버스는 162대이고 향후 노후 차량은 친환경 전기버스로 교체될 예정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전기버스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전기 차량의 지하 주차는 화재 사고 발생 시에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공영차고지 지하화를 우려하는 시각이 존재해 왔다. 이런 가운데 김건 시의원(국민의힘, 라선거구)은 지난 21일 열린 제266회 부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의회에서 대장동 공영차고지 지하화 사업에 대한 우려와 전면 재검토를 시정 질문을 통해 요구했다. 김건 시의원은 “공영차고지를 지하화한다면 가장 큰 문제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화재 사고에 대한 대비책이 없다는 것”이라며 충분한 안전대책 마련 후에 지하화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열 폭주 현상으로 급격히 온도가 상승해 기존 소화기 사용은 무용지물이며 결국 차량을 지상으로 이동해 진화하는 방법 밖에 없다”며 “그것도 국내 기술력으로는 72시간 동안 물을 뿌려야 진화가 되고 해외에서 개발된 진화 캡슐을 사용하면 약 1시간가량 소요된다”고 전기 차량 화재 진화의 어려움을 지적했다. 김건 시의원은 “환경부와 산업부가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설치 의무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부천시는 일반차량도 아닌 대형 전기버스 차고지를 지하에 조성하려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질타했다. 그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행정은 이제 그만해야 한다.”라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해 공영차고지 지하화 계획은 충분한 안전대책이 마련된 후 논의하고 전면 재검토를 요청한다”고 꼬집었다. 시 관계자는 “공영차고지 지하화 안전 우려는 여러 차례 제기가 돼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하지만 시 입장에서는 각종 위험성에 대해 충분히 용역을 통해 전반적인 검토와 안정성을 최대한 확보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이번 한일정상회담은 ‘국민의 자존심과 국격에 대한 테러’”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거듭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번 회담은 우리 입장에선 대통령의 ‘독단적 결단’, 일본 입장에선 ‘치밀한 협상전략‘의 결과가 돼버렸다. 일본과 미래지향적 관계 개선은 필요하지만, 이렇게는 아니다”라며 “무능의 극치일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가치를 크게 흔들었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어 “대통령과 참모들은 일본 국민의 마음을 여는 데 성공했다고 자화자찬하지만, 반대로 우리 국민의 마음은 닫아버렸다”며 “어제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은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약 23분 동안이나 해명을 했다. 대일관계와 외교의 방향을 천명하는 3.1절 기념사는 5분 30초에 불과했다. 해명 내용은 아집과 독선으로 가득 찬 것이었다”고 날을 세웠다. 특히 그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독도 문제나 위안부 문제가 논의됐다면 정말 경악할 일”이라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는데 대통령이 우리 국민의 건강과 보건, 국내 관련 산업에 대한 우려 등 우리 입장을 당당히 밝혔는지 궁금하고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대통령은 외국을 다녀올 때마다 해명하기 급급하다. 국민들은 대통령이 해외순방을 떠나면 불안해한다”며 “지금 대한민국이 직면한 최대 위기는 경제위기, 민생위기가 아니라 ‘대통령 리더십 위기’다”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열린 실국장 회의에서도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지향하는 가치에 대해서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심히 우려된다”며 윤 대통령의 한일정상회담 결과를 놓고 비판했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넥슨과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고 2023시즌 팬들을 위한 재미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수원은 파트너십을 통해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의 게임 내 선수팩 오픈 연출을 재현해 선수 소개 영상을 제작했다. 이달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영상 촬영에서는 선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재치 있는 아이디어들이 결합돼 독특하고 재미있는 소개 영상들이 만들어졌다. 영상 촬영을 한 김보경은 “많은 팬들이 즐기는 넥슨의 FIFA 온라인 4의 게임 연출을 그대로 재현해 소개 영상을 찍는 것이 처음이라 즐겁고 색다른 경험이었다. 빅버드에서 골을 넣었을 때에도 앞으로 이 영상을 사용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최대한 영상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많은 골을 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은 지난 19일 대전과의 홈 경기에서 해당 영상을 수원월드컵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처음 선보였으며, 이번 시즌 홈 경기와 SNS에서 연중 계속 활용할 예정이다.
오산시의회가 이권재 시장이 추진하는 중점사업 예산을 전액 삭감해 ‘집행부 발목 잡기’ 논란이 일고 있다. 오산시의회는 22일 오전 폐회한 27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가 추가경정예산으로 제출한 18개 사업 예산 12억9천700만원을 최종 삭감했다. 이 중 서랑저수지 둘레길 조성(2천900만원), 오산3 하수처리시설 도시계획 시설결정(3억원), 예비군훈련장 도시개발지정(3억원), 세교1지구 터미널부지 조성(1억5천만원) 등 4개 사업 용역비 7억7천9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이들 사업은 지방세수 확충과 주민 편익을 위한 이 시장의 역점사업이다. 시는 시급성을 요하고 타당성이 입증된 사업예산임에도 특별한 이유 없이 전액 삭감한 것은 ‘집행부 발목 잡기’로 밖에 볼 수 없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서랑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은 방치된 저수지 수변공간에 둘레길(2,1km), 데크로드(516m), 숲 산책로, 습지, 주차장 등을 설치해 시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관련 예산(100억원)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에서 지원을 약속했다. 또 오산3 하수처리장은 세교2지구를 비롯한 개발 사업에 따라 추가로 발생한 하수처리를 할 처리장을 건설하는 것으로 시급성을 요하는 사안이다. 세교1지구 터미널부지와 예비군훈련장 관련 용역은 10여년간 방치되고 용도가 폐기된 부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고자 편성한 예산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의회가 삭감한 4개 사업은 취임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방부, 국회, 경기도 등을 방문해 수차례 협의한 결과 추진이 가시화된 사업들이다”라며 “사업추진의 첫 단계인 용역비를 삭감한 것은 사업을 하지 말라는 것인데 답답한 심정이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성길용 시의회 의장은 “세교1지구 터미널부지와 예비군훈련장은 우리 시가 토지를 매입해야 하는 사업으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고, 하수처리장 건설도 사업주체와 방식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22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인천 계양을)를 두고 “더는 민주당 대표를 수행할 수 없는 것 아닌가”라고 직격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 대표의 혐의가 입증돼 기소된다는 뉴스를 봤는데, 아주 심각한 내용인 것 같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향후 조사할 사항이 많지 않느냐. 백현동도, 쌍방울 관련도 연관성이 매우 짙은 증거들이 다 나와 있지 않느냐”면서 “추가 수사와 추가 기소는 계속되는 것이 상식”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유감스러운 점은 이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의원의 불체포 특권을 악용해 부결됐다는 것이다”면서 “민주당은 말 따로 행동 따로 하는 모습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법 위에 누구도 군림할 수 없고, 누구나 법 앞에 평등한 것 아니겠느냐”라고 덧붙였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기자들에게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니, 구속 기소는 할 수 없고, 불구속기소 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체포동의안이 올라올 정도니, 혐의를 갖춰 기소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