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장사’ 최정, 거포 명성 되찾으며 팀 상승세 주도

소년 장사 최정(33ㆍSK 와이번스)이 시즌 초반 극심한 슬럼프를 딛고 전매특허인 홈런포를 본격 가동하며 팀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최정은 지난 주말 경기의 우천 순연으로 27일 월요일 경기로 치러진 한화전서 1회 초 상대 선발 채드 벨로부터 좌월 솔로 홈런을 빼앗았다. 시즌 16호이자 양준혁(은퇴)과 함께 리그 역대 공동 2위인 통산 351호 홈런이다. 통산 351개 홈런은 그가 데뷔 연도인 2005년 1개 홈런을 제외하곤, 이듬해부터 15년동안 매년 두 자릿수 대포를 쏘아올린 꾸준함의 결과물이다. 최정은 지난 시즌 후반 극심한 부진을 겪은 후 올 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캠프에서 타격 폼을 보완해 연습 경기서 홈런을 펑펑 쏘아올리며 고감도 타격감을 과시했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지각 개막 이후 실전에서 또다시 방망이가 침묵했다. 간판 타자인 그의 침묵은 팀 전체 타선 부진의 도미노를 가져왔고, SK는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까지 겹치면서 성적이 하위권으로 곤두박질 쳤다. 그의 부진에 대포군단의 명성은 온데간데 없어진 것이다. 5월 최정의 성적은 타율 0.205, 2홈런, 11타점으로 규정 타석을 채운 전체 선수 중 57위에 머물 정도로 보잘것이 없었다. 6월 들어 조금씩 회복기미를 보였으나, 여전히 그의 명성에는 부족한 결과물이었다. 매년 부침을 겪으면서도 꾸준히 두 자릿수 홈런포를 가동했던 최정은 6월말 들어서 완전히 자기 페이스를 되찾았다. 7월 들어서 불꽃 방망이를 가동한 최정은 27일까지 60타수 24안타로 타율 0.400, 8홈런, 20타점을 기록했다. 월간 홈런 공동 1위, 타점 3위, 타율 4위, 장타율 0.883로 1위 등 거포 명성을 되찾았다. 최정의 활약 덕에 팀도 상승기류를 타기 시작했다. 7월 들어 SK는 10승1무10패로 5할 승률을 기록하고 있고, 마운드와 타선도 덩달아 힘을 내고 있다. 오랫동안 봐왔지만 아직도 어떤 선수인지 잘 모르겠다는 박경완 SK 감독대행의 말처럼 부침이 심한 가운데서도 한번 시동이 걸리면 무서운 타력을 폭발시키고 있는 최정은 팀의 가을야구 진출은 사실상 어려워졌지만, 특유의 몰아치기로 새로운 기록을 향해 달려갈 전망이다.황선학기자

용현학익 1블록, 인천 대표 미니신도시 탈바꿈…새브랜드 '씨티오씨엘' 개발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이 인천의 새로운 고품격 미니신도시를 예고하고 나섰다. DCRE는 용현학익 1블록을 새로운 브랜드인 City Ociel(시티오씨엘)로 정하고, 이르면 오는 9월 첫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과 2조 8천000억원 규모의 공사도급계약을 한 후 사업이 급물살을 탄 셈이다. 용현학익 1블록 City Ociel(시티오씨엘)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587-1 일원 및 인근부지 154만 6천747㎡를 개발하는 미니신도시급 민간도시개발 사업이다. City Ociel(시티오씨엘)은 조화와 중심을 상징하는 오와 프랑스어로 하늘(최고)을 뜻하는 씨엘(Ciel)의 합성어이다. 용과 학이 비상한다는 용현학익(龍現鶴翼) 지명의 유래를 하늘로 표현하고, 하늘 아래 자연과 사람, 도시와 문화가 서로 조화롭고,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인프라로 새로운 중심이 되는 최고의 도시라는 의미를 담았다. City Ociel(시티오씨엘)은 2025년까지 사업비 5조7천억원을 투입해 1만3천여가구와 학교, 공원, 업무, 상업, 공공 및 문화 시설 등을 조성한다. 주택비율이 35%에 불과하고, 약 48%가량이 도로, 공원, 녹지 등의 도시기반시설들로 채워져 기존 도심에서 만나기 힘든 쾌적함과 편리함을 두루 갖춘다. 특히 City Ociel(시티오씨엘) 내에는 약 33만㎡규모의 대규모 공원도 조성한다. 이곳에는 축구장, 야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을 비롯해 야영장, 어린이 놀이터 등의 놀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DCRE가 인천시에 기부한 용지에는 인천시 최초로 시립미술관(2만1천343㎡), 시립박물관(2만840㎡), 예술공원(1천802㎡), 콘텐츠빌리지(1만4천㎡), 콘텐츠플라자(3만8천㎡) 등으로 이뤄진 인천 뮤지엄파크가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City Ociel(시티오씨엘) 내 공동주택은 이르면 올해 9월 1-1블록 1천131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1만 3천 여가구가 순차적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시공에는 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참여하며, 아이파크 힐스테이트 더샵의 브랜드 아파트 타운이 조성된다. 이들 건설사는 국내 상위 10대 건설사에 속하는 메이저 브랜드로, 보장된 시공능력 및 안전성으로 인한 높은 상품성뿐 아니라 향후 브랜드 프리미엄 또한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City Ociel(시티오씨엘)은 무정차역으로 통과하고 있는 수인선 학익역(가칭,예정)이 공동주택 1-1블록 입주시기에 맞춰 개통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또한 학익역(가칭,예정)에서 1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선 송도역은 인천 유일의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가 오는 2023년 개통될 예정이며, 여기에 송도역에서 강릉을 잇는 동서간철도도 오는 2024년 개통될 예정으로 추진중에 있어 타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인하대에서 서인천IC를 연결하는 총 9.4㎞ 구간이 지상의 지하철로 불리는 고급간선급행버스체계(S-BRT) 시범사업구간으로 선정돼 기존 운영중인 청라~강서 BRT와 연결된다면 서울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 등 광역도로망도 City Ociel(시티오씨엘) 가까이에 있어 차량을 통해 타지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여기에 반경 2㎞ 이내에 용마루 1블록, 용현4구역, 학익1,2,3,4구역, 주안 3구역 등에서 9,000여 가구에 달하는 정비사업이 추진중에 있어 주거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DCRE 관계자는 City Ociel(시티오씨엘)은 인천 도시균형발전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꼽히고 있는 용현학익지구 개발의 핵심이라고 할 정도로 시설면이나 규모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여기에 생활인프라가 풍부한 우수한 입지에 송도와 청라를 연결하는 주거벨트 중심에 위치해 있는 만큼 인천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게 도시 조성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경희 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모란공원 민주열사 따라잡기 프로그램 진행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는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모란공원 민주열사 따라잡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래에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황승택)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프로그램은 1960년대 사설 공동묘지로 조성됐으나 1970년 전태일 열사가 안장된 후 독재정권에 저항하다 희생된 노동자와 농민, 빈민, 학생, 지식인 등이 안장된 모란공원에서 펼쳐진다.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은 모란공원을 찾아 민주열사 묘역을 참배하고 민주화운동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은 뒤 분임 토론을 통해 민주주의에 대해 참가자 스스로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없다. 대상은 청소년과 학부모, 대학생 등이다. 사업회는 앞서 지난 17일 1회차 프로그램으로 참가자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모란공원에서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중학생은 지금까지 몰랐던 민주열사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직접 묘역에 와보니 가슴에 와 닿았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10일과 11월14일 2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회차별 모집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다음달 한달 동안 미래에듀사회적협동조합으로 신청하면 된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민주화 운동사와 모란공원에 대해 알고 민주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생각하며 읽는 동시] 손녀와 할아버지

손녀와 할아버지 임병호 은희와 할아버지가 공원길을 걸어갑니다 세 살배기 은희가 걸음을 멈추고 꽃들을 가리키며 아이, 참 이쁘다! 합니다 아니, 은희가 더 이쁘지요 할아버지의 말씀입니다 진짜? 하늘 땅땅만큼! 은희와 할아버지가 손뼉을 칩니다 나풀나풀 춤추던 노란 나비가 은희 머리 위에 앉았습니다. 촌수로만 따지자면 할아버지와 손녀는 쪼끔 먼 사이다. 둘의 사이에 엄마 아빠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친함으로 따지자면 엄마 아빠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다. 엄마 아빠한테 하지 못하는 어리광을 할아버지나 할머니한테는 얼마든지 부릴 수가 있고, 할아버지나 할머니는 기다렸다는 듯이 받아주기 때문이다. 이 동시는 손녀의 어리광과 할아버지의 유머스런 사랑을 이야기하듯 보여준다. 공원에 나온 할아버지와 손녀 은희가 꽃을 보며 나누는 대화가 산들바람처럼 간지럽다. 여기에 노랑나비까지 날아들었다. 꽃보다 예쁜 은희란 할아버지의 말에 진짜? 하며 되묻는 손녀의 저 앙증스런 물음이 얼마나 귀여운가. 여기에다 하늘 땅땅만큼! 하는 할아버지의 저 대꾸가 또한 맛소금이다. 나풀나풀 춤추던 노란 나비가/은희 머리 위에 앉았습니다. 할아버지와 손녀의 대화에 화답이라도 하듯 은희 머리에 살포시 내려앉은 나비는 이 동시를 빛내주는 배경이자 풍경이 아닐 수 없다. 시인은 자유시와 시조에다 동시까지 넘나들며 자유자재로 쓴다. 수원에서 태어나 수원을 한 발짝도 떠나지 않은 수원 토박이 시인이다. 손녀를 키우며 느낀 회포를 한 폭의 수채화로 그렸다. 윤수천 아동문학가

부천시 "수돗물 유충 없다"…검사 의뢰 13건에서 깔따구 발견되지 않아

부천시가 국립생물자원관에 검사 의뢰한 유충 의심사례 13건에서 모두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부천시는 최근 인천시 등 수도권 일부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유충 검체가 확보된 모든 민원에 대해 국립생물자원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음식물쓰레기에서 기생하는 나방파리 유충으로 깔따구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신고 접수된 유충 의심사례 13건에 대한 검사 결과, 8건은 음식물쓰레기에서 기생하는 나방파리 유충이었다. 3건은 집안 화분에서 기생하는 지렁이류였고 2건은 벌레 유충이 아닌 것으로 판별됐다. 나방파리 유충은 습기가 많은 화장실과 다용도실 등지에 서식하며 성충은 하수구를 타고 올라와 욕실이나 화장실 바닥, 배수구 고인 물에 알을 낳고 기어 다니는 특징이 있어 오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무덥고 습한 날씨로 화장실, 세면대, 배수구 등에서 나방파리, 벌레 등 유충이 서식할 수 있어 청결한 환경 유지가 필요하다. 부천시는 시민이 안전하게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수돗물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배수지 점검반을 상시 운영하고 정수장 방충망을 보강하며, 중염소를 투입해 상수도 시설물에 외부 물질 유입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기존 0.5~0.7ppm으로 관리하던 잔류염소는 0.7~0.9ppm으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여과지 세척 주기도 72시간에서 60시간으로 단축해 운영하고 있다. 부천시 환경사업단 관계자는 인천 등지 정수장에서 유충이 유입된 원인은 활성탄 여과지로 밝혀졌으나, 부천시에 공급되는 정수장 2곳에선 활성탄 여과지를 사용하지 않는다. 염소 소독을 하는 등 처리 방식도 다르다면서 부천 수돗물은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부천=오세광기자

[오늘의 운세] 7월 28일 화요일 (음력 6월 08일 /壬申)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오늘의 운세] 7월 28일 화요일 (음력 6월 08일 /壬申)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재수불리 질병조심 자손과 언쟁 술조심 凶 戊子 48년생 재물손실 사업불리 실속없고 고생만 할운 庚子 60년생 직업고민해결 자손기쁨 음식접대 만사 吉 壬子 72년생 재물은 지출하나 시험 가택 차량문제는 吉 甲子 84년생 상사의도음 문서차량해결 능력발휘 만사길 소띠 丁丑 37년생 명예생기고 자손경사 금전해결 매사원만 己丑 49년생 평범 무난하고 술음식 생기고 대화로 해결 辛丑 61년생 직장고민 재물지출 경쟁불리 마음의변화 癸丑 73년생 재수불리 타인과 시비 참고 인내해야 무난 乙丑 85년생 연인불화 마음답답 직장불안 재물지출만고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자손걱정 과음조심 차량문서 재운불리해 凶 庚寅 50년생 술음식생기고 좋은듯하나 출행여행고민 壬寅 62년생 돈거래 불리 중상모략조심 한발양보해야 甲寅 74년생 차량사고 조심 말조심 재수불길 참아야 吉 丙寅 86년생 일진불리 한발양보 음주과식 여행출행조심 토끼띠 己卯 39년생 금전 무난하나 직장 및 자손문제로 걱정 辛卯 51년생 직장문제로 언쟁생기나 친구의 도움받고 癸卯 63년생 재물지출 경쟁에서 손해 심신피로 술조심 乙卯 75년생 일진원만 인기좋고 구직성사 만사해결 吉 丁卯 87년생 인기상승 연인화합 정서안정 만인의 우상 용띠 庚辰 40년생 자손경사 친척도움 직업안정 모임초대 吉 壬辰 52년생 친구형제 모임 중심인물 되고 재물은 지출 甲辰 64년생 시험합격 승진가능 연인데이트 재물지출 丙辰 76년생 가출 충동 연인이별 유흥탈선 매사조심 凶 戊辰 88년생 유흥탈선 술도박조심 음식대접 줄기는날 뱀띠 辛巳 41년생 자손기쁨 술음식생기고 친척친구의 조언 癸巳 53년생 재물지출 구설시비조심 문서나 서류는 吉 乙巳 65년생 인기있고 승진가능 가정화목 가족외식 吉 丁巳 77년생 애인생기고 인기있고 뜻을성취 고민해결 吉 己巳 89년생 운기상승 재수원만 고민해결 연인데이트 말띠 壬午 42년생 친구형제 모임문서나 차량변화 출행할운 甲午 54년생 오전은 무난하나 오후는 심신피로 시비조심 丙午 66년생 만사불길 감언이설주의 투자 도박손해 凶 戊午 78년생 재수좋고 음식생기나 마음 답답 기분손상 庚午 90년생 고민해결 직업성사 음식대접 주도적인물 양띠 癸未 43년생 재물지출 경쟁불리 보증서면 후회하고 乙未 55년생 매사원만 승진가능 인기있고 자손기쁨 吉 丁未 67년생 인기있고 연인생기고 술음식생기며 무난 己未 79년생 재수원만 음식생기고 가정화합 직업안정 辛未 91년생 운기상승하나 직장으로 고민 마음은답답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불길한 문서나 서류 뇌물성 재물 조심해야 丙申 56년생 만사불리 질병조심 가정불화 음주운전 凶 戊申 68년생 재수원만하나 지출도 많고 가족연인외식 庚申 80년생 음식생기고 구직성사 능력발휘 귀인도움 壬申 92년생 여행과출행 실속없고 분주하고 모임갖고 닭띠 乙酉 45년생 명예생기고 매사 원만 연인데이트 만사 吉 丁酉 57년생 인기좋고 술생기고 데이트운 건강은 조심 己酉 69년생 집안화합 재수원만 음식대접 데이트가능 辛酉 81년생 명예손상되나 친구의 도움 직업으로 고민 癸酉 93년생 일진불리 술여자로 손해 도박오락도 손해 개띠 丙戌 46년생 만사불길 일찍귀가하여 가족과 대화나해야 戊戌 58년생 재수원만 직업안정 운수왕성 술생기고 吉 庚戌 70년생 구직성사 귀인도움 자손경사 만사해결 吉 壬戌 82년생 친구단합 모임성사되나 실속없고 분주해 甲戌 94년생 변화변동 시험무난 분주다사 부모님걱정 돼지띠 丁亥 47년생 인기좋고 가정화목 금전해결 행운오고 吉 己亥 59년생 만사무난 데이트 하고 음식대접 즐거운 날 辛亥 71년생 직장갈등생기나 원만히 해결 가정불화조심 癸亥 83년생 재물손해 경쟁불리 타인시기질투조심할 때 乙亥 95년생 귀인도움 선물생기고 인정받고 승승장구 吉 서일관 운명철학원

[오늘 날씨] 수도권 산발적 빗방울…낮 최고기온 30도

화요일인 오늘(28일) 수도권 지역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낮 한때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까지 서울, 인천, 경기도에 약한 비가 내리다가 이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후 저녁에 경기남부지역부터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해 모레(30일) 밤까지 이어지겠다. 다만 내일(29일) 낮 한때 일부 지역에서 소강 상태를 보이겠으며, 산발적으로 오다가 그치기를 반복하겠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가 30~70mm, 서울인천경기북부가 5~40mm이다. 낮 동안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낮 기온은 어제(27일, 24~28도)보다 1~3도 높겠다. 오늘(28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8도 등 25~30도가 되겠다. 내일과 모레도 낮 기온은 비슷하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3도, 낮 최고기온은 27~30도를 기록하겠고,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22~24도, 낮 최고기온은 26~2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서해중부해상에는 내일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모레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북상 정도와 정체전선 상에서 만들어지는 비 구름대의 발달 정도에 따라, 강수집중 시각과 구역, 예상 강수량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장영준 기자

추미애 “소설을 쓰시네”...법사위 파행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미래통합당 의원 발언에 대해 소설을 쓰시네라고 빈정대는 투로 말해 회의가 중단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통합당 윤한홍 의원은 고기영 법무무 차관에게 추 장관 아들의 군복무 시절 휴가 미복귀 의혹 사건과 관련, 올해 서울 동부지검장에서 법무부 차관으로 자리를 옮긴 것이 추 장관 아들 수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고 차관이 동부지검에서 추 장관 아들 사건을 뭉개고 그 대가로 법무부 차관이 된 것 아니냐는 취지로 해석할 수 있는 질문이었다. 이에 고 차관은 글쎄요라고 답했으나, 추 장관이 마이크가 켜진 상태로 소설을 쓰시네라고 불쾌감을 여과없이 드러내면서 문제가 됐다. 윤 의원은 즉각 추 장관에게 국회의원들이 소설가입니까라고 강하게 항의했고, 추 장관도 질문도 질문 같은 질문을 하라며 맞받았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안산 단원을)이 끼어들면서 확전이 됐다. 김 의원은 윤 의원을 향해 그렇게 질문하는 사람이 어딨느냐, 국회의원이라고 맘대로 질문할 수 있느냐. 장관에 대한 모욕이고, 차관에 대한 모욕이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이 따지고 들자 윤 의원은 김 의원은 뭐하는 분이냐. 법무부 직원인가. 장관 비서실장인가라고 추궁했다. 민주당 김 의원은 초선이고, 통합당 윤 의원은 재선 의원이다. 급기야 여야 의원들은 고성을 주고 받았고, 윤 의원 옆에 있던 장제원 의원은 윤호중 법사위원장(구리)에게 김 의원을 제지해달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결국 민주당 소속 윤 위원장은 질의답변이 진행되기 어려운 것 같다. 잠시 정회하겠다면서 정회를 선언했다. 40여 분 후 회의가 속개됐지만 분이 풀리지 않은 통합당 의원들은 추 장관의 사과를 강하게 요구했다.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차관과) 질의 답변 와중에 중간에 (장관이) 불쑥 파행 빌미를 준 부분에 대해서 넘어가면 될 일이 아니다라면서 사과를 요구했고, 장제원 의원도 피감기관장이 차관과 헌법기관인 의원이 질문답변하고 있는데 소설쓰네라고 조롱하듯 말하는 것은 국회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추 장관은 발언 기회를 얻어 아들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한 후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은 모욕주는 특권이 아니다라며 주장하는 사실관계에 대해 확신이 있다면 면책특권을 걷어낸 뒤 주장하고, 그에 맞는 책임도 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