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투데이'에서 소개된 통문어 라면과 랍스터 라면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18일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오천만의 메뉴' 코너를 통해 통문어 라면과 랍스터 라면 등 다양한 라면이 소개됐다. '생방송 투데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라면은 서울 중랑구에 있는 식당에서 맛 볼 수 있다. 통문어 라면은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식당에서 판매하고 있다. 랍스터 라면은 서울 마포구에 있는 식당에서 판매 중이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방송 투데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건 기자
지난 2018년 방송 이후 'KBS 청년일자리프로젝트 사장님이 미(美)쳤어요'(이하 '사장님이 미(美)쳤어요'가 돌아왔다. 18일 방송되는 KBS 1TV '사장님이 미쳤어요'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경영성과 근로자를 모범적으로 공유하고 있는 올해 존경받는 10명의 중소기업인과 함께 중소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청년 취업에 알맞은 정보를 전달하려고 한다. 지난해에 이어 개그우먼 김효진, 개그맨 이상훈이 패널로 함께 하며, 방송인 레이디 제인, 공부의 신 강성태가 새롭게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외식 주문 중개 플랫폼 운영 및 액셀러레이터 투자 전문기업인 '씨엔티테크' 그리고 차고 자동문부터 유리 자동문 등 다양한 자동문을 제조 및 시공하는 '코아드'가 출연한다. 스튜디오에서는 두 기업을 소개하는 연예인 패널들의 '미(美)친 홍보전'으로 열기가 불타오른 것은 물론 두 사장이 가수로 변신하여 포복절도의 상황이 이어졌다. 또, 각 회사의 몇몇 직원들이 가면을 쓰고 블라인드 안에서 사장님을 폭로하는 '미(美)친 속마음 토크' 코너가 진행됐다. 사장님 덕분에 5,000만 원을 벌었던 사연부터 수시로 연애 상담을 받았던 사연까지 사장님과 직원들의 친밀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화목한 분위기의 두 회사 덕분에 녹화 내내 밝고 활기찬 분위기가 지속됐다. 서로 직급을 부르지 않고 영어 이름을 부르며 수평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부터, 여성 직원의 비율이 높아 자율근무제가 실행되기도 한다. 교육, 휴가, 동아리 활동 등 대기업 이상의 복지혜택이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회사가 직원을 대하는 모습, 그로 인해 좋은 성과를 보여주는 모습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호감도는 급속도로 상승하게 됐다. '사장님이 미(美)쳤어요'는 오늘(18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장건 기자
전면파업에 나섰던 한국지엠(GM) 노조가 1개월여만에 사측과 단체교섭을 한다. 18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후 2시 인천시 부평구 한국GM 본사 본관 앙코르룸에서 사측과 9차 임금협상 단체교섭을 한다. 단체교섭은 사측이 요청했고, 노조는 집행부 내부 논의를 거쳐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지난 8월 13일 8차 교섭에 실패한 후 1개월여만이다. 앞서 한국GM 노조는 8차례에 걸친 교섭에서 양측의 입장차만 확인하자 9~11일 전면파업을 했다. 한국GM노조가 전면파업을 한 건 지난 2002년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회사를 인수한 후 처음이다. 노조 관계자는 9차 교섭때 사측이 명문화한 협상안을 내놓지 않으면 추가 교섭은 필요 없다고 본다며 교섭이 결렬하면 쟁의대책위원회에서 앞으로의 투쟁 수위를 정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GM 노조는 현재 기본급 5.65% 정액 인상, 통상임금의 250% 규모 성과급 지급, 사기진작 격려금 650만원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 인천 부평2공장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망 계획과 부평 엔진공장 중장기 사업계획, 창원 공장 엔진생산 등에 대한 확약도 요구했다. 하지만 사측은 지난 5년간(2014~2018년) 누적 적자(순손실 기준)가 4조원에 달하는 등 경영 악화를 이유로 임금동결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김경희기자
전 남편이 운영하는 가게와 집 등 4곳을 돌며 불을 지른 혐의의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8일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A씨(44여)를 체포했다. A씨는 17일 오후 11시 55분부터 20분 동안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빌라 2층을 시작으로 식자재 마트와 마트 사무실 등 3곳에 잇따라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인천에서 방화하기 30분 전인 오후 11시 25분께 부천에서도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불을 지른 빌라와 식자재 마트는 모두 그의 전 남편이 거주하거나 운영하는 곳이다. 이 불로 빌라 주민 B씨(20)는 1도 화상을 입었고, 다른 주민 3명은 대피하다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다. 또 소방서 추산 845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의 공조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식자재 마트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A씨는 경찰에서 전 남편과 2년 전에 이혼한 뒤에도 서로 감정이 좋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새벽에 피의자를 체포해 아직 제대로 조사하지 못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계속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구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제10조 2항에서는 상가건물의 임차인이 최대 5년까지 임대차계약 갱신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2018년 10월 16일 법률 개정으로 최대 10년까지 계약갱신을 요구할 수 있음) 그리고 위 법률 제10조의4에 의하면 임차인이 권리금 계약에 따라 신규임차인이 되려는 자로부터 권리금을 지급받는 것을 임대인이 방해해서는 안 되고(제1항 제4호 임대인은 정당한 사유 없이 임차인이 주선한 신규임차인이 되려는 자와 임대차계약의 체결을 거절하는 행위를 해서는 아니 됨), 이를 위반한 경우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제3항) 그런데, 임차인 A가 임대인 B로부터 상가건물을 임차해 음식점을 운영하다가 2번의 계약갱신을 거쳐 총 임대차기간 5년이 만료될 무렵 위 음식점을 C에게 권리금을 받고 양도하기로 한 뒤 임대인 B에게 C와 새로운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것을 요청하였으나, B는 노후화된 건물을 재건축하거나 대수선할 계획이 있다는 이유로 C와의 임대차계약 체결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임차인 A가 임대인 B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건에서, 하급심은 위 법률이 보장하고 있는 최대 임대차기간 5년이 지나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계약갱신요구를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임차인의 상가권리금 회수 권한에 관한 위 법률 제10조의4가 적용될 수 없다고 하면서 위 사례의 A는 더 이상 임대차계약의 갱신을 요구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으므로 B가 권리금 회수기회 보호의무를 부담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위 법률 제10조의4 1항 단서에서 임차인의 상가권리금 회수 권한에 관한 예외 사유로 위 법률 제10조 1항 각 호에 해당하는 사유가 있을 경우(임차인의 차임 연체, 부정한 방법에 의한 임차, 무단 전대 등)로 한정하고, 임대차기간 5년이 지나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계약갱신요구를 할 수 없는 경우(위 법률 제10조 2항)는 예외 사유로 정하지 않고 있음이 문언상 명백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상가임차인에게 최소한의 영업기간을 보장하려는 임차인의 계약갱신 요구권의 입법취지와 임대차계약이 종료된 경우에도 상가임차인이 일정한 범위 내에서 영업상 유ㆍ무형의 재산적 가치를 회수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 마련한 권리금 회수기회 보장에 관한 규정의 입법 취지는 다르기 때문에 각기 그 예외사유를 달리 정한 것이라고 봤다. 이를 토대로 대법원은 임대차기간이 5년을 초과해 임차인이 계약갱신요구권을 행사할 수 없는 경우에도 임대인은 권리금 회수기회 보호의무를 부담한다고 판시했다.(위 사례에서 B가 노후화된 건물을 재건축하거나 대수선할 계획이 있다고 주장했으나, 이 경우에는 위 법률 제10조 1항 7호에서 따로 정한 요건을 갖춰야 한다.) 심갑보 변호사
강원나물밥과 쭈꾸미쌈우동이 '생방송 오늘저녁'을 통해 소개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이 맛에 간다' 코너를 통해 강원나물밥과 쭈꾸미쌈우동이 소개됐다. '생방송 오늘저녁'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강원나물밥은 강원도 원주시 행구동에 있는 식당에서 맛 볼 수 있다. 쭈꾸미쌈우동은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 중이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방송 오늘저녁'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건 기자
자유한국당 경기도 국회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18일 당의 단합과 변화혁신에 앞장서 내년 21대 총선을 승리로 이끌기로 뜻을 모았다. 한국당 도당(위원장 송석준)은 이날 오후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경기도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갖고 정국 상황과 내년 총선 승리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모임은 송석준 의원(이천)이 도당위원장에 선출된 이후 첫 연석회의로, 원유철(평택갑)김영우(포천가평)김학용(안성)박순자(안산 단원을)김명연(안산 단원갑)주광덕(남양주병)홍철호(김포을)윤종필 의원(비례, 성남 분당갑 당협위원장) 등 국회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총 40명 가량이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특히 황교안 대표가 김도읍 비서실장, 전희경 대변인 등과 함께 참석해 도내 의원들과 원외 당협위원장들을 격려했다. 황 대표는 당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똘똘 뭉쳐서 새로운 의지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데 경기도당이 앞장서달라며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관한 부분은 국민적 차원에서 인정할 수 없다. 나라가 바로 서도록 힘을 합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황 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경기도가 중요한 관건이 되는 지역이기 때문에 민심을 얻을 수 있도록 겸손하게 도민들에게 다가가고 가슴에 와 닿는 정책을 함께 개발해 나가자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송석준 도당위원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하나로 똘똘 뭉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면서 수도권 민심을 받들어 당이 변화해 나가도록 도당이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회의에서 여러가지 건의사항이 나왔고, 릴레이 삭발을 통해 결의를 더욱 보여주자는 의견도 많았다며 고양파주 등 도내 북부 지역에서는 (조 장관 사퇴) 서명운동을 방해하거나 횡포를 부리는 사례도 있다고 해 경기경찰청과 경찰청에 협조요청 공문을 보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내 의원 중 처음으로 국회 부의장 출신 심재철 의원(5선, 안양 동안을)이 이날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이주영 국회 부의장(5선)과 함께 삭발, 릴레이 삭발 투쟁에 합류했다. 김재민기자
7월 경기지역 금융기관 수신이 전월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9년 7월 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7월 경기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584억 원 감소해 전월(3조 5천805억 원)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됐다. 예금은행 수신은 부가가치세 납부 등의 여파로 보통예금(8천억 원-1조 원)과 기업자유예금(1조 1천억 원-1조 2천억 원)이 모두 큰 폭 감소로 전환돼 1조 9천367억 원 감소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1조 8천783억 원 증가해 전월(3조 462억 원)보다 증가규모가 축소됐다. 자산운용회사, 새마을금고, 상호저축은행 등의 증가규모가 전월보다 확대됐으나, 신탁회사와 상호금융의 증가규모가 전월보다 큰 폭 축소된 데 기인했다. 금융기관 여신은 2조 4천918억 원으로 전월(3조 5천837억 원)에 비해 증가규모가 축소됐다. 가계대출은 1조 3천331억 원 증가해 전월(1조 7천328억 원)보다 증가규모가 축소됐고, 기업대출도 1조 2천890억 원 증가해 전월(1조 9천597억 원) 대비 증가규모가 축소했다. 홍완식기자
18일 오후 4시20분께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의 한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4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2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공사현장의 한 건물 천장을 점검하려 근로자들이 옥상으로 올라갔다가 달대(천장을 매달아 고정하기 위한 부재)가 밑으로 빠지면서 8m가량 아래로 근로자들이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용인=김승수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경기도 파주와 연천 지역의 운동회 및 체험학습을 비롯해 도내 교육기관의 각종 행사가 잇따라 취소 또는 무기한 연기됐다. 1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파주교육지원청은 ▲2019 파주학생 육상 한마당(19일) ▲파평ㆍ문산지구 지역과 함께하는 학생예술축제(24일) ▲유치원 생활기록부 입학관리시스템 연수(24일) ▲학교폭력자치위원회 학부모 및 지역위원 연수(26일) 등 학생이 참여하는 교육행사와 교직원 등 연수 프로그램이 모두 무기한 연기됐다고 공지했다. 또 연천교육지원청 주최 ▲연천 청소년 교육의회 행사(18일) ▲유치원 놀이 교육과정 연수(19일) ▲독서교육 담당자 연수(19일) 등도 모두 취소됐다. 아울러 각급 학교에도 규모와 상황 등을 고려해 학교장이 연수, 현장 체험학습, 운동회 등을 연기 또는 취소할 것을 안내했다. 연천 백학초는 21일과 28일 각각 예정된 백학면 체육대회 록 밴드 참가와 코스모스 축제 그리기 대회 참가를 취소했으며, 연천 노곡초는 19일 예정된 운동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화진초와 백학중은 밤 따기 체험학습을 연기(또는 장소 변경)하거나 징검다리 진로체험교실 참여를 취소했다. 경기도교육청의 비무장지대(DMZ) 인근 평화통일 숙박 체험학습도 중단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도내 학생들의 평화통일 교육을 위해 연천 한반도통일미래센터, 파주 캠프 그리브스, 체인지업캠퍼스 등에서 초중고교 대상 1박2일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는데, 일부 기관에서 ASF 방역 및 확산방지를 이유로 체험학습 학생 출입이 어렵다고 통보해왔기 때문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ASF 발생지역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평화통일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대체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