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8시5분께 부천 오정구의 4층짜리 상가건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3층에 사는 60대 A씨가 얼굴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른 입주자 1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40명과 장비 18대 등을 투입해 30여분 만에 완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구체적인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법원이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25일 선고에서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비서) 김진성은 수사기관 법정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기억에 반하는 증언임을 인정했다. 이 증언들은 김진성의 기억에 반하는 증언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는 선고에서 "이재명이 김진성에게 위증을 교사한 것이라고 볼 수 없다"고 전했다. 또, 재판부는 "이재명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서 이재명을 주범으로 몰자는 협의 내지 합의가 있어 누명을 썼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가 필요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검사사칭 사건 당시 김병량의 핵심 측근인 김진성에게 자신의 의문에 대해 설명하고 변론요지서를 제공해 확인하게 하는 것이 상식에 반한다거나 방어권의 정도를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019년 2월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된 김씨에게 거짓 증언을 해달라고 요구한 혐의로 작년 10월 기소됐다. 이 대표는 경기도지사 시절인 2018년 검사 사칭 사건과 관련해 누명을 썼다고 말했다가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되자 김씨에게 “'나를 검사 사칭 사건의 주범으로 몰기 위해 김 전 시장과 KBS 간 야합이 있었다'라고 위증해달라”라는 취지로 위증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이 대표의 요구에 따라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
법원이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25일 재판에서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비서 김진성씨의 위증여부를 먼저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는 김씨의 일부 증언에서 기억에 반하는 내용을 진술한 사실이 확인돼 일부 유죄를 판단했다. 그러나 김병량 선거캠프 분위기 등 관련 증언은 김씨의 기억에 따른 것으로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019년 2월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된 김씨에게 거짓 증언을 해달라고 요구한 혐의로 작년 10월 기소됐다. 이 대표는 경기도지사 시절인 2018년 검사 사칭 사건과 관련해 누명을 썼다고 말했다가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되자 김씨에게 “'나를 검사 사칭 사건의 주범으로 몰기 위해 김 전 시장과 KBS 간 야합이 있었다'라고 위증해달라”라는 취지로 위증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이 대표의 요구에 따라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
지난 23일 오산역 광장에서 개막한 오산시 겨울철 대표 축제인 ‘오(Oh)! 해피 산타마켓'이 다음 달 29일까지 진행된다. 지역 상권 활성화와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을 목적으로 기획된 축제는 다음 달 29일까지 오산역 광장과 아름다로(옛 문화의 거리), 원동 상점가 일원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에 앞서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퍼레이드는 23일 오후 4시30분 오산시청을 출발해 롯데마트와 신양아파트 사거리를 거쳐 개막식이 열리는 오산역 광장까지 1km 구간에서 1시간가량 펼쳐졌다. 퍼레이드 행렬에는 퍼포먼스팀과 함께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시민 산타 100여명이 함께 했으며, 미8군 브라스밴드와 소녀소년합창단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퍼레이드에 참여한 시민들은 1km가량 진행된 행렬에 발맞춰 오산역까지 동행하기도 했다. 개막식이 진행된 오산역 광장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수놓인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돼 시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또 포토존과 회전목마, 꼬마기차까지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개막식을 찾은 시민들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을 구경하며, 마켓이 열리는 아름다로 거리로 발길을 재촉했다. 아름다로와 원동 상점가에서 찾아볼 수 있는 40여 개 셀러 팀의 플리마켓과 푸드마켓은 산타와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상품들과 먹거리를 제공한다. 플리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 소품, 핸드메이드 제품, 시즌 한정 아이템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푸드마켓에서는 겨울철 따뜻한 음식과 음료들이 방문객을 맞이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버스킹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상점가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라이브 음악 공연, 춤, 마술, 거리공연 등 크리스마스 캐럴과 겨울 분위기에 맞는 다양한 공연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축제 기간 행사장 곳곳에는 겨울철 분위기를 담은 크리스마스 트리와 화려한 조명과 함께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도 설치된다. 이 밖에 매주 토요일에는 ‘무대를 빌려드립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공연이 펼쳐지고,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랠리 체험 프로그램’, 크리스마스 카드 및 소품 만들기 체험, 산타마을 OX 포토존 등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앞서 지난해 개최된 산타마켓에는 5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시는 유럽형 크리스마스 마켓을 모티브로 한 축제가 오산의 겨울철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권재 시장은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산타마켓 행사가 오산시의 랜드마크형 축제로 자리매김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산시민과 행사를 방문하는 모든 분이 따뜻한 연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정모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25일 지원청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해 ‘ESG 가치 확산을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공직사회가 혈액난 해소에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에도 보탬이 되기 위해 지난해부터 반기별로 단체 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헌혈운동에는 교육지원청 직원뿐만 아니라 양주ESG실천협의회 소속 기관 회원과 인근 학교 직원들도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헌혈에 참여한 장예지 감사팀 주무관은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로 혈액난이 지속되는 요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부에 참여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임정모 교육장은 “바쁜 업무현장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단체헌혈에 동참해 준 직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직원들의 따듯한 마음이 의료현장에 잘 전달되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육군 3070-401부대 러닝동아리 R2B 남동현 회장과 동아리 회원들이 지난 22일 양주시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라면 100박스(시가 1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번 성품은 동아리 회원들이 하루에 1만보당 1천원씩 적립한 금액을 모아 기부한 것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남동현 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큰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해에 이어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러닝을 통해 우리의 건강을 지키며 지역사회도 지키는 부대 러닝동아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삶을 이어나갈 수 있는 큰 힘이 되도록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R2B에서 보여주신 따뜻한 마음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R2B 러닝동아리는 지난해 5월과 12월 라면 100박스씩 기부하는등 꾸준히 나눔문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은정)은 지난 23일 이천 꿈빚공유학교 백록캠퍼스에서 꿈빚공유학교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성장 나눔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천 꿈빚공유학교는 이천 관내 자원을 활용한 공유학교로 도자기를 빚듯이 아이들의 꿈을 빚는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다다꿈빚 공유학교, 문화예술 공유학교, 창의과학 공유학교, 이천 HUG공유학교, 반도체 공유학교, 학습코칭 공유학교, 우보만리 공유학교(한국어 교육) 등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이천 꿈빚공유학교 참여 학생, 학부모, 교사뿐만 아니라 이천시 지역 주민들까지 참여해 지역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으며 송석준 국회의원, 허원 경기도의원, 김재헌 이천시의원 등이 참석해 공유학교 프로그램의 지속성 및 내실화를 위해 지역 협력 및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댄스, 바이올린, 연극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했으며 특히 모나카 만들기, 코딩, 3D 모델링, 외과의사 체험, 달고나 만들기 등은 참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그림책 그리기, 이모티콘 전시 등 창의적인 활동은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자극하며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김은정 교육장은 “이번 성장 나눔 한마당을 통해 이천 꿈빚공유학교가 지역 교육 공동체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주자영농고 부설 국제첨단농업전문학교(이하 국제첨단농업전문학교)와 연암대학교는 최근 미래 농·생명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국제첨단농업전문학교 송달영 교장과 이효석 부장 교사, 연암대학교 육근열 총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과정 운영 및 개발 협력을 강화하고, 스마트팜을 포함한 최신 농업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현장체험, 견학, 특강, 교사 연수 등 교육 운영 교류 ▲산학연계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학생 진로 설계 및 현장실습 활동 등이다. 협약 이후 양 기관 관계자들은 연암대학교의 스마트팜 유리온실, 수직농장, 분재원 등을 방문하여 최신 농업 실습시설과 재배 현황을 견학한 후, 상호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송달영 여주자영농고 교장은 “연암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 발전과 농업 분야의 우수한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농산업 분야에서 실무 역량을 갖춘 정주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근열 연암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우리 대학의 첨단 실습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적극 활용해 농산업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주자영농고 부설 국제첨단농업전문학교는 연암대학교와 함께 농·생명산업 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진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 22일 여대생을 대상으로 마련한 성장 프로젝트 '이미지메이킹&골격진단 Better Fit'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프로그램은 취업을 준비하는 여대생들에게 맞춤형 이미지 메이킹과 퍼스널 브랜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참가자들에게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제공하는 여성 맞춤형 취업지원 정책과 서비스에 대해 안내해 향후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프로그램은 퍼스널컬러 진단과 골격, 체형 분석을 통한 개인맞춤형 이미지 컨설팅으로, 전문가가 여학생들의 신체적 특성을 바탕으로 면접 이미지 메이킹, 적합한 비즈니스 매너, 스타일링 팁 등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S/S 컬러 트렌드를 활용한 실질적인 이미지 연출 노하우도 전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단순히 취업준비를 넘어 나만의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며 “특히 강사님의 맞춤형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장인호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여대생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여학생들의 취업과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4년 봄, 가을철 도로정비평가에서 최종 평가 1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도로정비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로의 포장보수, 구조물 보수, 배수시설 정비, 예산 확보 현황 등 평가항목을 매년 2차례(봄철 30%, 가을철70%) 평가하고 점수를 합산한 후 그룹별 (A그룹 인구 50만 이상, (B그룹 인구 20만 이상, C그룹 인구 20만 미만)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이천시는 24시간 포트홀 정비, 도로 재포장을 위한 과감한 투자, 지중화 사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번 평가 결과로 이천시는 기관과 공무원이 도지사 표창을 받고 도로 사업 지원금 5천만원을 받는다. 현재도 겨울철 제설·결빙에 대비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굴삭기 3대, 15t 덤프 23대, 1t 제설차 15대 등을 전면 배치하는 등 만전을 다하고 있으며 열선 설치, 염수분사장치 설치 등의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밤낮없이 도로관리를 추진했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며 “적은 인력으로 많은 노선을 관리하기 어려움이 있지만 시민들이 도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