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화식조(火食鳥Cassowary)의 공격을 받은 한 남성이 숨지는 사건이 벌어졌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타조와 비슷한 생김새인 화식조 한 마리가 지난 12일 플로리다주 게인스빌의 한 농장에서 자신을 기르던 남성을 공격해 숨지게 했다. 알라추아 카운티 경찰은 현지 신문에 먹이를 주려다가 일어난 사고처럼 보이는데, 한 남성이 새 서식지에서 넘어졌고 그 직후 공격을 받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화식조는 목 부분에 붉은 살덩이가 붙어있어 마치 불을 먹은 것 같다는 의미로 불리는 이름이다. 화식조는 키 1.8m에 체중이 60㎏ 정도 나가는 거대 주조류(走鳥類)에 속한다. 타조, 에뮤 등과 비슷하게 빨리 달릴 수 있지만 날지는 못한다. 최고 시속은 50㎞에 달한다. AP통신은 화식조가 길이 10㎝의 단검 모양 발톱을 지니고 있으며, 강력한 다리 힘으로 발을 휘두르면 맹수에게도 치명상을 입힐 수 있을 정도라고 전했다. 주로 호주뉴기니 지역에 서식하며 성질이 포악해 지구상 가장 위험한 새로 불린다. 미국에서는 특수 제작된 우리 등 엄격한 조건을 갖춘 시설에서만 화식조 사육을 허용하고 있다.
2023년 점용기간 만료를 앞둔 의왕ICD의 중ㆍ장기 발전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실시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ㆍ과천)은 15일 의왕ICD 인근의 화물차 주ㆍ박차 및 도로혼잡 문제를 국토부와 코레일에 지속적으로 제기해 ?다며 코레일은 이달 입찰공고를 거쳐 5월 초에 계약 후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고 밝혔다. 사업비는 총 2억 원, 수행기간은 6개월이다. 코레일은 이번 용역을 통해 송산역 등 주변 지역에 계획 중인 물류시설, 항만별 취급량 등을 고려해 의왕ICD의 중장기 이용수요를 전망하고 이를 토대로 의왕ICD의 중장기 운영방안을 도출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의왕ICD의 현 시설현황 및 운영상 문제점을 분석해 점용기간 만료 후 경영 주체 변경 여부 등을 검토하고 물류산업의 전반적인 환경변화와 동향도 함께 연구할 방침이다. 이와 별개로 의왕ICD는 주변도로의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터미널 진입로 및 주변 도로에 CCTV를 설치하고, 화물하역 작업의 탄력 운영으로 대기차량을 최소화하며, 컨테이너 기지 내 주ㆍ정차 차량 단속을 강화해 차량 흐름을 개선할 계획이다. 신 의원은 그동안 의왕ICD 주변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신갈~안산간고속도로 진출입 램프 설치방안, 제1터미널 앞의 임시주차장 설치방안 등을 코레일과 협의해 왔다며 그러나 제2터미널의 점용기간이 만료되는 2026년 이후에 대비해 중장기 청사진을 먼저 그린 후에 현안문제들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고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해인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용인병)은 스포츠 관람을 위해 사용한 금액에 대해 30%의 소득공제율을 적용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현행법은 국민의 문화생활 진흥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근로소득이 있는 거주자가 도서 등 간행물을 구입하거나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경우 사용금액의 30%를 근로소득에서 공제해 주고 있다. 하지만 간행물 구입, 공연 관람과 같이 문화생활 소비의 한 형태인 스포츠 관람에 대해서는 소득공제 혜택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개정안은 국민의 문화생활을 진흥하고 스포츠 및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근로소득이 있는 거주자가 스포츠 관람을 위해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도 도서공연 사용분과 동일하게 30%의 소득공제율을 적용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한 의원은 여가생활의 중요한 축을 차지하는 스포츠 관람이 현행법의 소득공제 혜택 제공 범위에 포함돼 있지 않다면서 개정안은 국민의 여가선용의 기회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열악한 스포츠 구단과 선수들의 존속을 보장하고 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민기자
태의경 아나운서의 독특한 이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김도균, 태의경, 심권호, 금잔디, 윤중강이 출연해 나도 홀로 산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자신을 솔로 탈출 노노. 53세 아나운서라고 소개한 태의경은 혼자 살 때 가장 불편한 점으로 옷 입을 때를 꼽았다. 그는 뒤에 지퍼 달린 원피스는 누가 올려주는 게 가장 쉽다. 그렇다고 혼자 못 입는 건 아니다. 한 손으로 올리고 다른 손으로 받아서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가 드니까 살이 찌고 유연성이 떨어지니 힘들다. 혼자 사는 사람의 덕목 중 하나가 포기를 빨리 하는 거다. 이제부터 원피스를 안 입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991년 KBS 공채 18기로 입사한 태의경 아나운서는 클릭 날씨와 생활, 경제 투데이, 건강 365일 기차 타고 세계 여행 주말 뉴스 매거진 태의경입니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7년에는 기초 천문학에서부터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콘택트, 우주여행에 이르기까지 별과 우주를 다룬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은 태의경의 우주콘서트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
시서스가 다이어트에 좋은 식물로 알려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시서스는 열대 아시아 지방, 아프리카, 아라비아 등에서 자라는 포도과 다년생 식물이다. 건조해도, 습해도 잘 자라는 강인한 생명력이 특징이다. 인도 고대 의학 서적인 아유르베다에도 약용식물로 등재돼 있다. 특히 영국 식품 표준청과 캐나다 연방 보건부에도 등재돼 있을 정도로 인정받은 식물이다. 우리 몸에 지방이 흡수되려면 이를 잘게 분해하는 소화 효소가 필요한데, 이 때 췌장에서 나오는 효소가 리파아제다. 시서스는 이 리파아제의 활성을 억제해 지방 합성을 막는다. 시서스는 이 밖에도 탄수화물을 녹이기도 하고, 혈압과 중성지방을 낮추는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통증 완화, 간 보호 효과까지 있어 더욱 각광받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월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일부 내륙지역에선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4.5도, 인천 7.5도, 수원 2.4도, 춘천 -0.5도, 강릉 5.7도, 청주 4.5도, 대전 3.6도, 전주 4.0도, 광주 5.1도, 제주 9.7도, 대구 4.7도, 부산 8.5도, 창원 6.5도 등으로 평년보다 24도 낮아 춥겠다. 다만 낮부터는 따뜻한 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올라 평년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예보됐다. 이날 중국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맑은 하늘이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중부 내륙과 전라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 이하의 안개가 예상돼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맑은 날씨에 대기가 건조해지는 만큼 산불 등 화재 예방에도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에서는 동해가 1.03.5m, 남해 0.52.5m, 서해 0.51.5m의 파도가 일 것으로 예보됐다. 연합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14년 만에 우승, 화려하게 부활했다. 우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GA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2위 그룹인 더스틴 존슨, 잰더 쇼플리,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우즈는 지난 2005년에 이어 14년 만에 마스터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그린재킷을 다시 입으며 207만 달러(약 23억5천만원)의 우승상금을 손에 넣었다. 11년 만에 개인 15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이다. 또한 우즈는 지난 1997년 이 대회에서 메이저 첫 우승을 최연소, 최소타, 최다 타수 차로 장식한 것을 시작으로, 2001년, 2002년, 2005년에 이어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PGA 투어 통산 81승을 기록, 샘 스니드(미국)가 보유한 역대 최다 우승(82승)에 1승 차로 따라붙었다. 한편, 세 번째 마스터스에 출격한 김시우(23ㆍCJ대한통운)는 4라운드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조던 스피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21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첫 출전인 2017년 컷 오프, 지난해 공동 24위에 이어 출전 때마다 발전해 앞으로를 기대케 했다. 황선학기자
시니어모델 김칠두씨(65)의 인생 이야기가 방송에 소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의 칠두 씨의 봄날에서는 65세 모델 김칠두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181cm의 훤칠한 키, 은빛 머리카락과 덥수룩한 수염.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가진 김칠두씨는 언뜻 보기에는 이 분야에 평생 몸담아온 베테랑 같지만, 데뷔 1년 차 신인 모델이다. 그는 젊은 시절부터 모델을 꿈꿨지만,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해 그 꿈을 접어야 했다. 작은 슈퍼마켓을 시작으로 순댓국집 등 안 해본 장사가 없었다. 사업 실패 뒤에는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기도 했다. 그러돈 김씨는 딸 린씨(34)의 도움으로 환갑이 넘은 나이에 다시금 꿈을 펼칠 기회를 잡았다. 딸의 권유로 모델 아카데미에 등록한 김씨는 한 달 만에 수많은 모델 지망생들이 꿈꾸는 런웨이 무대에 당당하게 데뷔했다. 요즘 그는 쇄도하는 러브콜에 바쁜 나날을 보내며 인생의 새로운 페이지를 써 내려가고 있다. 앞서 그는 자신의 SNS에 15일 KBS1TV 인간극장 칠두씨의 봄날 오전 7:50분에 찾아뵙겠습니다.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고향 같은 마스터스에서 '골프 황제'의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우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 공동 2위 더스틴 존슨, 잰더 쇼플리,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우즈는 지난 2005년에 이어 14년 만에 마스터스 우승자에게 주는 그린재킷을 다시 입었다. 우승 상금은 207만 달러(약 23억5천만원)다. 1997년 마스터스에서 메이저 첫 우승을 최연소, 최소타, 최다 타수 차로 장식하며 새로운 골프 황제의 탄생을 알렸고 이후 2001년과 2002년, 2005년에도 우승한 우즈는 부활 드라마 역시 이곳에서 연출했다. 마스터스 통산 5번째 우승으로 잭 니클라우스(미국)의 최다 우승(6회)에 바짝 다가선 우즈는 PGA 투어 통산 우승도 81승으로 늘려 샘 스니드(미국)가 가진 최다 우승(82승)에 단 1승을 남겼다. 무엇보다는 우즈는 2008년 US오픈 제패 이후 11년 동안 멈췄던 메이저대회 우승 시계의 바늘을 다시 돌린 게 반갑다. 메이저대회 15승째를 올린 우즈는 도저히 다다를 수 없을 것처럼 보였던 니클라우스의 메이저 최다승(18승) 추격에 시동을 다시 걸었다. 또 우즈는 메이저대회에서 처음 최종 라운드 역전승을 따내는 기쁨도 누렸다. 이전까지 우즈가 수확한 메이저 14승은 모두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가 마지막 날에도 이를 지켜낸 결과였다. 1975년생으로 올해 44세인 우즈는 1986년 니클라우스가 46세로 우승한 것에 이어 이 대회 역대 최고령 우승 2위 기록도 세웠다. 2005년 이후 14년이 지난 올해 마스터스 왕좌에 복귀한 것은 이 부문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1961년 이후 13년 만인 1974년에 다시 우승한 게리 플레이어(남아공)가 갖고 있었다. 지난해부터 '천적'으로 떠오른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챔피언조 맞대결에 나선 우즈는 중반까지는 몰리나리의 빗장 골프에 갇혀 답답한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몰리나리는 7번 홀(파4)에서 이번 대회 49홀 노보기 행진을 중단했지만 빈틈없는 위기관리 능력을 앞세워 좀체 선두를 내주지 않았다. 우즈는 10번 홀까지 버디 3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3개를 적어내 타수를 꽁꽁 지킨 몰리나리를 따라잡지 못했다. 하지만 오거스타의 악명 높은 아멘코너는 우즈 편이었다. 아멘코너 두 번째 홀인 11번 홀(파3)에서 몰리나리는 티샷을 짧게 쳐 물에 빠트리는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2타를 잃은 몰리나리와 공동 선두가 된 우즈는 15번 홀(파5)에서 승부를 갈랐다. 티샷을 페어웨이에 안착시킨 우즈는 227야드를 남기고 그린에 볼을 올린 뒤 가볍게 버디를 보태 마침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티샷이 페어웨이 우측으로 벗어나 레이업을 해야 했던 몰리나리는 세 번째 샷이 물에 빠져 우승 경쟁에서 탈락했다. 한번 먹잇감을 문 맹수처럼 우즈는 16번 홀(파3)에서 1.5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2타차로 앞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8번 홀(파4)에서 티샷 실수로 세 번 만에 그린에 올라와 1타를 잃었지만 우즈의 우승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한뼘 거리 보기 퍼트를 집어넣은 우즈는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했다. 캐디 조 라카바와 격한 포옹을 나눈 우즈는 22년 전 첫 우승 때처럼 그린 옆에서 기다리던 어머니 쿨디다를 끌어안고 기쁨을 나눴다. 딸 샘, 아들 찰리도 할머니와 함께 기다리고 있다가 아버지 우즈에게 안겼다. 세계랭킹 2위 존슨과 '황금세대'의 일원인 쇼플리는 4타씩을 줄여 공동 2위에 올랐고, 작년 US오픈과 PGA챔피언십을 제패한 켑카는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준우승에 합류했다. 지난해 디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우즈와 동반 플레이를 펼쳐 완승을 거두고 라이더컵 때도 우즈에 2승을 따냈던 몰리나리는 2타를 잃은 끝에 공동 5위(11언더파 277타)로 밀렸다. 몰리나리는 선두권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오버파 스코어를 적어냈다. 세 번째 마스터스에 출격한 김시우(23)는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1위(5언더파 283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첫해 컷 탈락, 작년 공동 24위에 이어 마스터스 개인 최고 성적을 낸 김시우는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공동 21위에는 이번 대회에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노렸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비롯해 조던 스피스(미국) 등이 함께 자리했다. 연합뉴스
배우 한채아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새 목소리로 합류했다. 한채아는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새로운 목소리의 합류를 알렸다. 이날 한채아는 "시부모님이랑 같이 산다. 아버님 어머님도 아이를 너무 좋아하신다. (시댁에) 들어가서 살자고 하는 제안은 신랑이 했지만 제가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MC 도경완 아나운서는 시아버지가 둘째 얘기 안 하느냐고 묻자 한채아는 "얼마 전 좋은 꿈을 꿨다. 팔뚝만 한 전복이 나왔다"며"제가 그 얘기를 시어머니게 했는데 (둘째를 가진 줄 알고) 너무 좋아하시는 거다"라고 전했다. 한채아는 이날 방송을 통해 첫째 딸의 사진을 공개했다. 방송에는 손녀 앞에서 함박웃음을 짓는 차범근 전 감독의 모습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채아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내레이터로 참여한 것에 대해 "엄마의 마음으로, 배운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함께하겠다. 잘 부탁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채아는 지난해 5월 차세찌 씨와 결혼했고 그해 11월 첫 딸을 낳았다. 차세찌 씨는 차범근 전 축구 감독의 3남이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