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북미 방문⋯ 해외투자 ‘1조4천억’ 유치 성과

지난 6일부터 11박 13일간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당초 예상했던 1조원을 뛰어넘는 1조4천억원에 이르는 해외투자 유치, 북미 서부지역 4개 주와의 교류협력에 성공하며 18일 귀국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번 방문 동안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샌프란시스코·샌디에이고·LA, 애리조나주 피닉스, 워싱턴주 시애틀, 캐나다에서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BC주) 빅토리아 등 2개국 4개 주 7개 주요 도시를 누비며 투자유치와 교류협력 강화 활동을 벌였다. 김 지사는 귀국 전인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런 내용을 담은 총 네 가지 방문 성과를 설명했다. ■ 투자유치 부문 1조4천289억원 규모 성공 먼저 투자유치 부문에서 김 지사는 방문 기간 동안 총 6개 기업과 2건의 투자협약(MOU)과 4건의 투자의향(LOI) 확인 등 총 1조4천289억원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기업 이름이 공개된 ㈜신세계사이먼 3천500억원과 ㈜코스모이엔지 610억원에 이어 세계적 반도체 관련 기업인 A사가 10억달러(한화 약 1조3천600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을 밝혔다. A사는 기존에도 경기도에 투자하던 기업으로 기존 투자금액 5천억원을 포함해 추가로 약 8천600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을 밝힌 것이다. 김 지사는 A사의 추가 투자를 끌어내기 위해 이번 방문 기간 중 두 차례 화상회의를 열고 투자를 독려했다. 미국 현지에 있는 김 지사와 미국 본사, 상하이에 있는 아시아 총괄 대표, 한국 대표가 참여하는 두 번에 걸친 화상회의 결과 A사는 10억달러라는 대규모 투자의향을 밝혔다. 이 밖에 전기차 부품기업 B사 1천억원, 반도체 소재기업 C사 570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받았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 방문 기간 ▲협약 2건 4천110억원 ▲의향 3건 1조170억원 등 1조4천280억 원 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와 별도로 반도체 기업인 D사도 투자의향을 밝혔지만, 구체적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도는 이번 투자유치에 대해 해외기술을 한국기업이 들여와 상용화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중첩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북부와 동부지역에 기업을 유치했다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민선 8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북부대개발과 경기동부대개발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 미국·캐나다 4개 주와 경기도 교류협력 강화 두 번째는 북미 서부지역 4개 주 교류협력 강화다. 김 지사는 이번 방문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워싱턴, 애리조나주와 캐나다 BC주 등 4개 주 주지사 4명을 모두 만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개빈 뉴섬 주지사와 만나 12년 만에 양 지역 우호 협력 관계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김 지사는 업무협약 체결 후 기자들과 만나 “뉴섬 주지사가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약속(commitment)을 했다. 아주 강한 협력 의지를 표명해 기쁘다. 분위기가 좋았다”라고 면담 성과를 설명했다. 워싱턴과 애리조나주와는 교류협력의 물꼬를 텄다. 두 지역 모두 경기도의 교류 불모지로 경기도지사로서는 첫 방문지다. 애리조나주에서는 케이티 홉스 주지사를 만나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애리조나주는 텍사스, 미시간, 캘리포니아에 이어 경기도와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미국 내 네 번째 주가 됐다. 워싱턴주에서는 기후주지사로 불리는 제이 인즐리 워싱턴 주지사와 기후도지사 김동연이 만나 기후위기 공동대응에 인식을 같이하는 한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에도 의견을 모았다. 경기도와 자매결연 관계인 캐나다 BC주에서는 국빈급에 준하는 환대를 받으며 양 지역 교류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대규모 산불로 행사 참석이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데이비드 이비 수상이 김 지사를 찾아와 단단한 유대관계를 보여줬다. ■ 첨단분야 투자유치 위한 기업협력 강화 세 번째 첨단분야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협력 강화도 중요한 성과다. 김 지사의 이번 북미 출장에서 눈길을 끈 내용 가운데 하나는 일정을 함께한 스타트업(새싹기업) 방문단이었다. 주지사 면담, 기업 면담에 기업인과 함께 참석하면서 자연스럽게 교류관계를 형성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조치였다. 김 지사가 방문한 구글과 엔비디아, 유니콘 기업인 비즈에이아이, 애리조나주립대 일정 등에는 이들 스타트업들이 참가해 교류협력의 기회를 가졌다. 참가기업인 가운데 한 사람은 엔비디아사와의 면담을 마친 후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구글, 엔비디아같은 빅테크 기업 관계자와 만나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얻기가 어렵다”며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의미를 뒀다. 기업 가치가 12억 달러로 미국 헬스케어 분야의 대표적인 유니콘 기업인 비즈에이아이사 방문에서는 크리스 만시 대표와 스타트업 방문단 간 성공비법을 놓고 1시간 넘게 토론을 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경기도 스타트업과 반도체 관련된 기업들이 함께 와서 기업 협력에 중요한 전기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미국 내 최대 바이오협회인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본사, 미국의 대표 유전체 분석 기업인 일루미나 등을 찾아 경기도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만들었다. ■ 청년교류 확대, 전문인력 외국 진출 확대 네 번째는 청년교류 확대와 한국인 우수 전문인력의 외국 진출 계기 확대다. 김 지사는 이번 방문 동안 워싱턴주립대와 UC샌디에이고 대학을 찾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들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당부했다. 워싱턴대에서는 30명의 청년이 7월8일부터 26일까지, UC샌디에이고에는 7월1일부터 26일까지 25명의 청년이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청년들의 해외교류 확대를 위해 김 지사는 캐나다 BC주 이비 수상을 만난 자리에서 워킹홀리데이 비자쿼터 정원이 기존 4천명에서 1만2천명으로 늘었다는 점을 언급하고 “경기도에서 시행 중인 청년인턴 등 여러 청년 지원사업과 워킹홀리데이를 연계해 경기도 사업 선발자에게 우선권을 주는 등 협력 방법을 찾아봤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애리조나 주지사 등과 면담에서는 한국 전문인력의 전문직 비자 취득이 어려운 사정을 설명하고, 한국인 전문직 비자 쿼터 증대를 위해 현재 미 의회에 계류 중인 한국동반자법 통과에 협력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부총리 경험 등을 활용한 경제외교 현안 해결 지원 노력을 했다. 김 지사는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투자유치를 하게 돼서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돈 버는 도지사로서 앞으로 100조원 이상 대내외 투자유치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며 “4개 주와 함께 기후변화에 대한 기술교류, 인적교류 등의 협력기반을 만들었던 것도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방문 성과를 설명했다.

인천 송도 옛 도시축전 공원 15년째 방치… 흉물 전락

“온갖 잡초와 쓰레기가 가득한데, 정말 이곳이 공원 맞나요?” 18일 오전 10시께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3공구 G5블럭 제29호 근린공원. 지난 2009년 인천세계도시축전 부지로 사용된 곳이다. 아직 허물지 않은 분수대에서는 물이 나오지 않고, 이를 비롯해 남아 있는 시설물들 곳곳은 색이 바래 흉물로 전락했다. 공원 입구는 안전상 출입을 금한다는 ‘관계자외 출입금지’ 안내문과 함께 초록색 펜스로 잠겨 있었다. 하지만 안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공원 안쪽에는 풀만 잔뜩 자라 있었고, 무단 투기한 쓰레기 더미가 곳곳에 눈에 띄었다. 주민 A씨는 “안이 보이는 펜스로 둘러쳐 출입은 막았지만 산책할 때 보이는 쓰레기는 악취까지 풍겨 괴롭게 만든다”며 “관리하는 기관이 신경을 써야 하는거 아니냐”며 불만을 표출했다. 인천세계도시축전이 끝난 지 15년이 지났지만 행사 때 사용된 시설물들이 흉물로 방치돼 있는 것으로 확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날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에 따르면 NSIC는 지난 2010년 G5블럭 28만㎡를 사들인 뒤 이 곳에 아파트·오피스텔의 주상복합을 짓고 이 중 19만㎡ 부지에는 공원을 만들기로 했다. 당시 NSIC는 이곳에 공원을 만들어 인천시에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 악화와 초등학교 설립 조건을 논의하며 조율을 하지 못해 분양 일정이 늦춰졌다. NSIC는 오는 2026년께 분양을 목표로 동시에 공원 조성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지만 여태 별다른 관리·감독을 하지 않아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당하는 실정이다. 더욱이 관리·감독이 없는 탓에 일부 주민들은 이곳을 개인용 텃밭으로 쓰고 있는 실정이다. 텃밭을 가꾸는데 사용하고자 만든 그늘막이나 움막 등은 저녁 어두운 시간에는 음산한 분위기마저 연출, 주민들을 두렵게 하기도 한다. 특히, 텃밭에 사용하는 비료 때문에 여름철 악취는 더욱 심해져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이곳에서 만난 B씨는 “그간 누가 뭐라 하지 않아 괜찮은 줄만 알았다”며 “개발을 시작하면 당연히 텃밭 경작은 멈출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NSIC 관계자는 “남아있는 시설물들은 개발사업을 시작하면 철거할 계획”이라며 “평소에도 관리·감독은 했지만 강제로 텃밭 사용을 금지하는 게 절차상 어려움이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올해 겨울께 경작할 수 없게 땅을 갈아엎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고 덧붙였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텃밭 사용 등에 대한 불만 민원을 접수하면 NSIC에 공문을 보내 감독·관리 및 조치를 안내한다”며 “공원조성은 분양을 시작하면 함께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남은 시설물은 재활용 방안도 계획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오늘의 운세] 5월 19일 일요일 (음력 4월 12일 /癸未)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자손근심 허명발동 건강주의 실속없고 분주 戊子 48년생 재물해결 가족모임 인간관계 원만 승승장구 庚子 60년생 직장고민 자손근심 생기나 문서 문제는 원만 壬子 72년생 투자증권 손해 컨디션 불리 참고 근신이 상책 甲子 84년생 기쁜소식 문서 차량해결 재수원만 만사 길(吉) 丙子 96년생 일진무난 대우받고 인기 생기나 직업은 고민 소띠 丁丑 37년생 질병사고 도난 관재조심 금전문제 복잡 흉(凶) 己丑 49년생 금전불리 가족불화 마음우울 욕심은 금물 辛丑 61년생 술 음식 생기나 마음의 변화변동 생길 때 癸丑 73년생 출행변동 불리 연인불화 고민 생기고 말조심 乙丑 85년생 가족불화 분주다사 실속없고 재물지출 과다 丁丑 97년생 컨디션 불리 직업갈등 연인불화 말과 술조심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문서재물 원만 친척단합 능력인정 일진무난 庚寅 50년생 두드리면 열리는 격 자손 및 문서차량 해결 壬寅 62년생 친구형제 불화 컨디션 불리 재물지출 많고 甲寅 74년생 시험합격 귀인도움 고민해결 매사원만 길(吉) 丙寅 86년생 부모친족 화합 시험직장 고민해결 매사원만 戊寅 98년생 재물성사 연인화합 일진무난 주도적인 인물 토끼띠 己卯 39년생 사업왕성 귀인도움 모임성사 행운오고 길(吉) 辛卯 51년생 자손기쁨 사업무난 음식대접 문서도 해결 癸卯 63년생 친구형제 모임 귀인만나 고민해결 만사 길(吉) 乙卯 75년생 운수왕성 시험합격 윗사람 도움 재수대길 丁卯 87년생 컨디션 불리하나 직업고민 해결 만사원만 己卯 99년생 재물 반길반흉 음주가무 오락장 출입 우연한 만남 용띠 庚辰 40년생 직업해결 서류나 문서원만 자손경사 大길(吉) 壬辰 52년생 재물손실 부부갈등 사업불리 후일을 도모 甲辰 64년생 재수원만 가정화합 데이트 운 소원성취 길(吉) 丙辰 76년생 인기생겨 즐거우나 탈선 우연한 만남 음주조심 戊辰 88년생 연인 데이트 재수무난 인정 받으나 질투조심 庚辰 00년생 직업학업 고민 문서변화 여행출행 학문나태 뱀띠 辛巳 41년생 운수왕성 자손경사 문서계약 가능 만사 길(吉) 癸巳 53년생 재물손실 투자증권 손해 가정불화 말조심 乙巳 65년생 변화변동 출행 생길 때 주점 출입하고 데이트 丁巳 77년생 만사불리 시비쟁투 연인언쟁 탈선 술조심 己巳 89년생 오락출입 음주가무 즐겨 만사원만 금전지출 辛巳 01년생 알바 구하고 음식 생기고 가족외식 만사원만 말띠 壬午 42년생 오전은 불화하고 재물지출 오후는 데이트 甲午 54년생 귀인도움 재물왕성 고민해결 소원성취 길(吉) 丙午 66년생 인기상승 외식하고 자손경사 인기상승 대길 戊午 78년생 운수왕성 연인 생기고 뜻을 성취 행운오고 길(吉) 庚午 90년생 직업고민 차량고민 변화여행 분주한 나날 壬午 02년생 재물지출 경쟁별로 실속없고 친구들 미움사고 양띠 癸未 43년생 동병상련 격 남의 일을 내일처럼 하면 길(吉) 乙未 55년생 일진원만 재물 생기나 지출도 있고 데이트 丁未 67년생 만사불길 음주운전 조심 금전 및 가정불리 己未 79년생 친구모임 형제도움 재수원만 단합해야 길(吉) 辛未 91년생 술 음식 대접 변화변동 차량 문서시험 무난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뜻이 이루어지고 재물원만 가정화평 大길(吉) 丙申 56년생 인기 상승하나 실속없고 자손문제 고민수 戊申 68년생 연인 생기고 데이트 길(吉) 재수원만 만사해결 庚申 80년생 자존심 상하나 시험원만 어른도움 말조심 壬申 92년생 경쟁불리 의견충돌 재물지출 자존심 상해 닭띠 乙酉 45년생 계약성사 주점출입 연인과 데이트 술조심 丁酉 57년생 일진불길 금전복잡 가정불화 과음조심 흉(凶) 己酉 69년생 재수원만 친구조언 연인 생길 때 만사해결 辛酉 81년생 음식 생기고 즐거운 날 여행출행 시험원만 癸酉 93년생 친구친척 모임 분주다사 실속없고 피곤한 날 개띠 丙戌 46년생 허명발동 실속없고 자손 및 직장고민 생겨 戊戌 58년생 운수왕성 데이트 성공 매사이득 귀인도움 庚戌 70년생 직장해결 되고 문서나 서류원만 연인불화 壬戌 82년생 재수불리 타인으로 손해 구설쟁투 말조심 甲戌 94년생 귀인도움 시험합격 능력발휘 재수도 왕성 돼지띠 丁亥 47년생 건강주의 음주운전 조심 참는 것이 상책 己亥 59년생 외식하고 데이트 재물성사 사업왕성 大길(吉) 辛亥 71년생 구직성사 경사 생기고 혼담성사 모임갖고 길(吉) 癸亥 83년생 능력발휘 친구화합 가족모임 만사 무난해 乙亥 95년생 부모도움 좋은소식 시험원만 주점 출입하고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한동훈 “개인직구 KC인증 의무화는 과도한 규제”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국가인증통합마크(KC) 미인증 제품에 대한 해외직구 금지 조치에 대해 “과도한 규제”라며 재고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밤 SNS를 통해 “개인 해외직구시 KC인증 의무화 규제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지나치게 제한하므로 재고돼야 한다”고 밝히면서다. 한 전 위원장이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정부의 정책 현안에 대해 공개적인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해외직구는 이미 연간 6조7천억 원을 넘을 정도로 국민이 애용하고 있고, 저도 가끔 해외직구를 한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국내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제품의 안전을 꼼꼼히 챙기는 것은 정부의 당연한 책무”라며 ”지난 16일 발표처럼 개인의 해외직구 시 KC인증을 의무화할 경우 적용 범위와 방식이 모호하고 지나치게 넓어져 과도한 규제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와 관련해 여권의 한 관계자는 경기일보와 통화에서 “한 전 위원장이 정책 현안에 입장을 밝힌 것은 국무위원 자격으로 정책 수립과정에 참여하면서 보고 느낀 점을 실생활과 연계해 입장을 밝혔을 것”이라며 “이들 두고 정치권 복귀 또는 전당대회 출마 결심 등을 언급하는 것은 조금 이른감이 있다”고 전망했다.

인천 Utd, 문지환 결승 헤더골로 5위 도약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5위로 도약했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1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문지환의 후반 결승 헤더골로 1대0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인천은 최근 2경기 연속 무승(1무1패)에서 벗어나며 4승5무4패, 승점 17을 기록해 8위에서 5위로 3계단 올라섰다. 인천은 최근 2무2패로 4경기 동안 승리가 없던 대전과의 맞대결서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공격력을 앞세워 대전 문전을 위협했다. 전반 12분 얻은 프리킥을 최우진이 직접 때린 것이 골대를 살짝 비켜가 아쉬움을 남겼다. 대전도 전반 15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해 날린 김인규의 슛과 18분 음포코의 왼발슛이 연속 골대를 벗어나 양 팀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다만 인천은 4개의 슈팅 중 유효슈팅이 없는 것이 아쉬웠다. 인천은 후반 4분 만에 천금 같은 결승골을 얻었다. 전반 27분 김성민 대신 투입됐던 문지환이 최우진의 왼쪽 코너킥을 문전에서 솟구쳐 올라 정확하게 골문 안으로 때려넣었다. 반격에 나선 대전은 후반 14분 주세종의 절묘한 프리킥을 날렸으나 인천 골키퍼 민성준이 슈퍼 세이브로 막아내 실점을 모면했고, 18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날린 안톤의 왼발 슛도 골키퍼에 막혔다.

9회 무사 만루 못살린 KT 위즈, 안방서 3연패 늪

‘부상 병동’ KT 위즈가 선발 로테이션의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안방에서 3연패 부진에 빠졌다. KT는 18일 만원 관중이 입장한 가운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서 임시 선발 주권이 경기 초반 무너지며 홈런 2방 포함 11안타를 효과적으로 집중시킨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에 6대7로 아쉽게 패했다. 선발 투수가 조기에 붕괴된 가운데 중심 타선이 득점 기회에서 번번이 침묵했다. 이로써 KT는 지난 16일 NC전부터 3경기 연속 홈 패배를 기록, 시즌 27패째(18승1무)를 기록하며 여전히 8위에 머물렀다. LG가 2회 연속 안타가 터지며 기선을 제압했다. 1사 후 오지환의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에 이어 구본혁이 같은 코스의 2루타를 쳐 선취점을 뽑은 뒤 허도환의 좌중간 적시타가 이어져 2대0으로 앞서갔다. 이어 신민재, 홍창기의 연속 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은 LG는 박해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해 3대0으로 격차를 벌렸다. 3회에도 LG 타선은 폭발했다. 1사 후 김범석이 좌월 비거리 110m 솔로 홈런을 터뜨린 뒤, 오지환의 우익수 오른쪽 2루타로 KT 선발 주권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고 허도환의 좌전 적시타가 이어지며 1점을 추가했다. 이어 LG는 5회초 선두 타자 김현수가 좌중간 안타를 치고나간 뒤 김범석이 연타석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려 7대0으로 달아났다. 황재균의 2안타를 제외하고는 LG 선발 최원태에 꽁꽁 묶여있던 KT 타선은 5회말 침묵을 깼다. 선두 타자 신본기가 시속 134㎞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시즌 3호 솔로 홈런을 쳐냈다. 숨통을 튼 KT는 대타 조용호의 중전 안타와 김민혁의 좌전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만들었으나 로하스가 중견수 뜬공, 문상철이 우익수 뜬공, 장성우가 삼진으로 물러나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KT는 6회말 박병호의 몸에맞는 볼과 황재균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서 대타 강백호가 삼진으로 돌아섰으나 투수 폭투로 만든 1사 2,3루서 신본기의 희생타로 박병호가 홈을 밟아 1점을 만회했다. KT는 8회말 3점을 뽑아 꺼져가던 불씨를 살렸다. 1사 후 LG의 3번째 투수 백승현을 상대로 박병호의 볼넷과 2사 1루서 배정대가 40일 만에 대타로 나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친데 이어 신본기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조용호가 2루 앞 내야안타를 쳐 1점을 추가했다. 계속된 2사 만루서 KT는 김민혁이 LG 4번째 투수 유영찬으로 부터 중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5대7로 따라붙었다. 이후 로하스를 고의 4구로 내보내 다시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문상철이 3구 삼진으로 돌아서 기회를 날렸다. KT는 9회말 마지막 공격서 김준태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박병호의 중전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고 황재균이 좌중간 적시타를 쳐 1점 차로 따라붙었다. 배정대가 볼넷으로 걸어나가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며 마무리 투수 유영찬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하지만 안타 하나면 역전할 수 있는 상화서 KT는 신본기와 조용호, 천성호가 연속 내야 땅볼로 물러나 역전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KT 선발 투수 주권은 2⅔이닝 동안 8피안타 5실점으로 조기에 강판돼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지 못했다. 로하스, 문상철, 장성우 등 중심 타선은 여러 차례 기회서 단 1개의 적시타도 때리지 못해 패인이 됐다. 이강철 KT 감독은 “오늘 주권이 3∼4회 정도는 막아줄 것으로 믿었는데 너무 일찍 무너졌다. 앞으로 선발로 기용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불펜으로 돌려보내려 한다”라며 “오늘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9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 내일은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핵심 도시로... 글로벌 화성 '날갯짓' [내삶을 바꾸는 희망화성]

화성시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차세대 반도체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시는 오는 2025년 특례시 승격에 발맞춰 반도체와 미래차, 제약바이오 등 3개 분야를 전략산업으로 설정, 각종 정책을 시행키로 했다. 시는 지역 내 자리 잡은 3천100여개의 반도체 관련 기업과 소재·부품·장비 업체, 기업 부설연구소 등 풍부한 인프라에 시 반도체 등 육성정책을 접목해 차세대 반도체 글로벌 핵심 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 글로벌 반도체 기업, 화성으로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 중인 시는 전 세계적 반도체 기업 유치를 통한 교류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18일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2023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이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를 유치할 경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관련 센터 입지 후보로 화성시를 선정했다. ASM과 ASML,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등 세계 10대 반도체 장비회사 세 곳과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들이 위치한 화성시는 반도체 장비 기업의 연구·생산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7월 투자유치과를 신설해 개별 부서에서 추진하던 투자유치 업무를 전담, 기업투자 유치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투자유치과는 3대 전략산업을 권역별 특성에 맞춰 활성화하고 국내외 기업 유치를 위해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시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인 ASML의 ‘화성 NEW캠퍼스’ 조성과 ASM ‘화성 제2제조연구혁신센터’ 건립 등 반도체 분야 투자유치에 큰 성과를 보였다. 세계 1위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2천400억원을 들여 신사옥을 건설하고 있다. 부품 제조 시설과 연구개발센터 등이 들어서는 사옥을 통해 시는 관내에 위치한 여러 반도체기업과의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는 적극적 투자유치를 통해 ASM 화성 제2공장과 연구개발센터를 유치했다. 앞서 2019년 870억원을 투자해 건립된 ASM 화성캠퍼스에서는 기업의 글로벌 거점 15곳 가운데 유일하게 차세대 반도체 장비 플라스마 원자층 증착 제품 생산과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정명근 시장은 지난달 차세대 반도체 협력 강화를 위해 투자유치단을 꾸려 네덜란드의 ASM과 ASML 본사를 찾아 협력을 공고히 했으며 ASM과는 차세대 반도체 글로벌 핵심 도시 도약 및 반도체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시는 ASM 투자 프로젝트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 행정 지원을, ASM은 차세대 반도체 개발을 위한 연구 및 제조시설 지속 재투자, 글로벌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한 관내 대학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 관내 반도체 산업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같은 적극적 유치 및 교류 확대를 통해 시는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형 IMEC 연구소를 유치할 계획이다. IMEC은 벨기에 루벤에 위치한 유럽 최대 규모의 반도체 연구기관으로 정부는 이를 참고한 한국첨단반도체기술센터(AST) 설립을 검토 중이다. 정 시장은 “우리 시 소재 반도체 관련 기업과 대학, 연구소, 공공기관을 연계하는 것뿐만 아니라 상호작용으로 혁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화성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 반도체산업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반도체 산업 지원을 위한 인재 집중 육성 시는 반도체 핵심 인력 확보와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2022년 11월 반도체 핵심 인재 육성을 담당할 카이스트-화성시 사이언스 허브를 개소했다. 시와 화성산업진흥원, 카이스트가 협력해 개소한 허브는 반도체 인력 양성을 비롯한 기술 개발, 자문, 창업지원, 산업체 네트워크 등을 담당, 관내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전방위 인프라를 제공한다. 허브에는 반도체설계교육센터, 스타트업 공유사무실(창업보육센터), K-하이테크 플랫폼(첨단형 공동훈련센터)을 갖추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리더십 교육, 반도체 등 산업 특화교육, 신기술 분야 기술 자문 등이 이뤄진다. 반도체설계교육센터에서는 반도체 분야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시스템반도체 설계 실무인력 양성 교육 등 산업 밀착형 이론교육과 함께 장단기 실습 교육을 실시, 핵심 인재 양성의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8월부터는 4개월 단위 시스템 반도체 설계 실무인력 양성 교육을 통해 총 32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166명이 관련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11월부터 첨단형 공동훈련센터에서는 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6월 산업인력공단의 ‘2023년 첨단형 공동훈련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첨단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집중 육성하는 토대를 갖췄다. 첨단형 공동훈련센터 사업은 공동훈련센터가 보유한 시설을 활용해 협약기업 근로자에게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고 정부는 훈련 인프라 및 훈련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선정에 따라 카이스트와 화성산업진흥원은 관내에 5년 동안 최대 30억원의 인프라 지원금을 투입해 첨단형 공동훈련센터를 설치하고 반도체 설계 및 협동로봇, 인공지능(AI) 등 관련 분야 관내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올해부터 화성산업진흥원을 통해 관내 우수기업과 협업해 청년 구직자 역량 향상, 현장실습을 지원하는 미래기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반도체와 전자부품 응용설계, 분석기술 실무자 양성과 더불어 3개월 현장 실습을 진행, 이론과 현장 경험 모두를 갖춘 인재 육성이 이뤄진다. 이 같은 교육센터 등을 통해 시는 인력 부족 현상을 겪는 반도체산업 문제를 해결하고 중견·중소기업이 직무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반도체 중심 도시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화성은 국내외 기업들이 선택한 반도체 핵심 도시로의 성장 가능성이 넘치는 도시”라며 “인재 육성 등 여러 지원정책을 통해 반도체 인재 육성 메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화성 시는 민선 8기 최대 공약 중 하나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 기업들의 산업간 융·복합을 지원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이를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할 수 있는 산업 환경을 조성 중이다. 그 일환으로 시는 지난해 1월 기업 관련 부서인 민생경제산업국에 기업정책과를 신설, 기업지원 업무를 강화했다. 같은 해 3월에는 관내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및 산업발전 방안 자문을 위한 관내 기업인과 정부 산하기관, 대학교수 등으로 이뤄진 중소기업지원 자문단을 발족했다. 또한 지난해 6월에는 출퇴근 문제 등으로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LH경기남부지역본부와 중소기업 기숙사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 LH 보유 임대주택 가운데 500호실을 관내 중소기업 기숙사로 제공하고 있다. 이에 더해 시는 반도체와 소재·부품·장비 등 6대 전략사업 육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반도체 관련 대기업과 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가 밀집해 있는 동탄에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를 개소,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소공인 역량 강화 및 장비·시설 지원, 기술상 어려운 문제 해소, 전문 기술 교육 등 복합 지원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실시, 관내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690억원의 창업투자 펀드를 조성한 시는 관내 7개사에 총 100억원을 투자했으며, 향후 출자금 추가 출연을 통해 2천억원으로 펀드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기업과 화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가 더 크게 도약하기 위해선 미래 전략산업에 대한 투자는 필수”라며 “지속 가능한 화성의 미래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3년 연속 광주행... 원외위원장 회의 개최

국민의힘이 18일 3년 연속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전원이 참석했다. 현역 의원들은 물론이고 22대 총선 당선인과 원외 위원장까지 117명이 모였다. 지난 2022년 기념식에도 당 소속 의원 전원에 가까운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광주행은 4·10 총선에서 패배한 국민의힘이 비대위와 새 원내지도부를 구성한 뒤 첫 외부 행보다. 총선 패배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영남당’ 이미지를 불식하고 중도와 진보로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참석자들은 손을 맞잡고 5·18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지도부는 기념식을 마친 뒤에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원외 위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총선 평가와 당 혁신 및 호남 지역 민심 공략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소속인 강기정 광주시장도 배석했다. 황 위원장은 “지난 대선 때 호남의 호응이 커서 두 자릿수 지지를 받았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 때는 (지지율이) 30%도 나왔다”고 말한 뒤 “그래서 호남은 안 된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원내부대표단을 꾸리면서 한두 명 정도는 원외 창구를 만들어 늘 소통하겠다”며 “예산사업, 입법 조치, 정책 건의 등을 수렴해 원내 활동으로 연결하겠다”고 약속했다.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추진에 대한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 이는 윤 대통령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각각 대선과 총선 때 공언했던 사안이다. 황 위원장은 “5·18정신은 헌법 정신 그 자체”라며 “대통령의 의지에 변함이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