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인천 중구 학생교육문화회관 추모공간에서 열린 인현동 화재 참사 24주기 추모식에서 오덕수 유족이 추모시를 낭독하며 오열하고 있다. 30일 오전 인천 중구 학생교육문화회관 추모공간에서 열린 인현동 화재 참사 24주기 추모식에서 유족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30일 오전 인천 중구 학생교육문화회관 추모공간에서 열린 인현동 화재 참사 24주기 추모식에서 한 참석자들이 희생자 추모비에 헌화를 하고 있다. 30일 오전 인천 중구 학생교육문화회관 추모공간에서 열린 인현동 화재 참사 24주기 추모식에서 참석자들이 헌화 후 묵념을 하고 있다.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의 통신내역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이를 기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법조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수사계는 최근 검찰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적용해 권씨의 통신내역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이를 검토한 검찰은 인천지방법원에 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범죄 사실 소명 부족’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이 확보한 관련자 진술 등으로는 아직 권씨의 마약 투약 여부에 대해 명확한 확인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경찰은 보강 수사를 거쳐 통신내역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다시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권씨의 통신내역 등을 확보해야 권씨와 서울 강남의 ‘멤버십(회원제) 룸살롱’ 관계자 등과의 구체적인 관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권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마약 투약 사실이 없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다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해야 하는 만큼, 권씨에 대한 조사는 다소 늦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씨(48)에 대한 수사는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이씨의 경찰 출석 당일 휴대전화를 압수했으며, 마약 혐의 사실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통화내역을 확인하고 있다. 또 경찰은 이 휴대전화가 이씨의 종전에 사용하던 것이 맞는지, 데이터 삭제 흔적은 없는지 등을 알아보기 위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도 하고 있다. 또 이씨의 소변과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지난 28일 이씨의 소변을 채취해 한 마약류 간이 시약 검사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와 관련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혐의 관련 진술을 거부했다. 한편, 권씨는 이날 오후 변호인을 통해 마약 혐의를 재차 부인하고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씨측 변호인은 "경찰에 자진출석 의사와 적극적인 수사협조 의사를 강력하게 피력했다"며 "수사에 필요한 일체 자료를 임의제출하고, 모발 및 소변 검사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임을 경찰에 전달했다"고 했다. 권씨는 경찰과 자진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병선 국민의힘 경기도당 정책본부장은 30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예방하고 경기도교육청이 앞장서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및 과밀학급 해소’ 등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송 본부장은 이날 임 교육감과의 면담 자리에서 “하남교육지원청의 신속 설치를 위해 하남시의 학부모, 시청 관계자 및 시민들과 함께 관련 중앙부처를 설득하기 위하여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에 임 교육감은 “하남시 학부모들의 숙원인 과밀학급 해소 등 교육현안 해결에 적극 임하고 있다.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의 경우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협의가 필요하다”면서 송 본부장의 지원을 당부했다. 이는 기재부 등 중앙부처 공직자 생활로 중앙부처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는 송 본부장의 풍부한 내공을 염두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신도시 개발 등으로 하남시의 학령인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나 관할 교육지원청이 광주시에 위치해 교육서비스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하남지역의 단독 교육지원청 설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또 하남시 인구는 최근 10년 사이 2배 이상 증가로 교육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학급당 학생 수는 평균 27.4명으로 전국 평균 21.8명을 웃돌면서 전국에서 4번째 심각한 과밀학급 문제에 직면해 있다. 송 본부장은 현재 국민의힘 중앙당연수원 교수, 하남경제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하남시 투자유치위원,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단장, 기획재정부 예산실, 재정개혁국, 국고국 등의 국·과장직을 두루 역임했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신인 선수 입단식을 통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SSG는 30일 신인 선수 11명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강화 SSG 퓨처스필드에서 ‘2024년 신인선수 교육·입단식’을 가진 뒤 훈련을 시작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신인 선수들의 개인별 맞춤형 코칭을 위한 전문 심리유형검사(MBTI)와 성공적인 프로선수 생활을 위한 기본 소양과 윤리 의식에 대해 교육했다. 또 팬 서비스를 위한 마케팅 교육, 올바른 미디어 응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교육도 진행했다. SSG는 교육을 마친 뒤 선수들을 응원하고 지원해준 부모들과 함께 공식 입단식을 했다. ‘깜짝 영상편지’를 통해 선수들의 성장 과정을 되돌아보면서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자신의 각오를 야구공에 적는 ‘드림 세리머니’와 프로 선수로서 첫 사인을 담은 유니폼을 부모님께 선물하는 감사 퍼포먼스로 입단식을 마무리했다. 박지환(세광고)은 “입단식을 통해 부모님께 프로 유니폼을 선물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이제야 프로가 됐다는 실감이 난다”며 “체력 관리나 부상 관리를 잘 해 최대한 빨리 1군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제 능력보다는 자율배구를 통해 목표의식을 갖고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결과라 생각합니다. 경기대 배구의 오랜 전통과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지도하겠습니다.” 지난 9월 3년여 만에 다시 감독으로 복귀해 10월 열린 2023 KUSF 대학배구 U리그서 팀을 정상으로 이끈 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나서 준우승하며 잊혀져 가던 경기대 배구의 명성을 되찾는데 앞장선 ‘삼손’ 이상열 감독(57)은 최근 호성적을 선수들의 공으로 돌렸다. U리그 원년 자신이 팀을 우승으로 이끈 뒤 10년 만이다. 구미 현일고 총감독을 맡고 있던 이 감독은 모교인 경기대가 입시 부정 여파로 감독이 사퇴하는 등 난파선 위기에 처하자 러브콜을 보냈고, 고사하던 그는 결국 올해 2월 감독이 아닌 코치대행이라는 직함으로 소방수 역할을 맡았다. 이 감독은 “사표를 내고 떠난 팀에 돌아오는 것이 여론도 그렇고 학교 상황도 좋지 않아 굉장히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모교인데다 선수들을 위해서 거절만 할 수 없었다”면서 “팀 수습과 실정 파악을 위해서 코치대행 부임 후 막바로 전지훈련을 택했다. 지내보니 잘 하면 후반기에 4강 정도는 해볼만 하겠다는 판단이 섰다. 이 때부터 자신감을 심어주고 분위기를 만드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자신감이 그처럼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어차피 경기는 선수들이 하는 것이기에 자율적인 훈련을 추구했는데 믿고 잘 따라줬다. 챔피언전서 우승한 뒤 선수들 스스로도 놀라는 분위기였다”며 “옛날 지도 방식으로는 글로벌시대에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내게 주어진 마지막 열정을 쏟아부어 후임자에게 좋은 팀을 만들어 넘겨주는 것이 내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상열 감독은 “선수 개인의 장단점 파악을 위해 경기분석관의 의견을 존중하고, 평소 생활 등에 대해서도 관찰하고 이해하려 노력한다”라며 “대학 선수면 이미 어느정도 기량이 궤도에 올라온 상태이기에 감독이 이들을 관리하고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역할이 중요하다. 실력이 비슷하면 분위기 좋은 팀이 승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대와 럭키금성·LG화재 시절 수려한 외모는 물론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인기를 누렸던 이 감독은 1999년 모교인 서울 인창고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국가대표팀과 LIG손해보험 코치를 거쳐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자신이 졸업한 경기대 배구 감독으로 활동했다. 이후 프로배구 KB손해보험 감독으로 자리를 옮겼으나 1년여 만에 과거 대표팀 코치시절 선수 폭행 사건의 논란 재점화로 인해 팀을 떠났다가 2022년 현일고 총감독을 맡아 배구계에 복귀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인천 계양을)는 31일 국회에서 윤 대통령의 시정 연설 전 사전 환담에서 만난다. 그간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기념식 등에서 짧게 인사를 나눈 게 전부여서 이날 만남이 사실상 첫 소통의 자리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화성병)은 30일 최고위원회의 후 취재진에게 “내일 시정연설 때 모임에 참석하기로 했다. 여러 의견이 나왔고, 대표의 결단으로 참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민주당이 야권을 향한 검찰·감사원의 수사·감사 등에 반발해 시정연설 자체를 보이콧했고, 사전환담에서 양측의 만남도 성사되지 않았다. 사전환담에서의 만남은 현 정부 출범 후 두 사람이 사실상 처음 소통하는 자리가 될 수 있어 여야의 극한 대립 속에서 ‘협치’의 시작이 될지 주목된다. 하지만, 이번 시정연설 사전환담은 이날 오전까지 이 대표의 참석은 불투명했다. 이 대표는 윤 정부를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최고위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이번 시정연설에서는 국민의 고통에 제대로 응답하기를 바란다”며 “윤 정부는 1년 반 동안 정말 아무 대책 없이 경제와 민생을 방치했다”고 했다. 특히 당내에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제안한 대통령-여야 대표 3자 회동에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한 상태이고, 사전환담이 5부 요인(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국무총리·중앙선거관리위원장·감사원장)까지 자리해 깊이 있는 논의가 불가능한 자리이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대통령실에 심도 있는 대화가 가능한 소규모 단위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나는 자리를 만들어 줄 것을 제안했지만 진전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이 대표가 참석을 결정한 데에는 윤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며 국정 기조 변화를 촉구해 ‘책임 있는 민생 야당’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낫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대통령실도 사전환담장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소통에 기대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채팅 어플을 통해 처음 만난 동갑내기 여성을 살해한 고등학생이 붙잡혔다. 분당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군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30일 밝혔다. A군은 지난 28일 오전 3시20분께 B양의 주거지인 분당구 판교로 한 아파트에서 B양을 살해한 혐의다. A군은 당일 B양과 술을 마시다 다툼이 생겼다. A군은 B양이 흉기로 자신의 등 부위를 한차례 찌르자 흉기를 빼앗아 B양의 배, 가슴, 옆구리 등을 수차례 찔렀다. A군은 범행 직후 112에 "흉기에 찔렸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베란다에서 피를 흘리고 쓰러져있는 B양을 발견했다. 경찰은 B양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B양은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A군을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조사에서 A군은 "상대방이 먼저 흉기로 찔러 대응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군과 B양은 채팅 어플을 통해 당일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군도 폐가 손상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A군이 회복되는 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커지면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일교차가 크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더욱 커진다.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하고 자연스럽게 혈압은 상승하는데, 이로 인해 혈관이 막히거나 손상될 경우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뇌졸중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21년 62만342명으로, 지난 2017년 6만8천760명과 비교해 7.4% 증가했다. 특히 세계뇌졸중기구가 발행한 ‘2022 연례 보고서’에는 뇌졸중이 전 세계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은 뇌혈관에 문제가 생겨 뇌가 손상되는 질환을 말한다.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나뉘는데 주로 80%는 뇌경색 환자이며, 뇌출혈은 고혈압 환자나 노년층에서 많이 나타난다. 뇌졸중은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 부정맥을 비롯한 심장병 등으로 원인이 다양하며, 흡연과 음주, 비만 등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고혈압 환자의 경우 건강한 사람에 비해 뇌졸중 발생 위험이 2배에서 최대 4배까지 커질 수 있다. 뇌경색은 혈관이 막혀 혈액 공급이 되지 않으면서 1분에 200만개의 뇌세포를 손상시키는데, 치료가 늦어지면 언어·시각·운동 장애 등으로 연결된다. 제때 치료받지 못하면 영구적 장애에서 사망까지 이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치료의 ‘골든타임’이 굉장히 중요하다. 주요 증상을 알아차릴 필요가 있는데, 뇌졸중은 한쪽 얼굴이나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피부감각이 둔해지거나 저림 감각이 온다. 극심한 두통이나 어지러움을 동반하고, 눈이 갑자기 안 보이거나 하나의 물건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가 나타나며,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말이 어눌해지는 등의 증상이 있다. 이 같은 전조 증상으로 뇌졸중이 의심되면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뇌경색 발생 후 정맥내 혈전용해제를 투약할 경우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발병 후 3개월째 혼자 생활할 수 있는 확률이 2배 높아진다. 초급성기에 치료를 시작하고, 이후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심방세동 등 위험인자를 조절해야 치료 효과가 커진다. 또 정기 검진으로 위험인자를 확인해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도 중요하다. 김태정 대한뇌졸중학회 홍보이사는 “뇌졸중은 뇌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1분 전까지 정상이었더라도 1분 후에는 뇌졸중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꾸준히 운동하면서 체중과 혈압을 조절하고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30일 오전 성남시 분당구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2023 경기도 스타트업 위크 개막식'에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강성천 경기경제과학진흥원장 등 내빈들이 개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오는 11월 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판교에서 유니콘으로'를 주제로 도내 신생기업에게 투자자와 상담 기회 제공, 전문가 강연과 기술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등을 제공한다. 30일 오전 성남시 분당구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2023 경기도 스타트업 위크 개막식'에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강성천 경기경제과학진흥원장 등 내빈들이 참가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30일 오전 성남시 분당구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2023 경기도 스타트업 위크 개막식'에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강성천 경기경제과학진흥원장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0일 오전 성남시 분당구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2023 경기도 스타트업 위크 개막식'에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30일 오전 성남시 분당구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2023 경기도 스타트업 위크 개막식'에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강성천 경기경제과학진흥원장 등 내빈들이 참가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인천 부평구의 마을공동체인 ‘동암마을넷 동고동락’은 지난 29일 다문화가정 한글교육 수료식을 했다. 수료식에는 한국어교실을 제안하고 기획한 김문철 동암마을넷 감사와 중국, 베트남, 모로코, 태국 등 10명의 다문화가정 수강생이 함께했다. 10~60대 폭넓은 세대의 십정동 주민들이 모인 공동체인 동고동락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동암마을넷 강당에서 다문화가정 한국어 교실을 운영해왔다. 동고동락은 자체 후원금 모금 등을 통해 동암마을주민공동이용시설을 위탁 운영하며 마을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벌이고 있다. 남은하 동고동락 대표는 “다문화가정이 함께 공동체를 이뤄가며 마을 안에서 행복하고 즐겁게 사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한글교실을 운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동체 활동을 위해 모인 후원금으로 다문화가정 지원 및 미래세대 성장과 세대별 화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