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국세청장이 지난 10일 글로벌 강소기업 초청 세정 간담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국세청은 지역 기업인으로부터 지역 경제의 현안을 듣고 발전적인 세정운영을 구축하기 위한 공감소통의 자리로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뽑힌 극동전자정밀㈜, 대봉엘에스㈜, 선일금고제작, ㈜성일기공, ㈜스타메드, 신풍금속㈜, ㈜인선모터스, ㈜제이오, ㈜카운텍 등 9개 기업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인천국세청은 이날 국세행정 운영방안과 신고납부기한 연장, 세무조사 완화 등 세정지원 현황을 안내하고, 가업승계 지원, R&D세액공제 사전심사, 중소기업세무컨설팅, 모범납세자 선정 등 기업 경영에 유용한 조세지원제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역 기업인은 인천국세청에 기업대상 조세제도 전달 프로그램 마련, 증여세 연부연납기간 연장 및 세율 완화, 가업상속공제를 위한 고용업종요건 완화, 수출관련 판촉비에 대한 세액감면,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 규모기준 확대, 글로벌 기업에 외국인 근로소득 관련 세금가이드 제공 등을 건의했다. 이에 오덕근 인천국세청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애로사항과 관련해 지방청 차원에서 세정에 최대한 반영해 기업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납세자 친화적 세정환경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 같은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인들과 계속 소통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승훈기자
인천뉴스
이승훈 기자
2021-11-11 18:38